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어겼으면 벌을 받아야돼요."
"무슨소리야....?"
"태환은 지금 약속을 어겼어요. 맞죠?"
"그건 진짜 실수였어....그러니까 어떻게 하지만 말아줘...어?"
내가 부탁하자 쑨양은 정색을 하더니 나에게 말했다.
"뻔뻔하네요, 아 맞다 태환. 아까 줄 풀어달랬죠?"
"그건 왜...?"
나에게 묻고선, 내 손목과 발목에 묶인 줄을 묵묵히 풀어주었다.
갑자기 왜 풀어주는거지? 아까 그렇게 풀어주지 않겠다고 말해두고선..
"쑨양."
"왜 불러요?"
"갑자기 왜 풀어주는거야...?"
"태환 벌 주려고요."
말을 마치고 해맑게 웃는 쑨양이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줄을 풀어주는건지.
그 순간, 줄이 모두 풀렸고 눈 깜짝할 사이에 쑨양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나를 끌어안고 침대로 던져버렸다.
"아읏......! 뭐하는거야.....!"
"내가 벌 주겠다고 했잖아요."
"....나한테 무슨 짓 하려는건데!"
"......."
그리고 다시 내 손목을 침대 머리쪽과 연결해서 묶어버린다.
"왜 또 묶는거야! 아까 풀어준다고 했잖아!"
"계속 풀어주겠다고 하지도 않았죠."
점점 정신이 이상해져가는 걸 느낀 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두 운명에 맡기기로 결심했다.
죽거나 말거나 둘중에 하나겠지 뭐.
"잠깐만, 너 지금 왜 옷벗는 거야..?"
"알잖아요."
"뭐.....?"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셔츠 단추를 풀고 있는 쑨양이 보였다.
.....혹시.
.
.
.
.
그렇게 옷을 다 벗어버린 쑨양은 내 위에 올라탔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그 짓만은 하지말아줘. 제발.....
"태환, 내가 지금 무슨 짓 하려는지 알고있죠?"
".....ㅁ...무슨소리야.. 왜 옷을 벗고 그래.. 다시 옷 입어...!"
"모르는 척 하지 말아줬으면 해요."
그 말을 마치고, 내 티셔츠를 무참히 찢어버리는 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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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ㅏ...... 저를 버리세요....... 저를 갖다버리세요.....
이번에 불마크 달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뙇.....
아 진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같이 불마크 신나게 달고 갑시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약속드릴게요 내일 꼭! 쓰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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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인이랑 헤어졌는데 애인 어머님한테 톡으로 마지막인사 남기는거 에바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