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두걸음.....
한 발만... 한발 만 더...
"잘... 지냈어....?"
Occhio nero - Preview
매일 아침 7시면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그 남자.
어느새 그를 보기위해 6시 50분부터 그 곳에 서있는건 백현의 일상이 되었다.
언제나 그랬듯 7시 정각에 나타난 그 남자.
이름도 모르고 얼굴만 아는 남자지만 항상 밝은 표정속에 무언가 감추고 있는듯한 그의 얼굴은 백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그 남자를 처음본 건 1달 전.
미국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한 백현이 한국에 귀국한 날.
아침 7시에 버스에서 내리다 그 남자를 보았다.
편안하게 입은듯 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있는 옷을 입고 앞머리를 차분히 정리하고 폰을 보고있던 그 남자는 처음부터 백현의 마음을 두드렸다.
그렇게 그 남자를 처음봤을 때를 떠올리다, 다시 앞을 봤을 땐... 그 남자는 사라졌다.
백현은 내일은 꼭 말을 걸어봐야지라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혼자 하였다.
"저기요."
"네?!"
"매일 여기서 저 보고 계시길래..."
그 남자다...
그가 간 줄알고 실망한다고 정신이 팔린 사이 그는 어느새 백현의 앞으로 와있었다.
백현은 깜짝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그의 뛰고 있는 심장 또한 그의 제어를 벗어났다.
"아, 저기...그게...."
"디자이너 Hyun. 맞으시죠?"
"저... 아세요?"
백현을 알아보는 그 남자.
백현은 자신을 알아보는 그 남자를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이 패션계에서 젊은 나이기는 했지만, 한국의 일반인들은 백현을 잘 모르기에.
"그럼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얼마전 한국에 귀국한. 방금도 인터넷기사 보고있었는데요."
"..."
그 남자가 보여준 핸드폰에는 몇일 전 백현이 인터뷰한 인터넷 신문기사가 떠있었다.
자신이 몰래 지켜보던것을 알고 뒷조사를 한 것일까...
"저기.. 죄송합니다. 매일 누가 보는거 기분 나쁘셨을꺼 알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엔 조금.. 근데 유명하신 분이라는거 알고는 오히려 흥미롭던걸요."
멋쩍게 웃은 그 남자는 백현에게 악수를 청했다.
"반갑습니다. 이제야 인사하네요. 전 박찬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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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돌로 적어 볼려니 후평이 두렵네여ㄷㄷㄷㄷㄷㄷ
그냥 지나가는 징어 한마리가 엑소에 빠져서 이렇게 글까지 씁니다.ㅜㅜㅜ
징어를 불쌍하게 여겨주세요ㅠㅠㅠㅠㅠ
징어는.... 징어일 뿐이니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프리뷰라서 고냥 짤막하게....
걍 읽고 댓글 하나만 써주면 감사함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로그는 아직 다져가는 중이라 공개는 안함쇼....
나중에 완료되면 그 때 빵! 하고 공개함니다요>_<
그럼... 1화에서 뵐 수 있기를...ㅜㅜㅜㅜㅠㅠㅠㅠㅠ
다시만나요. 제발~~~~(라디오XX 따라하기....)
P.S. 불꽃마크 해놨다가 부끄러워서 내림.....내가 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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