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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처음인데요

w.1억






씻고 나와서는 혼자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오면, 우도환도 씻고 나왔는지 머리칼이 조금 젖은 상태로 통화를 하고있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5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씻고 나와서는 혼자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오면, 우도환도 씻고 나왔는지 머리칼이 조금 젖은 상태로 통화를 하고있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5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씻고 나와서는 혼자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오면, 우도환도 씻고 나왔는지 머리칼이 조금 젖은 상태로 통화를 하고있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통화내용은 잘 들리지 않았다. 우도환의 팔뚝을 보느라 못 들은 게 분명하다.

통화가 끝나기만 기다리다 인사를 하고 가야 되나..싶다가도 나한테 시선조차 주지 않는 우도환에 그냥 포기를 하기로 다짐한다.

하던 도중에 처음으로 키스했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 잘못이었던 걸까.. 그냥 애무중에 하나였던 건가..

전화중이라 내 목소리는 안 들리겠지만.. 그래도 신발을 신으면서



"저 갈게요...!"


인사를 하는 것 자체가 아주 한심하고, 불쌍하다. 애초에 섹파였으면서 기대를 한 것도 불쌍하고..













오늘도 난 우도환을 힐끔 본다. 우리과 여자들은 장기용과 우도환을 보기 바쁘고.. 우리과 뿐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저 둘 때문에 다들 혼란스러워한다.

턱을 괸 채로 대각선에 앉은 우도환을 보고 있는데.. 우도환이 고갤 돌려 이쪽을 보았고, 나는 바로 다른 곳을 본다. 나를 본 건 아닐텐데.. 나 혼자 설레발이지..



"야 이지.. 넌 무슨 아침에 밥 먹고 왔다고 자랑하고싶어서 안달났냐..? 밥풀 묻음."


"뭐... 진짜???"



"어, 진짜."


"아쒸.."



아쒸- 하고 급히 핸드폰 화면으로 얼굴을 보면.



"아!!진짜!!!!!!!!"



또 뻥이다. 또...




강의 시작 5분 전.. 조별발표가 있어서 조별대로 앉아야 했고, 나는 가영이랑 진구를 흔들어 깨운다.

조별대로 앉으려고 했을까.. 우리조 여자들이 내게 다가왔고, 나는 벌써부터 표정 관리가 하기 힘들어졌다.



"발표는 네가 하는 거야?"



발표는 우리가 할게! 라고 말한다면 그래도 기회를 주려고 했었다. 그치만, 얘네는 나를 만만하게 본다.

내가 항상 너네한테 착하게 대했으니까. 그치? 내가 만만한 거잖아. 너무 기분이 상했고, 나한테 잘해주지않는 사람한테 잘해줄 필요가 없다 느껴졌다.



"응. 나랑 기용선배랑 같이 발표할 거야."


"기용 선배도? 선배가 한대?"


"응. 기용선배랑 둘이서 과제 다 했어."


"엥? 둘이서?"


"그리고 우리 조별과제도 너네 이름 뺄 거야."


"뭐?? 왜????"


"너네 안 했잖아."


"…여태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이름을 뺀다그러면 어떡해??? 이제 우리 막 취업도 나가야되는데! 지장 생기면 어쩔 건데..! 일부러 안 한 것도 아니고! 다음 과제는 우리가 하면 되잖아!"


"아무튼 너네 이름은 뺄 거니까. 교수님한테 직접 가서 부탁해봐."


"야..!"


자리에 앉으려고하면 여자 세명이서 나를 안 좋게 바라본다. 이게 내가 잘못한 건가? 강의실에 모두가 나를 바라본다. 이런 관심은 필요 없는데 말이다.

비몽사몽하던 가영이가 인상을 쓴 채로 '야!'하고 소리쳤고.. 진구가 가운데에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뭐 문가영 넌 빠져."


"니네 일부러 지 혼자 나오게 하고, 니들끼리 카페 갔다며. 양심이 너무 없네."


"우리가 카페를 갔다고? 야 우리 카페 갔냐?"




우도환도 나를 보고있다. 너무 쪽팔렸다. 이 상황이.. 분명 내 잘못이 아닌데도 너무 쪽팔려서 도망치고 싶었다.

강의실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곧 장기용이 내 책상 위로 음료수를 내려놓더니 마치 나를 지켜주는 듯 내 앞을 가로막고 서서는 말한다.




"뭐 때문에 이래?"


"선배!.. 지랑 같이 과제했어요?? 저희 이름 뺀다고 그러잖아요..."


"응. 같이 과제했는데. 그리고."


"…."


"이름도 내가 빼라고 했어."


"…."


"지야 앉아."




앉으라며 의자를 끌어주길래, 나는 괜히 뻘쭘해서 장기용을 바라보았고.. 장기용이 웃으며 내 어깨를 눌러 강제로 의자에 앉히고선 말한다.


"앉아서 이거 마셔."



그러다 또 저 멀리 가영이랑 눈이 마주치면, 가영이가 오오- 하고 입을 모아 나를 바라보다가 입을 틀어막았다.

아니.. 왜 저래 진짜...!!










"선배! 이거..요..."



과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이 많은 여학생이 도환을 불렀고, 도환이 뒤를 돌아보면.. 여학생이 편지와 초콜렛을 준다.

여학생이 얼굴이 붉어져서 고갤 숙이고, 도환은 말한다.


"…아, 고마워."



잠시 도환과 기용이 멈춰있는 동안, 지가 친구들과 함께 도환과 기용을 지나쳐 건물에서 빠져나갔고.. 도환이 사이좋게 진구와 어깨동무를 한 지를 힐끔 본다.





오전 강의만 있어서 학교는 빨리 끝났고, 도환의 집에서 기용이 밥을 먹는다.

라면을 먹으면서 정신이 핸드폰에 팔린 기용에 도환이 기용을 힐끔 보며 말한다.




"뭔데 핸드폰에 그렇게 집중을 하고 그러냐?"


"아니, 우리과 단톡방 웃겨서."


"단톡방?"



도환은 뭔데- 하다가도 궁금한지 핸드폰을 꺼내 단톡방에 들어가보았고.




여진구- 혹시 아직 학교인 사람~ 나랑 같이 밥 먹을 사람~ 손~~

문가영 - 이지 피시방 감.

여진구- ㅇㅋ 이지랑 브리또 먹는다.

이지- ? 내 의견은?



이지와 친구들이 떠들고 있으면, 도환이 멈칫하고 보다가도 기용을 바라본다.



"얘네만 보면 그냥 막 너무 귀엽더라. 애들이 지만 괴롭히는 것도 귀엽고.. 안 그러냐?"


"…어,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그 여자애랑 둘이서 과제했어?"

"아, 응. 우리조 여자애들이랑 사이가 안 좋나봐. 지가 혼자 과제할 뻔 했었거든."


"아, 그래?"


"응. 되게 약할 것 같았는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니더라."

"…왜?"


"겉으로 봐서는 그냥 하얗고 순수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자기주장 강하고 본인은 잘 지킬 줄 아는 것 같아. 엄청 듬직하다고 해야되나."


"…아.. 하긴."


"…."


"순수하게 생기긴 했어."


"관심 없는 것 같더니 언제 또 봤대."


"같은 강의실에 몇시간을 있는데 알지. 새끼야."


"오케이."



도환은 말 없이 라면을 먹고있고, 기용은 여전히 미소를 띄우며 핸드폰을 보다가도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라면을 먹는다.

식탁 위에 올려진 기용의 핸드폰 화면엔 지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띄워져있었고.. 도환이 봤으면서도 모른 척 시선을 돌리며 말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5 | 인스티즈

"이지 좋아하냐?"

"음.."


"…."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05 | 인스티즈

"…어,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그 여자애랑 둘이서 과제했어?"

"아, 응. 우리조 여자애들이랑 사이가 안 좋나봐. 지가 혼자 과제할 뻔 했었거든."


"아, 그래?"


"응. 되게 약할 것 같았는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니더라."

"…왜?"


"겉으로 봐서는 그냥 하얗고 순수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자기주장 강하고 본인은 잘 지킬 줄 아는 것 같아. 엄청 듬직하다고 해야되나."


"…아.. 하긴."


"…."


"순수하게 생기긴 했어."


"관심 없는 것 같더니 언제 또 봤대."


"같은 강의실에 몇시간을 있는데 알지. 새끼야."


"오케이."



도환은 말 없이 라면을 먹고있고, 기용은 여전히 미소를 띄우며 핸드폰을 보다가도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라면을 먹는다.

식탁 위에 올려진 기용의 핸드폰 화면엔 지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띄워져있었고.. 도환이 봤으면서도 모른 척 시선을 돌리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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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좋아하냐?"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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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그 여자애랑 둘이서 과제했어?"

"아, 응. 우리조 여자애들이랑 사이가 안 좋나봐. 지가 혼자 과제할 뻔 했었거든."


"아, 그래?"


"응. 되게 약할 것 같았는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니더라."

"…왜?"


"겉으로 봐서는 그냥 하얗고 순수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자기주장 강하고 본인은 잘 지킬 줄 아는 것 같아. 엄청 듬직하다고 해야되나."


"…아.. 하긴."


"…."


"순수하게 생기긴 했어."


"관심 없는 것 같더니 언제 또 봤대."


"같은 강의실에 몇시간을 있는데 알지. 새끼야."


"오케이."



도환은 말 없이 라면을 먹고있고, 기용은 여전히 미소를 띄우며 핸드폰을 보다가도 핸드폰을 내려놓고서 라면을 먹는다.

식탁 위에 올려진 기용의 핸드폰 화면엔 지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띄워져있었고.. 도환이 봤으면서도 모른 척 시선을 돌리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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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좋아하냐?"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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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인데."


"야이 미친놈아."


"ㅋㅋㅋ뭐 새끼야 ㅋㅋㅋㅋ."















"야 근데 장기용 선배가 너 좋아하는 건 확실한 것 같은데. 뭐 같이 밥 먹자고도 안 하냐? 막 카톡도 안 와?"


"아, 아니야... 그런 거 아닌 것 같아;;;;"


"야 왜! 그 선배 눈빛 멜로 눈깔!!! 딱 봐도 좋아해."


"…아냐."


"카톡 안 와?"


"어, 안 와."


"그으래...? 카톡을 안 한다...? 슬슬 카톡 올 때가 됐는데...."


"-_-.. 아니야.....................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왜 날.."


"야 너 예뻐! 충분히 예뻐! 여태동안 네가 진짜 못된 남친만 만나더닌 아주.. 자존감이 바닥이구나?"



맞다... 여태 나한테 예쁘다고 한 번도 해준 적 없는 남친이랑만 사겨서 그런가.. 내 자존감은 바닥났다.

그래서 더 못 믿겠는 거다. 장기용 선배가 나를..? 근데..........















"감사합니다...!"



뭔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3일째.. 장기용이 나에게 아침마다 음료수를 준다. 오늘은 심지어.. 젤리도 같이 줬다.

그리고.. 또 심지어.. 오늘은 내 옆자리에 앉았다. 정말인 걸까? 무조건 무조건!! 날 좋아해서 하는 행동은 맞는데. 얼굴이 아니잖아.. 얼굴이 날 안 좋아하는 얼굴이잖아...



"ㅍ_ㅍ...."


"…왜 아까부터 그렇게 쳐다봐...? 나 뭐 잘못했나?"


"…에? 아, 아뇨?"


"레이저가 막...."


"ㅍ_ㅍ....."


"여봐 지금도!.."


"기분탓..!일..걸요...?"




자연스레 장기용의 옆자리엔 우도환이 앉았고.. 나는 또 힐끔 보게 된다. 몰래 훔쳐보는 건 전문이지 아주 그냥...

3일 동안.. 장기용이 내게 음료수를 줄 때 우도환은 내게 연락 한 번 없었다. 여자친구라도 생긴 걸까.. 턱을 괸 채로 또 한참 이상한 생각만 한 것 같다.

정작 우도환은 날 보지도않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데.. 나만 계속 의식을 한다. 의식을 안 하는 게 더 웃긴 거겠지만..

스윽- 하고 장기용이 자신의 노트를 내 손 옆으로 밀어보였고, 뭔가 싶어서 장기용을 보면.. 장기용이 노트를 볼펜으로 툭툭- 친다. 그리고선 무심하게 다시 교수님을 바라본다.



[저녁 먹자]



아주.. 글씨 조차도 장기용 같았다. 완전 어른글씨.. 섹시한 글씨 말이다.

장기용이 나를 보고 웃었고.. 나도 웃음이 나왔다. 나도 장기용한테 빠지고 있는 건가.. 되게 사람 설레게 웃네.

장기용의 섹시한 글씨 밑으로 나도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네. 제가 살게요]



그럼 장기용은 내 글씨 밑으로 따봉을 그려보인다. 아, 귀엽게 그림까지.. 











학교가 끝났고, 저녁은 한 8시 정도에 먹기로 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고, 나는 먼저 가게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보고있는다.

그럼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 옆테이블에 앉은 여자들의 목소리가 너무 너무 잘 들린다.



"야 ㅅㅂ 개잘생김 방금 들어온 사람.. 대놓고 보지 말고 ㅅㅂ!!"


"헐 ㅅㅂ;; ㄹㅇ;;;"



모든 여자들이 반할 정도로 잘생긴 사람이다. 

근데 그 사람이...



"침 떨어지겠다."


"에??? 아...!"



나랑 같이 밥을 먹고.. 나를 좋아하는 듯 행동을 한다.

옆테이블 여자들은 내 앞에 앉은 장기용을 여전히 힐끔 보고있고, 나는 메뉴판을 보다가도 장기용을 보고 말한다.




"좋으시겠어요."


"응? 왜?"


"잘생기셔서."


"…뭐야. 갑자기.."


"어딜가나 인기가 많으시니까..."


"…아닌데.. 나 인기 없어."


"에이.."


"ㅎㅎ 뭐 먹을래?"


"선배가 골라야죠! 제가 선배 사주는 건데."


"난 아무거나 잘 먹어."


"으음... 그럼!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그래그래."



원래 이 조합엔 술이 맞는 건데. 술 마시자는 소리 없으니까 그냥 먹기만 하지 뭐.. '사장님'하고 손을 들고 사장님을 찾는데 장기용은 참 잘생겼다 그리고...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주세요. 사이다도 주세요."


"네~ 금방 나와요~"


"감사합니다."



예의도 바르다.. 어쩜 저렇게 완벽한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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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떨어지겠다."


"에??? 아...!"



나랑 같이 밥을 먹고.. 나를 좋아하는 듯 행동을 한다.

옆테이블 여자들은 내 앞에 앉은 장기용을 여전히 힐끔 보고있고, 나는 메뉴판을 보다가도 장기용을 보고 말한다.




"좋으시겠어요."


"응? 왜?"


"잘생기셔서."


"…뭐야. 갑자기.."


"어딜가나 인기가 많으시니까..."


"…아닌데.. 나 인기 없어."


"에이.."


"ㅎㅎ 뭐 먹을래?"


"선배가 골라야죠! 제가 선배 사주는 건데."


"난 아무거나 잘 먹어."


"으음... 그럼!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그래그래."



원래 이 조합엔 술이 맞는 건데. 술 마시자는 소리 없으니까 그냥 먹기만 하지 뭐.. '사장님'하고 손을 들고 사장님을 찾는데 장기용은 참 잘생겼다 그리고...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주세요. 사이다도 주세요."


"네~ 금방 나와요~"


"감사합니다."



예의도 바르다.. 어쩜 저렇게 완벽한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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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떨어지겠다."


"에??? 아...!"



나랑 같이 밥을 먹고.. 나를 좋아하는 듯 행동을 한다.

옆테이블 여자들은 내 앞에 앉은 장기용을 여전히 힐끔 보고있고, 나는 메뉴판을 보다가도 장기용을 보고 말한다.




"좋으시겠어요."


"응? 왜?"


"잘생기셔서."


"…뭐야. 갑자기.."


"어딜가나 인기가 많으시니까..."


"…아닌데.. 나 인기 없어."


"에이.."


"ㅎㅎ 뭐 먹을래?"


"선배가 골라야죠! 제가 선배 사주는 건데."


"난 아무거나 잘 먹어."


"으음... 그럼!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그래그래."



원래 이 조합엔 술이 맞는 건데. 술 마시자는 소리 없으니까 그냥 먹기만 하지 뭐.. '사장님'하고 손을 들고 사장님을 찾는데 장기용은 참 잘생겼다 그리고...



"무뼈닭발이랑 볶음밥 주세요. 사이다도 주세요."


"네~ 금방 나와요~"


"감사합니다."



예의도 바르다.. 어쩜 저렇게 완벽한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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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네?"


"왜 며칠내내 그렇게 쳐다봐? 그냥 쳐다보는 건 절대 아닌데."


"…아."


"…."


"아니요.. 그냥.. 선배가 저한테 잘해주시니까.. 신기해서요."


"신기할 일이야 그게?"


"…신기하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배잖아요."


"…."


"다들 선배 좋다고 난리고.. 말 한마디 섞어보려고 난리고.. 밥 한 번 먹어보려고 난리인데.. 그냥.. 좀 이상해서."


"하나도 안 이상해."


"…에?"


"너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


"저요???"


"응. 너 보면 나까지 순수해지는 느낌 들어."


"…저 안 순수한데요."


"그래그래."


"아니! 진짜 안 순수해요."


"ㅋㅋㅋ알겠어!"


"…."


"너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친해진 거야?"


"아, 가영이랑 진구요..?"



어색하지는 않았다. 나한테 계속 말을 걸어줘서.. 진짜 너무 편하게 밥을 먹었던 것 같다.

밥을 다 먹고나서 나가려고 했을까.. 오늘도 또 매너있게 문을 열어주는 장기용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나에게 이렇게까지 친절하고, 다정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었나.. 항상 내가 따라다녔지.. 

가게에서 나오자마자 장기용의 차 앞에 고양이가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었고.. 장기용은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쭈그리고 앉아서 고양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여봐.. 진짜 안 어울리게 동물도 엄청 사랑하는 게 반전 매력이라니까.. 생긴 건 진짜.. 엄청 싸가지 없게 생겨서는 다정한 것도 반전이고...




"헐헐! 뭐예요..? 얘가 저 깨물려고 했어요!!"


"…."


"허으 근데 귀여우니까 참는다 짜샤..."




장기용은 참.. 사람이 좋다. 나는 진짜 변태인 건가.

장기용과의 밤은 어떨까 혼자 상상하다가도 바로 고개를 미친듯이 흔들었고.. 장기용이 나를 바라보며 '왜 그래?'하면.. 나는 급히 일어서서 말한다.



"소화겸! 한바퀴 돌아요!!"


"아, 어.. 그럴까?"


"네엡..!"


"야 같이 가..!"



후다닥 혼자 막 걸으면, 장기용이 어느새 내 옆에 바짝 붙었고.. 걸을 때마다 손끝이 닿는 게 참 너무 간지러웠다.

말 없이 걷는데 이것마저도 너무 간지러웠고.. 나는 한참 고민을 한다. 

날 좋아하냐고 물어볼까?..하고 말이다.



"이상형이 뭐야?"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장기용이 나에게 이상형이 뭐냐고 묻는다. 



"…그냥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요."


"아아, 그래?"


"선배 저 좋아해요?"


"…어?"


"그냥.. 김칫국일 수도 있는데요..."


"좋아하지."


"…아?"


"좋아하니까 아침마다 음료수 사주고, 너한테 말도 걸겠지. 내가 이래서 널 더 좋아해."


"…네??"


"생긴 거랑 안 어울리게 너무 직설적이야ㅋㅋㅋ."

"아.....근데!"

"응?"


"좋아한다면서.. 왜 술마시자는 소리 안 해요? 원래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술도 마시고싶고 그런 거 아닌가.."


"…아직."


"…."


"난 너무 조심스러운데. 솔직하게 말해서..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낸, 내 잘못이 크지만.. 너한테 좋아하는 거 들킨 게 제일 좀 그래.

만난지 며칠 안 돼서 좋아한다고 하면 웃기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의심을 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나름대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내가 너무 티를 냈지.."


"…."


"우선 네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어."


"…아."


"무조건 너한테 만나자고 안 해. 그렇다고 더 부담스럽게는 안 하고 싶어. 내 감정보다는 네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그냥 신기했지.."


"…그럼."


"…."


"술 마실래?"




지금 내 감정에 충실하게 되었다. 그래서.




"…네!"




내 섹파의 친구라는 걸 새까맣게 잊게 되었다. 

































-

-

-

아, 하나님 그냥 둘다 가지면 안 되나요.

(무교임)


우돤 글인데 장굥글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다음화 불마크 맞구요오오오오

메일링은 똑같이 ! 2화에 암호닉 달아주신 분들에게 해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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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쟈
3년 전
독자11
자까님...장기용으로 남주 바꿔주세요...
설레서 저 세상 갈 것 같아요 흑ㅠㅠ
담화도 불맠이라니 행복행♡

3년 전
독자37
222ㅠㅜㅠ
3년 전
독자52
33333!!!!!!!!!
3년 전
독자2
14’fkd
3년 전
독자3

3년 전
독자18
아니ㅜㅜㅜㅠ 아ㅠㅠㅠㅠㅠㅠ넘 설레는디?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
와쒸 너무 빠르신분들!
3년 전
독자5
♥️
3년 전
독자6
ㅅㄷ
3년 전
독자7
아싸
3년 전
독자8
오뎅
3년 전
독자9
읽고옵니다!
3년 전
독자10
디올
3년 전
독자15
현생에 치여 정주행 하고 달려왔습니다아 ~~~~~~!!! 몰래 남주 장기용으로 바꾸신다면 전 모른척 할게요 ,,, 😭❤️
3년 전
독자12
누텔라
얼른 내일이 왔음 좋겠어요
왜 오늘이 두시밖에 안된거죠
저 어떻게 기다려요 작가님 저 울래요 그냥
사랑합니다

3년 전
독자13
작가님 남주 바껴도 암말 안하고 원래 그런 척하고 볼께요ㅠㅠㅠ 미친 너무 설레요 여새
3년 전
독자14
시엘러
자까님...기용님으로 남주 가시져..징짜ㅠㅠ 사람 마음을 이렇게 설레서 어레스트 오게 만들면 너무 좋자나요ㅠㅠㅠ 흐너ㅠㅠ 징짜ㅠㅠ 기용님 짱!!!

3년 전
독자17
암호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글 처음봐요 재밌네요
3년 전
비회원14.192
룰루
머야머야.. 기용씨 말 너무 이쁘게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둘 다 매력 오져서.. 양다리는 어떤가요 ㅎ 둘 다 가져버렷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9
아 우돤글인데 왜 장굥한테 빠졌죠 저? 아 증말 잠 못자게 하시네... 행복해서 죽어요 저,, 아니 근데 기용쓰 왤케 서윗해 울엄마 사윗감으로 제격ㅎㅎ
3년 전
독자20
아.... 이건 댓글 달수밖에 없다 그냥 둘다 가집시다.... 아니 장기용 당신 뭔데 설레냐구요ㅠㅠㅜㅜㅠㅠㅠㅠ
3년 전
독자21
기용씨 좋아해요 ㅇㅅㅇ!
3년 전
독자22
꼬꼬예요! 기용선배,,,,,,, 말도 예쁘게하고 신경 써주는게 넘 보여요ㅠㅜㅜㅠㅠㅠㅠ 머싰다
3년 전
독자23
남주가 바뀐건가요 장기용이 남친해야겠는데요 !!! 워메 다음편이 기다려진다여 진짜..!
3년 전
독자24
오매오매 너무 재밌어요~~다음편도 불맠이라니! 빨리 하루가 지났으면 좋겠네요~~
3년 전
독자25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ㅜ
3년 전
독자26
아뉘!!! 남주 바껴도 아니 그냥 가도 다다다다다다 좋아요 :)
3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이라며뉴아뉴되는데ㅠㅠㅠㅠ장굥 좋아요ㅠㅠ제바류ㅠㅜ
3년 전
독자28
장기용이 좋아졌습니다. 일억님 때무네!
3년 전
비회원161.89
고냥이
👍👍넘잼따여ㅜ

3년 전
독자29
바두리
도환아 어디니? 우리 목소리 들리니?!?!!!! 도화나 머해!!!기용이한테 뺏긴다 너 이자식....기용씨 넘 벤츠남,,,최고야 다정햐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0
하.... 이럼 안돼잖아.... 또 기용센빠이한테 흔들렸어....그냥 남주 두명으로 하면 안대나.... 여주놓고 둘이 싸우다가 마지막에 여주가 선택하는 팜므파탈 글로 하시죠-!!!!!
3년 전
독자31
쿠우쿠우
아 진짜 웃다 잇몸 사막되써
책임져야한다 이거 하 기용씨에게 거하게 치였다...

3년 전
독자32
원래는 안되지만... 그냥 두집살림해버릴까여??? 사실 저는 다정보스에게 끌리지만 나쁜남자의 후회+집착 스퇄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오늘도 진ㅁㅈㅏ 잘읽고가오 퓨 마지막으로 들어오길 잘했어요!!!!!
3년 전
독자33
하 이제부터 본격 시작인가야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아니 둘다한테 설렌다구요ㅠㅜㅜㅜ
둘다 가져라 증맬루ㅜㅜㅜ

3년 전
독자35
ㅠㅠㅠ너무설레서 심장아파요...진짜 서브남주치고 강력하다 장굥...♡
3년 전
독자36
후호후.. 장굥이랑도 너무 좋은데요^ㅠ^ 불마크 넘나 기대됩니다..
3년 전
비회원185.164
잉스

아 오늘 마지막 대박,,,

3년 전
독자38
하 둘다 넘 좋자나요ㅠㅠㅠㅠ 기용씌 최고야 당신 넘 설레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9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기다릴게영 :)

3년 전
비회원151.190
까악작가님 남주 장기용이죠...? 너무 설레는데요 진짜
3년 전
독자40
호-오 남주 장기용 아닌가요,,,☆ 장기용 당신 나를 미쵸보리게 하는 싸람,,,☆(˵ ͡° ͜ʖ ͡°˵)
3년 전
독자41
왉 한번 거쳐서 또 불맠이라니 미쳐불죠ㅠㅠㅠㅠ 넘후 좋아...😂 진짜 기용님 완전 직진남이네 도환이 긴장 좀 터셔야겠어요 홓ㅎㅎ(누리달)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3년 전
독자42
델리만쥬
작가님 장기용으로 바꿔주세여ㅠㅠㅠ
장기용선배 너무 스윗해ㅠㅠㅠ

3년 전
독자43
에디
아 우도환을 정말 사랑하지만 장기용이 남주여도 좋을 거 같다... 아 미쳤다 아... 장기용

3년 전
독자44
진짜 장기용으로 가자아아아아유ㅠㅠㅠㅠ
자까님 담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얼른천천히빨리..오세여 ㅠㅠㅜ

3년 전
독자45
아아아ㅏ 장기용 땜에 설레 죽어요ㅠㅠㅠㅠ넘 좋아요
3년 전
독자46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작가님,,, 기용이로 갈아타자 우리,,,,,,
3년 전
독자47
안녕하세요!저 여태껏 비회원으로 읽다가 어제 가입해서 봤는데요!!넘나 재미있어요!!다음화가 기대가 되요!!
3년 전
독자48
오오 오늘도 역시 장기용은 설레네요ㅠㅠㅠㅠ다음화 엄청엄청 기대됩니당ㅎㅎㅎㅎㅎ
3년 전
비회원22.47
세상에..세상에!!!!! 너무조아요... 매화설레고 다음화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담편도 불맠이라뇨!! 저 기뻐서 불타올라여!!! ㅋㄲ
리소에욥! 암호닉신청됐는지 잘모르겠어서 메일도 쓰고갈게용!!
[email protected]

3년 전
독자49
바꿔라! 바꿔라! 바꿔라!
3년 전
비회원174.248
1937
세상에나.... 다음 화도 불맠이라니ㅜㅠㅠㅠㅠㅠㅠ너무 좋습니다ㅜㅜㅠㅠㅠ

3년 전
비회원70.181
작가님 저 뒤늦게 암호닉 신청한 워터콩인데
혹시몰라 이멜 다시남겨용!!ㅎㅎ ㅠ

워터콩
( [email protected] )

3년 전
독자50
그래요 저는 정했어요 다정남이 최고지 나한테만 다정하면 됨 장기용이네여 저는히히
3년 전
독자51
진짜 장기용 너무 설레요 진짜ㅠㅠㅠㅠ 둘다 좋아 어뜩한다뮾
3년 전
독자54
하,,,설레버렸다.... 도환씌 분발하셔야겠다리ㅠㅠㅠ 오늘도 잘봤어욤!!
3년 전
비회원58.33
꾸루
오늘도 너모 재밌고요ㅜㅜ 메일링도 잘 받았어요 흑흑ㄱ 매일 이 글만 기다리면서 살잖아요,,, 최고다,, 그리고 저는 우도환입니다 우도환!!! 도환씌 분량 더 주라 주!!

3년 전
독자55
복슝아
3년 전
독자56
아 진짜 둘 다 가질 방법은 정녕 없단말입니까ㅠㅠㅠ
3년 전
비회원146.146
저어두 암호닉될까요...?자몽오이로....부탁드려요....다음화 귱금해요ㅠㅠ [email protected]
3년 전
독자57
어째 도환님보다 장기용님한테 더 끌리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지유,,,,,? 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58
쏠링
와훜 구냥 장기용 저 주세여 제가 책임질게여 ㅠㅠ
훙냥양양어야양ㅇ 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9
나 사실 장기용이다....?오늘부터 그래^^ 장기용의 외모가 그러래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진짜 장기용 세상 최고 좋아ㅠㅠㅠㅠ
3년 전
독자60
하 기용님 너무 좋아졌어요ㅠㅠ
3년 전
독자61
하..누가봐도 장기용이자나여ㅜㅜㅜ장기용가면 안되나요...? 장굥딘짜 너무너무베스트잖아요.. 세상에 저런남자를 어디서찾아요..?ㅜㅜㅜㅜ


3년 전
독자62
와헐 와헐 구독료 제가 다드릴께요 진짜 와
3년 전
비회원183.223
작가님~완전 감사요♡
덕분에 잼있게 봤어요^^

3년 전
비회원18.160
[email protected] 하리보
잘보고있어용!!!!

3년 전
독자63
휴롬원액기 미쳤다 남주 우돤인데 장굥한테 끌린다 오오...쏘스윗
3년 전
독자64
워후~!~! 불맠 소리질러|~~~~~!!!!
3년 전
비회원15.77
또또
와ㅠㅠㅠ장기용 포기못해요ㅠㅠㅠ

3년 전
독자65
하늘>>> 와 ㅠㅠ 주인공 장기용해주세요 ㅠㅠ 우도환은 다른글... 지 우도환줘도 장기용은 꼭 해피엔딩해주세요 ㅠㅠㅠ
3년 전
독자66
탕후루
아이고 도환아 ㅠㅠㅠㅠㅠㅠ 뺐기게 생겼네 ㅠㅜㅜㅜㅠ

3년 전
독자67
다몌 아 진짜 ㅠㅠ. 장기용 진심 설렌다 ㅠㅠㅠㅠㅠ 너무 조아여 ㅠㅠ
3년 전
독자68
작가님ㅠㅠㅠ 역시 아니 장기용도 너무 좋고 여주는 그래서 우도환인가 장기용인가 그 누군든 찬성이다 진짜루
3년 전
독자70
진짜 둘 다 가지면 안 될까요... 🥺🥺
3년 전
독자71
어머어머 둘 이 잘 되려나봐요 엄청 사이 좋아질여구 하네
3년 전
독자72
이거 장기용 남주 글이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해ㅠㅠㅠ
3년 전
독자73
오아씨 진짜 미쳤잖아????!!!! 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74
혹시설마....장기용님이 남주가 아닌건가요....
만약 혹시만약... 아니라면.... 장기용님으로 바꿔주시는걸 고려해주세요ㅠㅠㅠㅠㅜ 장기용 못잃어요ㅠㅠ

3년 전
독자75
어쩌면 좋나요ㅜㅜ 그냥 장기용으로 갑시다ㅜㅜ 헝헝 섹파고, 도환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그냥 기용이랑 사귑시다ㅜㅜㅡ
3년 전
독자76
아 장기용 진짜 사랑해 진짜 설레 죽어요 장기용이 이제부터 남주다...!!!
3년 전
독자77
ㅎㅎㅎㅎㅎㅎ아주 좋아..이 삼각관계...아주 최고야.....
3년 전
독자78
선생님 전 선생님이 남주바꿔도 군말않고 응원합니다
장굥 너무. 남주재질; 약간 우돤 후회공재질; 사실 다 좋긴해요 완전 앙버터수준 제가 앙버터 좋아하거든요

3년 전
독자79
아 전 99임다^^!
3년 전
독자80
여기에 안설레는게 이상하다..남주쾅쾅 장기용 쾅쾅
3년 전
독자81
으ㅏ아앙아악 무조건 남주를 장굥으로 해야할것만 같습니다...
3년 전
독자82
완벽하당
3년 전
독자83
섹파의 친구인거 잊자! 잊어줘ㅜㅜ 기용님을 잃읗 순 없어!!!!!
3년 전
독자84
작가님 넘 쫗아요 사랑해요
3년 전
독자85
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남주 기용이였으면ㅠㅠ 근데 만약 둘이 사귀면 여친이 자기 젤 친한 친구랑 섹파였다...니ㅠㅠㅠ
3년 전
독자86
진짜 여전히 글 잘쓰시네용 ㅠㅠㅠㅠ 미쳤어요 설레 죽어요 ,,,
3년 전
독자87
아 장기용 넘나
내스타일인디여ㅜㅡ

3년 전
독자88
냥냥펀치냥냥
조져!!! 여주야 아싸!!! 내꿈을 이뤄죠!! 꿈🌟은 이루어진다 ... 대한민국의 민족....

3년 전
독자89
장ㄱ용 미쳤다ㅠㅠㅠㅠ 진짜 볼 때마다 넘 좋아요
3년 전
비회원255.143
작가님 저 지금 병원가야할것 같아요. 작가님 글만 읽으면 자꾸 막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막 간질간질하고 정신을 잃을것 같아여ㅜㅜㅜ 이거 아무래도 병 맞죠? 작까님을 향한 상사병인가봐여!! 글 읽을때마다 설레죽어여ㅜ
2화에두 메일남겼지만 못 보셨을수도 있으니 요기에두 올릴게욤! 보노/ [email protected]

3년 전
독자91
하나 걸러 또 불맠이라뇨 그냥 둘다 같이 사귀면 안되나요(?) 셋이 사귀자(?)
3년 전
독자92
와 장굥...너가 남주해...ㅠㅠㅠㅠㅠ와 씨 도환이 더 분발 안하면 남주 자리 위험할 듯...!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ㅠㅠㅠㅠ
3년 전
독자93
전 장기용이요 선생님 ㅠㅜㅜㅜㅜㅜㅜ 제발 장기용으로 남주 갑시다ㅜㅜㅜㅜㅠㅠ
3년 전
독자94
후하후ㅏ후하후하 왜 지금봤을까요ㅠㅠㅠ 너무 재밌어용
3년 전
독자95
ㅜㅜㅜ최근에 검블유 보고 봐서 그런지 장기용 너무 설레요 ㅠㅠ 오늘도 전 무자비하게 치이고 갑니다 자까님 흑흑흑
3년 전
독자96
우하우하 기용씨 너무 섹싀해
3년 전
독자97
이쯤되면 남주 기용이아니나구오!!!! 악 작가님ㅜㅜㅜㅜ
3년 전
독자98
너무 재밌어요!!!
3년 전
독자100
와 대박이다 이제 장기용까지
3년 전
독자101
오엠쥐 내가 이걸 지금 봤다니... 오엠쥐... 오엠쥐.... 오엠쥐....
3년 전
독자102
진짜 설레 미쳐요주ㅜㅜㅜㅜ 진짜 둘 다 사귀면 안되나요ㅜㅜㅜㅜ
3년 전
독자103
후하후하 설렌당
3년 전
독자104
난 우도환 무조건 우도환ㅠㅠㅠ 굴러서 정신차리고 고백해라
3년 전
독자105
넘 좋아여~!~!ㅠㅠ잘 보고 가요 작가님 다음화도 기대할게여ㅠㅠㅠ!!
3년 전
독자106
둘다가지게해주세요
2년 전
독자107
자까님.. 뒤늦게 정주행하는 저를 매우 혼내주세요 ㅠㅠ 정말 이걸 왜 이제 봤을까요 크흡 ㅜㅜㅜㅜㅜ
2년 전
독자108
와... 진짜 현생에 지쳐있었는데 작가님 글 읽고 힐링하고 갑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
2년 전
독자110
진짜 장기용 다정 유죄야ㅠㅠ 진짜ㅠㅠ
2년 전
독자111
꺅 서브병 잇는 저는 장기용한테 치인답니다 ㅠ..
2년 전
독자112
둘다 가지면 안되나요.. 흡 ㅠㅜ
2년 전
독자113
우에우우ㅠㅠㅠㅠ 장기용 사랑해ㅠㅠㅠㅠ 예쁘게 말하는 예쁜 착한남자 너무 좋아혀ㅠ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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