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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처음인데요

w.1억











며칠동안은 시험준비 때문에 바빠서 학교에서만 보고, 만날 수가 없었다.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거지만.. 못 보는 것도.. 다 장기용 집안 사정도 있기 때문에 뭐라고 투정을 부릴 수도 없었다.



"야 근데 넌 어쩌다가 섹파란 걸 하게 된 거냐?"



시험을 끝내고 후련하게 술이나 마시자! 하고 진구랑 가영이랑 학교 밑에 있는 술집에 앉아있기만 한지 벌써 1시간째다.

술이 좀 들어가니까.. 진구가 궁금했는지 한참 망설이다 내게 물었고, 나는 그때를 떠올렸다.



"그냥.. 나 중2때 친구랑 같이 술마신다고 했던 날 기억 하냐? 그때 친구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우도환이 나한테 와서 번호를 땄어.

난 진짜 놀랬지.. 아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한 사람이 내 번호를 따니까.. 그리고 한 2시간 정도 지났나? 집 가려고 하는데.. 우도환한테 전화가 왔어."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설마..."


"만날 수 있냐더라?그래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나한테 섹파 할 생각 없냐는 거야... 근데!! 저 잘생긴 얼굴로 하자는데 내가 언제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랑 해보나 싶어서.. 고개 막 끄덕끄덕했지.. 그렇게 시작 된 거야."


"…대단하다. 근데 나도 섹파란 거.. 만들어보고싶다."


"야.. 안 돼."


"왜, 넌 되고 난 안 되냐!? 나도 섹파아!"


"야씨 목소리 좀!!!!!"


"왜. 다들 자기끼리 떠드느라 몰라."



미친놈.. 하고 가영이랑 나는 고갤 저었고, 턱을 괸 채로 창밖을 보았다. 그리고 계속 고민이 됐다.

우도환과의 일은.. 앞으로 절대 말을 할 수 없겠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말을 하기가 애매해졌다.

그래서 그냥.. 하지않기로 다짐을 했다. 한 번쯤은 사랑하면서 이기적이어도 되지 않을까. 한숨이 나왔다.











시험을 다 쳐서 모두 마음을 비운 듯 했다. 강의실 분위기는 참 좋았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장기용."


"…."


"오늘도 결석이야?"



장기용이 시험을 마치고나서 또 결석을 했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간 걸까.. 아침부터 연락도 안 되는 장기용에 핸드폰을 다시금 확인해본다.

아침에 카톡 보내놓은 걸 아직 읽지도 않았네..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해봐야겠다.. 한숨을 내쉬고선 가방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왔을까.

왠지 모르게 우리과 여자들이 나를 힐끔 보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것 같지만, 원래 저런 애들이기 때문에 무시를 한다.




"야."


"깜짝이야...!"



무슨 오늘도 그때처럼 강의실 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보고있는지.. 우도환이 나를 불렀고..

곧 우리과 애들이 인사를 하면, 우도환이 웃으며 대충 인사를 받아준다. 근데.. 나를 보고 다시 정색을 하는데...



"무슨 표정이 그렇게 확 바껴요..?"


"뭐?"


"…왜요."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며칠동안은 시험준비 때문에 바빠서 학교에서만 보고, 만날 수가 없었다.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거지만.. 못 보는 것도.. 다 장기용 집안 사정도 있기 때문에 뭐라고 투정을 부릴 수도 없었다.



"야 근데 넌 어쩌다가 섹파란 걸 하게 된 거냐?"



시험을 끝내고 후련하게 술이나 마시자! 하고 진구랑 가영이랑 학교 밑에 있는 술집에 앉아있기만 한지 벌써 1시간째다.

술이 좀 들어가니까.. 진구가 궁금했는지 한참 망설이다 내게 물었고, 나는 그때를 떠올렸다.



"그냥.. 나 중2때 친구랑 같이 술마신다고 했던 날 기억 하냐? 그때 친구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우도환이 나한테 와서 번호를 땄어.

난 진짜 놀랬지.. 아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한 사람이 내 번호를 따니까.. 그리고 한 2시간 정도 지났나? 집 가려고 하는데.. 우도환한테 전화가 왔어."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설마..."


"만날 수 있냐더라?그래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나한테 섹파 할 생각 없냐는 거야... 근데!! 저 잘생긴 얼굴로 하자는데 내가 언제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랑 해보나 싶어서.. 고개 막 끄덕끄덕했지.. 그렇게 시작 된 거야."


"…대단하다. 근데 나도 섹파란 거.. 만들어보고싶다."


"야.. 안 돼."


"왜, 넌 되고 난 안 되냐!? 나도 섹파아!"


"야씨 목소리 좀!!!!!"


"왜. 다들 자기끼리 떠드느라 몰라."



미친놈.. 하고 가영이랑 나는 고갤 저었고, 턱을 괸 채로 창밖을 보았다. 그리고 계속 고민이 됐다.

우도환과의 일은.. 앞으로 절대 말을 할 수 없겠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말을 하기가 애매해졌다.

그래서 그냥.. 하지않기로 다짐을 했다. 한 번쯤은 사랑하면서 이기적이어도 되지 않을까. 한숨이 나왔다.











시험을 다 쳐서 모두 마음을 비운 듯 했다. 강의실 분위기는 참 좋았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장기용."


"…."


"오늘도 결석이야?"



장기용이 시험을 마치고나서 또 결석을 했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간 걸까.. 아침부터 연락도 안 되는 장기용에 핸드폰을 다시금 확인해본다.

아침에 카톡 보내놓은 걸 아직 읽지도 않았네..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해봐야겠다.. 한숨을 내쉬고선 가방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왔을까.

왠지 모르게 우리과 여자들이 나를 힐끔 보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것 같지만, 원래 저런 애들이기 때문에 무시를 한다.




"야."


"깜짝이야...!"



무슨 오늘도 그때처럼 강의실 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보고있는지.. 우도환이 나를 불렀고..

곧 우리과 애들이 인사를 하면, 우도환이 웃으며 대충 인사를 받아준다. 근데.. 나를 보고 다시 정색을 하는데...



"무슨 표정이 그렇게 확 바껴요..?"


"뭐?"


"…왜요."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w.1억











며칠동안은 시험준비 때문에 바빠서 학교에서만 보고, 만날 수가 없었다.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거지만.. 못 보는 것도.. 다 장기용 집안 사정도 있기 때문에 뭐라고 투정을 부릴 수도 없었다.



"야 근데 넌 어쩌다가 섹파란 걸 하게 된 거냐?"



시험을 끝내고 후련하게 술이나 마시자! 하고 진구랑 가영이랑 학교 밑에 있는 술집에 앉아있기만 한지 벌써 1시간째다.

술이 좀 들어가니까.. 진구가 궁금했는지 한참 망설이다 내게 물었고, 나는 그때를 떠올렸다.



"그냥.. 나 중2때 친구랑 같이 술마신다고 했던 날 기억 하냐? 그때 친구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우도환이 나한테 와서 번호를 땄어.

난 진짜 놀랬지.. 아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한 사람이 내 번호를 따니까.. 그리고 한 2시간 정도 지났나? 집 가려고 하는데.. 우도환한테 전화가 왔어."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설마..."


"만날 수 있냐더라?그래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나한테 섹파 할 생각 없냐는 거야... 근데!! 저 잘생긴 얼굴로 하자는데 내가 언제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랑 해보나 싶어서.. 고개 막 끄덕끄덕했지.. 그렇게 시작 된 거야."


"…대단하다. 근데 나도 섹파란 거.. 만들어보고싶다."


"야.. 안 돼."


"왜, 넌 되고 난 안 되냐!? 나도 섹파아!"


"야씨 목소리 좀!!!!!"


"왜. 다들 자기끼리 떠드느라 몰라."



미친놈.. 하고 가영이랑 나는 고갤 저었고, 턱을 괸 채로 창밖을 보았다. 그리고 계속 고민이 됐다.

우도환과의 일은.. 앞으로 절대 말을 할 수 없겠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말을 하기가 애매해졌다.

그래서 그냥.. 하지않기로 다짐을 했다. 한 번쯤은 사랑하면서 이기적이어도 되지 않을까. 한숨이 나왔다.











시험을 다 쳐서 모두 마음을 비운 듯 했다. 강의실 분위기는 참 좋았지만.. 큰 문제가 생겼다.



"장기용."


"…."


"오늘도 결석이야?"



장기용이 시험을 마치고나서 또 결석을 했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간 걸까.. 아침부터 연락도 안 되는 장기용에 핸드폰을 다시금 확인해본다.

아침에 카톡 보내놓은 걸 아직 읽지도 않았네..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해봐야겠다.. 한숨을 내쉬고선 가방을 챙겨 강의실에서 나왔을까.

왠지 모르게 우리과 여자들이 나를 힐끔 보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것 같지만, 원래 저런 애들이기 때문에 무시를 한다.




"야."


"깜짝이야...!"



무슨 오늘도 그때처럼 강의실 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보고있는지.. 우도환이 나를 불렀고..

곧 우리과 애들이 인사를 하면, 우도환이 웃으며 대충 인사를 받아준다. 근데.. 나를 보고 다시 정색을 하는데...



"무슨 표정이 그렇게 확 바껴요..?"


"뭐?"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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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은?"


"기용선배요?.."


"연락 되냐고."


"…아뇨?"


"…그래."




우도환의 표정도 좋지가 않았다. 무슨 일이라도 있냐고 묻고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않았다.

우도환이 멀어지고, 나는 장기용에게 전화를 건다. 카톡은 보지 않지만, 전화는 받았다. 방금 일어난 것 처럼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선배..?"


…응.


"지금 일어났어요?"


…응.


"…오늘.. 학교 왜 안 나왔어요?"


…그냥.


"…."


- 몸이 조금 안 좋아서.


"네?그럼.. 제가 갈게요! 선배 집으로..!"


- 아냐.


"…."


- 괜찮아. 내일 보자.


"선배!.."


- 응?


"…아니예요."


….


"아프지 마요..!"


-응. 안 아플게. 




그냥 보고싶다고 한마디 하면 되는 건데.. 부끄러워서 하지도 못 하고 그냥 끊어버렸다.

그럼 문 앞에 서서 뭐하냐며 진구와 가영이가 내 머리를 아프지않게 툭- 쳤고, 나는 아쒸- 하고 둘을 바라본다.









기용은 병원에 갔다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다. 벌써 혼자서 술을 엄청 마셨을까, 술이 부족한지 집에서 나온 기용은

집 앞에 서있는 도환과 눈이 마주친다.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모를 도환이 기용을 마주본다.

술냄새가 심하게 풍기는 기용을 본 도환은 기용에게 말한다.




"너 설마 오늘 술마시느라 학교 안 나온 거냐?"


"아니. 병원 갔다가 집에 온지 얼마 안 됐어."


"학교는 왜 안 왔는데."


"…."


"나 꼴보기 싫어서 안 온 거냐?"


"약올리려고 찾아 온 거야?"


"…."


"너 꼴보기 싫어서 안 간 거 아니야. 사정이 그랬던 거지."


"학교는 나와라. 나 뿐만이 아니라, 이지도 너 걱정하니까."


"날 걱정한다고?"


"어."


"날 걱정한다는 놈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 상처를 줬으면..!"


"…."



기용이 말을 이어가지않고서 한숨을 내쉬며 도환을 지나쳤을까, 도환이 기용의 팔을 잡으며 말한다.




"야."


"…."


"됐다."



도환이 팔을 놔주면, 기용이 대답도 않고 바로 갈 길을 갔고, 도환이 자리에 서서 한숨을 내쉰다.















다음 날.. 아침엔 그래도 장기용과 연락이 닿았다.

가영이가 우리집에서 잤고, 같이 학교에 오게 되었다.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애들이 다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왜 이렇게 나를 보고 수군거리는 거지.. 그래도 그냥 무시하고 자리에 앉았을까.. 조교오빠가 불렀고, 나는 급히 조교실에 올라가야했다.



기용이 강의실 안에 들어섰을까, 애들이 기용에게 인사를 한다. 어제는 왜 안 나왔냐며 걱정을 해주는 학생들도 있었다.

기용이 자리로 가고 있었을까... 여자와 남자가 떠드는 소리가 기용에게는 너무 크게 들린다.




"야 근데 이지 진짜 섹파 있었대?"


"어. 내가 술마시다가 들었다니까."


"아, 더러워.. 섹파 만드는 거 진짜 걸레같아.. 안 그러냐? 이지는 근데 뭔가 안 그럴 것 같으면서도 그럴 것 같았어.

저런 애들이 좀 뒤에서 막 그런다잖아.. 이지도 역시 걸레였네.."




걸레같다는 남자의 목소리에 기용은 망설임도 없이 남자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모두가 입을 벌린 채로 기용을 바라보았다.

한대 맞은 남자도 놀란 듯 기용을 바라보았고, 곧 아차 싶은지 표정이 굳었다. 기용은 남자의 멱살을 잡았다.




"…너 뭐라했냐 지금."


"…아니, 그.. 선배.. 잠깐만요..그.. 오해가..."



강의실 문이 열리고, 지가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지켜보다가 기용을 바라보고 눈이 커진다. 왜, 장기용이 누군가의 멱살을 잡고 있는 건지.




"그냥.. 저도 얘한테 들었어요! 술집에서 술마시는데.. 이지가 자기 섹파 있었다고 그랬대요...!"


"이지가 섹파가 있는 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그런 소리를 들어야 돼?"


"죄송해요.. 저도 그냥... 듣고 어이가 없어서.."


"그러니까, 네가 왜 어이가 없냐고."



죄송합니다- 하고 고갤 숙이는 남자에, 기용은 한숨을 내쉬고서 밖으로 나가려 발걸음 옮겼고, 문 앞에 서있는 지를 모른 체 하고선 나간다.

강의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지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대충 파악을 하고선 눈치를 보며 기용 따라 문을 열고 나간다.




"야, 그냥 술마시면서 장난도 못 치냐? 그걸 또 진짜인 줄 알고 소문내면서 욕하는 너네도 참 한심하다."


"저렇게 말하는 애들은 자기가 수준 떨어진 줄도 모르더라고. 불쌍하게. 난 그런 애들이 몸 대주는 애들보다 더 역겹고, 걸레같던데."


"…."


"이지는 예쁘기라도 하지, 너넨 뭐냐."


"…."


"얼굴로 누구랑 만나 본 적도 없을 것 같은데."




지켜보던 우도환까지 저런 심한 말들을 하자 모두가 더 놀란 듯 표정을 지었다.

도환이 자리에 앉았고, 가영과 진구가 괜히 가시방석에 앉은 듯 눈치를 본다.

한 없이 착해서 웃어주기만 하던 도환과 기용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가 시간이 지나도 놀란 듯 이 뜨거운 분위기는 사그라들지않았다.









분명히.. 장기용이 모든 얘기를 들었다. 어디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었지만.. 도망쳐버리면 다시는 장기용을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에 장기용을 따라갔다.

'선배!'하고 부르며 따라가도 내 말을 듣는 시늉도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장기용에 나는 무슨 죄인 마냥 바짝 붙어서 따라가기만 한다.

사람이 없는 곳에 도착한 장기용이 이제서야 멈춰섰다. 장기용이 나를 내려다본다. 처음이었다. 장기용이 이런 표정을 하고 나를 바라보는 게.




"…선배."


"너한테 직접 듣고 싶었어."


"…."


"너한테 직접 듣고 싶었는데.. 왜 애들이 다 알고 있는 건지.. 그것도 이해가 안 가고."


"…."




절대로 이런 타이밍에 말을 하고싶지 않았었다. 근데.. 들켜버린 이상.. 이제 진짜 끝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도환이랑은 이제 안 만나는 거야?"



여기서 쿵- 하고 큰 소리가 나는 것만 같았다. 섹파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모자라서.. 



"네?"


"차라리 이렇게 애들한테 들키지를 말던가."


"…."


"그냥.. 나 혼자만, 너네만 알고 지나칠 수도 있었던 거였잖아."


"…미안해요."


"…."


"저도.. 계속 말하려고 했는데.. 선배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말하면 선배랑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서.. 그래서 말도 못 하고 계속..."


"…."


"계속 말하려고 했어요.. 정말.. 근데.. 다시는 못 볼 것 같아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내 말에 장기용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모르겠어, 난."


"…."


"그냥 처음부터.."


"…."


"나 받아주지 말지 그랬어."





끝인 것 같았다. 장기용이 끝까지 내게 화내지않았다.

받아주지 말지 그랬냐며 울먹이는 장기용을 보면서, 나도 눈물이 고였다.

내가 너무 착한 사람을 괴롭힌 것 같아서. 나도 괴로워졌다. 난 죄인이다.















그렇게 사흘이 넘도록 장기용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학교에 나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장기용의 이름을 부르고나서는 곧 '안 온다 했었지..'하며 고갤 끄덕였다.

턱을 괸 채로 장기용의 빈자리를 보았다. 그러다 그 옆에 앉은 우도환이 보였다. 

장기용과 그 일이 있고나서 우도환과 따로 얘기한 건 없었다. 사적인 대화도 한 적이 없었고, 서로 인사를 한 적도 없었다.

어차피 이렇게 될 상황이었다는 걸 짐작이라도 한 듯 우리는.. 그렇게 며칠을 더 조용히 살았다.

그러다 학교가 끝나고 혼자 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장기용과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을까, 내 앞으로 누군가가 섰다. 우도환이었다.




"뭐하냐."


"…."


"장기용이 뭐 죽기라도 했냐."


"그쪽이 말한 거예요?"


"아냐."


"그쪽이 기용선배한테 우리 섹파였다고 말한 거 아니라구요?"


"내가 미쳤냐?"


"…."


"우리 모텔 앞에서 얘기하는 거 장기용이 봤다더라."


"…모텔 앞이요?"



그때 내가 우도환에게 소리친 게 떠올랐다. 나는 아으- 하며 마른세수를 했고.. 우도환이 내 옆에 앉았다.

뭔가 너무 후련하면서도 공허했다. 한숨을 내쉬는 내 옆에 앉은 우도환이 내게 말한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


"네가 싫다고 했는데도 들이댄 내 잘못인 걸까."


"…아니요."


"…."


"어차피 언젠간 들킬 일이였어요. 그리고.. 말 안 했다면.. 난 계속 죄책감 때문에 기용선배 못 봤을 거구요."


"…."


"그냥 숨기고 계속 만나야겠다 생각했었는데요. 내가 왜 그랬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알면 더 상처인 걸 알면서도.. 나 편하자고."


"아냐."


"…."


"한 번쯤은 못 돼도 되잖아. 어떻게 사람이 항상 솔직하고, 착하냐. 남들처럼 다 똑같이 살아. 죄책감은 무슨.."


"…."


"항상 내가 애인을 사귀면, 애인이 장기용을 좋아했어. 장기용이 착하고, 잘생겼으니까.. 그런 사람이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겠지."


"…."


"장기용은 정말 잘못한 게 없는데. 나도 모르게 장기용을 조금은 미워하고 있었나봐."


"…."


"나도 한 번쯤은 뺏고싶었어."



더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고 한참 바라보고 있자, 우도환이 마셔라- 하며 내 옆으로 바나나우유를 내려놓고 그냥 가버린다.

그럼 나는 괜히 궁금하다가도 장기용과 대화한 카톡 내용을 보다가 또 마른세수를 한다. 다시는 되돌릴 수는 없는 거겠지.
















병실 앞에 의자에 앉은 소리 없이 울고있었고, 도환은 복도에 서서 기용을 바라보았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 | 인스티즈

"항상 내가 애인을 사귀면, 애인이 장기용을 좋아했어. 장기용이 착하고, 잘생겼으니까.. 그런 사람이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겠지."


"…."


"장기용은 정말 잘못한 게 없는데. 나도 모르게 장기용을 조금은 미워하고 있었나봐."


"…."


"나도 한 번쯤은 뺏고싶었어."



더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고 한참 바라보고 있자, 우도환이 마셔라- 하며 내 옆으로 바나나우유를 내려놓고 그냥 가버린다.

그럼 나는 괜히 궁금하다가도 장기용과 대화한 카톡 내용을 보다가 또 마른세수를 한다. 다시는 되돌릴 수는 없는 거겠지.
















병실 앞에 의자에 앉은 소리 없이 울고있었고, 도환은 복도에 서서 기용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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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가 애인을 사귀면, 애인이 장기용을 좋아했어. 장기용이 착하고, 잘생겼으니까.. 그런 사람이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겠지."


"…."


"장기용은 정말 잘못한 게 없는데. 나도 모르게 장기용을 조금은 미워하고 있었나봐."


"…."


"나도 한 번쯤은 뺏고싶었어."



더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고 한참 바라보고 있자, 우도환이 마셔라- 하며 내 옆으로 바나나우유를 내려놓고 그냥 가버린다.

그럼 나는 괜히 궁금하다가도 장기용과 대화한 카톡 내용을 보다가 또 마른세수를 한다. 다시는 되돌릴 수는 없는 거겠지.
















병실 앞에 의자에 앉은 소리 없이 울고있었고, 도환은 복도에 서서 기용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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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실 안에서는 기용의 가족들 울음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












장례식장에 사람들은 많이 왔고, 기용은 정신없게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도환도 학교에 가지 않고 기용의 곁에 있어주었다. 바빠서 도환과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기용은 계속 도환이 신경쓰였다.

다시는 안 볼 것 처럼 대화를 했던 게 떠올랐고.. 기용은 다음 날이 되어서 또 도환이 장례식장에 오자, 이제서야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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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에 사람들은 많이 왔고, 기용은 정신없게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도환도 학교에 가지 않고 기용의 곁에 있어주었다. 바빠서 도환과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기용은 계속 도환이 신경쓰였다.

다시는 안 볼 것 처럼 대화를 했던 게 떠올랐고.. 기용은 다음 날이 되어서 또 도환이 장례식장에 오자, 이제서야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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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에 사람들은 많이 왔고, 기용은 정신없게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도환도 학교에 가지 않고 기용의 곁에 있어주었다. 바빠서 도환과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기용은 계속 도환이 신경쓰였다.

다시는 안 볼 것 처럼 대화를 했던 게 떠올랐고.. 기용은 다음 날이 되어서 또 도환이 장례식장에 오자, 이제서야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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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어."

"넌 안 먹냐."


"먹을 시간이 없어."



기용의 말에 옆에 서있던, 어머니는 기용에게 말한다.



"도환이랑 같이 먹어. 어제 저녁도 안 먹었잖아."



그 말에 기용이 고갤 천천히 끄덕였다.

둘은 아무 대화도 없이 밥을 먹었고, 가끔 아버지와 친분이 있으신 분들이 기용에게 말을 걸면, 기용은 그 분들과 대화를 나눠야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하는 기용에 도환이 젓가락을 쥔 채로 말한다.



"밥을 안 먹은 게 아니라, 못 먹은 거네."



도환의 말에 기용이 픽- 하고 작게 웃고선 자리에 다시 앉았다. 그렇게 둘은 다시금 말이 없어졌다.

밥을 다 먹고선 둘은 나와서 담배를 핀다. 서로 담배를 피면서 또 아무 대화가 없었고, 먼저 다 핀 도환이 기용에게 말한다.



"이지랑 헤어진 건 아니지?"


"…모르겠어."


"…."


"우도환."

"어."


"그때 일은 내가 미안하다."


"뭐가 미안하다는 거냐?"


"네 여자친구한테는 그래도 평소처럼 말고, 다르게 대했어야 됐는데. 내가 실수한 것 같아. 나는 네 여자친구라 잘해주고 싶었던 거였어."


"미친놈이냐 너."


"…."


"왜 네가 미안하냐. 넌 왜 맨날 그렇게 착해 빠졌어."


"…."


"그냥 내 질투였을 뿐이고, 내 오해였을 뿐인데. 너는 왜 억울하다는 소릴 안 해."


"…."


"이지랑 헤어지지 마. 다 내가 잘못한 거니까."


"…."


"이지가 계속 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어. 자기가 말하고 싶다고."


"…."


"괜히 놀리고싶어서 섹파 관두기 싫다고 하면, 끝까지 싫다고도 했어. 너한테 미안하다고.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둘이서 마주치는 것도 싫대."


"…."


"미안해야 될 건 걔가 아니라 난데. 둘 다 어쩜 그렇게 똑같이 착해 빠졌는지."





기용이 바닥에 담배를 버리고 발로 비벼 껐을까.. 고갤 들면 저 앞에 지가 울먹이며 서있다.

기용은 분명 지를 부른 적이 없었는데 지가 있자, 놀란 듯 했다.




"넌 이럴 때 애인을 안 부르냐."




도환이 그 말을 끝으로 가버렸고, 기용은 멀어져가는 도환을 바라보다가도 곧 지를 바라본다.

장례식장에서 한 번도 울지 않았던 기용이 지를 보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처음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용에 지가 당황해서는 기용에게 다가가 안아주었다.













장기용은 운이 좋다고 해야 되나.. 바로 취업이 돼서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장기용이 취업 나간지 벌써 이주일이 되었고, 나는 장기용 덕분에.




"그때는 미안해.. 나는 너네가 술마시고 장난으로 얘기한 거인 줄은 몰랐어.. 걔네가 자꾸 진짜라고 해서 난..."



나를 욕했던 친구에게 사과를 받았다. 

그리고 장기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애들은 날 보고 부럽다고 한다. 기용선배랑 연애해서 부럽다고 말이다.

그때 상황도 솔직히 무서웠지만 부러웠다고, 멋있었다고.



"…야 근데 일주일동안 연락도 없고, 만난 적도 없으면 헤어진 거 아니냐?"


"…야 프사는 그대로 지인데 어떻게 헤어진 거냐, 그게?"



솔직히 말하자면 차인 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프사는 그대로 둔 걸 보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이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이주일동안 우도환과 계속 강의실에서 마주쳤지만 인사만 할 뿐 다른 대화는 하지 않았다.

장기용에 대해서 묻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종강을 했고.. 종강이니까 술이나 마시자는 우리과 애들 덕분에 나는 끌려가야했다.

다같이 학교에서 나왔을까..



"어? 헐!! 선배!"



"안녕. 오늘 종강이라며."



장기용이 앞에 있다. 일주일만에 보는 장기용은 여전히 잘생겼다. 애들에게 인기가 많던 장기용은 모두에게 환영을 받았고...

연락없이 온 장기용이 나에게 할 말이 있어서 온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을까.




"지야."




장기용이 나를 불렀다. 바보같이 여기서



"네? 저요...?"



이렇게 대답해버려서 모두가 빵 터져버렸던 건.. 영원히 비밀이었음 좋겠다. 창피해.















기용과 지는 학교 뒤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가영이와 진구 포함해서 과 사람들은 둘이 싸웠는데 화해를 하는 거라며 몰래 숨어서 구경을 하기 바쁘다.






"잘 지냈어?"


"…에? 아, 네.."


"고작 2주일인데 잘 지냈냐고 물어보는 것도 웃긴가.."


"…아니요! 하나도 안 웃긴데..."


"…ㅎㅎ."


"선배는요..? 취업..나간 건.. 어때요?"


"사람들이 되게 잘해줘. 다니는데 문제 하나도 없어."


"아..."


"연락 안 해서 미안해."


"아, 아니예요! 왜 미안해요 선배가..."


"바쁘기도 했는데.. 생각 할 시간도 좀 필요해서.. 연락을 못 했어."


"괜찮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진짜 많이 고민해봤어. 나 살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고민 해본적이 없어서.. 좀 머리가 아프긴 했거든."


"……."


"지야."


"……."


"너랑 헤어지기엔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서."


"……."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볼래?"



안 들려 안 들려!! 하고 뒤에 숨어서 모두가 막 서로 밀고 있었을까.




"……."




둘이 갑자기 키스를 해버리자, 모두 참지 못 하고 워어어얽!하고 소리를 지르면, 기용과 지가 놀라 그쪽을 바라본다.




"…학교에서..."


"……."


"뭐."


"뭐가요........????????"


"왜 그따구로 쳐다봐?"


"에??"



도환이 그냥 가버리자, 가영과 진구가 벙찐 표정으로 도환을 바라본다.



"야..... 도환선배 성격이 원래 저랬었냐..........?"














































-

-

-

짜잔.

살짝

이런

감질맛

나는

결말

껄껄...여태...섹파는 처음인데요 사랑해주어서 고맙수다수다수다.

..진짜루다가...별 볼 1 없는 글인데 많이 읽어줘서 고마워짜나....앞으로도 자주보자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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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디올
3년 전
독자17
드디어 1억쒸 글 1등을 해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해피한 결말이라 넘 좋군욤 ㅋㅋ큐ㅠㅠㅠㅠㅠ 열린 결말 정말 칭찬해 ,, 👍👍
3년 전
독자2
파카팤

완결 ㅠㅠㅠ 잘볼게용

3년 전
독자3
휴롬원액기
3년 전
독자10
와 나 오랜만에 순위권 안에 든 거 같아요 뭐야 이런 결말 뭔가 열린듯 열리지 않은듯 그런 결말 아주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짠내 나지만 너무 좋다 무튼 좋다 이제 더 자주 보자요 일어기!!!!!
3년 전
독자4
오뎅
3년 전
독자5
ㅅㄷ
3년 전
독자6
두덩
하 진자 결국 기용 집안사ㅜㅜㅜㅜ진짜 짠내나는데 새로운 시작 참 응원하구요ㅠㅠ오늘두 잘 읽었어요 작까님

3년 전
독자7
후 뭐가 더 있는 느낌이지만 만족해 장기용과의 결말 좋아!!!!!!!
3년 전
독자8
결말도 너무좋구 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마음이 놓이네요 작까님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셧어요ㅜㅜ 맨날오시구 앞으루 기대 많이많이 하겟습니당 해헤
3년 전
독자9
학....진짜 결말 감질맛나네여....끝이 끝이 아닌 기분..ㅎㅎㅎㅎ마치 시즌2가 있을 것만 같은....ㅎㅎㅎㅎ기대를 품게 만드는....ㅎㅎ결말....노래도 넘 잘어울리구여ㅠㅠㅠㅠㅠㅠㅠ글잡에서 인생작입니더..사랑해요^^작가님^^
3년 전
독자11
감쟈
3년 전
독자20
으악 안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했으면 지켜야지이이이익ㅜㅜ나중에 제목 바꿔서 와줄꺼죠..?히히♡
3년 전
독자12
다내꺼

마지막까지 재미있어요!!!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 뵈요 :)

3년 전
독자13
GIF
에디
끝나자마자 .me친 이러고 있었네 어휴 진짜 일어기 이번에도 수고 많았어💜 좋다좋다 좋은 결말이야ㅎㅎ 수고했어요~~

3년 전
독자14
감질맛나네요.쩝쩝...고로치만 다행히도 해피결말이라 너무 조아요 자까님♥다음작품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년 전
독자15
룰루
뜨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결말 좋아서 너무너문너무 다행이에요.. 다들 행복길만 걷길 ㅠ0ㅠ (사실 일억씨가 새드로 끝냈어도 좋았을거고 열린결말로 끝내도 좋았을거고 난 그냥 일억씨의 글이 좋은거고..❤️) 진짜 첨부터 끝까지 본방사수 하는 마음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일어ㄱ님 ㅜ_ㅠ 다음 작품도 두근두근.. ㅎㅎㅎㅎ

3년 전
독자16
자기 전에 선물이 왔네요😉😉
3년 전
비회원18.160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다음작품도 기대할게유유유 항상응원합니다!!
3년 전
독자19
결국 기용이랑ㅠㅠㅠ잘됐다ㅜㅠㅠㅠㅠ기용이 그동안 맘고생 많았을텐데ㅜㅠㅠ

작가님 그동안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3년 전
독자21
꾸까
이렇게 엔딩이라뇨 작가님ㅠㅠ 외전도 오는거죠??

3년 전
독자22
흑흑ㅠㅠㅠ해피앤딩이라 좋아유 다들 넘 착해착해 ㅜㅠ작가님 고생많았어요오~!
3년 전
독자23
아우우ㅜㅠㅠ마지막까지 너무너무재밌어서 행복 .. 결말까지 완벽했ㅇㅓ요ㅠㅠ 작가님 고생많으셨숩니다 !!!~~~~~
3년 전
독자24
델리만쥬
완결이라 슬프지만
작가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당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용ㅎㅎㅎ❤️

3년 전
독자25
하... 그래도 너무 원하는 결말이였어요ㅜㅠㅠㅠㅠㅠㅠ 진짜 넘후좋다ㅠㅠㅠㅠㅠ 작가님 고생 많으셨어여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6
쏠링
작가님 ~~~~~ ! 이번 글도 넘 재밌게 잘 읽었어요!
작가님 글 읽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구
스트레스도 풀리고 막 그래요 그래서 넘 감사합니당
앞으로도 재밌는 글 많이 써주세용 ❤️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을게용 ❤️

3년 전
비회원52.104
엘리벨리입니다! 그동안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항상 자기 전이나 아침에 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3년 전
독자27
마흑.. 우도환 짠내나..ㅠㅠ 다음에 기회되면 우도환 쥰공 글도 써주세여
3년 전
독자28
수고하셨슴둥 작가님!!!!!!!! 감질맛나긴하지만,,,그래두 재미있었슴둥!!!!!!!
3년 전
비회원15.77
또또
넘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당!!!

3년 전
독자29
아악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완결이라뇨... 너무 짧은데.... ㅠㅠㅠㅠㅠㅠㅠ 시즌제죠??? 그렇죠??? ㅎㅎㅎㅎ
3년 전
독자30
태태태
벌써 끝나는거 같아 진짜 아쉽지만 ㅠㅠㅠ
진짜 이번이 역대급이었더같아요ㅠㅠㅠ 나중에 몇번 정주행할각이에요ㅠㅠㅠ 이미 몇번했지만ㅋㅋㅋㅋ 진짜 수고많이하셨습니다😘

3년 전
독자31
결국은 도환이가 지를 포기했구나 기용이ㅜㅠㅜㅜ 지.ㅜㅜㅜ 이제 이쁜 사랑해야지ㅜㅜㅜㅠ
3년 전
독자32
작가님 정말 재밌게 봤어요!! 시원섭섭히구 아쉽고 그러네요 ㅠㅠ 마침 김선호님 글 찾아봤는데 작가님이 이번에 글 내신다해서 너무 좋았어요!! 차기작도 기대하겠습니다 : )
3년 전
독자33
미쳐따미쳐써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말 최고다
3년 전
독자34
열린결말 ㅠㅠㅠ 지금부터 기용이와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겠습니다 ㅎㅎ
3년 전
독자35
꺅 결말 ㅠㅠㅠㅠㅠㅠ 저 첫화부터 다시 돌려볼것같구요......... 돌려봐야지....... 쉬는날..... 제 쉬는 날은 언제죠...?.... 쉬는날오면 1편부터 정주행 갑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6
아 그리고 작가님 넘넘 고맙습니다 이런글 써주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ㅣ거에요...
3년 전
비회원138.136
박카스-
작가님...넘 재밌었숨댜ㅎㅎㅅㅎㅎ
담 김서노서노선호군 기대하고있을게요!!!

3년 전
독자37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재미써~~
3년 전
독자38
진짜 우리 열심히 달렸잖아요!!!! 작가님 너무너무 고생많으셨고 차기작..? ㅎㅎ 도 준비하시느라 시간을 쪼개고 계실텐데 ㅠㅠㅠ 엉엉 진짜 장기용한테 다시한번 아니 사실 몇번째인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 반하게 되는 고런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글고 첨부터 응원하던 장기용과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항상 하루 끝에 찾아올게요!!!!!
3년 전
비회원185.164
잉스

끝까지 체고였다ㅠㅠ🤍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요!! 후..기용쓰... 도환쓰 포기해줘서다행...
둘이 행복하면 좋겠어욥ㅎㅎㅎㅅㅎ
완결까지너무고생하셨고
차기작을 기다리겠습니다!!

3년 전
독자39
나 아직 둘을 보낼 자신이 없쒀....
3년 전
독자40
쿠우쿠우
와왕하오ㅓ 기용으로 끝나다니 나무 신기햐서 진짜’ㅜ
정말 바란 일이라 너무 좋아여~~~~
근데 발써 보낸다니 아쉬워여ㅠㅠ

3년 전
독자41
도환쩽으로 시작해서 굥짱으로 끝나다니 행복한삶이었다 ㅎㅎㅎ
3년 전
독자42
탕후루
3년 전
독자43
흐엉 ㅠㅠㅠㅠㅠ 못보내여ㅠㅠㅠㅠㅠ그래도 기용이랑 잘 되서 다행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4
와 나는 도환이랑 될 줄 알았는데 기용이랑 됐네 어떤 결과던 나는 다 행복 그 보는 내내 심장ㄷ떨리게 잘 봤어요 작가님ㅜㅜ
3년 전
독자45
와 나는 도환이랑 될줄 알았는데 기용이랑 됐네 어떤 결과던 나는 다 행복스 보는내낸 심장ㄷ떨리게 잘봤어요 작가님ㅜㅜ
3년 전
독자46
결국 모두에게(?) 해피엔딩으로 끝났군요! 이제 그렇다면 기용이와 지가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인거죠?!!ㅎㅎ 언제쯤 한번 터지겠지 했던게 터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ㅎㅎ
3년 전
비회원228.174
라넷입니당
와 완결 ㅠㅠㅠㅠ 결국 기용이랑 됐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용이랑 잘돼서 기부니가 너무 좋습니다..ㅎㅎ 작가님 수고하셨어여!!! 새로운 작품에서 또 봬요!!

3년 전
비회원70.181
워터콩/
허거덩ㅇ 일어기님 넘 감질맛나자나ㅜㅠㅠ
이제 우도환 장기용 조합 못 본다 생각하니 넘 아쉽기도하구 일어기님이 그동안 수고해준거 생각하면 넘 감사하기두하고 헤헤 고생많았어옹 수고하셨슴미당>______<

3년 전
독자47
꺄이애야어가라라ㅏㅅㄱ투ㅜㅜ!!! 기용파는 이제 맘놓거 숨쉴 수 있습니다(?) 헉헉
3년 전
독자48
다몌
와우..,,,, 다행이야 모두 행복해서 ㅠㅠ 진짜 이렇게 좋은 글 쓰시느라 수고하셔씁니당~~~~ 곧 새러운 작품에서 빨리 봐요♥️♥️

3년 전
독자49
작가님... 아 결말 나온거예요~? 뭔가 후련하면서도 서운 하기도 하고 해피한 결말이라서 기분이 좋은데 이제 끝이라고 한ㅣ 슬퍼요 ㅠㅠㅠ 그동안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50
꺄하 이렇게 해피엔딩ㅠㅠㅠ 늘 그렇듯 한 작품이 끝날때마다 시원섭섭하지만 새로운 작품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욯ㅎ 작가님 고생많으셨어용!!! 다음 작품에서 만나용:)
3년 전
비회원174.248
1937
도환이랑 될 줄 알았는데 기용이랑 됐군욭!!! 작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ㅜㅠㅠㅜㅜㅠ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년 전
독자51
진짜 넘 재미써여ㅠㅠㅠㅠㅠㅠ일억님 완결까지 쓴다구 너무 고생많았어여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아
3년 전
독자52
냥냥펀치냥냥
오 해피엔딩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 기용이랑 이뿐사랑해라ㅜㅜㅜㅜ 엉엉 행복해라ㅜ 이제 꽃길만걷자용용이

3년 전
독자53
삐뽀 / 일어기 수고했성ㅎ 빠른시간안에 보자규!~~!~!! 기다린다 일아기
3년 전
비회원181.37
결말이 해피엔딩이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54
누리달) 또! 무사히 한 작품 끝내셨네용용 축하합니돠~~~ 또 새작품으로 만나여 1억님❤❤
3년 전
독자55
작가님 지금까지 너무 재밌었어요ㅜㅜㅠ감사해요♡♡
3년 전
독자56
작가님....너무 감질맛나는데요 ㅠㅠ그치만 기용쓰랑 잘 풀린?거같아서 맘이 놓여요...ㅜ
3년 전
독자57
소나티네
결국 기용이랑 됐군뇨ㅠㅠㅠㅠㅠㅠ 나름 우도환도 기대했는데,, 이런 결말도 좋은 것 같아요 열린 결말?? ㅎㅎㅎ희
다음 작품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당,, ㅠㅠ 두근두근
완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작가님 !!!

3년 전
비회원112.121
아아아ㅏ아아 너무 아쉽다 더 보고시퍼여 작가니무ㅜㅜㅜㅜ
3년 전
독자58
헤..다행이다....증말 해피해피앤이라..!!


3년 전
독자59
ㅠㅠㅠㅠㅠㅠㅠ원하던 결말이에요ㅠㅠㅠㅠㅠ 남주가 우도환이라 어떻게 결말이 날 까했는데 도환이도 멋있구... 장기용도ㅠ 지랑 기용이 도환이 다 햄보케라ㅠ
3년 전
독자60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1억이 글 보고 1년전 글까지 찾아봤어요 ㅎㅎㅎ

다음에 글 쓰고 싶으면 혹시 우리집 준호.. 2PM 준호로 어때요??? 늦덕이라 지금 군대 가 있는 것도 그렇고 ㅠㅠ 제대까지 기다리면서 조 ㅠㅠㅠ

3년 전
독자61
결국엔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ㅜㅠㅜ 헤어지기엔 서로 너무 좋아하니까❤️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3년 전
독자62
아... 어쩔수 없다 도환이는 나랑 같이 살자><
3년 전
독자63
기용선배랑 도환 선배한테 왔다 갔다니 제마음도 흔들른들 해피엔딩 좋아용
3년 전
독자65
끝까지 넘 재밌어요오,,,, ㅠㅜㅜ
3년 전
독자66
하 후하 감칠맛 지대르 군침이 싸악 도너....
3년 전
독자67
이 결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너무 좋지만 그럼에도 머릿속으로는 우도환 결말을 그려본다..ㅎ
3년 전
독자68
흐엉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다 감정소모했어 기용이랑 햎엔딩이라 좋긴한데 도환이가 너무 맘에걸려요ㅠㅠㅠㅠ 이러면 저 못자요 진짜
3년 전
독자69
이런 꿀잼 작품을 이제서야 발견해서 읽다니 어제 오늘 이거 읽는 동안 너무 재밌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당
3년 전
독자70
ㅜㅠ 흐아앙 저 혼자 늦게보고 혼자 결말보고 좋아하는 지금 참,,ㅎㅎㅎ 후회스럽네여ㅜㅠ
시작부터 결말까지 너무 좋았어요,,ㅜㅜㅜ

3년 전
독자71
다 읽었다!!!! 뭔가 아쉽지만 이렇게 끝내도 좋아요♥♥
3년 전
독자72
헉쉬 외전..있었으면하는ㄷㅔ..박수 치면서 보내드리겠습니다ㅜㅜㅡ
3년 전
독자73
둘이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죠ㅜㅠ 여태까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3년 전
독자74
역시 기용이었엉ㅠㅠㅠ 작가님 글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75
하... 쭉 달려버렸다... 결말까지 최고..
3년 전
독자76
정주행 완료!ㅠㅠ너무 재밌어요 자까님❤
3년 전
독자77
와 정주행 완료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게 봐ㅆ어요ㅠㅠㅠㅠㅠㅠ 결말,,, 쵝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78
정주행 완료 했어요ㅠㅠㅠ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ㅠㅠㅠ 귯귯
2년 전
독자79
작가님 글 정주행중
2년 전
독자80
열심히 달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당 ㅜㅜㅜㅜ 자까님 좋은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2년 전
독자81
으허휴ㅠㅠ 오늘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이라 너무 슬프고 ㅠㅠ 이렇게 끝났으니까 2탄으로 나와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2년 전
독자83
하 하짐짜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 다행이다ㅠㅠ
2년 전
독자84
ㅠㅠㅠㅠ 시즌2 없겠죠 ... 있어야 돼 둘이 평생 행복해라ㅜㅡㅜ
2년 전
비회원221.226
제 주식은 성공했어요 미쳤어요 저는 제가 첫화에 장기용으로 주식 먹는다고 하면서도 이건 분명 사약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일 앞으로 두 사람 앞 날에 행복하기만 했으면...
2년 전
독자85
해피앤딩 너무 조타ㅜㅜㅜㅜ 비록 도환쓰는 잃었지만 헹복해요… 오래오래 사랑해라ㅜㅜ
2년 전
독자86
해피엔딩....ㅠ 다행....
2년 전
독자87
아아아아ㅏ 선상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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