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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꽃 전체글ll조회 7235


나는 어렸을때 부터 몸이 약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심장이 좋지 않아 몸이 약했다. 엄마는 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는 통곡을 하셨다지만 글쎄, 나는 잘 모르겠다. 난 이렇게 보란듯이 살아있는데, 왜 슬퍼하는거지? 난 불쌍하지 않다. 왜냐하면 내 곁에는 좋은 친구들, 좋은 부모님, 그리고, 너무나 착한 나의 애인이 있으니까, 나는 불쌍하지 않다. 오히려 나는 행복하다.


"백현아!"

그가 다정한 말투로 나를 부를 때면 심장이 간질거리는 느낌을 받곤 한다. 이런게 사랑일까? 그와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로 행복할 텐데. 내 소망은 이루어질 수 없는 걸까? 내 몸은 언제까지 버텨줄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준다면, 그와 함께 첫눈을 볼 수있다면. 그걸로도 만족할텐데.


"뭐하고 있었어?"

"...있잖아, 찬열아. 나는 올해 첫눈을 볼 수있을까?"

"..당연한걸 왜 묻고 그래"

찬열이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뭐 먹고 싶냐고 물어왔다. 그래, 아직까지는 괜찮아. 여태까지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앞으로도 아무 일 없을 거야. 그렇지? 찬열이는 나를 보며 우리 백현이 뭘 먹여야 될려나~하고는 내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나는 찬열이의 손길이 너무나 좋아서, 그래서 활짝 웃었다. 나의 웃음을 본 찬열이도 나를 보며 활짝 웃었다.


"콜록!...컥....아..."


이상하다.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목이 아플 때까지 계속, 계속 기침이 나온다. 요새는 자주 기침을 하는 것 같다. 감기인가? 따뜻한 물을 마시고 의사선생님께 감기걸린 거같다고 말해야겠다. 으, 또 맛없는 약을 주시겠지... 먹기 싫다. 하지만, 찬열이와 첫눈을 보려면 먹어야겠다. 


"..더 이상 지체되면...백현학생의 목숨이 위험합니다"

"선생님 제발요!!!!!!!우리 백현이...안되요...우리 백현이좀 살려주세요!!"

"어머님... 저희도 백현학생을 살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장기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저희도..."


문틈으로 엄마와 의사선생님의 모습이 보였다.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나는, 죽나? 아직 안 되는데, 아직 겨울이 올려면 멀었는데... 나 지금 죽으면 안되는데. 울고 계시는 엄마를 보니 가슴이 찡했다. 아픈 아들 뒷바라지하시느라 부모님끼리 여행도 못 가시고, 좋은 옷도 안 입으시고 그저 내 옆에서 나만 바라봐 주신 나의 부모님. 나는 효도도 못하고 가나보다. 하나님, 저 조금만 더 살게 해주세요. 아직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아요. 부모님께 효도도 못했고 친구들과 놀러가지도 못했고 찬열이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했어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올해 겨울까지라도 살게 해주세요.


"괜찮아, 울지마 백현아"

"..찬열아..나 살고 싶어. 살아서, 계속 네 곁에 있고 싶어..."

"백현아, 나랑 내기할래? 변백현이 건강하게 내 곁에 있을지 없을지. 나는 있을지에 내 전부를 건다"

찬열이는 우는 나의 얼굴을 닦아주며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라고 말했다. 네말 믿어도 되지 찬열아? 나, 네 곁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거지?


하지만 우리의 소망과는 다르게 나는 점점 쇠약해져갔고, 한시라도 장기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나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되었다. 겨울이 되려면 두달 밖에 안됬는데. 조금만 더, 살 수는 없나? 요즘 찬열이는 내 병실에 찾아오지 않는다. 종인이는 찬열이가 바빠서 못오는 거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건 어쩔 수 없다. 왜 오지 않는거야?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리고 그날밤, 찬열이는 나에게 찾아와 이별을 고했다.


"...장난이지?"

"장난아닌데? 내가 평생 언제죽을지 모르는 환자를 데리고 살줄 알았냐?"


평소의 너의 말투가 아니였다. 내가 알고 있는 찬열이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너, 찬열이 아니지. 나의 말에 찬열이는 웃으면서 너,이제 죽는다며. 라고 대답하였다. 맞는말이지만, 그렇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에서 저 말이 나오다니. 가슴이 찢어질것만 같았다. 왜 그래 찬열아, 찬열아 나버리지마. 내곁에 있기로 했잖아. 찬열아...


"장례식장도 안갈거야. 이제 너말고 다른 사람 만날거거든. 그러니까 너도 잘살다 죽어라?"


가슴에 쐐못이 박히는 기분이 였다. 나는 찬열이의 매몰찬 말에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였다. 진짜로, 내가 환자라서 싫은 거야? 날 사랑했잖아. 나랑 내기 했잖아 찬열아.... 가지마, 가지말아줘... 제발, 나 죽고 떠나도 되니까, 지금은 내 옆에 있어줘 제발. 응? 나의 애원에 찬열이는 실소를 터트리며 구질구질하게 굴지마. 하고는 나가버렸다. 아, 갔다. 찬열이가 갔어...내가 살아야할 이유가 하나 사라졌어. 내가 너없이 어떻게 살아?응? 찬열아...


찬열이가 떠나고 나의 몸은 더 악화되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안좋아져서, 종인이와 경수는 매일 나의 병실에 들러 오늘은 뭐했는지, 시내에 도넛가게가 생겼더라, 이번에 개봉한 영화가 그렇게 재밌더라 이런 얘기를 해주었다. 하지만 나의 얼굴을 본 둘은 이내 조용해 지더니 입을 열기 시작했다.

"..변백현. 언제까지 그렇게 살려고? 그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야, 김종인!"

"가만히 있어, 도경수. 넌 옆에 우리들 안보여? 박찬열만 보여? 박찬열 없으니까 죽을려고? 왜, 네곁에 있는 우리는 보지 못해? 네 부모님은 생각안해?"


...아.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찬열이 말고도, 나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구나. 나, 아직 죽으면 안되는구나. 내가 우는 것을 본 경수는 종인이에게 너는 애한테 무슨말이야!하고는 다그쳤지만 종인이는 내 눈물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살아서, 살아서 그 새끼한테 말해. 나는 살아있다고"


...종인아. 내가 그 말을 찬열이에게 할 수 있을까. 만약 할 수 있어도 찬열이가 내 얘기를 들은다면, 찬열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미 나를 떠난 사람에게 나는 무엇을 바래서 그애를 찾아가야 하는 건데? 복수야? 내가 할 수 있는 복수? 나는 네가 버렸지만 이렇게 보란 듯이 잘 살고 있다. 뭐 이런거?

나는 잘 모르겠어 종인아. 하지만, 너의 이야기를 듣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나도, 잘 모르겠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의사선생님이 장기기증자가 나타났다고,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건 꿈일까, 환상일까. 아아, 나는 살 수 있구나. 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들었을때 너의 얼굴이 생각났을까. 너와 했던 내기 때문에?... 찬열아, 네가 이겼어. 

네가, 이겼어.


"백현아,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거야. 나 믿지?"

"...네"

"그럼, 마취들어갈게"

자는 동안 너의 생각이 계속 났다. 너는 내가 수술받았다는 걸 들었을까. 아니면 나라는 인간을 잊어버린 채 네가 말했던것 처럼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너의 새로운 애인과 행복한 삶을 살고있을까. 있잖아 찬열아, 나는 정말로 너와 첫눈을 보고 싶었어. 우리 처음 만났을때, 네가 나한테 웃음이 보기 좋다고 그랬었는데. 병실을 몰래 빠져나와 병원 근처를 산책하고 있던 나에게 너는 먼저 말을 걸어주었고, 병원 근처의 맛 집을 소개해준 것도, 근처 공원을 알려준 것도, 그리고 나에게 친구를 만들어준 것도 너였는데. 모든 건 그대로인데 너만 없구나. 그렇구나.... 

종인이가 말했던 것처럼 내가 건강해져서 너를 찾아가면 너는 나를 보며 웃어줄까? 아니면 용케도 안 죽었다고 질린다는 표정을 짓을까. 찬열아, 잘 지내고 있지? 밥은 잘 먹고있니? 잠은 잘 자고? 너의 새로운 연인은 정말 좋겠다. 너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부럽다.




"아 변백현 진짜 느려터졌네, 빨리 안오냐?"

"지금 가잖아!!!"

"오늘은 뭐야? 곱창?치킨?"

"음...꼼장어?!"


그 후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 일반 사람들처럼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의사 선생님은 보통 이식수술을 받으면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나는 너무나 건강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셨다. 건강한 몸을 가진 나는 여태껏 꿈만 꾸었던 가족여행, 친구들과 놀러 가기, 놀이 동산가 보기 등등을 해봤다. 하지만, 4년 동안 너의 소식도, 너의 얼굴도 전혀 보지 못하였다. 내가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정을 취해야 된다고 몇 달간 병원에 더 있을 때, 꿈에 네가 나왔다. 꿈속의 너는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너의 그 미소 말이다. 너는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무어라 말을 해왔지만 나는 듣지 못하고 잠에서 깨버렸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아직도 찬열이를 그리워한다. 찬열이가 잘 지내는지라도 알고 싶은데, 너의 소식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종인아"

"왜?넌 이거 안먹어?"

"잘지내?...찬열이"

"....갑자기 왜"


그냥, 궁금해서. 종인이는 내가 찬열이 얘기를 꺼내면 기분이 좋았더라도 갑자기 얼굴을 굳히면서 그 새끼는 왜,라고 말하곤 했다. 종인이와 경수는 찬열이가 소개시켜준 친구니까, 나를 알기 전에는 셋이서 친구였으니까 찬열이의 소식을 알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물어보면 그때마다 대답을 하지 않고 화를 내버려서 말도 못꺼내게 했다.

4년이나 지났는데. 이제는 알려줄 때도 되지 않았나. 설마 결혼했을라나? 그럴 수도 있겠네. 찬열이, 애기 좋아했으니까...

"알려주면 안돼?"

"..."

"4년이야. 그애가 나를 떠난게"


종인이는 한참동안 아무 말 없더니 손에 얼굴을 묻고는 나에게 물었다. 후회 안 할 자신있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종인이의 입에서는 내가 몰랐던, 내가 몰라야했던 진실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너 장기기증자 박찬열이야"

"뭐?"

"그러니까, 4년전에 박찬열은 죽었어"


말도안돼. 이건 거짓말이다. 종인이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는 거겠지. 왜, 왜 찬열이가 왜?찬열이는 아픈데도 없었는데. 거짓말이다. 이건, 거짓말이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내  심장이 찬열이거라고? 아냐, 아닐 거야. 나한테 환자따위는 싫다고 했는걸? 근데 왜....에이, 나 찬열이랑 못 만나게 할려고 그러는 거지? 응?종인아?


"그렇게 말렸는데, 개새끼... 말안듣더라. 네가 죽어간다고, 자기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심장이라도 줘야겠대.병신이지..."

"...아냐...거짓말!!거짓말!!아냐! 아니야!"


나는 내가 울고있다는 것을 자각한지 못한 체, 종인이에게 소리 질렀다. 찬열이가 죽었을 리 없어. 김종인, 너 그런 걸로 장난치지마. 아니야, 찬열이는 살아있단 말이야.. 나한테, 새로운 사람만나서.. 잘 산다고 했단말이야. 근데 왜 죽어. 찬열이가 죽었을 리가 없잖아. 나는 더 이상 종인이와 있다가는 찬열이가 죽었다는 말을 믿어버릴거 같아서 자리를 벅차고 뛰어나갔다. 아니지, 찬열아? 나 너에게 욕먹더라도 너를 찾아가야겠어. 김종인이틀렸다는 것을 내 눈으로 봐야겠어.

내가 뛰어간 곳은 전에 찬열이가 나에게 말해준 찬열이의 집이였다. 찬열이는 이 집에서 사는구나... 4년이 지났지만, 이사 갔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혹시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찬열이가 아닐까. 긴장했던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문을 열어준 건 찬열이와 닮은 중년의 여인이였고, 나는 찬열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안...안녕하세요. 전 찬열이..."


나를 뭘로 소개해야 될지 몰라서 한참 동안 고민했다. 친구? 나와 찬열이는 친구가 아니였는걸. 전 애인? 전 애인이 왜 여길 찾아왔냐고 하시진 않겠지? 뭐라고 해야 하지...?


"찬열이 친구인가 보네...일단 들어와요"

"...아,네..."


너에게 말로만 듣던 너의 집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새삼 너와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고 느꼈다. 너는 이런 집에서 살아왔구나. 딱 봐도 좋아 보이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겠지. 그래서 네가 그리도 따뜻했나 봐. 나는 찬열이의 어머니가 준 차를 받고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일단 찾아오긴 했는데 뭐라고 말하지... 찬열이는 잘 지내요?...


"네가 백현이지?"

"네?...절 아세요?"

"우리 아들이 많이 말했거든. 자기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괜히 부끄러웠다. 찬열이는 왜 새로운 사람도 생겼으면서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거지? 왜 그랬어 찬열아....아주머니는 나를 보며 웃으시더니 잠시만, 하고는 방에 들어가셨다. 저 웃음, 찬열이 닮았다. 아니 당연한건가...? 찬열이는 어머니를 닮았구나. 아주머니는 손에 흰봉투를 가지고 오시더니 나에게 건네주었다.


"이게..뭐예요?"

"네가 찾아오면 전해달라고 하더구나"


그러면 찬열이는 집에 없는건가? 나는 아주머니께 흰봉투를 받고는 집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찾아오면 전해달라니. 내가 너를 찾을걸 알고 있던 거야? 찬열아...넌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나는 집에 들어와 씻고나서 흰봉투를 만지작 거렸다. 편지인가...


[백현아, 네가 이걸 본다면 무사히 너에게 전해진거 겠지. 일단 놀랬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들었겠지. 이 편지가 너한테 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네가 본다고 생각하고 쓸게. 일단 너에게 했던 말 중에 내 진심이 담긴말은 하나도 없었어. 아아, 했던 말은 내가 너한테...그...너가 싫다고 한거말이야. 내가 어떻게 너를 지우고 살아가겠어. 다 거짓말이야. 전부. 처음부터 지금까지 너에게 진심이 아니였던 적은 한 번도 없어. 단 한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어. 너에게 장기기증을 해주는 것도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죽어도 네가 살 수만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할 거 같아서. 그러니까 백현아, 이거 보고 울고 있을려나? 울지마. 아무리 내가 네 안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나는 네 눈물 못 닦아 주잖아. 그러니까 울지마. 사랑해. 우리는 항상 함께이니까, 잊지마 백현아. 너는 변백현의 삶을 사는 게 아닌 박찬열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생일 축하해 백현아]


편지를 다 읽고 나서야 나는 네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다.

네가,이겼어 찬열아.




본격, 달달물 쓰기 전에 이런거 한번 써보기!!!!!찬열이 시점도 곧 올거예요 허허 찬열이시점은 나만 알았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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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ㅠㅠㅠ 자녈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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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홀... 마음이 아파여ㅠㅠㅠㅠㅠㅠ 내가 네안에 살아간다한들 니 눈물은 못 닦아주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슬픈거죠ㅠㅠㅠㅠㅠㅠㅠ으으아ㅜ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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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꽃
울지마세요;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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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흐어유ㅠㅠㅠㅠㅠㅠㅠ차녀르죽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앙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엉엉ㅇ엉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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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꽃
뚝하세요;ㅅ;뚜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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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독방에서바로왔어요ㅠㅠㅜㅋ두ㅠㅠㅠㅠㅡ어수ㅠㅠㅠㅟㅡ쟈여느ㅟㅣㅠㅠㅡ찬열아ㅠㅜㅜㅡㅠㅡㅠㅡ백현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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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꽃
반가워요:)울지말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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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다ㅠㅠㅠㅜ브금도 한 몫을 하네요ㅠㅜㅜ작가님 필력 짱짱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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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꽃
아니예요 과찬이세요!!브금이 살려준거죠....허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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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눈물 ㅠㅠㅠ아브금진짜좋아요 ㅠㅠㅠㅠㅠ흡 뭔가 예상했지만 진짜 이렇게되니 슬프네요 ㅠㅠ찬열아 살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심장줄께...ㅁ7ㅁ8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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