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봤다
우린 분명 눈이 마주친 것 같은데 너는 눈물만 흘린다
누굴보고 그리 우는건지
내 마음이 우는 걸 보고 싶은건지
엉엉 우는 너의 얼굴을 쓰다듬고 싶어도
나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손을 내밀고 싶어도 너는 날 안 볼게 분명해서 나도 그냥 이 자리에서 너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넌 보이지 않을 터이고
울음소리와 함께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도 너에겐 닿지 않겠지만
그래도 난 이렇게 널 보는데...........
그래 이게 바로 죽은 사람의 사랑 이겠지.
난 널 쫒고 넌 산사람을 쫒고 그래도 난 괜찮다.
그런데 네가 분명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도 네가 계속 눈을 피한다는것 그건 정말
나는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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