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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전체글ll조회 4730


 

[EXO] 방관자 | 인스티즈

- 백현아.

- 변백현.

- 평생 이렇게 나만 쳐다보면서 살아.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겁에 질린 표정에 점점 딱딱히 굳어가는 몸. 단지 소유욕에 휩싸여서, 칼을 휘둘렀다.

변백현은, 죽었고.

 

[EXO] 방관자 | 인스티즈

 

그를 미워하지 않았다. 아파도, 참았다.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눈물이 떨어졌다.

찬열아, 왜 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걸까.

내가 항상 좋아해. 찬열아.

 

[EXO] 방관자 | 인스티즈

 

잠시 협조 부탁한다며 수업 도중 바뀐 새 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나도 모르게 보지도 않는 교과서를 펼쳤고, 시선을 피했다.

경찰이 반을 둘러보는 눈을, 쳐다보지 않았다.

점점 스스로를 세뇌시켰다.

내 잘못 아니야. 내 잘못, 아니야.

[EXO] 방관자 | 인스티즈

 

 

- 경수야!

다른 사람에 비해 동그랗고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뒤를 돌아보며 슬쩍 사람좋은 미소를 지었다.

- 왜요 선생님?

- 아.. 그게. 혹시 어제 밤에 학교 자료창고에 가지 않았니?

- 아니요. 밤에는 집에 있었죠.

아. 선생님은 짧은 외마디를 뱉고선 알겠다면서 뒤를 돌아서서 다시 교무실로 향했다.

저 멀리 사라지는것을 보고서 혼잣말을 내뱉었다.

- 당연히 갔었죠.

왜 그 사람 좋은 미소가 가식이라는것을 몰랐을까.

 

 

 

 

 

 

 

 

+

소재는 익예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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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EXO] 방관자  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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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이거 봤는데ㅠㅠ 인물이 적절하네요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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