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LMM 4-1화를 올리고나서 인티를 들어오지 않았던 제가 부랴부랴 막 들어와 제대로 상황파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느 정도 분위기나 상황을 보아 공지라도 띄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일 뿐만 아니라 몇 번이고 고민해왔던 일입니다.
첫 번째는 글을 회원공개로 올리는 것인데요, 저 역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글을 쓰는 것인데
이 글이란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혹여 검색창에 세븐틴을 쳤을 때, 연관 검색어에 빙의글이 뜨고 또 그 빙의글 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했을 때
제 글이 뜬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많이 고민됐습니다.
검색어 정화 운동에 참여 하고자 오늘부로 모든 글을 회원 공개로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연재한 모든 글에 첨부된 사진 혹은 움짤을 내리도록 하겠으며 글을 읽으실 때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빙의글 이라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많이 제 글을 접하고
또 제 글을 읽으므로 행복해 지시길 바라며 회원 공개로 돌리지 않았었는데 이젠 정말 돌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비회원 봉봉이시든 회원 봉봉이시든 저는 정말 모든 봉봉들을 아꼈으며 또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봉봉들이 아니었더라면 제가 지금 이렇게 많은 글들을 쓰지도 못 했을 거예요!
어 그리고 두 번째는 제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부분은 그리 중요치 않으니 바쁘신 봉봉들은 가볍게 스킵 해주세요!
우선 독방을 시작으로 내가 ~를 좋아하는 이유가 시작되고 또 그외 짧은 단편들과 새작 LMM을 연재 하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독방에서 많은 언급을 받아 정말 과분하다고 느낍니다.
처음에는 그저 봉봉들이 행복하다면 그 마음 하나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사람 이라는 것이 참 쉽게 흔들리는 것 같아요.
더 널리 알려지면서 봉봉들이 늘어나자 저도 욕심 이란 것이 생기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봉봉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지? 어떻게 하면 글이 좀 더 매끄럽게 써지지?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나아진 필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또 어떤 주제로,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지?
누가 시키지도 않은 것인데도 오히려 제가 더 저를 압박 시키고 부담을 줘버려서 제가 벌써 지쳐버렸어요.
또 조회수나 제게 들어오는 포인트에 비해 비교적 낮은 댓글 수도 신경을 안 쓰려 해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저는 댓글로 소통을 하며 연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밀린 댓글에도 꼬박꼬박 답댓을 다는 편이구요.
새로운 독자님들이 생길 때마다 너무너무 기쁘고 벅차고 행복한데 막상 흔히 말해 눈팅 이란 것을 겪다보니 글을 쓸 힘도 빠지고 하하.
늘 예쁜 댓글 달아주며 제게 용기를 주는 봉봉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LMM 4-1화 에도 언급 했듯이 연재 속도는 거북이와 친구 먹을 정도로 흘러 갈 것 같습니다.
어서 재충전을 하고 본래의 마음가짐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급히 쓴 글이라 글이 굉장히 두서도 없고 정리도 안 되며 맞춤법도 엉망이네요...
모쪼록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봉봉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암호닉 명단을 리셋하는 것을 알려드리며 재신청을 바라시는 봉봉들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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