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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차가운 안녕.
















































[이혼 후, 현재 시점 입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준희가 재현이에게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김비서님 통해서 연락하라고 했는데, 얼굴보고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이혼절차를 밟고, 서류정리가 끝나는 동안 아무 말 없었던 준희였는데, 재현의 거절 앞에서도 단호하게 나오는 준희였다.










"대표님, 차준희씨 오셨습니다."
"들어오시라고 하세요."


아주 깔끔한 호칭정리였다. 이혼을 했으니 이제 사모님도 아니고, 그냥 차준희씨라고 한다.









마주앉아서 한참을 말 없이 커피잔만 내려다 봤다.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내가 일정이 좀 많아서요. 얼굴 보고 하겠다는 이야기가 뭐죠?"

"참 칼같네요. 다들. 우리가 이혼을 하기는 했나봐요."

"용건만 간단히 하죠. "

“그래요.........바라는 거 없는 사이고 서운한 것도 없는 사이고 보통 부부도 아닌 거 알아요. 나는 아버지 정치자금에 팔려와서 한 결혼이고, 재현 씨한테는 이 결혼이 단순한 언론 플레이 용 사업 수단이었겠죠.”

"..............."

“사랑을 기대하고 한 결혼은 아니지만, 나는 바보 같은 착각을 했었나봐요. 가족한테서 사랑을 받아 본 적 없는 우리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 줄 수 있겠다. 
사람들 앞에서만 이었지만, 재현씨가 내 손을 잡아오고 내가 재현 씨 품에 안길 때면 온기가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내가 사랑 받고 있다고 착각했나 봐요.  그래서 이 사진들 나한테 상처였어요. 
이렇게 결혼 이었는데, 나는 꽤나 마음을 썼나봐요. 이렇게 칼같이 정리끝난 사람인데, 너무 힘들었어서 기대고 싶었나봐요..”

".........착각하게 했다면 미안해요."

"전부는 아니었지만, 나는 순간순간 당신과 행복했어요. 그래서 그게 사랑이라 생각했어요."

"정해진 계약관계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이렇게 끝내게 돼서 미안해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사과는 여기까지예요. 우리 관계가 나한테는 그냥 정략결혼 일뿐이었어요.. "










가시돋힌 재현의 말에 준희는 기어코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울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비참해지기 싫었는데
재현은 또 이렇게 마주하고 싶지 않은 말들을 내려놓는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죠 우리.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가 한쪽의 계약 불이행으로 끝난거예요."

".............."

"이게 준희씨가 말하는 얼굴보고 해야할 이야기였으면, 앞으로는 변호사 통해서 합시다. "

"줄 게 있어요."

"...... 뭔데요?"

" 찌라시가 돌기 전에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사진들을 받았어요.....이미 끝내기로 한 결혼 진흙탕 싸움 만들고 싶지 않아요. 이 사진은 재현씨가 가지고 있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재현씨 한테도, 나한테도요."





















울지 말라고, 충분히 사랑 받고 살라고 보내주는 건데,,, 눈 앞의 준희는 눈물을 보인다.

.
.
.
당신이 이렇게 울면, 내가 보내 줄 수가 없잖아.
이제 안아 줄 수도 없는데. 
.
.
.

이 사람이 얼마나 아파할지 가늠이 안돼는 말을 뱉아내는 재현의 마음에도 가시가 콕콕 박혔다.

착각했다면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해 줄 수가 없었다. 
더 차갑게 ,더 미운 모습만 남겨야 저를 털어버리고 살아갈 테니까.
















준희가 내려놓은 서류 봉투 안에는 재현이 스캔들 상태와 다정히 껴안고 웃어주는 사진이 들어 있었다.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준희는 이 사진을 받고나서 자신말고는 아무도 본적이 없다고 했다.
사람을 거쳐서 보내면 중간에 새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왔다고 하면서 이미 끝난 결혼을 진흙탕만들기 싫다고 서로를 위해 재현이 가지고 있는게 나을것 같다 말한다.




준희가 내려놓은 서류봉투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아는 재현은 속이 찢어진다.

.
.
.

답답할 정도로 착한 이 사람을 어쩌면 좋을까.

.
.
.













 다른 여자와 함께 찍혀 있는 사진들을 무기로 쓰라고 보내줬었다. 

준희는 모르고 있지만 사진을 찍은 사람도, 찍힌 사람도, 그리고 준희에게 보낸 사람도 모두 재현이었다.


재경그룹 대표이사의 외도현장, 스캔들, 불륜. 사람들의 세간을 집중시키이게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었다.
누군가게는 뉴스 일면을 장식할 이슈거리 일테고, 누군가에게는 몇십억이 오가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진 이었다.

그 사진들로 가장 큰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건 준희였다.





재현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찌라시는 있었지만, 스캔들 상대와 찍힌 사진이 없어서 간신히 재경그룹에서 언론사들의 입을 막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 상태에서 이혼이야기가 나왔고, 그 이혼 과정에 준희는 그 사진들을 빌미로 적어도 몇십억을 더 위자료를 챙길 수 있었지만
이혼하는 과정에 잡음하나 없이 그냥 순순히 이혼을 받아들였다.

준희의 손에 쥐어진 사진 한장으로 배경그룹이 입을 수 있는 피해는 환산 할 수 없었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 라도 막으려고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라고 보내준 사진인데,  재현이 생각치 못한 변수는.. 그건 준희의 방법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수십억이 오갈 수 있었던 사진은

제 할일을 하나도 하지 못한체  다시 재현의 손으로 돌아왔고,














둘의 대화는 준희에게 상처로만 남았다.












대표실을 나서서 비서가 건내는 인사에 미처 대답도 하지 못한채 에레베이터에 탔다.
층수도 누르지 못하고 준희는 멍하니 눈물만 흘렸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다 터트리고 나니 진이 빠진다.
이 감정은 뭘까..?
함께 노력하던 결혼을 등진 사람에 대한 배신감일까?
아니면 계속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마주한 허탈감일까?
우리가 하는 게 이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한게 사랑은 맞을까?




따뜻했던 사람인데, 분명 다정했던 사람인데,, 이제는 그 기억들까지 다 착각처럼 느껴진다.



















재현은 준희가 나간 자리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속마음을 애써 누르는 일은 힘들었다.
다시 보니 속도없이 좋았고, 얼굴이 헬쓱해 진것같아 걱정이 됐다.
좀처럼 표현에 서툴던 준희에게서 고백아닌 고백을 받았다.

준희의 진심을 이렇게 마주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재현은 다시 준희와의 대화를 곱씹는다.











“사랑을 기대하고 한 결혼은 아니지만, 나는 바보 같은 착각을 했었나봐요. 가족한테서 사랑을 받아 본 적 없는 우리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 줄 수 있겠다. 
사람들 앞에서만 이었지만, 재현씨가 내 손을 잡아오고 내가 재현 씨 품에 안길 때면 온기가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내가 사랑 받고 있다고 착각했나 봐요. 
그래서 이 사진들 나한테 상처였어요.  이렇게 결혼 이었는데, 나는 꽤나 마음을 썼나봐요. 이렇게 칼같이 정리끝난 사람인데, 너무 힘들었어서 기대고 싶었나봐요.”






재현에게도 처음부터 사랑을 기대하고 결혼은 아니었고, 사업용 수단이 맞았다. 정확히 얼마가 오고 갔는지 모르지만 정확히 갑과 을이 있는 계약으로 시작된 결혼이었다.

손을 잡고, 품에 안고..  우리는 서로의 온기를 느꼈었다. 그렇게 사랑을 했었다. 
당신만의 착각이 아니었는데, 천천히 서로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의지하려고 하던 우리였는데.....








"전부는 아니었지만, 나는 순간순간 당신과 행복했어요. 그래서 그게 사랑이라 생각했어요."






"그 순간들이 어떻게 거짓이겠어. 나는 당신을 사랑했는데."








그리고 준희가 내려놓은 서류봉투를 집어들고 만지작 거린다.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이제 보니 나를 상대할 때 쓰라고 준 무기인데, 다친 건 당신인가 보네."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함께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 마음이다.

하지만 재현의 사랑 법은 달랐다.

특출난 집안에, 유별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재현이 사랑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재현의 옆자리를 힘들어 했다. 
그래서 재현은 움켜쥐는 법 보다 놓아주는 법을 먼저 배웠다.

힘들어도 버텨 달라고 나를 위해서, 나를 사랑하니까 모든 걸 감수하고 옆에 있어 달라 하지 않았다.
재현은 이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 짐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지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재현이 준희를 보내주기로 한 결정에는 이유가 있었다.





















재경그룹의 지원덕에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던 차의원의 지지율은 한동안 멈칫했고,
차의원은 그럴때마다 재경그룹에 더 큰 지원을 바랬다.





항상 머리를 조아리고 부탁하던 입장이었는데, 준희의 결혼과 함께 차종현 의원의 정치길은 탄탄대로 였고, 이제는 역으로 차의원이 재경이 필요로 하는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다.
원래가 권력욕이 있는 사람이 마침내 그 권력을 손에 쥐었으니 "을"로 시작한 관계에서 "갑"처럼 굴려고 했다.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차의원님, 청와대 가시려면 저희 재경 없이는 안될겁니다."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재경도 저희 도움 없이 안된다는 걸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저야 이제 재경이 아니더라도 꽤 든든한 지지율이 있으니. 허허 농답입니다. "

"아니요. 재경이 아니면 안될 겁니다. 기수 말을 듣지 않는 경주마는 위험한 법입니다.. 차의원님 분수를 아셔야죠."

"사돈지간에 좋은게 뭡니까. 상부상조 해야지요."

"경주마 하나쯤은 내다 버리고 다른 말을 들이면 그만입니다. 준희 하나쯤 언제든지 내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세요."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할 수 없는 말이 있는 겁니다. 사돈, 애들 이혼이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재경그룹 회장과 차의원의 관계는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했고, 여차하면 차의원을 버리려고 다른 정치권 인사들을 찾아다닌다는 이야기가 재현의 귀에 들어왔다.


차의원을 버리면, 당연히 그 관계를 이어주던 준희와의 결혼도 끝나게 된다는걸 재현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제 어머니라면  배건 그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이었고, 그냥 내치지 않고 준희에게 흠이 있어서 끝나는 결혼생활로 포장해서 마지막까지 준희를 이용해 먹을게 뻔했다.








그래서 재현은 미처 설렘을 다 느끼지도 못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말을 한번 꺼내지도 못하고 

서둘러 어머니보다 먼저 준희를 놓아주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둘의 이혼은 준희의 잘못이 아닌 자신의 잘못이 되어야 했고, 단순하게 어머니가 납득하실 수 있는 방법이어야 했다. 

그렇기에준희를 밀어내고 차갑게 대하는 게 진심이 아니라는 건 준희도 몰라야 했다.


몇일 밤 머리를 굴리고 낸 고민의 끝은 불륜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과의 사랑때문에 더이상 이 결혼이 하기 싫어졌다." 가 그 모든 요건을 충족 시키는 결론이었다.

일부러 정신나간놈인척 망나니 같이 술을 마셨고, 정말 외도의 현장같은 사진도 찍었다.

어머니 앞에서 이혼 이야기를 꺼냈고, 어머니는 진심이라 생각되셨는지 이혼을 진행하셨다.

차의원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는대로 내치고 싶은 며느리였으니 오히려 재현의 입에서 나온 "이혼" 소리를 반기셨을지도 모른다.















































준희가 다녀간 이후에 좀 처럼 업무에 집중을 못하는 재현이었다.
결재서류 한번에 억대의 계약그밍 오가는데, 지금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옆에서 지켜보던 기비서님이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시는게 어떻겠냐 하셨고,
센스있게 재현이 고민이 있을 때 마다 가는 와인바에 세워 주셨다.

"제가 예약 해 뒀습니다. 내일 회의 있으시니까 과음은 하시 마십쇼."
"감사합니다. 기비서님."



한동안 안 올거라고 했었는데, 기비서님이 보기에도 오늘은 술을 마셔야 할것같아 보였나보다.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07 | 인스티즈








"한동안 안 올거라더니, 꽤 빨리 왔다."

"술 마실 일이 좀 많아 요새."

"여기 아니면 술 못마시냐?"

"나 너무 유명한 재벌이라, 아무데서나 술을 못마셔. 그리고 지금 마시면 내가 왜 술마셨는지 내일 아침 헤드뉴스에 떠."



재현이 자주가는 단골 와인바, 간판하나 걸려있지 않아서 VVIP중에서도 극 소수만 드나드는 와인바였다.

친한형이 하고 있는 와인바여서 재현은 그 VVIP 들 중에서도 몇 안되는 서비스를 누리는 사람이었다.

형은 재현이를 배려해줘서, 재현의 연락을 받으면 맨 윗층을 손님 한명 없이 비워줬고, 재현은 마음편하게 흐트러진 모습을 사진찍힐 걱정 없이 술을 마시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었다.






"아무거나 한잔 줘."

"한잔으로 되겠어?"

"취하면 안돼서. 기분만 내려고 온거야."

"술 마셔야 하는 일이 있는데, 취하면 안되니까 한잔만 하고 싶다 라.. 주문이 어렵다."

"마티니로 한잔 줘 그럼."




















술이 한잔 들어가니 하루종일 머릿속을 멤돌던 준희의 생각이 더 간절해 진다.





내가 뱉은 말에 당신은 얼마나 아파하고 있을까.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엏게 끝날 줄 알았으면, 행복했던 기억도 만들지 말 걸 그랬다.




함께 마주보고 웃던 기억도,
웃음이 예쁘다는 말도,
하고 싶은 일 하게 도와주겠다는 약속도,
가지말라고, 같이 있자고 붙잡았던 그 손도..





다 진심이었는데, 당신처럼 나도 순간순간 행복했고, 당신을 사랑했는데, 이제는 그 진심마저 거짓이 되어버리고 나니 돌이켜보면 다 상처로만 남을 기억들인 것 같아서 후회된다.





아니 이제와 보니, 제 진심은 어떻게 생각되는 상관없다. 
그저 준희가 그때의 온기를 빨리 잊고 자신을 털어내기를 바랄뿐이다.
















다가올 모든 순간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나만을 위한 일 일 테니까.
당신은 그저 내 옆에서 버틸만큼 버티다가 점점 지쳐 가겠죠.

나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이 행복했으면 해서, 그래서 나는 이제 당신을 놓아주려고 해요.
부디 이 악몽에서 깨어나서 행복하게 살아요.

예쁜얼굴, 우는데 쓰지 말고 웃으면서 살아요.
마음껏 꿈꾸고,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살아요. 








"미안했어요. 그리고 사랑했어요.."





"아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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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시너와나
7화의 부제는 "차가운 안녕" 입니다.
재현이가 차갑게 준희를 밀어내지만, 진심이 아니에요ㅠㅠ
준희를 사랑해서, 준희가 제 옆자리에서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걸 볼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먼저 준희를 내치는 거에요...
하지만 준희는 그걸 모르고, "우리가 한건 뭐예요, 나는 사랑을 하고있다 믿었는데.." 라고 생각하게 되죠.

지금은 아프지만 준희를 보내주는게 준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재현이 입니다.

마지막에 "미안했어요. 그리고 사랑했어요.." 그리고 "아니다. 사랑해요."는 둘 다 재현이의 혼잣말 입니다.
오늘로써 두 사람의 관계를 끝냈으니 미안했고 사랑했어요 하고 보내주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재현이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열렬히 준희를 사랑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니다. 사랑해요" 라고 또 혼자 중얼 거리는 거예요. 아직도 사랑하니까.ㅠㅠ

3년 전
독자1
일단 댓글 쓰고 읽기💚
3년 전
이도시너와나
일등 축하드려요!!
3년 전
독자2
으아앙아악 작가님이 보러오러길래 당장 읽었는데 댑악사건...이번화 대박대박대박‼️
댓 일등인 것도 좋은데 내용 대박이라서 더 좋아용

3년 전
독자3
으앙ㅠㅠㅠ작가님 오늘 작가님 작품 나오는 거 기다리는 동안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하려고 했는데 7화가...👏👏👏 사랑해요💚
3년 전
이도시너와나
7화가 너무 늦게왔죠 ㅠㅠ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4
작가님... 이번에도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ㅠ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ㅇ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여기까지 오면서 그 검블유 송가경 부부 생각나네요ㅠㅠㅠㅠㅠ 가슴 아파요...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ㅠㅠㅠ
3년 전
이도시너와나
아 검블유 송가경부부 ㅠㅠ 가슴찢어지죠
3년 전
독자5
헝항 정주행하고 왔어요 너무 마음찢어지고 현실때문에 서로를 놓아줄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아프네요 ㅠㅠ
3년 전
이도시너와나
정주행 감사해요!! 놓아주는게 서로를 위한 일이라고 믿는거죠
3년 전
독자6
너무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 오늘도 역시나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슬픈 사랑ㅠㅠㅠ 둘 다 행복해지길ㅠㅠ
3년 전
이도시너와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어렵다 이 사람들 사랑 ㅠㅠ 구냥 막 나가자!!! 하고싶은대로!!!! 꿇릴 것도 없고!!! 행복한 부부로 언플하라구ㅠㅠㅠ제발 부모님들 가만히 좀 계세요
3년 전
독자8
아니야 재현아 아니야, 사랑한다며 잡아줘ㅠㅠ
현실이 너무 날카롭게 슬프지만
잡아줘 준희.

3년 전
독자9
오랜만에 인티 들어오자마자 작가님 글 찾아 읽었는데 진짜 ㅠㅠㅠㅠㅠ 눈물 한바가지 흘렸어요... 한강이에요 지금
3년 전
독자10
아... 빨리 둘이 다시 만나야 하는데... 오해를 풀어야 하는데 말이죠ㅠㅠㅠ 이거는 솔직히 아니라고봅니다....솔직히 아거는 진짜... 서로 좋아하는디 이게 뭐야
3년 전
독자11
야 너 진짜 비겁해,, 왜 사랑하는데 무기를 쥐어줘 왜 놓기만 해 아 과몰입 오져 진짜,,, 짜증나ㅠㅠㅠㅠ 야 나 가슴 오백갈래로 찢어졌다,,, 너 진짜ㅠㅠㅠㅠ 아 작가님 이거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이도시너와나
앜ㅋㅋㅋ 지금 정주행 하고 계시는군요!! 정주행 대환영입니다 💚💚💚 준희한테 무기로 쓰라고 만든 사진인데,, 그건 준희의 방법이 아니죠. 결국 준희만 상처받고 ㅠㅠㅠ
2년 전
독자12
아 개짱나요 진짜,,, 일년을 연애를 하면 습관에 성향에 모를 수가 없을텐데 둘은 걍 냅다 결혼해서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 마음 좀 생기려는데 헤어져서는 준희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았으면 그런 무기 쥐여 줘 봤자라는 것도 알았을텐데 아니 걍 개짱나요 진짜,,, 저 완전 눈물 좔좔 흘ㄹㅕㅛ잖아요,,,, 뭘 둘이 제대로 알아갈 시간이라고 있었으면,, 좀 서로 알았으면 안생겼을 일일텐데 더 슬퍼요 진짜,,,,,
2년 전
독자13
ㅠㅠ진짜 너무 슬퍼요 ㅠㅠ 둘 다 상황이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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