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레첸] 안녕,나의 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a/a/5aa2c74b8abd89feac8d526173ce555d.jpg)
레첸 하면 역시 이짤이지⊙♡⊙b * 레이 너 처음가보지?여자 동기의 말에 살풋웃은 레이가 고개를끄덕인다 얼굴엔 알게모르게 설렘으로 가득찬 레이였다 중국에서 한국 대학교로 교환학생온 레이가 다니는 과는 한달에 두번 아니면 세번 정도 시골에 떨어져있는 특수학교 가 있는곳으로 가서 자원봉사를 하고온다 자원봉사라고 해봤자 아이들공부봐주는 거나 놀아주는 정도인데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가는 레이는 뭔가 걱정도 되고 그렇게 신나지만은 않아보였다 그런 레이의 마음을 아는지 같이 가는 동기들은 버스안에서 게임을하고 웃고 떠들기 한창이였다 근데..아이들이 내말 못알아들으면 어떻게?.. 에이 레이 정도면 완전 한국 사람이지~ 괜찮아 그정도면 알아들어 같은 옆자리에 앉은 동기에게 걱정스럽게 물어보자 에이 거리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동기에 대답에 그런가 하며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레이였다 그렇게 레이 를 태운 버스는 한참을 더 산길을 들어갔고 덜컹 거리는 소리와 함께 버스는 멈춰섰고 마지막까지 타고있던레이 와 동기들은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앞에는 분교처럼 작은운동장 에 놓인 작은 학교가 보였고 레이가 학교를둘러보고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레이 - 들어가자 많이 와본 동기들은 넉살좋게 저희왔어요~~라던지 가볍게들어가는 한편 처음온 레이는 조금 쭈뼛거리며 학교안을 들어섰다 학교 안도 작고 아담했다 기껏해봐야 한반만 있는 교실에선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도 들리곤 했다 교실안에 레이와 동기들이 들어서자 아이들은 반갑게 뛰어나오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며 각자의 언어로 반겨줄뿐이였다 교실을 빙 둘러보니 열댓명 남짓한 아이들이 있었다 귀가안들려 수화로 대화하는 아이들,몸이불편해 휠체어를 타고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속에서 천천히 더듬더듬 점자책을 만져가며 읽고있는 아이까지....모두 동기들에게 붙어서 놀고있는 아이들였지만 그애는 그냥 자기책상에 앉아 점차책을 읽기에만 몰두하고있었다 레이는 천천히 그아이곁으로 다가갔고 크게다가가지않았지만 청각이 예민해져버린탓에 레이의 발소리에 점자책위에 올려둔 손이 움찔하고 멈춰지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시선은 허공에 멈춘채 입꼬리만 씨익올라가게 미소지은 아이가 말을내뱉었다 선생님...지금..제옆에있어요? 그리고 자기옆에서있는 누군가와 애써 시선을맞추기위해 고개를 레이쪽으로 돌리지만 여전히 맞지않는 시선이였지만 올라간 입꼬리를 보고있자니 그아이가 참 예쁘다고 느낀 레이였다 나..선생님 아닌데에..학교 선생님이라고 생각한 아이는 여자목소리가 아닌 낯선 남자목소리에 웃고있던 입꼬리가 내려감과 동시에 당황한 기색이였다 레이 역시 당황했지만 앞이 보이지않은 아이가 더 당황했을꺼기에 천천히 다시 말을이어갔다 난..여기 선생님 아니구 레이야 여기..울학교 봉사 레이가 먼저 자기소개를하자 그제서야 아이가 표정을풀고 살짝 미소지어 웃어보였다 웃는 모습을 보자 그제서야 레이역시 마음이 놓였는지 보이지도 않을 보조개 미소를보였다 아이는 레이의 소개에 답하듯 말을해왔다 아..오신다고 말씀은 들었어요..제가 앞이 안보여요 그래서 그랬어요 죄송해요.. 아니아니 괜찮아진짜진짜 난 괜찮아 보이지도 않을 손사레까지 치면서 절대 아니라는 레이의 모습이 상상이되는지 아님 마음이 괜찮아진건지 다시 올라간입꼬리였다 그리고 전 김종대에요 19살이에요 라며 밝게 소개를 한 종대였다 레이에게 종대라는 아이의 첫인상은 밝고 ..예쁜 아이였다 종대가 귀찮아할지도 모르겟고 부담스러워할지도 모르지만 레이는 종대란 아이가 예뻐서 그냥좀더 친해지고싶었다 그래서 종대옆자리에앉아 종대와 이런저런 가벼운얘기들을 나눴다 조금은 어눌한 한국어에 종대는 웃어보였고 레이가 중국인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레이는 그런 종대웃는모습이 좋았고 레이는 다른아이도 봐야하지만 종대옆에서 계속 있었다 어이 레이 넌계속 종대옆에 있더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아이들과 동기들은 같이 운동장에서 놀고있었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학교밖에놓여진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먹으며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고 말하는 백현이였다 아..종대 음료수를 한번 들이킨 레이가 백현을 향해 웃어보였다 종대..애가 참 밝지? 백현의 말에 레이가 가볍게 고개를끄덕였다응-예뻐 종대 종대 원래 미술하던 아이래..근데 사고때문에 저렇게됬으니.. 나같으면 살지도 못해.. 백현에게서 들은 종대의 사고얘기에 숙연해진 레이였다 정말 백현이 말대로 태어나서 부터 차라리 보이지않았다면 애초에 일말에 기대도 없었을텐데 원래그랬으니깐.. 근데 사고로인해 갑자기 온세상이 깜깜해지면..백현이말대로 자기 역시 온전히 살지못할거라고 생각한 레이였다. 마지막 까지 털어마신 백현이 쓰레기통으로 캔을던져버리고선 나도 같이 놀아야징~라고 신이난목소리로 말한백현이였다.레이 같이 놀자-응 난근데 잠깐만 운동장을 두리번거리던 레이가 백현이 운동장으로 뛰어가자 다시 학교안으로 들어섰다 역시나 시끌시끌한 밖과달리 여전히 종대는 모두가 나간 텅빈교실에서 그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앉아있었다 타박타박 고요한 교실안에 나무바닥을 밟은 레이의 발소리만들렸고 그런 종대곁으로 다시 다가간 레이였다 종대.. ..레이..? 시선을 어디둘지 몰라 허둥대던 종대였다 그런종대의 머리를가만히 쓸어만진 레이였고 레이에 손길에 멈춰버린 종대였다 종대의 시선이 멈춘곳에 레이가 무릎을구부리고 종대와 시선을 맞춰앉은 레이였다. 아무말오가지 않은 두사람 사이였지만 레이는 그냥가만히 종대와 눈을마주치고 있는게 이 지금이좋았다. 웃지않아도 늘 올라간 있는 입꼬리도 좋았고 종대는 나를 볼수없지만 레이는 종대를 맘껏 보고있었다. 저..레이?.. 아..어.. 분명히앞에레이가 있지만 아무말없는 적막한 교실을 깬 종대였다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든 레이가 훔쳐보다 걸린사람처럼 흠칫한 레이였다. 자기 앞에 레이의 소리가 들리자 살풋 웃어보이는 종대였다. 지금..교실에 저혼자죠?.. 어..왜 운동장..안나갔어? 전 나가도..뭐 놀지도 못하는 데요 뭘.. 같이 나갈껄 그랬나?.. 그냥 손잡고 산책이라도 시켜줄껄 미처생각하지못한 레이가 뒷머리를 긁적거렸다. 나 정말 바보같다 그렇게 혼자 자책하는 레이의 속마음을들킨듯 종대가 더듬더듬 앞에놓인 레이의 두손을잡고선 미소를지어보인채 웃어보인다. 괜찮아요 레이가 이렇게 나혼자 있는데와줬잖아요- 종대.. 레이..나..레이얼굴이 궁금해요 레이는 목소리가좋으니깐 얼굴도 잘생겼죠? 레이....얼굴 만져봐도....되요?.. 종대의 부탁에 레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응 대답을하며 종대가 잡고있는 두손을 끌어 자기얼굴에 가져다대는 레이였다 두손의 온기가 느껴진 종대가 웃어보였고 더듬더듬 레이의얼굴을 천천히 만져가고있었다 레이..얼굴 부드럽다.. 레이 지금 웃고있죠? 어?어떻게알았어? 여기..레이 보조개.. 입 언저리를 만지던 종대가 볼에 움푹들어간 레이의 보조개에 손가락을 갖다대며 웃는 종대였다 잘생..겼다..레이 종대에말에 아닌데 라며 부끄러워진 레이였다 레이..나는... ......? 나는.... .못났죠...?.. 웃던 종대의 모습과달리 우물쭈물하며 무슨말을할지 기다리던 레이가 종대의 말에 표정이 굳어졌고 내 얼굴을 볼수가 없어서 제가 못났을꺼에요 라며 작아진 목소리로 말하는 종대 를 보던 레이가 이젠 종대의 두볼에 손을가볍게 댄 레이였다 자기 얼굴에 누군가의 손이 댄게 느껴지자 약간은 움찔한종대였다 그리고 다시 미소를 가볍게 지은 레이였다. 아니 종대 예뻐 ....... 거짓말 아니고 종대 예뻐 ... 레이.... 종대 눈은 빛나는 별같고 종대 입꼬리는 꼭 보석같아 레이의 말에 이젠 종대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살짝 떨구는 종대의 입꼬리가 다시 씩 올라가는게 보이자 레이도 다시 보조개가 들어가게 웃음을 지었다 종대는..첸이 라고 부를꺼야 ..첸?.. 중국어로 별 이라는 뜻이야..종대는 별같아 그만큼 예쁘고 빛나 레이가 지어준 첸이라는 이름이 예쁜지 종대가 첸..첸 나지막히 읆조린다. 첸..이뻐요 눈을반짝이며 말하는 종대였다 니가보는 세상이 어둡더라도 너의세상은 별로 가득차 빛나고있어 기억해 ..첸.. 누구보다 빛나는 안녕,나의 첸. ----------------------------- 끜킄 갑자기 이런소재에 레첸이 생각나서 휘갈겼는데 정말 휘갈긴 글이네요ㅋㅋㅋㅋㅋ하... 정말 아련은 개뿔 .. 그냥 저자러갈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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