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반도의 흔한남매인 종대와 너징썰 6 (부제: 징어의 역관광 몰래카메라)

 

종대야 생일 축하해!

 

 

 

이렇게 종대와 카톡을끝낸후 징어는 침대에누워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어

오늘이 종대의 생일인건 징어도 알고있었지만 일부러 모른척한거지 왜냐면 오늘 종대한테 생일기념 역관광 몰카를 해야하니까!^^

오늘하루 몰카를 위한 만반의준비를 끝내고 침대어 누워있는데 이렇게 종대한테 카톡이온거지

종대는 이미 쿠크가 깨진것같긴하지만 어쩔수없지 뭐 이미 몰카는 시작되었다ㅋㅋㅋ

그렇게 징어는 종대의 몰카성공을 기대하며 잠이들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미리 포섭해둔 엄마와 아빠하고 다시한번 계획을 체크하고 종대가 일어나길 기다리지

우선 징어의 계획은 이러해 오늘 하루종일 종대가 생일인걸 모른척하기

별거 아니지만 소녀감성인 종대를 충분히 놀려줄수있는 방법이라고 징어는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종대한테 미안해 질것 같긴 하지만 여지껏 종대한테 당한걸 생각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징어야

징어가 일어난지 한시간이 채 안되서 아침을 먹으라는 소리에 종대가 비몽사몽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와

징어따라 징어 맞은편자리에 앉은 종대가 식탁을 보곤 고개를 갸우뚱거려

 

 

 

"엄마, 오늘 국 북어국이야?"

 

 

"그럼 이게 북어국이지 김치찌개냐?"

 

 

 

종대한테 딴지걸다 시끄럽다고 엄마한테 등맞음ㅋㅋㅋ

그와중에 시무룩하게 밥 깨작깨작먹던 종대는 그렇게 밥 먹으면 복나간다고 아빠한테 한소리듣고ㅋㅋ

다시 기운차린 종대하고 징어 티격태격하면서 밥다먹고 각자 방으로 들어감

방으로 들어가 미리 사놓은 생일케이크랑 선물을 다시 확인하고 집어넣자마자 종대가 징어방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내밀어

 

 

 

"뭐야 꿀이라도 숨겨놓은 곰처럼"

 

 

 

"남에 방와서 행패부리지말고 할말만하고 꺼져"

 

 

 

 

"너 나한테 뭐 줄거없음?"

 

 

 

 

줄거없냐면서 초롱초롱한눈으로 쳐다보는걸 못본척하면서 종대를 내쫓는 징어야

내쫓을때 종대 표정이 시무룩했던게 마음에 걸리지만 징어는 애써 무시하곤 친구와 카톡을해

 

 

 

 

***

 

 

 

 

그렇게 평소처럼지내다가 8시가 되자 슬슬 행동을 개시하는 징어야

징어는 종대방으로 들어가서 시무룩해져있는 종대한테 돈을 주면서 라면사오라고 밖으로 내보내

안간다고 찡찡대는걸 남은돈은 가지라는 말에 얌전히 밖으로나감ㅋㅋㅋ

종대가 밖으로나간걸 보고는 엄마가 미리 끓여놓은 미역국을 따뜻하게 데우고 방으로 들어가 케이크를 꺼내서 초도 꽂고 불도 다 끈채로 숨어서 종대를 기다려

종대는 갑자기 꺼져있는 거실불을 보고 정신없는 지지배라며 징어를 욕하면서 꺼진 거실불을 켜려 스위치가 있는곳으로 걸어가

징어는 스위치가 있는곳 근처에 숨어있다가 종대가 걸어오자 뿅하고 튀어나오지

 

 

 

 

"악!!뭐야!!"

 

 

 

 

 

놀란 종대 뒤로 자빠짐ㅋㅋㅋ뒤로 자빠진 종대보면서 징어 빵터짐ㅋㅋㅋㅋ

종대도 웃긴지 둘 다 같이 웃음보 터져서 막 웃다가 징어가 정신차리고 초에 불 붙여서 생일축하노래불러주면서 종대 앞에 쪼그려앉아

생일케이크 내밀어

 

 

 

 

 

"팔아파 빨리 불어"

 

 

 

 

 "그렇게 말하니까 시간 더 끌고싶어졌어"

 

 

 

 

웃으면서 깝죽거리다가 징어가 케이크엎으려고하니까 그제서야 촛불끄는 종대야ㅋㅋ

케이크는 옆 식탁에 올려놓고 종대가 일어나 불켜는 사이에 방으로들어가 준비한 선물을 들고나와서 종대한테 건네

 

 

 

 

 

 "헐 이게 말로만 듣던 시발데레인가. 내동생이 시발데레라니!으아니!!"

 

 

 

 

 

"미친놈 빨리 뜯어보기나 해"

 

 

 

 

 

징어 츤데레설ㅋㅋㅋㅋㅋ

종대는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못하고 아기자기 포장된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확인하고 고개 갸우뚱거리다가 안을 자세히보고 감동받은 얼굴로 징어를 쳐다봐

 

 

 

 

 

"오징어.... 형 감동받았다... 역시 남자는 의리!"

 

 

 

 

 

그러다가 또 징어한테 한소리들었는데도 좋은지 싱글벙글 웃어 선물이 뭐였냐면 미컨어 싸인씨디였어

징어가 저번에 갔었던 샤이니 팬싸에서 징어이름 대신 종대이름으로 싸인을 받은거지

덕분에 ps엔 생일축하한다는 말 뿐이야

좋야하는 종대보면서 뿌듯한표정을 짓다가 뭔가 생각났다는듯이 부엌으로가서 전에 데워둔 미역국을 덜어서 식탁에 올려놔

그리고는 종대한테 앉으라고하고 밥까지 퍼서 종대앞에 놔줘

 

 

 

 

 

"사실 엄마도 아빠도 다 알고있었는데 너 놀래켜준다고 일부러 모른척한거야

설마 나는 몰라도 엄마아빠가 니생일을 까먹었겠냐 엄마가 미리 끓인거 내가 다시 데운거니까 빨리 먹어"

 

 

 

 

 

사실 내내 섭섭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생일대우해주니까 더 감정이 올라왔는지 갑자기 종대 울컥함

종대 울먹거리니까 징어는 당황하다가 빵터져서 종대 놀려ㅋㅋㅋ

 

 

 

 

 

"김종대 우냐? 어휴 찌질이ㅋㅋㅋㅋ감동받았쪄여?"

 

 

 

 

 

"안울거든? 그냥 눈에 뭐 들어간거야!"

 

 

 

 

 

그렇게 또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사이좋게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

 

저 어려운 어자아니에여 여러분....쉽게 다가오세여!

[독자1]

앜ㅋㅋㅋㅋㅋ긔여워여 종대랑징어랑둘다ㅠㅜㅜ

[독자2]

종대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종대생일잘챙겨줄수잇는데 나왜 안동생?ㅠㅠㅠㅠㅠㅠ

[독자3]

둘다 대박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암호닉 신청해도되열?????????비타민으로 해주세여!!거절은거절해여!!ㅋㅋㅋ

[에어컨]

헐 환영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