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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마크/제노] 덫 P | 인스티즈

Mark Lee / Jeno




P

You're a sinner




 무도회는 하루가 멀다하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방이 크리스마스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아, 사방이라고 하긴 조금 뭣한가. 정확히는 무도회에 참여할 수 있는 4학년부터 6학년들이 제일 반기고 있었고, 저학년과 제일 고학년인 7학년은 시큰둥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몇몇은 무도회에서 발생할 사랑 놀음 구경에 잔뜩 들떠 크리스마스 휴가를 호그와트에서 보내겠다는 다소 불순한 결심을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매년 하는 무도회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이 난리들인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던 나재민은 이동혁이 전한, 그동안 무도회에서 일어났던 아주 흥미진진한 사건들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는 우물대던 크럼펫을 꿀꺽 삼키면서 나를 보았다. 그렇네. 이번 무도회 재밌겠네. 슬리데린 테이블과 나를 번갈아보는 것으로 보아  나와 마크 리, 그리고 이제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파악한 것이 틀림없었다. 재미는 개뿔, 그딴거 하나도 없을 예정이니 파트너나 구하렴. 호그와트 상시메뉴인 토스트에 딸기잼 펴바르며 대꾸했다. 욕하고 싶은데 욕할 손이 없네. 안타까워라. 세상 무미건조한 나의 반응에 나재민은 흥미 잃은건지 입을 비죽인다. 머지않아 또 입을 연다.



"야, 난 우리 여주 뒷통수가 무사하단게 놀라워."

"음, 우리 재민이 또 이상한 소리한다."



 흥미 잃은줄 알았더니. 억측한 셈이다. 맥락 다 까먹은 뜬끔없는 나재민의 말은 무시하고 딸기잼 담뿍 바른 토스트 크게 베어물었다. 아니, 이제노 말이야. 맥락 다 까먹었단 것도 억측이었다. 나 포함 셋의 이상한 분위기를 충분히 파악한 뒤에야 나오는 말이었다.



"이제노 뭐."

"너 혹시 이제노 찼냐?"



 와. 트릴로니 교수 대신 얘가 점성술 교수해도 되겠는데? 번번히 틀리는 나와는 달리 나재민은 때려맞히는게 수준급이었다. 사레 들릴 뻔한 걸 겨우 참아내고 입에 있던 음식 씹어삼켰다. 놀란 티 내지 않으려 애썼다. 아주 자연스럽게 호박 주스까지 한모금 마시고 나서 나재민 쳐다봤다. 어떻게 하면 그런 결론이 나올까? 내 물음에 나재민은 별거 아니라는 듯 어깨 으쓱였다. 그냥, 쟤 보면 항상 너 보고 있길래. 드라마 서브남주 마냥 볼때마다 계속 보고 있어서 혹시나 싶었지. 오, 눈치 한번 뜨르르 하구만. 까딱하면 다 까발려지겠다는 아주 불길한 기운이 들어 모른척 했다. 나야 모르지. 어깨 으쓱이곤 아침 식사에 열중하는 척 했다. 하긴, 남친이 떡하니 있는데 쟤는 짝사랑이나 해야지 뭐 어쩌겠어. 자기 앞에 놓인 접시는 아랑곳 않고 나재민은 이야기를 이었다. 좀 조용히 해라, 입 딱 다물리고 싶지않으면. 오우, 슬리데린 대장이랑 사귀더니 아주 그냥 입이 험해지셨어. 적당히 해라. 조만간 너도 저번에 걔 꼴 날 수도. 호그와트의 각종 연애사를 읊은 뒤 예언자 일보에 고개 처박고 있던 이동혁에게서 기어코 한 마디가 흘러나왔다. 그게 네 입에서 나올 말인지는 모르겠네. 비밀 하나 숨기고 있는 주제에. 그래서 입 열었다. 니가 할 말은 아닌것 같다? 포크 내려놓으며 빈정거리니 이동혁이 두 눈 둥그렇게 뜨고선 입을 연다.



"야야, 넌 또 왜 삐딱선이냐아."



 이동혁이 칭얼거렸다. 삐딱선은 무슨. 코웃음 치며 물컵을 들어올렸다.



"아 왜. 뭔 일인데."



 영문 모르는 눈치로 나와 이동혁을 번갈아보는 나재민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고. 이동혁 얘를 먼저 파 봐? 골똘하게 생각에 잠겨있던 나를 건져올린 건 궁금증을 못참은 나재민의 목소리였다. 야, 나 왕따시키냐? 조만간 제대로 삐칠 것 같아 아무것도 아니라며 일축했다. 예언자 일보를 보던 이동혁의 눈이 나를 향하고 있었다. 뭘 봐. 여느 때처럼 던진 시비에 이동혁은 그럼 그렇지, 란 눈빛으로 다시 읽던 기사로 되돌아간다. 나재민은 그제서야 자기 앞에 놓인 음식들을 헤치우기 시작했다. 나도 내려놓았던 포크와 나이프를 손에 쥐고 남은 음식을 먹어 치웠다. 이따끔씩 와닿는 이동혁의 시선과 뒷통수 꿰뚫을 것처럼 느껴지는 이제노의 시선을 음식과 함께 꾸역꾸역 밀어넘기면서. 이렇게 먹다간 체기 가득한 하루를 보낼 것이란걸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이 체기는 이동혁 한 번 붙잡고 물어보면 내려가려나. 마지막 한 입 우물거리며 생각한다. 미지수였다. 미적거리며 떠보기만 하면 눈치 빠른 이동혁은 빠져나갈 것이 분명했다. 그냥 대놓고 물어봐야겠네. 그렇게 마음 먹고서 음식을 꿀꺽 삼켰다. 대부분의 기말 시험이 끝난 호그와트의 연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앞둔 기대감이 맴돌았는데, 나는 기대감은 커녕 어쩐지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이었다.



"햇살도 좋은데 난 잠이나 더 자야지."

"파트너는 구했냐고."

"다 방법이 있지. 난 간다."



 돌아온 기숙사 휴게실은 다소 한산했다. 아직 시험 덜 끝난 학생들은 도서관에, 나머지 시험 끝난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학교 어딘가를 거닐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평소같았으면 퀴디치 연습이라도 하는건데. 슬리데린이 퀴디치 경기장을 차지하고 있으니 퀴디치 연습도 물건너간 셈이었다. 나재민은 잠이 부족했던 건지 하품 쩍쩍 하며 남학생 기숙사로 통하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버렸고, 이동혁은 흥미로운 기사라도 있는건지 예언자 일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중이었다. 난 뭐하지. 슬리데린 틈바구니에 끼여 마크가 구경하는 것을 볼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에 이동혁이 차지한 쇼파 한 구석에 털썩 주저앉았다. 물어보려던거 물어나 봐야겠다 싶어서였다. 이동혁이 나를 슬쩍 보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불렀다.



"야."

"조용히 해봐. 이 엉아 신문 보잖냐."

"외웠겠는데."

"아 뭔소리허냐,"

"너 아까부터 그 페이지만 읽고 있잖아. 거짓말도 적당히 좀 해라."



 불렀더니 가차없이 끊어낸다. 눈치 챘네. 그래서 아까 알아챈 사실을 읊어줬더니 이동혁이 헛기침을 하며 신문을 덮는다. 덮고 또 반으로 접고, 또 접고. 사진 속 움직이는 사람들의 얼굴들 위로 구김이 갔다. 딱 봐도 어딘가 어색한 행동에 입을 열었다.



"너 뭐 알고 있지."

"뭘 알어, 내가. 알면 너한테 말 했겠지."

"이제노가 나한테 그랬던 이유,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니 알고 있잖아 너. 정정하는 내 말에 이동혁의 눈빛이 사정없이 흔들린다. 이어 한숨을 푹 내쉬며 제 머리를 이리저리 흩뜨린다. 또다시 한숨을 뱉는다. 달싹이던 입술 사이로 머뭇거리는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첫번째 도박판에서의 승리를 난 예감한다.





*





 승리인가, 패배인가. 불명확한 끝이었다. 차라리 듣지 말걸 그랬다. 이동혁이 한층 낮아진 목소리로 쏟아낸 얘기들은 범람해 내 발치를 흥건하게 적신듯 했다.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말들 투성이라 먹었던 음식들을 변기 붙잡고 억지로 게워냈다. 형체도 없는 이야기들 대신 침과 눈물이 내 얼굴을 흥건하게 적셨다. 엉망이 된 얼굴이 비치는 거울을 보다 물을 틀었다. 콸콸 쏟아지는 물을 손에 받아 얼굴에 수차례 끼얹었다. 엉망진창이 된 얼굴은 물로 씻어냈다지만 머리 그리고 마음에 남은 커다란 이야기들은 여전히 뒤죽박죽인 상태로 놓여있었다. 욕도 나오지 않는 그야말로 이 엿같은 상황에 나는 세면대 붙잡고 헛웃음만 실없이 흘려놓았다. 말이나 되나, 이게.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좀처럼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또다시 구역질이 치밀 것 같아 입 틀어막고 숨을 몰아쉬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엉망진창이었다. 그 숫자 어딘가를 방황하고 있는 나 또한. 나재민의 엉터리 예언이 떠올랐다. 트릴로니 교수님 수업시간에 들었던 그, 엉터리 예언. 눈가리개를 쓰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던 나. 나재민의 엉터리 예언은 또다시 맞아떨어졌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나였으며 뒷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은 것도 나였다. 그러나 나의 뒷통수를 때린 사람을 온전히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괜찮냐."

"아니."

"이래서 말 안하려고 했던거야."



 이제노랑 무도회날 얘기하기로 했다며. 당사자 입으로 듣는게 차라리 나아. 난 이러나 저러나 제 3자고. 화장실서 돌아온 나의 표정을 본 이동혁은 중얼중얼 말을 덧붙인다. 숨긴건 미안해. 아까도 들었던 말을 또 듣는다. 나는 이 말을 또 누구에게서 듣게 될까. 아, 앓는 소리 내며 골머리 감싸쥐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또한 다른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과 감당되지 않는 방금 전의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찾아야만 했다. 네 표정 보니까 무도회날 얘기하는건 물 건너 갔네. 이동혁이 몸을 일으킨다. 계단으로 향하려던 그의 발걸음이 멈칫하다 다시 이어지고, 또 멀어진다. 시험이 끝난 건지 잔뜩 신난 듯한 목소리들이 가까워지고, 이내 휴게실은 시끄러워진다. 그리고 나는 휴게실을 나섰다. 슬리데린 기숙사의 문이 위치한 지하 감옥 벽으로 향하는 길이 유난히 멀었다. 녹색과 은색의 넥타이들 사이 붉은색과 금색의 넥타이 하나는 너무 튄 듯 싶었다. 물이 고이다 못해 썩어있는 기숙사답게 옆을 지나쳐가는 학생들 눈총이 따가웠다.



[NCT/마크/제노] 덫 P | 인스티즈


"・・・너 얼굴이 왜그래?"

"나랑 말 좀 하자."

"우리 무도회날,"

"나 다 알아."



 알아버렸다고. 말 끝부분이 축축히 젖어들어갔다. 내 얼굴 보자마자 물어오는 이제노의 말을 가로막고 말을 던졌다. 이제노 너 진짜, 최악이야. 눈물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새로운 말을 꺼낼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 원망스럽고 화가 나서 울음이 치밀어 올랐다. 울음으로 또다시 일그러진 시야에는 여전히 이제노가 서있다. 치부를 고스란히 들킨 표정을 하고. 흔들리는 시선에 눈물을 가득 담고서 그는 나를 보고 있었다. 머리가 깨질듯 아파왔다.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있었으나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나를 좋아한다는 이제노가 한 짓을,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NCT/마크/제노] 덫 P | 인스티즈


*





 그냥 눈물이 고여왔다. 알았구나, 다 알아버렸구나. 제노는 다 터져버린 입술을 또 짓씹는다. 제가 이전에 들었던 예언이 빗나갔음을 깨닫는다. 또한 제가 민형을 죽여야 할 이유가 사라졌음을 느낀다. 네가 그 소녀에게 씌운 눈가리개는 빛이 날 만큼 민첩한 아이가 벗길 것이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예언을 들었던 민형이라고 감히 단정지었다. 마크 리의 한국 이름인 '민형'이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단정지었던 것인데 그 아이는 다름 아닌 여주 본인이 되어버렸다. 저가 눈가리개를 씌운 이 스스로가 본인의 눈을 가리고 있던 가리개를 벗은 셈이었다. 예언은 빗나갔다. 예언을 막기 위해 애썼으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길은 틀어졌다. 그리고 길을 잃었다. 막다른 골목이었다. 그렇게 제노는 울면서 저를 바라보는 여주를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 저보다 제 앞에 몇걸음 남짓 떨어져 울고 있는, 엉망이 된 제 사랑의 결과물을 떠안고 처참하게 무너져내린 여주를. 자신의 잘못은 너무나 명백했다.



"너 나 좋아한다며."

"・・・."

"좋아한다고 네 입으로 말했잖아."



 띄엄띄엄 이어지는 목소리가 잔혹하리만치 짙고 깊게 폐부를 찔러왔다. 제노는 숨을 참았다. 그러나 참을 수 없었던 눈물은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래, 저 말이 언젠가는 무기가 될 줄 알았다. 무도회날 얘기했다면 그 날 제가 했던 고백은 무기가 되어 저를 만신창이로 갈기갈기 찢어발겨 놓을 것이란걸 알고 있었다. 그래, 준비했다면 덜 다쳤을 텐데. 지금은 그 무엇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상처를 준 사람도, 상처를 받은 사람도 다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미안해."

"그러면 날 지켰어야지."

"・・여주야,"

"오빠 죽인 사람이 네 아버지인걸 숨기지 않고 날 지켰어야지."

"・・・・・・."

"차라리 그게 나아. 그랬다면 잠깐 괴롭고 말겠지."



 어떻게 그걸 속여. 그것도 세상에 없는 사람 있다고 기억 수정까지 해가면서, 왜 그랬냐고 왜・・・. 세상을 잃은 것처럼 울며 소리친다. 그 소리는 사방에 위치한 벽에 부딪혀 다시 제게로 날아온다. 그 날처럼 제 앞에 서서 울고 있는 여주를 안아 달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노는 그저 주먹만을 말아쥐었다. 비참한 짝사랑의 말로는 여기 이곳에 현존했다. 어리고 어렸던 어린 날의 실수는 잘 벼려진 칼날이 되어 제 몸 구석구석을 쑤신다. 섹튬셈프라 저주에 걸린 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저를 마디마디 베고 있는 것 같았다. 아팠다. 생전 흘리지않던 눈물 흘릴 만큼 아파 죽을것 같았다. 제 앞에 선 아이의 상처받은 얼굴은 그대로 자신의 얼굴에 옮겨왔다. 눈물이 축축하게 두 볼을 적시고 둥근 자국으로 발치에 남았다. 미안해.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다. 어떠한 변명도 구차한 덧붙임도 붙일 수 없는 이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미안해."



 그런 짓을 할 만큼,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 낮은 사과의 목소리 위에도 눈물은 끊임없이 흐른다. 달달 떨리는 입술을 감쳐물며 제노는 숨을 골랐다. 자신은 어쩌면, 아니 아마 평생토록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거짓은 이 세계에서 죄악이었으니.

 


죄악으로 점철된 자신의 사랑은 결국 망가졌다. 아니, 자신의 손길에 의해 처절하고 철저하게 망쳐졌다.



 이 관계 속에서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사랑을 위한, 사랑에 의한.







/

마크는 다음 편에서 만납시당 ㅎㅅㅎ

이제노 울어 아니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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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ㅜㅜㅜㅜ까ㅠㅠㅠㅠ님ㅠㅠㅠㅜㅜ 진짜 제가 을마나 기다린 줄 아실까요???😭😭😭 아 저 이마크 니내별★입니다😍 진짜 덫 너무너무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오늘 우리 맠크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흥미진진한 내용이라서 다음편이 더더욱 기대되네욤!!💚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었습니당 자까님ㅜㅜㅜㅜ😍💚😍💚
3년 전
독자2
아악!! 작가님 꽁입니다 ㅠㅠㅠㅠㅠㅠ 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하 마지막에 쓰신 말이 완전 제 심정이에요.. 이제노 울어 아니 울지마 아니 울어!!!!! 하 진짜 넘 재밌어용ㅜㅜㅜ 역시 해포 세계관 글은 작가님이 짱입니다ㅠㅠㅠ 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3년 전
독자3
얼마만의 덫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엄버 성공 너무 행복해요 이 새벽에 갑자기 들어오고 싶어서 인티 들어왔다가 알림 보고 후다다닥 왔네요...역시 대유잼...제노...안타깝지만 한번만 울어보자...
3년 전
독자4
쿵야는...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3년 전
비회원146.146
작가님ㅜㅜㅠㅜㅜㅜㅠㅢ아침에 일찍 일어나길 잘했다 나 칭찬해ㅜㅜㅜㅠㅜ일케 막 선물을 받는 것 같고...ㅜㅠㅜㅜ
3년 전
비회원126.11
와 정주행했어요 진짜 대박인디.. 머박적.. 영화 시리즈로 세편은본 느낌.. 시간이잇엇는데 없어졋어요.. 이거읽느라 아침 뚝딱해버림 ˗ˋˏ 와 ˎˊ˗ 
3년 전
독자5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젠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과거의 일을 알게됐군요 우는 제노도 안쓰럽네요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6
엉엉 작가님 많이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
3년 전
독자7
제노 우는 거 맴아프지만... 여주도 이해가 가구... 아휴ㅠㅠㅠ
3년 전
비회원78.76
청각입니다!!!!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사실 지난화까지만 해도 제노 우는 게 더 마음 아프고 신경 쓰였는데 여주 입장에서 보니깐 그냥 둘 다 안쓰러워요...사랑을 위한 사랑에 의한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니.....이 말이 딱 둘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눈물나요ㅠㅠㅠ
3년 전
독자8
푸바입니다!! 진짜 오랜만이에요 글 올라온거 알림 봤는데 현생이 바빠서 이제야 읽었네요ㅠ 마침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호그와트가 그리워지는 참이었는데 덫이 올라와서 너무 좋았어요😭 하얀 거짓말이 결국 서로를 아프게 한게 너무 맘 아파요 그 와중에 제노랑 여주 같이 있는거 알면 질투할 마크가 약간 상상되서 벌써 도키도키... 저 지금 쟤네들 몰래 훔쳐보고싶어서 호그와트에 사는 학생 1이 되고싶어요
3년 전
독자9
쩨우스입니다! 작가님 덫 정말 기다렸는데ㅠ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정주행 시작해야겠어요💚💚
3년 전
독자10
자까님 너무 재밌어요 완전 미쳤어요💚💚💚🕺😭
3년 전
독자11
우왁 바로 다음 편 보러 갑니다!!! 재밌네영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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