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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안녕!!!!!!!!!!! 

나는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 다니고있어ㅎㅎㅎㅎㅎㅎㅎ 

남녀공학를 오면서 나는 꼭 연애를 해야지!!!라는 목표..의식???이랄까 여튼 로망을 가지고 있었어ㅎㅎㅎㅎ다들 그렇지않아???? 

그런데 내가 진짜 그 꿈을 이루었어!!!!!이히이~~~난나니뇨 니나니뇨 

역시 용기있는자가 미남을 얻는게 분명해ㅎㅎㅎㅎㅎㅎ 

그 미남이 누구냐고??우리 첫만남부터 이야기해줄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그 때는 고등학교 입학식이였어ㅎㅎㅎㅎㅎ 

 

 

고등학교 입학식은 교복입고 가야하잖아 근데 우리학교 교복이..좀..그래..많이 그래..그래서 에휴이게뭐야 하고 주위를 돌아보는데 왠만해서 남자교복이..이상하지는 않잖아???????근데 왜 이상한건데..에휴..그때 난 생각했어 이 교복이 어울리는 사람이있을까?연예인이라도 겨우 어울릴꺼야 하면서 그렇게 같은 고등학교를 간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잘생긴 남자 어딨어????왜 없어?????안경을 껴야하나?????'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교감선생님들의 특유의 마이크 치는 소리알지???탁탁탁 하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리고 "지금부터 ㅇㅇ고등학교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하는거야 그 소리를 들으니까 나도 뭔가 어른이되어가는 느낌이 나면서 막 두근되는거야 그러고 1학년대표애가 올라가서 선서를 하더라고..아..저친구가 공부를 잘하는구나..하면서 보고있었어 그리고나서 입학장학금을 발표하는데 어차피 나는 받지않을거란 생각에 그냥 딴생각을 하는데 내친구가 나보고 나가라는거야!!!!어머 세상에 엄마 당장 치킨집에 전화할래????딸래미가 장학금을 탔어요!!!!! 

진짜 운좋게 나는 입학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단상위에 올라섰는데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젊고..우리랑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데 진짜 잘생긴거야!!!어머..교복이 잘어울리는 사람을 찾았어여..세상에  

알고보니까 그 잘생긴 내 남자는 전교회장이였어!!!이제 2학년으로 올라가는!ㅎㅎㅎㅎㅎㅎㅎㅎ 

막 한명씩 장학금주면서 웃는 얼굴로 "우와 입학식부터 장학금 받고 공부잘하네~~~"이런 말까지 하면서 주는거야 근데 웃는 얼굴이..그 암살에 김원봉역할이었던 그 누구지..조승우..?닮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훈훈해 

그러다가 내 차례가 되었는데 "후배님 얼굴도 이쁜데 공부도 잘하네~ㅎㅎㅎㅎ축하해 오늘 엄마한테 치킨사달라고 해ㅎㅎㅎㅎㅎ"이러는거야..그 순간 우리집에서 치킨 먹고 갈래요?드립칠뻔..후 

그래서 나는 입학식부터 그 선배한테 한눈에 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븐틴/이석민] 나의 선배 나의 남자 | 인스티즈

이거봐봐 진짜 잘생겼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면 "어 그 장학금 후배?안녕~"하고 지나가는거야ㅠㅠㅠㅠㅠ나를 기억해줬어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매일 인사하다가 내가 동아리를 들었는데 그 동아리에 석민선배 아!!선배 이름은 이석민이야 이름도 생긴거만큼 시원시원해! 

석민선배랑 그렇게 같은 동아리를 하면서 이름도 서로 알게되고 집도 같은 방향이라서 야자 마치면 같이 가고 좀 많이 친해서 연락도 하고????그런사이로 고2말 지금까지 지냈었어 중간에 별일도 없었고 그냥 매점에서 만나면 우유사주고 이런정도?????? 

근데 선배가 수능전에 수능끝나고 밥사준다고 했었거든!!그래서 나는 생각을 했지 수능 끝나서 며칠뒤면 선배 학교 안나오고 대학가면 다른 여자의 남자가될거고..그냥 고백 지르기로ㅠㅠㅠㅠㅠㅠㅠ으..떨렸어ㅠㅠㅠㅠㅠ 

그래서 밥먹기로 한 날 완전 신경써서 머리하고 옷입고 화장 잘하는 친구한테 화장 받고 저녁 먹으러 갔어 

근데 선배가 좀 이상한거야 계속 내 눈치보고 비글미 쩌는 사람이 흠..하면서 조용하고..그니까 나는 더 떨리고 나도 눈치보이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내가 저..선배!!했는데 선배도 동시에 내이름 부르는거야..뭐지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인가?인피니트가 부릅니다. Destiny 

그러더니 나한테 먼저 말하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선배 먼저 말하라니까 

하..이러더니 눈 꼭감고는 "그니까 그 언제지 그래 내가 너 장학금 줬을때 그때 너가 좋았는데 지금도 좋고 나 수능끝나서 다른지역으로 갈거같아서 그동안 고백할까 말까했는데 고민이 되서 그니까 결론은 너가 좋은데 있잖아 그니까 어..좋아해 사귈래?이 한마디가 뭐가 어렵다고 2년동안 끙끙 앓고 매일 고민하고 애들한테 맞았는지 모르겠다ㅎㅎㅎㅎㅎㅎㅎㅎ근데있잖아 진짜 좋아하니까 사귀자"라고 랩퍼수준으로 말하는거야..다음에 돈을 보여줘에 나가라고 해볼까???? 

그러고 나서 나한테 할 말이 뭐냐고 하는데 할말이 뭐긴..선배랑 할 말이 똑같은데..그리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있으니까 당황스럽고 거절하는건줄 알고 

"많이 당황스럽지???하긴 갑자기 그러니까 그 거절하는거면 아무말 안해도돼 오늘은 밥 못먹겠지???담에 너가 나 보기 괜찮으면 연락할래?이러는거야 

근데 나는 거절하는게 아니잖아..그래서 정신 차리고 말했어 

"아니요..저도 할 말있어요 그니까 저도 선배 좋다고 말할려고 했어요 그니까..어..저도 선배 좋아요 좋아해요 그니까 사겨요.." 

라고 하니까 그 빙구가..완전 빙구스럽게 웃으면서 "진짜??으하하하하하하핳 진짜?헐..진짜 나 좋아해??헐 진짜 전원우 말이 맞았어?대박 어머어머"이러면서 숨겨왔던 빙구스러움을 보여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됐냐고????? 

당연히 밥도 먹고 떨어져서 들어갔던 손이 제 짝을 찾아서 꼭 안고 나와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있었지.ㅎㅎㅎㅎㅎㅎ알고보니까 우리 둘 다 입학식날 반했는데 서로 표현했는데 다른사람은 다 알고 둘 만 몰랐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 친구들이 전부 내가 선배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고백하라고 하는데 아니라면서..2년동안 서로 끙끙 앓은거야ㅠㅠㅠㅠㅠ바보들..ㅎ그래서 우리는 바보커플이라고 불렸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글 읽는 너네도 혹시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고백해봐 혹시 알아? 그도 그녀도 같음 마음일지?

[세븐틴/이석민] 나의 선배 나의 남자 | 인스티즈

마지막은 빙구스럽게 웃는 나의 선배 나의 남자 이석민 

 

 

 

 

역시..나는 이상해..뭔가..이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음..이상하네여..죄송해여..(머리를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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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역시 이석민은 학교센빠이 역할이 제맛이죠ㅠㅜㅠㅜㅠㅜ넘넘좋은것....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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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원
이런 똥글을 잘보고 간다고 해주시니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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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런 카와이한 이석민을 봤나ㅠㅠㅠㅠㅠㅠ 석민센빠이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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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원
석민이는 센빠이가 제일 잘어울리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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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말석민이는반듯반듯하게잘생기고단정하고깔끔하며수려한것같아요^^여중여고는웁ㄹ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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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원
저도 여고였어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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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 고등학교 공학을 다니는동안 석민이같은 남자는 없었더랬죠..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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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원
ㅎ..하 그런가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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