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1077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00

 

 

 

 

 

[EXO/경종] 조각 | 인스티즈

 

 

 

 

 

 

 

[EXO/경종] 조각. 아고물

 

 

*

 

 

시계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곳은 나 혼자사는집이 아니였는데, 분명 이시간즈음이면 내옆에 붙어있어야 할 사람이 있었는데,

벌써 몇일째 나는 혼자 집안에서 집을 지키고 있었다

 

 

눈을 감았다.

그리고  무언가 차오르고 그 공간안에서 무언가가 꽉 찼는지 조금씩 넘쳐 흘렀다.

 

 

난 널 사랑하지만

너는 날 사랑했었다.

 

아니, 과거에도 네게 사랑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난 예감 했을지도 모른다.

너는 너무 어리고 점점 잘생겨져만 갔고 나는 너무 늙어만 갔다.

그리고 우리가? 아니, 내가 사랑했다고 생각했던떄는

네가 너무 어렸다.

 

 

 

 

"아저씨, 저 키 많이 컸죠!"

"아~ 저~ 씨~ 많이 바빠요?"

"핳, 이것봐요 나 성적 올랐다? 얼른 칭찬해줘요"

 

 

 

 

 

무엇보다 너는 내게 과분했다.

너는 내게 애정을 필요로 했지만, 나는 네게 모든걸 보여줄수 없없다.

 

 

나는 처음부터 지금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한채로 살아왔으니까

 

 

너를 처음 봤을때, 너에게 고백받을떄, 네게 사랑한다는 소릴 들을때 조차도

나는 너를, 그리고 나를 믿지 못한채로 이런 상황만 상상해왔다.

그리고 그런 내 마음가짐은 너를 떠나가게 했다.

아니 다시 네 모습을 네가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을지도 모른다.

 

나는 네게 그 당시의 네가 원하는것을 주지 못했다

 

 

 

"종인아."

"..."

"김종인"

 

 

 

그 아이가 들어왔다.

그리고 거실에 앉아있는 내 모습을 보았다.

그 아이는 내 시선을 피하고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는 네 모습을 눈으로 쫒았다.

네가 없는동안 답답했다, 답답해서 숨도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김종인"

"..."

"뭐하는건데"

 

 

 

따라들어갔다.

그 방안에 있던 네 모습에 순간 나는 무언가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였다

 

그리고 여전히 너는 내 눈을 피하고 있었고, 너는 가방을 싸고 있었다.

 

 

 

"김종인!"

 

 

 

네 팔을 잡았다.

살이 조금 빠진듯 했다.

 

 

 

"놔요"

 

 

 

놓고 싶지 않았다.

 

 

 

"놓으라고!"

 

 

 

 

너는 울고 있었다. 닦아주려 했지만 너는 내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은듯 급하게 눈물을 닦아냈다.

왜일까 우리가 이렇게 틀어지게 된 계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든 잘못은 내게 있었다.

나는 너에게 다가가질 않았고

너는 내게 다가오다 다시 돌아서버렸다.

 

 

네가 나가고 다리가 풀린 난 그자리에 바로 주저 앉아버렸다.

너는 울었고 나도 울었다.

 

 

이렇게 같은자리에서 같은 행동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아직도 난 기쁜데,

너는 벌써 날 떠나갔다.

 

 

 

 

 

*

 

 

 

구독료 무료래여 그래서 50으로 올려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일되면 구독료 없애버려야지......

 

그냥 갑자기 생각난 경종 똥글망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경종글은 안올라오는걸까여

금손분들 제발 경종도....... 또륵

 

 

 

 

(땀난다....... 설마 .......하하 본사람 있을까여......ㅜㅠㅠㅜㅠㅜㅠㅠ)

 

대표 사진
독자1
조니니ㅠㅠㅠㅠㅠ무슨일인걸까요ㅠㅠ 궁그매ㅠㅠㅠㅠㅠ왜 울어ㅠㅠㅠ울디마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종이라니ㅠㅠㅠㅠㅠ엄마경종글이래여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조니나왜가는거야왜ㅜㅜㅜㅜ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허얼....작가님.....경종...우엥...사랑해요 ㅠ.ㅜ 그리고 작가님도 매우 베리 금손이셔요...뒷편을 더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어엉ㅇ엉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2401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