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산속 낡은 오두막, 그곳에서 빛이 들어왔다. 이유는 침대에서 머리를 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작은 소년탓일까,"성용아? 성용아!"소년과 또래로 보이는 그를 돌보는 사람은, 소년을 '성용'이라 불렀다. 성용은 여전히 머리를 잡고 온몸을 뒤틀고 있었다. 그때, 커다란 울림이 성용의 머리속을 울렸다.'너의 운명이, 오늘 태어났다. 이건 거부 할수도 없으며, 이번이 너의 마지막 기회다 기성용. 이번에도 운명을 버리면 더이상 왕의 유언은 없다 그리고........'"학.....하아.......""괜찮아?"울림이 끝나고 성용은 점차 머리의 고통이 사라졌다. 이 울림은 성용에게만 들렸는지, 옆에있는 다른소년은 성용의 안부만 물었다. 성용은 대답대신 다른말을 꺼냈다."...태환아""왜...괜찮아? 안아파?""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태환아""ㅇ...왜.... 설마.... 또..?""그래, 마지막 유언이야. 마지막 왕의 유언이라고 했어""...정말 왕의유언이 맞는거지? 환청....아니지?""맞아, 분명해...아버지 목소리야""....흡....이제 다시는 안 울릴까봐 걱정했어......다행이다......다행이다..."마지막 유언이란 말에 창백해지는 태환이라는 소년, 그에 반면 무덤덤한 성용.... 태환은 성용의 손을 잡고 흐느끼고 있었다. 그런 태환을, 성용은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었다.그 시각, 서울의 한 병원에선 남자아이 하나가 태어났다.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기쁜 얼굴이었지만 산모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산모는 제 아이를 멀뚱히 바라보곤 당장 치우라며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의사는 출산으로 잠시 쇼크가 온것이라며 산모를 빨리 입원실로 옮겼다.다음날, 산모상태를 체크하고 태어난 남자아기를 산모에게 보여주러간 간호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침대에는 산모가 아닌 장미꽃 한송이가 올려져있었고, 장미꽃에는 구자철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을뿐, 산모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엄마가 사라진 남자아이는 고아원에서 자랐다.그 아이는 엄마가 자연사 한것이라 말하는 어른들의 말을, 듣는 척했지만 믿지않았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가 없는 침대와 장미꽃이 올려져 있는 장면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너무 일찍 철이들었다.그 남자아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장학금을 받고 다닐정도로 영리하게 자랐다. 모두들 '회장 구자철', '전교1등 구자철' 이라고 하면서 그와 친해지길 바랬지만,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그는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러길 몇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년은 어른이 되어 밤 중 숲속 한 거대한 저택앞에 서있었다.그리고 초인종을 눌렀다."누구세요?"한남자의 목소리가 인터폰으로 들렸다."아, 네 길을 잃어서 그런데, 오늘밤만 재워 주실수 있으세요?"어른이된 소년이 말했다. 구자철이라 적혀있는 텍이 달린 가방을 들고....그렇게, 운명은 시작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공커는 사랑입니다, 일명 공사에요!20대,캠퍼스의 그들이랑 격일로 연재할 새 소설입니다!^^내일은 이게 업데이트 될꺼 같네요!참고로 이건 뱀파이어&요괴물입니다..ㅋㅋㅋ...익잡에서 투표한거 보신 사람도 있을꺼에요ㅋㅋ그게바로 접니다^^스포를 띄자면뱀파이어는 성용 쑨양 태환이고나머지 셋은 아직 비밀!(뭐....그래도 1화에서 다 밣혀져요ㅋㅋ) 이번 소설은 달달하면서도 무거운 소설이 될듯해요...ㅋ*암호닉 받아요! 나중에 텍파및 번외는 암호닉 신청하신 분들만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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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하는거 천박한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