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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밀남친이 있다! 

w.1억











같이 자자고 한 건 그냥 서로 농담이라고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사실은 나는 정말 자고싶었긴 했는데....그래도 좀....지금 소개 받은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사귀기도 전에 막 남자 집에서 자고 그러면 웃기잖아...




"근데.. 내일 학교 가야되기도 하고오.."


"응. 그럼 30분 뒤에 출발할까?"


"네?"


"늦게 집에 가면 또 핸드폰 보느라 늦게 잘 거 아니야. 아침에 못 일어나면 어떡해."





30분 뒤 출발이요....? 더 있고싶은데... 집에 데려다주면.. 또 1시간 운전도 해야 되니까.. 피곤할 수도 있으니까 고갤 끄덕이면, 이종석이 웃는다. 조금 시무룩하다가도..



"영화 한 편 보고갈래?"


"네!!!!"




저 말에 또 기분이 풀려서 해맑게 대답하면, 이종석이 또 날 보고 웃는다.



"보고싶은 영화 있으면 틀어놔. 음료수랑 먹을 거 가지고 올게."


"네!!!!"



이종석이 부엌에서 무언갈 하는 동안에.. 나는 소파에 어색하게 앉아서 리모컨 버튼을 막 누르면서 볼만한 영화를 찾는다.

뭘 볼까 고민만 계속 하면, 이종석이 과일이랑 음료수를 챙겨 테이블에 올려놓고서는 내 옆에 앉아서 말한다.




"무슨 장르 좋아해?"


"어....공포는 무서워도 재밌어서 많이 보고!! 잔인한 것도 많이 보고......슬픈 것도 보고!!! 아 몰랑 !다 잘 봐요. 웃긴 것도 좋다아."




이 넓고 넓은 소파에서.. 굳이 내 옆에 앉은 이종석에...너무 설레서 심장이 콩닭콩닭 뛴다...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더 힘들어 ㅠ...



"어.... 오랜만에 브이아이피...???"


"브이아이피?ㅋㅋㅋㅋ."


"볼까요오오??"


"아니.. 안 봤음 좋겠는데에."


"왜욬ㅋㅋㅋㅋㅋ보고싶은데......거기서 겁나 섹시했잖아여. 진짜....히야아아아."


"아, 안 돼."


"왜요오오오."



이종석이 나온 영화를 보려고 막 버튼을 누르려고 하면 내 손을 잡고선 리모컨을 뺏어버리는 것이다..항ㄺ하앍



"그럼 옛날 영화 볼까용???"



옛날 영화 본다며 미녀는 괴로워를 틀면, 이종석이 좋다며 고갤 끄덕인다.

그렇게 같이 영화를 보다가도 이종석이 포크로 과일을 찍어 나한테 주길래 '감삼다아'하고 먹으면 또 웃는다.

아 진짜 이 양반아 자꾸 웃지 말라고오오... 근데 왜 이럴까아.....손이 갑자기 너무 너무 시려서 주먹을 꽉 쥐고 있었을까..



"왜 주먹을 꽉 쥐고 있어?"


"아, 손이 시려서요.."


"추워??"


"조금..?"


"나 손 따뜻해."



저 말을 하고 바로 내 손을 잡아주더니 아무렇지않게 바로 tv에 시선을 두는 이종석에 난 진짜 말 다 했다.

나..........연예인 이종석은 관심 없었는데........



"……."



사람 이종석 좋아한다. 진짜 사랑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던 것 같다. 난 이종석한테 홀렸다....이미.....이종석한테 빠져 죽은 것 같다..하....

12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가는데...




"아......?"


"왜?"


"저 에어팟 한쪽 잃어버렸어요.........."


"에어팟?"


"아쒸...아까 버스에서 잠깐 뺐었는데..그때 바닥에 떨궜나봐요ㅜㅠㅠ짜증난다..후하후하.."


"으이고..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이종석이 내 손에 들린 에어팟 케이스를 보더니 웃는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케이스 뭐야? 짱구인가?"


"아, 짱구!! 저 캐릭터 좋아하거든욯ㅎㅎㅎㅎ."


"귀여운 거 좋아해?"


"네!!"


"되게 안 어울린다..ㅋㅋㅋ."


"그쵸..? 다들 저보고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안 어울린대욬ㅋㅋㅋㅋ."


"너는 알면 알 수록 내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른 것 같아."


"에.. 그래서 싫어요......?"


"아니 싫은 게 아니라. 그 다른 것들을 볼 때마다 재밌어."


"그럼 좋은 뜻이겠네요옹~?"


"뭐야 아줌마 같아."


"오홍홍홍??"


"ㅋㅋㅋㅋㅋㅋ."




나름.. 처음처럼 어색한 건 많이 사라졌다. 조금!..아니?? 좀.. 많이...?












집에 오자마자 일기를 썼다. 맨날 늘 같은 일상 반복이라 쓸 것도 없었는데...

이종석을 만난 뒤로 일기장을 빽뺵하게 채울 수 있어졌다.




* 오늘은 이종석이랑 '미녀는 괴로워'를 보면서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않아따.........손 잡은 거에만 신경이 쏠려서...히히힣히히히 

그리고 중간에 키스신에서 너무 민망했는데! 역시 이종석은 배우라 그런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여따...*















"그래서 그 남자랑 잘 해보게?"


"응!"


"근데 좀 그렇다? 야 나같으면 내 썸녀가 내일 학교 가야 돼서 그냥 집 간다고 하면 데려다줄테니까 자고 가라고 한다."


"그런가.....?"


"ㅇㅇ;; 존나 보내기 싫잖아;;;; 좋아하는 사람이면 보내기 싫고! 어? 그날에 떡 딱!! 치고!! 고백하고! 사귀는 거 아니겠냐?"


"…하."


"그리고 영화보면서 손 계속 잡고 있었다??? 백퍼지 그냥 나 너 좋아해...아니 이게 아니라 그냥 사귀는 거 아니냐??"


"……."


"먼저 고백해 걍;;"


"어떻게 그러냐.."


"뭘 어떻게 그래. 딱 봐도 좋아하는 행동 하면, 먼저 고백할 수도 있는 거지."


"아니 그게 아니라...."




이종석한테 고백이라..... 그래.. 나도 안다. 이종석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날 좋아한다는 것.. 

근데 아직도 안 믿겨서 그래.. 안 믿겨서...





"근데 진짜 어떻게 생겼는데 ㅡㅡ 궁금해 죽겠네.. 첫날엔 선긋겠다고 대충 답 보낼 땐 언제고.."


"아니 뭐어...보니까...."


"보여줘!"


"아니 사진이 없어..."


"같이 사진 찍자고 해 ㅅㅂ."


"아니이 어색해서 아직 못 찍어..."



너무 너무 내 썰을 말해주고싶어서.. '사실...'하면 지후가 뭐-_- 하고 계속 쳐다본다.




"됐어 ^^ 아니다.."


"아니 샹년이;;;"




그래도 말을 해줄 수가 없어.. 먄해..



"근데 있잖아. 진짜 연예인이 일반인이랑 사귈 일이 있을까? 많을까?"


"일반인이랑 결혼도 하는데 ㅁ...아니 근데 왜 자꾸 물어???? 인소에 빠져있냐고;;"


"아냐~"


"뭔데 ㅅㅂ 진짜 어우 답답해!!!!"




지후랑 장난치면서 떠드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책상 위로 음료수를 놓길래 보면..




"이거 먹어."


"?"



과대 오빠다.. 과대 오빠가 이거 먹어- 하면서 웃는데.




"…저 이거 안 좋아해서."


"그래? 그럼 다른 거 사다줄까? 근데 네가 안 먹는 것도 있냐."


"아;;"



자꾸 날 좋아하면서 저렇게 괴롭힌다. 으 진짜....그리고 또..





[ 야 저녁 사줄게 ㅋㅋ 나올래?]




저렇게 카톡까지 보낸다.요즘 좀 잠잠하더니.. 왜 저럴까 진짜...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내가 이종석한테 먼저 전화를 하고싶어도.. 혹시나 바쁠까봐 전화도 못 하고 그냥 끝났다고 카톡만 보냈을까...



"하 증말.."



끝났다는 말에 바로 전화가 오는 이종석에...또 환장을 하시겠다는 거즤이~~~~



"여보세요!!!"


- 엄청 빨리 받네?

"제가 또 오빠 전화는 엘티이로 받죠!!"


- ㅋㅋㅋ오늘 뭐해?


"아무것도 안 해요!!!!!!"


- 저녁 먹자.


"좋아요!!!!!!!!"






연속 3일로.. 이종석을 본다...














데리러온다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서 서울로 간다고 했더니



[아니야. 데리러갈게. 피곤할텐데 ㅠㅠ..]


- 이미 터미널 도착 했는뎁숑 ㅎㅎㅎ



저렇게 대답하길래 또 선수쳐서 저렇게 말했다.

에어팟 한쪽만 끼고선 노래 들으며 가는데... 마침 딱 이종석이 노래도 냈길래 그 노래를 들으며 간다.

아따.. 노래도 잘 부르네.. 진짜 진짜 잘 부른다....진짜...

완전 입틀막 해가지고 노래를 듣다가 급히 유튜브에 이종석 노래 영상을 찾아본다.

이미 이종석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터넷에 이종석 이름은 수천번 쳤지만.. 유튜브에 쳐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












"헐 헐 헐 헐!! 스테이크요!? 진짜요???????????"


"응.가만히 앉아 계세요."


"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



사람 이종석 좋아한다. 진짜 사랑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던 것 같다. 난 이종석한테 홀렸다....이미.....이종석한테 빠져 죽은 것 같다..하....

12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가는데...




"아......?"


"왜?"


"저 에어팟 한쪽 잃어버렸어요.........."


"에어팟?"


"아쒸...아까 버스에서 잠깐 뺐었는데..그때 바닥에 떨궜나봐요ㅜㅠㅠ짜증난다..후하후하.."


"으이고..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이종석이 내 손에 들린 에어팟 케이스를 보더니 웃는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케이스 뭐야? 짱구인가?"


"아, 짱구!! 저 캐릭터 좋아하거든욯ㅎㅎㅎㅎ."


"귀여운 거 좋아해?"


"네!!"


"되게 안 어울린다..ㅋㅋㅋ."


"그쵸..? 다들 저보고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안 어울린대욬ㅋㅋㅋㅋ."


"너는 알면 알 수록 내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른 것 같아."


"에.. 그래서 싫어요......?"


"아니 싫은 게 아니라. 그 다른 것들을 볼 때마다 재밌어."


"그럼 좋은 뜻이겠네요옹~?"


"뭐야 아줌마 같아."


"오홍홍홍??"


"ㅋㅋㅋㅋㅋㅋ."




나름.. 처음처럼 어색한 건 많이 사라졌다. 조금!..아니?? 좀.. 많이...?












집에 오자마자 일기를 썼다. 맨날 늘 같은 일상 반복이라 쓸 것도 없었는데...

이종석을 만난 뒤로 일기장을 빽뺵하게 채울 수 있어졌다.




* 오늘은 이종석이랑 '미녀는 괴로워'를 보면서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않아따.........손 잡은 거에만 신경이 쏠려서...히히힣히히히 

그리고 중간에 키스신에서 너무 민망했는데! 역시 이종석은 배우라 그런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여따...*















"그래서 그 남자랑 잘 해보게?"


"응!"


"근데 좀 그렇다? 야 나같으면 내 썸녀가 내일 학교 가야 돼서 그냥 집 간다고 하면 데려다줄테니까 자고 가라고 한다."


"그런가.....?"


"ㅇㅇ;; 존나 보내기 싫잖아;;;; 좋아하는 사람이면 보내기 싫고! 어? 그날에 떡 딱!! 치고!! 고백하고! 사귀는 거 아니겠냐?"


"…하."


"그리고 영화보면서 손 계속 잡고 있었다??? 백퍼지 그냥 나 너 좋아해...아니 이게 아니라 그냥 사귀는 거 아니냐??"


"……."


"먼저 고백해 걍;;"


"어떻게 그러냐.."


"뭘 어떻게 그래. 딱 봐도 좋아하는 행동 하면, 먼저 고백할 수도 있는 거지."


"아니 그게 아니라...."




이종석한테 고백이라..... 그래.. 나도 안다. 이종석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날 좋아한다는 것.. 

근데 아직도 안 믿겨서 그래.. 안 믿겨서...





"근데 진짜 어떻게 생겼는데 ㅡㅡ 궁금해 죽겠네.. 첫날엔 선긋겠다고 대충 답 보낼 땐 언제고.."


"아니 뭐어...보니까...."


"보여줘!"


"아니 사진이 없어..."


"같이 사진 찍자고 해 ㅅㅂ."


"아니이 어색해서 아직 못 찍어..."



너무 너무 내 썰을 말해주고싶어서.. '사실...'하면 지후가 뭐-_- 하고 계속 쳐다본다.




"됐어 ^^ 아니다.."


"아니 샹년이;;;"




그래도 말을 해줄 수가 없어.. 먄해..



"근데 있잖아. 진짜 연예인이 일반인이랑 사귈 일이 있을까? 많을까?"


"일반인이랑 결혼도 하는데 ㅁ...아니 근데 왜 자꾸 물어???? 인소에 빠져있냐고;;"


"아냐~"


"뭔데 ㅅㅂ 진짜 어우 답답해!!!!"




지후랑 장난치면서 떠드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책상 위로 음료수를 놓길래 보면..




"이거 먹어."


"?"



과대 오빠다.. 과대 오빠가 이거 먹어- 하면서 웃는데.




"…저 이거 안 좋아해서."


"그래? 그럼 다른 거 사다줄까? 근데 네가 안 먹는 것도 있냐."


"아;;"



자꾸 날 좋아하면서 저렇게 괴롭힌다. 으 진짜....그리고 또..





[ 야 저녁 사줄게 ㅋㅋ 나올래?]




저렇게 카톡까지 보낸다.요즘 좀 잠잠하더니.. 왜 저럴까 진짜...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내가 이종석한테 먼저 전화를 하고싶어도.. 혹시나 바쁠까봐 전화도 못 하고 그냥 끝났다고 카톡만 보냈을까...



"하 증말.."



끝났다는 말에 바로 전화가 오는 이종석에...또 환장을 하시겠다는 거즤이~~~~



"여보세요!!!"


- 엄청 빨리 받네?

"제가 또 오빠 전화는 엘티이로 받죠!!"


- ㅋㅋㅋ오늘 뭐해?


"아무것도 안 해요!!!!!!"


- 저녁 먹자.


"좋아요!!!!!!!!"






연속 3일로.. 이종석을 본다...














데리러온다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서 서울로 간다고 했더니



[아니야. 데리러갈게. 피곤할텐데 ㅠㅠ..]


- 이미 터미널 도착 했는뎁숑 ㅎㅎㅎ



저렇게 대답하길래 또 선수쳐서 저렇게 말했다.

에어팟 한쪽만 끼고선 노래 들으며 가는데... 마침 딱 이종석이 노래도 냈길래 그 노래를 들으며 간다.

아따.. 노래도 잘 부르네.. 진짜 진짜 잘 부른다....진짜...

완전 입틀막 해가지고 노래를 듣다가 급히 유튜브에 이종석 노래 영상을 찾아본다.

이미 이종석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터넷에 이종석 이름은 수천번 쳤지만.. 유튜브에 쳐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












"헐 헐 헐 헐!! 스테이크요!? 진짜요???????????"


"응.가만히 앉아 계세요."


"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



사람 이종석 좋아한다. 진짜 사랑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던 것 같다. 난 이종석한테 홀렸다....이미.....이종석한테 빠져 죽은 것 같다..하....

12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가는데...




"아......?"


"왜?"


"저 에어팟 한쪽 잃어버렸어요.........."


"에어팟?"


"아쒸...아까 버스에서 잠깐 뺐었는데..그때 바닥에 떨궜나봐요ㅜㅠㅠ짜증난다..후하후하.."


"으이고..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이종석이 내 손에 들린 에어팟 케이스를 보더니 웃는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케이스 뭐야? 짱구인가?"


"아, 짱구!! 저 캐릭터 좋아하거든욯ㅎㅎㅎㅎ."


"귀여운 거 좋아해?"


"네!!"


"되게 안 어울린다..ㅋㅋㅋ."


"그쵸..? 다들 저보고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안 어울린대욬ㅋㅋㅋㅋ."


"너는 알면 알 수록 내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른 것 같아."


"에.. 그래서 싫어요......?"


"아니 싫은 게 아니라. 그 다른 것들을 볼 때마다 재밌어."


"그럼 좋은 뜻이겠네요옹~?"


"뭐야 아줌마 같아."


"오홍홍홍??"


"ㅋㅋㅋㅋㅋㅋ."




나름.. 처음처럼 어색한 건 많이 사라졌다. 조금!..아니?? 좀.. 많이...?












집에 오자마자 일기를 썼다. 맨날 늘 같은 일상 반복이라 쓸 것도 없었는데...

이종석을 만난 뒤로 일기장을 빽뺵하게 채울 수 있어졌다.




* 오늘은 이종석이랑 '미녀는 괴로워'를 보면서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않아따.........손 잡은 거에만 신경이 쏠려서...히히힣히히히 

그리고 중간에 키스신에서 너무 민망했는데! 역시 이종석은 배우라 그런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여따...*















"그래서 그 남자랑 잘 해보게?"


"응!"


"근데 좀 그렇다? 야 나같으면 내 썸녀가 내일 학교 가야 돼서 그냥 집 간다고 하면 데려다줄테니까 자고 가라고 한다."


"그런가.....?"


"ㅇㅇ;; 존나 보내기 싫잖아;;;; 좋아하는 사람이면 보내기 싫고! 어? 그날에 떡 딱!! 치고!! 고백하고! 사귀는 거 아니겠냐?"


"…하."


"그리고 영화보면서 손 계속 잡고 있었다??? 백퍼지 그냥 나 너 좋아해...아니 이게 아니라 그냥 사귀는 거 아니냐??"


"……."


"먼저 고백해 걍;;"


"어떻게 그러냐.."


"뭘 어떻게 그래. 딱 봐도 좋아하는 행동 하면, 먼저 고백할 수도 있는 거지."


"아니 그게 아니라...."




이종석한테 고백이라..... 그래.. 나도 안다. 이종석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날 좋아한다는 것.. 

근데 아직도 안 믿겨서 그래.. 안 믿겨서...





"근데 진짜 어떻게 생겼는데 ㅡㅡ 궁금해 죽겠네.. 첫날엔 선긋겠다고 대충 답 보낼 땐 언제고.."


"아니 뭐어...보니까...."


"보여줘!"


"아니 사진이 없어..."


"같이 사진 찍자고 해 ㅅㅂ."


"아니이 어색해서 아직 못 찍어..."



너무 너무 내 썰을 말해주고싶어서.. '사실...'하면 지후가 뭐-_- 하고 계속 쳐다본다.




"됐어 ^^ 아니다.."


"아니 샹년이;;;"




그래도 말을 해줄 수가 없어.. 먄해..



"근데 있잖아. 진짜 연예인이 일반인이랑 사귈 일이 있을까? 많을까?"


"일반인이랑 결혼도 하는데 ㅁ...아니 근데 왜 자꾸 물어???? 인소에 빠져있냐고;;"


"아냐~"


"뭔데 ㅅㅂ 진짜 어우 답답해!!!!"




지후랑 장난치면서 떠드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책상 위로 음료수를 놓길래 보면..




"이거 먹어."


"?"



과대 오빠다.. 과대 오빠가 이거 먹어- 하면서 웃는데.




"…저 이거 안 좋아해서."


"그래? 그럼 다른 거 사다줄까? 근데 네가 안 먹는 것도 있냐."


"아;;"



자꾸 날 좋아하면서 저렇게 괴롭힌다. 으 진짜....그리고 또..





[ 야 저녁 사줄게 ㅋㅋ 나올래?]




저렇게 카톡까지 보낸다.요즘 좀 잠잠하더니.. 왜 저럴까 진짜...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내가 이종석한테 먼저 전화를 하고싶어도.. 혹시나 바쁠까봐 전화도 못 하고 그냥 끝났다고 카톡만 보냈을까...



"하 증말.."



끝났다는 말에 바로 전화가 오는 이종석에...또 환장을 하시겠다는 거즤이~~~~



"여보세요!!!"


- 엄청 빨리 받네?

"제가 또 오빠 전화는 엘티이로 받죠!!"


- ㅋㅋㅋ오늘 뭐해?


"아무것도 안 해요!!!!!!"


- 저녁 먹자.


"좋아요!!!!!!!!"






연속 3일로.. 이종석을 본다...














데리러온다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서 서울로 간다고 했더니



[아니야. 데리러갈게. 피곤할텐데 ㅠㅠ..]


- 이미 터미널 도착 했는뎁숑 ㅎㅎㅎ



저렇게 대답하길래 또 선수쳐서 저렇게 말했다.

에어팟 한쪽만 끼고선 노래 들으며 가는데... 마침 딱 이종석이 노래도 냈길래 그 노래를 들으며 간다.

아따.. 노래도 잘 부르네.. 진짜 진짜 잘 부른다....진짜...

완전 입틀막 해가지고 노래를 듣다가 급히 유튜브에 이종석 노래 영상을 찾아본다.

이미 이종석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터넷에 이종석 이름은 수천번 쳤지만.. 유튜브에 쳐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












"헐 헐 헐 헐!! 스테이크요!? 진짜요???????????"


"응.가만히 앉아 계세요."


"네!!!!"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겉옷 주세요~"



겉옷 달라며 손을 뻗길래 겉옷을 벗어 주면, 방에 있는 옷걸이에 걸고선 다시 나온다.




"칵테일 마실래? 와인도 있고."


"와인!!!"


"와인이요!!!"


"네."




네- 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고선 가는데..ㅠㅠㅠ진짜 이게 남친 아니면 뭐냐구ㅠㅠㅠㅠ

괜히 부엌에서 요리 하는 거 보는데 어찌나 섹시하던지... 사진 찍고싶어서 핸드폰을 들었다가도...




"사진 찍어도 돼요?"


"무슨 사진이요?"


"뒷모습!! 요리하는 뒷모습!!ㅎㅎㅎㅎ."


"ㅋㅋㅋㅋ그걸 왜 물어봐. 찍으세요~"



아싸..하고 사진을 찍으면 이종석이 따라 웃는다...

은은한 조명 아래.....진짜 맛있어보이는 고기랑 ㅠㅠㅠ샐러드랑 와인... 신기해서 오오아아아아 하고 사진을 찍으면, 이종석이 내 반응을 따라한다.

근데 갑자기 '잠깐만'이러더니 방에서 무언갈 갖고와 나에게 준다.

포장 되어있는 무언가에 뭐지..하고 뜯어보면..




"에?????????????????????????"


"……."


"아..아니..."


"두쪽 다 끼고다녀."


"…헐 진짜..아니..무슨..아니.."





에어팟이랑.....귀여운 도라에몽이랑 짱구 케이스.. 그리고 키링까지.................

너무 당황스러워서 한참 이종석을 보면, 이종석이 또 웃는다.





"…그냥.. 선물."


"ㅠㅠㅠ아니 선물을 무슨 이렇게 ㅠㅠㅠㅠ거창하게ㅠㅠㅠㅠㅠㅠ진짜..고마워요..진짜 진짜 마음에 들어요! 진짜 진짜!!!"


"빨리 귀에 그거 빼."


"네?"


"너 한쪽귀에 끼고 있는 것도 몰랐어?"


"헐;;;;"




나 지금... 귀에 에어팟 있는 거 모르고 계속 있었던 거야? 식탁 위에 에어팟 하나를 올려놓고

이건 버려!!! 하면서 주먹으로 때리는 척을 했더니, 이종석이 또 웃는다 ㅠㅠㅠㅠ




"진짜 진짜 진짜 너무 고마워요...진짜 잘 쓸게요ㅠㅠ진짜....ㅠㅠㅠ뉴뉴ㅠ늏흐뉴.."




바로 껴서 막 보여주니, 이종석이 이번엔 소리 내서 웃는다. 아, 증말 미치겠네에에에!!!



"오빠는 와인 안 마셔요??"


"좀이따 지안이 집에 데려다줘야지."


"아... 집에 안 가도..."


"응?"


"아니요!"


"잠깐만."



중요한 전화인지 밖에 나가서 전화를 받는 이종석에 나는 입술을 쭉 내밀고 있다가도.. 에어팟이랑 케이스 키링 선물 받은 게 너무 감동이라 또 풀린다..

내가 캐릭터 좋아한다고 해서.. 직접 산 거잖아ㅠㅠㅠㅠㅠ







와인 마시면서 학교 얘기도 하고..촬영할 때 얘기도 듣고! 별 얘기를 다 한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취했어?"


"네?"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아...그런가봐요..미안해요..."


"뭘 미안해. 취하니까 귀여운데."




내가 취했다는 건데. 더 큰 문제가 뭐냐면..




"근데 오빠."


"응?"


"오빠도 나한테 마음 있는 거예요?"


"……."


"난 오빠랑 자고싶은데.. 오빠는 저랑 안 자고싶어요?"


"……."



술 취하면 진짜 쓸데없이 엄청 솔직해지는 것이다..........근데 더 대박인 게 뭐냐공?



[이종석] 나는 비밀남친이 있다!_05 | 인스티즈

"나랑 자고싶어?"


"네!"

"ㅋㅋㅋㅋㅋ."


"왜 또 웃..하.."


"내가 너같은 애는 또 처음본다. 진짜."


"…아 웨요.."


"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심인뒈ㅠㅠ맨나류ㅠㅠ웃고ㅠㅠ진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웃지마류ㅠㅠㅠㅠ말라고요ㅠㅠㅠㅠㅠ"



















































-

-


마자

원래 불맠 오려다가,,,ㅇㅏ직 아닌 것 같다는 그런 댓보고 고개 끄덕이면서 담편으로 미뤘어 헤헤헤헤헤헤헤헤헤

순수한 느낌 좀 지켜줬다? 이 정도면 >.ㅇ 읏흥...담편 불맠에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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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3년 전
독자2
별림
3년 전
독자5
저 둘 언제 사귀는 거냑우,, 일어긔 글 끊는 게 마치 육십 초 후에 공개댑니다 ㅈㅐ질,, 암튼 담편 불맠 탈게,, 악 그리고 나 송강 글도 보곳파 ㅠ
3년 전
독자3
에디
3년 전
독자4
아니 봐 자고 싶냐니 아 미쳤어 언제 사귀는디 언제ㅜㅜㅡㅜ
3년 전
독자6
둘다 적극적이라 넘 좋다 그래서 언제 사귄다고요
다음 불맠이라고요 ㅎㅎㅎ기대기대

3년 전
독자8
진짜 요즘에 1억님 글 때문에 너무 설레어요 ㅠㅠ
3년 전
독자9
일단 들어왔는데 불마크 아니라서 조금 아쉽,,,
3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도 맨족스러워여 다음화 기대🤭
3년 전
독자10
...다음편 불맠만 기다립니다...🧡🧡🧡
3년 전
독자12
하늘>>> 하 ㅠㅠ 너무 기여워요 ㅠㅠㅠ 진짜 ㅠㅠㅠ 너무너무 귀엽다ㅠ둘다 ㅠㅠ
3년 전
독자13
와 기억하고 선물해주기..종석님 너무 설레요ㅠㅠ 매번 이렇게 사람 마음을 흔들어놓으니 ㅎㅎ
3년 전
독자14
여름
작가님......어후ㅜㅜㅜㅜㅜ 다음편 너무 기다려지잖아여....오늘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당 감사해용❤️

3년 전
독자15
저건 그냥 사귀는거 아니냐고ㅠㅜㅠㅜㅜㅠㅜㅜㅠ
3년 전
독자16
다음편.. 드뎌..불마크인가..?!
3년 전
독자17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궁그미!!!!
언넝 써주세영!!!!!!!

3년 전
독자18
와...이종석이라면 없던마음도 생기겠다......헤헿
적극적이라서 맘에 든다!!!!!!! ㅜㅜㅜㅜ둘이 언능 사겨용 ㅜㅜㅜㅜ

3년 전
독자19
하 너무 설레는거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0
연어초밥

작가님... 나 되게 현실적인 사람인데...자꾸 망상을 하게 되잖아요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1
다음 불맠 엄청 기대됩니다..
둘은 언제 사귀나요ㅠㅠ 빨리 사귀면 좋겠써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3년 전
독자22
둘이 얼른 사겨서 더 알콩달콩한 모습 보고 싶어요!ㅠㅜ 다음편 엄청 기대하고 있어야겠네요!!
3년 전
독자23
델리만쥬
좋다... 너무 좋다!!! 작가님ㅠㅠㅠ

3년 전
독자24
사귀기도 전에 이렇게 달달하면 사귀고나서는 어떻다는거야~~~얼릉 사겨버려~~~
3년 전
비회원181.37
둘 다 많이 좋아하고 있으니까 얼른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3년 전
독자25
그래서 오늘부터 1일인가요 ??? 자고 일어나면 둘이 사귀고 있는거죠? 진차.. 광대 내리느라 힘들었어요 ㅠㅜㅠㅠ
3년 전
독자26
진짜 너무 설레요ㅜㅜㅜ 이종석이랑 여주랑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
3년 전
독자27
이종석 발린다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모든게 하나하나 다 발림포인트인거죠 진짜...... 언제사겨요 그래서??+?@?@@?@@?!!?!!? 는 작가님만 아는거아니냐구여
3년 전
독자28
둘이 썬만 타도 이런대 진짜 사귀면 아주 그냥...
3년 전
독자29
둘이 사귀는거 둘만모른다....
3년 전
독자30
대박ㅠㅠㅠ 진짜 엄청 설레어요ㅠㅠ 에어팟선물 뭐냐구요ㅠㅠ 이종석 진짜 섬세해ㅜㅜㅜㅜ
3년 전
독자31
정말...이런일없겠지만있었으면좋겠지만있을리없지만행복해...
3년 전
독자32
먼지
3년 전
독자33
증말 술버릇... 개똑같아서 더 몰입해서 봤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주 이종서기 웃는거 왜케좋냐규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드라이트
불맠이 아니라는건 아쉽지만 괜찮습니다 30분 후 불맠이 올라올 것을 알기 때문에 히힣

3년 전
독자35
진짜 설레ㅜㅠㅠ 언제 사귀냐구ㅜㅜ
3년 전
독자36
너무 솔직해서 놀랬어여윽.... 와 담날 창피하겠다...
3년 전
독자37

이종석 웃는거 뭔데 음성지원 되는 걸까요ㅠㅠ 진짜아 작가님은 어떻게 또 이종석을 남주로 할 생각을 하셔가지구ㅠㅠ 정말 ㄴㅓ무 좋네영 ㅎㅎ

3년 전
독자38

3년 전
독자39
뭔데 에어팟 선물 슥 뭔데 이종석 진짜 더랏나봐 자고 싶다는데 어ㅐ 웃기만 해? 어
3년 전
독자40
하..ㄴㅓ무 설레...에어팟...사랑해...이종석..
3년 전
독자41
여주 귀여워서 쥭음ㅜㅜㅜ
이종석 미소 내미소ㅋㅋㅋ

3년 전
독자42
와 저돌적인 여자군 ..종석시 나 설레 미쵸버려
3년 전
독자43
아 뒈박 .... 같이 함께 스테끼를 머국 ... 행복하다 ... 이런장르 많이많이내주세요 ㅠㅠㅠ
3년 전
독자44
ㅋㅋㅋㅋ대박ㅋㅋㅋ완전 돌직구 장난아닙니다욬ㅋㅋㅋㅋ역시 술의 힘이란!!!!!!!!!!!!!!!!!!
3년 전
독자45
언제사겨.. 돌직구에 종석쓰도 설렜지만 안설렌척한걸까? 흑흑..사귀란말야
3년 전
독자46
❤...
3년 전
독자47
와우...직진 미텼다🤦🏻‍♀️🤦🏻‍♀️ 저런 박력 보고 배워야해!!
3년 전
독자48
진짜 설레서 미치겠다요........
3년 전
독자50
이종석 너가 너무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
2년 전
독자51
오예에에 담편 불맠이다아
아..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2년 전
독자52
다음글로 바로 뛰어갑니다.
2년 전
독자53
적극적인거 너무 좋아요 👍👍👍👍👍👍
2년 전
독자54
여주 저돌적이네여ㅋㅋㅋ 기억나면 이불킥할듯,,
2년 전
독자55
불맠 가즈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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