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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는 사랑입니다 전체글ll조회 622

"아, 네 길을 잃어서 그런데, 오늘밤만 재워 주실수 있으세요?"

"..........."

자철이 저택의 인터폰으로 말했다.상대는 답이 없었다. 그러자 삑- 하고 열리는 문, 자철은 문을 지나 조심스럽게 저택 정원안으로 들어왔다. 저택정원은 꽤나 삭막했다. 자철은 정원을 힐끔힐끔 보면서 정원을 지났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저택 정원안에는 또다른 철장문이 있었다. 아까 열었던 문에비해 크기는 작지만 고풍스러운 무늬와 약간 녹슨 상태를 보니 좀 오랜된느낌과 함께, 집주인이 매니악한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자철이었다.

그 철장문은 한 검정색 정장과 자주색타이를 맨 한 남자가 와서 열어주었다. 그 남자의 얼굴은 밤이라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가 웃고있지 않는다는건 공기의 분위기가 말해주고 있었다. 자철이 작은 철장안으로 들어가자, 아까의.정원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화려한 정원이 나왔다. 자철이 그 화려한 정원에 한눈을 판 사이, 문을 열어주었던 남자가 자철이 들어옴으로서 놀라는 것을, 자철은 알지 못했다.

화려한 정원은 넘어, 저택 바로 앞에서 그 남자는 현관문을 열어 자철을 들였다. 자철이 집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마치 옛날의 서양귀족의 집을 연상시키는 온갖 가구들이었다.

"실레하겠습니다-"

"........."

"와아....집이 화려하고 예쁘네요"

".........."

"꾸미는데 힘들었겠어요"

자철이 그를 뒤따라온 문을열어준 사내에게 말했다. 하지만 사내는 자철이 아닌 다른곳을 보고있었다. 그가 보고있었던건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또다른 사내, 정확히는 그 사내의 눈이었다. 그때, 소파에 있는 사내의 눈이 빨간색으로 바뀌는걸 본 자철은 이상함을 느꼈다.

그 순간, 무언가가 자철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악!! ㅇ....이게 무슨"

"시치미떼지마"

문을 열어주었던 사내는 소파에 앉아있던 사내의 눈이 빨개짐과 동시에 자철의 목을 조인것이었다.

자철이 당황해서 가방을 떨어트리고 몸을 뒤틀었으나 그의 손은 자철의 목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ㅇ..왜..이러세요 으윽,"

"시치미떼지 말라고 했다"

자철이 물을때마다 시치미를 떼지 말라고 하는 사내, 그는 손에 더 힘을 줘서 자철을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철의 가방을 발로 저 멀리 치워버린다. 멀리 떨어지는 가방을 보고 더 당황하는 자철.

"......!"

"이봐, 인간"

"...ㅇ...왜그러세요....놓아ㅈ.."

"너 '귀화사'지?"

".......!"

귀화사라는 이질적인 말을 뱉는 사내, 그 말에 자철의 얼굴은 놀람으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본 사내는 역시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더 세게 목을 조였다.

"그럴줄알았어"

"으....윽"

"이 저택은 인간들이 볼수 없도록 결계가 쳐저있거든"

"으......으윽"

"뭐....그래도 가끔 신귀가 있는 인간에겐 보이긴하다만"

"ㄴ...놓아주세..ㅇ.."

"역시....너 그건 아냐? 정원안 작은 철장이 바로 결계라는거"

"...그..그런"

"그 결계는, 보통인간이 통과하면 들어가는 순간 바로 집 밖으로 워프가 된다"

"........젠...장.."

"아- 그리고"

들켰는지 인상을 찌푸리는 자철, 그러자 사내는 또 할말이 있는지 아까 멀리 차버린 자철의 가방을 보고 말했다.그리고 손힘을 약간 풀었다.

"이봐, 인간 귀화사, 너 저 가방엔 부적이 들어있지? 안그래?"

"......."

"아닌가?"

"하......ㅇ...완벽하게... 들켰네"

해탈한 모습의 자철, 그때 목을 잡고 있던 사내의 눈이 빨간색으로 변했다. 그 모습을 본 자철은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럼... 우리 정체를 알고온거로군?"

"당....연하지, 뱀파이어들"

"......하....겁도 없나?어떻게 감히 뱀파이어를 귀화할 생각을 했지?"

"이번이 마지막 임무니까.... 스케일좀 크게 잡았지"

".....어리석은 인간...."

"하...하.."

"여기서 그만 죽어라"

말을 끝냄과 동시에 손에 빨간색 기운이 맴도는 사내, 자철은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고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그때, 한 목소리가 계단에서 흘러나왔다

"그만해, 태환아"

".....! 기성용 너...."

"그만해, 그만하라고"

계단에 나타는 사내는 '기성용'이라는 사내, 성용은 자철을 죽이려고한 '태환'이라는 사내를 저지했다. 그러자 이제 성용에게 화를 내는 태환,

"미쳤어? 이 놈은 귀화사라고!"

"알아, 들었어"

"ㄱ...그런데 어떻게...!"

"내 생각이 따로 있어, 우선 그사람을 놔"

태환은 찝찝하단 얼굴로 손을 놓았고 그러자 아까 소파에 앉아있던 사내가 비웃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듣고 얼굴이 구겨지는 태환, 태환은 소파의 사내에게 말했다.

"야 이용대 시끄러워"

"ㅋㅋㅋ역시 박태환은 성용이한테 약하구나?"

"닥쳐"

"흐으...ㅋㅋ 마음이 여리네 우리 태환이는?"

"닥치라고 했다, 똥개주제"

"...! 똥개라니!!!! 늑대라고 몇번을 말해!!"

"시끄러워- 똥개"

똥개라는 발언이 예민했는지 흥분을 하는 용대라는 사내, 그리고 태환은 그를 적당히 무시하고 용대의 반대편 소파에 앉아 성용이 하는것을 쳐다보았다.

"이봐, 퇴마사"

"ㅇ....왜"

"너 이게 마지막 임무라고 했지? 그럼, 이거만 성공하면 너는 귀화사의 운명을 벗는건가?"

"그래....그러니까 이번 한번만 나 좀 놔주라 뱀파이어씨"

"............그건 안돼"

"어째서..."

"넌 우리의 결계를 통과했어, 그로인해 결계는 너에게 더이상 작동하지않아, 그게 우리에겐 큰 피해라는거 알고있나?"

"......그렇긴 하지만"

"그럼 내기를 하자"

".....!!!"

내기를 하자는 성용에 말에 놀라는 자철, 좀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알았지만 너무 진지한 성용의 표정에 농담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내기를 말하지"

"......"

"이건 누가 빨리 상대를 귀화시키는지의 내기야"

".....귀화?"

"네가 이 저택에 살면서, 넌 나한테 인간 귀화를 권유해"

"......내가 그렇게 하면 너는...?"

"난 너한테 뱀파이어의 귀화를 권유하겠어"

"....!!!!!"

****************

안녕하세요! 공커는 사랑입니다 에요!

플롯을 짜다보니 아직 대훈이의 출연이 없군요..ㅠㅠ

용대는 늑대인간입니다!

그리고 귀화사란

인격을 가진 요괴를 인간으로 귀화시키는 직업이에요!

인간귀화는 억지로 할 수도있어요

귀화사에 대한 세부 설명은 차차 소설속에서 보여 드릴께요!

*암호닉 왕의유언 따로 받아요! 프롤로그에서 받으니까 약간 혼란이와서....;; 왕의 유언은 따로 받을께요! 죄송합니다ㅠㅠ

내일은 캠퍼스 업댓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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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저!! 암호닉 여기 박을께요~~ 그대로 하늬로 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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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우와 귀화사 처음알았네요~! 잘 보고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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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올구리요 ㅎㅎㅎㅎ 저 캠퍼스도이암호닉으로신청해도되나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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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저도암호닉여기그대로 태쁘태쁘로 할게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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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저암호닉 아싸할게여ㅠㅠㅠㅠ캠퍼스에서신청한거그대로 이번글도좋다좋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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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암호닉 쑥입니당!!! 이런글 좋다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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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암호닉 기구할게요!ㅎㅎㅎㅎ기구픽...좋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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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저도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닿ㅎㅎㅎ이거 내용 좋네욯ㅎㅎㅎ운한으로 해주세요!!재밋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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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암호닉신청이요!지니요ㅎㅎㅎ아왠지용대굉장히매력쩔것같다ㅠㅠㅠ헝훈이도빨리나왓으면!!!!재밋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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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저 작가님작품첨보는데요 굉장히흥미진진해요! 제암호닉은 워너비달달 임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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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암호닉 신청 다시해요 kooki ㅋㅋㅋㅋ오오오오오...귀화....신기...우왕...기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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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암호닉 갸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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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헤헿 아스입니다!!
태환성용인줄 알아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이런것도 신선하잖아요? 흐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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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 마린페어리 ]
마린페어리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
등장인물이 쏙쏙 등장하네요~ 아직 쑨양이는 안나온듯한데~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 잘봤어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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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엄훠나☆캠퍼스의 그들5가 없길래 '내가 잘못봤나...?'싶어서 작가님 전체글을 보니까!!!ㅎㅎㅎ왕의 유언도 재밌네요ㅎㅎㅎ캠퍼스글 암호닉 그대로 "주엘"로 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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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피클로입니다!!!캠퍼스도 피클로 왕의유언도 피클로!!그나저나..용대가 늑대라니..ㅋㅋㅋ예상치못한 반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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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작가님~!암호닉...신청 할께용ㅎㅎ고구미로 해주세용 ㅎㅎ재밋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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