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타] 첸 짝사랑하는 크리스× 크리스 짝사랑하는 타오 (부제: 짝사랑동지)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c/b/ccbef316fce3fcd2c523676f86c0a1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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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주의
조각주의 [클타]첸 짝사랑하는 크리스× 크리스 짝사랑하는 타오 (부제: 짝사랑동지) 장난을 잘치지 않는 그가 언젠가 시덥지않게 웃으며 말한적이 있었다.'쯔타오. 우리는 동지야.짝사랑동지' 내가 그 때 무슨 반응을 보였더라? 아. 생각났다. 등신같이 웃으면서 '그러게' 라고 말했었지. 그에 그는 시시한 반응이라면서 내 머리를 제멋대로 손으로 휘젓고 가버렸지. 병신같이 그 행동에도 심장이 떨려 반응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러고 종대한테 가버리는 크리스를 보면서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지금은 좀 가슴이 아팠다. "쯔타오" "응" "내가 좋아하는 사람 종대야" "...어" 그가 앞에 놓인 소주잔을 들어 단숨에 들이켰다. 아 그만 마셔야할텐데...겉은 멀쩡해보이지만 그는 이미 주량을 넘게 마신상태였다. 크리스는 술에 취한 모습마저도 그다워서 참 귀여웠다. "뭐야 그반응은" "뭐가" "너무 밍밍하잖아" "알고 있었으니까" 알고있었다. 어떻게 모르겠어. 나는 크리스가 좋은데 늘 너만 보는데. 처음 알게된건 크리스와 내가 서로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는걸 밝히고 나서 얼마 안있어서였다. 그는 확실히 티를 별로 내지 않았지만 눈빛으로 알 수 있었다. 종대를 바라보는 눈빛.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을거 같다고 말하는것만 같아서 알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알았어" "딱 보면 알지" "귀신같네. 너도 아는데 왜 김종대는 모르는거야" 알고있었지만. 귀로 듣는건 꽤 아팠다. 그런 나를 알지 못하는 너는 아직도 김종대 타령이다. 왜 나는 김종대가 아닌걸까 싶은 생각마저든다. "근데 넌?" "뭐가" "쯔타오 넌 상대가 누구냐고" "궁금해?" "어 궁금해" "감당못할껄?" "아냐 할수있어" "우이판" "응?" “너라고” 일순간 크리스의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 거봐 감당못하면서. 왠지 서러워서 코끝이 찡했다. "..너" "장난이야. 뭘 그렇게 진지해" "아씨 뭐야!" "난 비밀" 얄밉게 메롱을 날리고 포장마차를 벗어나 빠르게 걸었다. 눈물이 눈물샘을 비집고 나올거 같아 눈을 꼭 감았다 뜨고 이를 악물었다. 울지말자 울지말자 괜찮다 괜찮다 방송에서는 존대와 형이라고 하지만 사석에서는 반말을 할거 같은 클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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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 제가 전세계 게이분들에게 인기 많은이유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