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아 이 방 쓰면 돼, 그리고 화장실은 저기 있고 또 바로 마주 보고 있는 이 방은 내 방이야! 심심하면 언제든지 불러 내가 바로 뛰어올게! 좀 전에 씻고 나온 그를 끌고 와 이것저것 설명해주자 그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맞아 태형이 상처! 그를 침대에 앉히고 기다리라 한 뒤 내 방으로 들어와 약을 챙겨들고 다시 그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뭐 하려고"
"약 발라주려고!"
그의 옆에 앉아 챙겨 온 약 중에 하나를 들었다. 어디 보자... 그의 턱을 잡아 살짝 틀어 상처 난 곳에 약을 살살 바르자 그는 따가운 지 움찔 거리며 고개를 빼려 했다. 쓰읍! 어린애 혼내듯 가만히 있어! 하고 얘기하자 그가 어이가 없단 듯 픽 웃었다.
"따가워도 참아.. 안 그러면 흉 지거든. 물론 우리 여보 얼굴 흉져도 쫓아다닐 거지만."
여기저기 약을 바르고 밴드까지 붙였다. 크으 멋져 우리 태형이. 속상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말했다. 나보다 더 속상한 건 본인일 테니까.
"치료 다 했으니까 이제 낸내해, 치료비는 뽀뽀로 퉁칠게."
"넌 참 지랄도 다양하다"
"칭찬이야?"
그럴 리가. 그렇게 말한 그는 이불을 들추더니 이불안으로 들어가 눈을 감아버린다. 잘 거야 꺼져. 눈을 감은 채 말하는 그는 밤이라서 그런가 섹시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알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가 잘 잘 수 있게 불을 껐다.
"꿈속에서는 사랑받는 꿈꿔. 아프지 말고"
마지막 말을 하고 방문을 닫으려 하는 순간 그가 내 이름을 불렀다. 그 때문에 닫으려던 손이 멈췄고 멍청하게 어? 하고 되물었다. 몇 초 동안 천장만 바라보며 아무 말 없던 그가 내 쪽을 향해 돌아누웠고 그로 인해 갑자기 시선이 마주 본 탓에 부끄러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왜 불렀어? 내 말에 그는 덤덤하게 말했다.
"내 꿈에 네가 나오면, 그게 사랑받는 꿈일까."
그의 말은 나를 설레게 하기에 다분했다. 그는 알까?
"당연하지. 네 꿈에 놀러 갈게."
웃으며 그가 있는 방 문을 닫고 내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김태형 너는 얼마나 상처가 많은 아이일까, 감히 내가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오늘 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뭐 하려고"
"약 발라주려고!"
그의 옆에 앉아 챙겨 온 약 중에 하나를 들었다. 어디 보자... 그의 턱을 잡아 살짝 틀어 상처 난 곳에 약을 살살 바르자 그는 따가운 지 움찔 거리며 고개를 빼려 했다. 쓰읍! 어린애 혼내듯 가만히 있어! 하고 얘기하자 그가 어이가 없단 듯 픽 웃었다.
"따가워도 참아.. 안 그러면 흉 지거든. 물론 우리 여보 얼굴 흉져도 쫓아다닐 거지만."
여기저기 약을 바르고 밴드까지 붙였다. 크으 멋져 우리 태형이. 속상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말했다. 나보다 더 속상한 건 본인일 테니까.
"치료 다 했으니까 이제 낸내해, 치료비는 뽀뽀로 퉁칠게."
"넌 참 지랄도 다양하다"
"칭찬이야?"
그럴 리가. 그렇게 말한 그는 이불을 들추더니 이불안으로 들어가 눈을 감아버린다. 잘 거야 꺼져. 눈을 감은 채 말하는 그는 밤이라서 그런가 섹시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알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가 잘 잘 수 있게 불을 껐다.
"꿈속에서는 사랑받는 꿈꿔. 아프지 말고"
마지막 말을 하고 방문을 닫으려 하는 순간 그가 내 이름을 불렀다. 그 때문에 닫으려던 손이 멈췄고 멍청하게 어? 하고 되물었다. 몇 초 동안 천장만 바라보며 아무 말 없던 그가 내 쪽을 향해 돌아누웠고 그로 인해 갑자기 시선이 마주 본 탓에 부끄러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왜 불렀어? 내 말에 그는 덤덤하게 말했다.
"내 꿈에 네가 나오면, 그게 사랑받는 꿈일까."
그의 말은 나를 설레게 하기에 다분했다. 그는 알까?
"당연하지. 네 꿈에 놀러 갈게."
웃으며 그가 있는 방 문을 닫고 내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김태형 너는 얼마나 상처가 많은 아이일까, 감히 내가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오늘 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그와 함께 집을 나섰다. 나만 교복을 입었고 그는 사복이었다. 어제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지만 걱정 마라! 내 친구들은 파!! 워!! 당!! 당!! 사복 입고 등교하는 망나니들이니까! 그를 데리고 늘 애들이랑 만나서 같이 등교하는 곳을 갔다. 그곳에는 벌써 수정이와 정국이 그리고 지민이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정수정과 박지민은 내 옆에 있는 태형이를 보고 놀랐는지 어버버 거렸고 전정국은 내가 어제 미리 연락을 헤 사정을 말하고 교복 좀 빌려달라고 해서 아무렇지 않게 교복을 태형이에게 건넸다.
"와 너네 벌써 그렇게 가까워졌나?"
지민이가 입을 틀어막으며 오버를 한다. 사귀냐? 사겨? 깐족 거리며 그를 귀찮게 굴자 그는 귀를 파며 지민이에게 시끄럽다고 닥쳐라는 말을 했다. 아 왜에에~ 태형 친구! 우리 여주랑 친하게 지내면 지민이랑도 친해져야 하는 거 몰랐어? 우리들은 박지민의 3인칭이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았지만 그는 질색했다. 3인칭 쓰지 마라며 지민이를 타박하자 금방 울상이 되어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
"흥. 지민이 삐졌어."
"자기 이름 자기가 부르지 마"
"자기? 이봐 태형 친구. 네 자기는 내가 아니라 저 미친년이야!"
나를 가리키며 미친 듯이 웃는 지민이를 보고 난 고갤 저었다. 여보야 미안. 박지민은 어쩔 수가 없어... 내가 우리 학교 미친년이라면 지민이는 우리 학교 미친놈이었다. 그나저나 이거 내가 입어도 괜찮냐? 그는 옆에서 쫑알 거리는 지민이를 무시한 체 정국에게 교복을 흔들며 말했다.
"와 너네 벌써 그렇게 가까워졌나?"
지민이가 입을 틀어막으며 오버를 한다. 사귀냐? 사겨? 깐족 거리며 그를 귀찮게 굴자 그는 귀를 파며 지민이에게 시끄럽다고 닥쳐라는 말을 했다. 아 왜에에~ 태형 친구! 우리 여주랑 친하게 지내면 지민이랑도 친해져야 하는 거 몰랐어? 우리들은 박지민의 3인칭이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았지만 그는 질색했다. 3인칭 쓰지 마라며 지민이를 타박하자 금방 울상이 되어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
"흥. 지민이 삐졌어."
"자기 이름 자기가 부르지 마"
"자기? 이봐 태형 친구. 네 자기는 내가 아니라 저 미친년이야!"
나를 가리키며 미친 듯이 웃는 지민이를 보고 난 고갤 저었다. 여보야 미안. 박지민은 어쩔 수가 없어... 내가 우리 학교 미친년이라면 지민이는 우리 학교 미친놈이었다. 그나저나 이거 내가 입어도 괜찮냐? 그는 옆에서 쫑알 거리는 지민이를 무시한 체 정국에게 교복을 흔들며 말했다.
"어 괜찮아, 어차피 교복 입고 등교 한 적도 별로 없으니까"
"뭐야~ 우리 태형이 교복 필요했어? 내가 이거 벗어줄까? 나도 필요 없거든 교복!"
정국이 말을 들은 지민이 교복을 벗으려 하자 그는 식겁을 하며 그러지 말라며 말렸다. 상황이 재밌는지 지민이는 실실 웃으며 자기 복근도 있다며 배를 까 보여줬다. 하... 누가 지민이 복근 물어 본 사람? 얘는 항상 밝은 게 보기 좋긴 한데 너무 밝아서 패고 싶다. 내가 지민이를 보면 고개를 젓는 거처럼 남들도 날 보면 이렇게 고개를 젓겠지. 아마 나보다 더한 애는 지민이가 아닐까..
"다음번에는 나한테 교복 빌려 알았지?"
그는 아무 말 안 하고 있지만 표정이 다 말하고 있다. 여기 이여주 한 명 더 추가요. 깔깔
점심시간, 원래 나랑 태형이랑 먹어야 할 점심을 박지민도 끼여서 같이 먹는다. 숟가락으로 지민이 머리를 여러 번 후려갈겨보지만 우리 여보 옆에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태형아 너는 여자건 남자건 다 먹히는 얼굴인가 봐... 8ㅅ8
"아니 대체 왜! 네가 우리 여보한테 들이대는 건데?"
"내 친구 태형아, 이거 너 먹어라. 짱 맛있음"
내 말을 무시하며 그의 옆에 앉아 자기 반찬을 덜어주며 말하는 지민이는 엄지를 치켜들었다. 내가 원래 이 반찬 좋아하는데 태형이 너한테 주는 거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너랑 나는 짱친인 거다? 나 못지않게 쫑알쫑알 거리는 지민이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지 그는 묵묵히 밥만 퍼먹는다. 지민아 너는 아직 한참 멀었어, 나도 한참 들이댄 뒤에야 나한테 반응해주더라. 좀 더 분발해라. 그나저나 나도 저 반찬 좋아하는데... 그래서 전에 한번 저 반찬이 나왔을 때 나는 그의 반찬을 뺏어 먹은 적이 있다. 난 박지민이랑 반대되는 행동을 한 거다. 아 미친... 나 지민이한테 진 거야? 자존심 상하네... 이런 생각에 밥을 깨작깨작 먹고 있으면 하얀 밥 위에 반찬이 올려졌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보면 그가 나를 보고 있었다.
"전에 이거 좋아한다며"
"... 나 먹으라고?"
"싫으면 먹지 말던가"
그러곤 다시 젓가락으로 밥 위에 올려진 반찬을 집어 자기 입에 넣으려던 그의 팔을 붙잡고 그대로 내 입으로 집어넣었다. 내가 좋아하는 거 기억하고 있었구나 태형아,,, 감동이다 진짜. 오물오물 먹으며 맛있다고 엄지 두 개를 치켜들었다. 박지민 너는 한 개 들었지? 나는 두 개다! 내가 이겼어 염병아!! 속으로 쾌재를 불러일으켰다.
"태형 친구. 왜 내가 준 거, 저 미친년한테 줘? 지민이 삐지려고 해."
"하... 너도 쳐 먹어"
반찬을 집어 지민이 식판에 던져주자 그걸 또 좋다고 받아먹었다. 내 베프 태형이가 준 거라 그런가 존나 맛있네! 밥풀을 튀겨가며 말하는 지민이는 손뼉을 쳐댔다. 때문에 우리는 주목을 받았다. 고맙다 박지민, 관심받게 해줘서.
그가 우리 집에서 지낸지 며칠이 지났다. 태형아 꼭 너네 집에 들러야 해? 그냥 바로 우리 집 가자. 어? 야자가 끝난 하굣길, 이제는 나랑 김태형이 같이 하교하는 게 당연시되었다.
"나도 내 물건은 챙겨야 할 거 아니야. 불편해"
"음... 그건 그런데... 아니면 내가 들고 나올까? 너 밖에서 기다릴래?"
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네가 들고 나와. 또 맞는 말이라서 기분이 상했다. 또 집에 가면 맞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을 읽었는지 그는 입을 열었다. 걱정하지 마, 이 시간에 아빠 없어. 밤에 술 처먹고 돌아다니거든. 그는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덤덤하게 말한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좁은 길을 걷고 높은 계단을 오르고 그렇게 도착한 그의 집은 정말 아무도 없었다. 방으로 들어간 그를 나는 평상에 앉아 그를 기다렸다. 조금 시간이 지났나 싶었을 때 들리는 문 소리는 방 문 소리가 아니라 대문 소리였다. 고개를 들어 조금 열린 문 사이로 보이는 건 딱 한 번 봤던 그의 아버지라는 사람이었다.
"..."
그렇지만 전과 달랐다. 전에 본 남자는 눈에 살기가 가득하고 알코올 냄새가 나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 안녕하세요."
탁한 눈빛에는 무언가 슬픔이 담겨 일렁이고 있었고, 알코올 냄새 대신 무언가 쓸쓸한 바다 냄새가 났다. 일어서서 꾸벅 인사를 하자 남자는 그냥 살포시 웃으시며 그가 들어가 불이 켜져 있는 방문을 슬쩍 보셨다. 태형이 안에 있어요. 불러 드릴까요? 내 말에 남자는 대답 대신 고개를 저으셨다. 그렇게 남자는 대문을 닫았고, 집과 멀어져 가는 발걸음 만이 들려왔다. 한참 서서 닫힌 대문만 보다가 안녕히 가세요 하고 뒤늦게 중얼거렸다.
"뭘 그렇게 멍 때려"
언제 나왔는지 그가 내 옆에 앉았다. 나도 따라 다시 평상에 앉자 그가 입을 열었다.
"아빠 왔었지?"
"... 응"
이어지는 정적,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는 발을 모아 평상 위에 올려 팔을 둘렀다. 그리곤 무릎에 내 볼을 갖다 대 그의 옆모습만 지켜봤다. 그는 깜깜한 밤 하늘을 계속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좋은 기억을 너에게도 나눠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면 너랑 나랑 몸이라도 바뀌면 좋겠다. 네 삶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를 위로하는 게 더 쉽지 않을까? 이런 실 없는 생각만 했다.
"저건 아마도 우리 엄마일 거야"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는 그가 말했다. 뻗은 그 손을 타고 천천히 올라가 보면 깜깜한 밤 하늘 위에 아주 예쁘게 반짝이는 별 하나가 있었다. 우리 엄마, 나 낳으시다가 돌아가셨어. 그의 말은 여전히 남 얘기를 하듯 무심했다. 그래서 싫어해 아빠가 날. 또다시 정적이 흘렀다. 난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어. 사랑이란 걸 해본 적이 없으니까, 심지어 사랑받은 적도 없어. 이해해주고 싶어도 내가 느껴본 적이 없는데 알 리가 있어야지. 그가 쓰게 웃었다.
"누구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되게 하찮다고 생각하거든. 언젠가는 떠나게 될 남 생각하는 거보다, 내 생각을 더 하는 게 더 이득이잖아. 그리고 늘 혼자 방에 박혀서 생각했지, 왜 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이때까지 내가 봐온 사람이란, 자기가 필요할 때만 찾고.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고. 나보다 능력 있으면 떠다 받치고, 무능력하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그리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이기적인 동물인데."
"..."
"또 가끔 드는 생각은...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나도 남들과 같은 행복한 가정집에서 사랑받고 자라지 않았을까."
"태형아"
"나는 왜 태어난 건지, 이왕 태어날 거 사랑받는 집에서 태어나지"
그는 계속해서 시선은 하늘에 있는 별에 박아둔 채 얘기했고 나는 조용히 들어주기만 했다.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 본 적도 없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이 사라지면 나도 아빠처럼 저렇게 되어버릴까... 싶어서, 그래서 애초에 그 뿌리를 뽑아 버렸어. 외롭지는 않았어. 처음부터 혼자였고 편했거든, 근데 어느 날. 뽑힌 그 자리에 누군가 씨앗을 다시 넣고 잘 자라도록 물과 햇빛을 줬지. 그 결과, 뿌리를 내리고 싹이 폈어"
"..."
"그렇게 만들어 준게 미친년. 너야. 나한테는 감당이 되지 않았어. 처음 받아보는 애정과 관심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서 밀어냈는데 너는 밀어도 밀어도 자꾸 다가와 무섭게. 더 무서웠던 건 어느 날부터 텅 빈 집에 혼자 있으면 아무도 없는 게 쓸쓸했다는 거야. 처음 느껴 본 외로움이라 그때부터 혼란스러웠지. 부정하고 또 부정했는데 부정하면 할수록 네가 더 아른거리고 보고 싶어지고 그래."
"..."
"이제 인정할게, 지금의 나한테 너는 너무 큰 존재야. 그래서 감당이 안 돼. 또 아직 나는 누구를 사랑해주는 법을 몰라서 많이 서툴러."
그는 하늘을 보던 시선을 거두고 나를 쳐다보며 애절하게 말했다.
"근데 이런 나라도 네가 감당할 수 있으면 나 좀 계속 사랑해주라"
+)
좀 연재가 늦었죠? 그동안 좀 아파서 쉬었답니다.. 흑흑 죄송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ㅠㅠ
이번 편은 좀 어떠셨나요? 이제 드디어... 드! 디! 어! 태형이가 여주에게 마음을 내어주고 의지하려하고 있씀돠 여러분 소리질러!!
항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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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인이랑 헤어졌는데 애인 어머님한테 톡으로 마지막인사 남기는거 에바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