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주인?저기 이름아???"
"태태야 가만히 있어 ㅎㅎ 안그럼 뒈진다"
"야 아니 주인 아 진짜 태태 목욕하기 싫어!!"
"오 웃통은 깠고...헤헹흫 태태?이제 혼자 씻으러 들어가지?"
"미친 야!!!알겠어..알겠다고요..주인님..내가 벗을게.."
잉여같은 나는 어디서 굴러왔는지 너무 쌔까만 태태를 씻기리라
다짐을 함
#7
사실은..
30분 전 나는 태태 얼굴을 관찰하다 조커메이크업을 시전을 하기로 함
왜냐하면 태태 얼굴..뭔가 조커상..음..그래..하핳
"태태야?우리 태태 어디있니,내 목소리 들리니?"
"...황금같은 주말인데 쉰다며..아니,쉬게 해준다며..주인 니 목청은 존나게 열일하네"
"...ㅇㅅㅇ?니 뭐라 씨부렸냐"
태태 동공진동설 왔고여~
"아니..그..저..주인아..하핳 너무 니 목소리가 맑고 고와서 내가 반해부렀네?.."
"니 그딴말 누구한테 배웠는진 모르겠는데 한 번만 더 하면 니 목덜미 잡고 동물원에 기부하고 온다"
"아니 난 겁나 억울해 주인 너가 어젯밤에 친구랑 쓴 말!ㅇ"
"오호라~?그래서 똑같이 쓰겠다?"
"...하...주인 잘못 만난 내가 잘못이지.."
"아무튼 입 다물고 눈도 감고 있어봐"
"예예~"
#8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난 오랜만에 실력발휘를 함
훗,태태야 눈을 떠
(기대)
"주..주인아?"
"와...태태야..너..정말 얼굴이...하..내가 했어도 겁나 잘했네"
"뒤질래 성이름?"
"잡히면 너 오늘 모가지 뜯어버린다 주인"
....응..????????
탵태..ㅌ...십알..
나 여기서 죽는건가 ?
이대로 죽어?
나죽었니??
"시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앍!!!!!!!!!!!!!!!!!!!!!!!!!!!!!!!!!!!!!!!!!!!!!살려주세열ㅇㄹㅇ리ㅏㅓㅇ렁ㄹ양!!!!!!!!!!!!!"
살아..있나?
"야,성이름.치킨으로 콜?"
"하....코..콜"
#8
태태와 치킨으로 협상한다며 1인1닭 당연하지?
치킨을 시킴
근데 계속 화장한거 하고 있기도 그렇고 피부도 상하니까
목욕 하라고 하는데 ㅈㄴ 고집부리면서 안하겠다는거야
그래서 웃통깠지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얘 장난아님
복근 선 있는거 봤다
내 두 눈으로 직접..ㅎ
아이 참..좋은건 공유해야하는데 아쉽네
그래서 어찌저찌 하다가 들여보냄
,..?
?????????????????
아니..저것은...눈을 아무리 비벼봐도 늑대인데..?
설마 얘 진짜 변신한거임?
늑대로???????????
왕....겁나 카와이 하쟈나....>〈
-띵똥~
치킨 배달이 와서 계산을 함
딱 치킨상자를 들고 뒤도는 순간
#9
"내가 먼저 묵는다 주인~"
태태 이문의 쨔식...반했잖아..
그렇게 가까이 있으면...의문의 1패
애완견 아니 애완늑대한테 조련당함
요새 태태가 사투리 쓰는 남자가 진짜 상남자라니 뭐니 하더라고
그래서 지가 새벽에 내 핸드폰 가지고 사투리 강의들음
참...인간인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보기좋아
난 뭐냐...어휴
아무튼 치킨 맛있게 냠냠 쨥쨥함
#10
아 그리고 태태가 우리 집으로 온지는 얼마 안됐는데
내가 하루 아픈 날이 있었어
"이름아,여기에 뽀뽀해"
하..잠만 아픈데도 이렇게 애완동물에게 설레도 되는일?
무튼 태태가 못하게 하던 뽀뽀도 사람모습하고 하라고 그러고
"아닌가..?내가 해줘야 낫는건가?"
응..태태야..어서 나에게 뿹뿨를...
"쪽"
"헤헤..."
"아 씨 ㅂ"
"..........."
성이름 동공지진
"주인,너 화장품 바르지마라 죽여버린다"
....또륵
피부 걱정 참 과격하게해주는 우리 태태..헤헤
그래도 좋아
우리 태태니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불꽃숭이입니다 ㅋㅋㅋㅋㅋ
병맛이 아마 많이 들어가있을거에요
처음엔 다정하게 하는거로 가려다가 그냥 좀 틱틱대는 그런 캐릭터도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괜찮은거죠..?ㅋㅋㅋㅋㅋ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다음편에서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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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합니다 숭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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