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27316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당신은, 전생을 믿습니까? 

당신은, 자신의 전생의 모습을 다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은, 못다한 전생의 인연을 현생에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에 모두 그렇다라고 답했다면, 그럼 당신은 자신의 과거의 인연을 현생에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방탄소년단/김석진] Love is not over 01 | 인스티즈 

 


 

 

Love is not over 01. 


 


 


 


 

 

 


 


 

고희든 - 사월연가 


 


 


 

"...진짜예요?" 


 


 


 


 


 

선배가 건낸 말 한 마디는 나에게 큰 여파로 다가왔다. 10 년동안 내가 이유없이 꿔왔던 나의 꿈들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했다. 꿈 속의 인물이 내 눈 앞에 나타나는 것도 모자라, 나의 꿈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있는 멘트를 했다는 것은 술에 몹시 취한 나에게 엄청난 혼란을 안겨주었다. 그냥 그 순간 나는 이 상황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도 선배의 또 다른 발언에 의해 산산조각났다.  


 


 


 


 

"드라마 멘트 따라한 건데, 진짜 같았나보네. 후배님, 많이 취한 거 같은데 괜찮아요?" 


 


 


 

"...네?" 

 

 

 

"아직도 사극의 늪에서 못 빠져나왔나보네. 후배님, 사극 많이 좋아하나 봐요?"  


 


 


 

"...아 ㅈ,좋아해요."  


 


 


 


 


 

장난이었다. 10 년동안 나를 괴롭혔던 내 꿈 속의 실마리는 결국 찾을 수 없었다. 이 모든 게 다 나의 착각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선배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 그동안 내가 꾸준히 꿔왔던 이 꿈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도 않았고 나의 전생을 담은 것도 아닌 그저 단순한 꿈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꿈 속의 인물을 만난 지금은 운명이 아닌 단지 우연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런 생각들이 머리 속에 가득 차자 너무 무안하고 쪽팔렸다. 처음 보는 선배 앞에서 이게 무슨 짓이람, 당장 밖으로 나가서 뛰어 내리고 싶었다. 그래서 더더욱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아까는 어떻게 똑바로 선배 눈을 보고 전하라고 말했는지 내 자신에게 욕하고 싶었다. 지랄맞은 짓은 혼자 다 하는구나하며 혼자 속으로 나 자신을 내려치고 있을 때쯤 선배는 또 다시 내게 말을 걸어왔다.  


 


 


 


 

"나도 사극 좋아해, 이상하게 다른 장르는 싫던데 사극은 끌리더라. 후배님은 왜 좋아해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ㄷ, 드라마라면 다 좋아해요!" 


 


 


 

"그래요? 역시 여자들은 드라마지. 아 맞다, 난 14학번 김석진. 후배님은 아까 깜찍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하하, 16학번 김탄소요. 선배 아까 일은 잊어주세요 제발..." 


 


 


 

"응? 뭘? 깜찍이?" 


 


 


 


 


 

모르는 척 장난 아니다 이 선배 진짜. 나는 이미 술에 취해 해롱해롱 거리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 놓여진 술을 뭔지도 모르고 벌컥벌컥 마셨다. 도수가 높은 술이었는지, 속이 아팠다. 선배는 그런 내 모습에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다시 슬며시 웃으면서 뭐냐는 듯이 물어보니 정말 술에 취한 내가 봐도 전하라 불렸던 나의 꿈 속의 인물과는 다르게 상당히 능글거리는 인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에서 또 다시 전하라는 말이 나오기를 원하는 건지 선배는 정말 기억이 안 난다는 듯 온갖 연기를 펼치고 있었다. 어차피 이렇게 술에 떡이 된 이상, 미친 짓이나 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나는 또다시 선배에게 전하라는 말을 내뱉었고, 선배는 그런 나를 보고는 풋하고 웃어 보였다.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중전?"  


 


 

"ㅈ,중전이라고 하지 마요... 선배! ㅇ,이게 제 술버릇이란 말이에요..." 


 


 

"그래요, 중전. 과인의 생각으로는 어서 빨리 잠에 드셔야 될 거 같은데. 그러다 더한 잠버릇 나오겠어." 


 


 

"아, 놀리지 마요. 말라니ㄲ..."  


 


 

아까 벌컥벌컥 들이마신 술의 도수가 워낙 강했던지, 나는 선배를 뒤로하고 정신을 놓았다. 그리고 그렇게 나는 잠에 빠졌고, 내가 10 년 동안 꿔본 꿈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꿈을 꾸게 되었다. 


 


 


 


 


 


 


 


 


 


 

••• 


 


 


 


 


 


 


 


 


 


 


 

*꿈 속에서의 내용을 말할 때는 1인칭 주인공 시점과 관찰자 시점이 혼합된 형태로, 꿈 속의 내가 겪은 상황에 대해 감정을 느끼고 그에 관해 현재의 나의 생각을 속으로 할 수 있지만 그 어느 행동이나 말에 관여를 하지 못 합니다. 그저 꿈 속의 자신이 하는 행동과 말 그리고 표정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꿈 속에서의 내 모습은 평소 꾸던 꿈에서의 내 모습과 달리 앳된 얼굴이었다. 옷도 평소의 꿈과는 매우 달랐다. 노란 저고리와 다홍치마, 저고리 위에 덧저고리로 초록색 견마기를 두르고 있었다. 마치 어딘가에 가야할 사람처럼 곱게 차려입은 상태의 나는 멍하니 방안에 홀로 앉아 있었다. 한창 멍하니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고 있었을 때 쯤, 방문이 열렸고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인이 말없이 내게로 다가와 나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그 순간 나는 느꼈다. 이 여인이 나의 어머니라는 것을. 어머니는 나를 토닥이며, 잘하고 오라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내게 걸어왔다. 무엇을 잘하라는 걸까, 과연 나를 이리도 꽉 안고 있는 나의 어머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창 생각에 잠겨있을 때쯤, 나는 문밖에서 4인교 준비가 완료됐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어머니도 이 소리를 들었는지 나를 자신의 품에서 떼어내고는 어서 나가자며, 내 손을 이끌었다. 나는 알았다며 말없이 끄덕이며 제 어미의 이끌림에 따라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문 밖에는 나의 몸종으로 추정되는 한 여자아이와 유모, 그리고 수모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며 그들 옆에는 4인교가 놓여있었다. 


 


 


 


 

" 탄소야, 어서 타거라. 초간택에 늦으면 안 되지 않느냐." 


 


 

"어머니..." 


 


 

"나는 너를 믿는다, 분명 네 아비도 같은 마음일게다. 이 어미는 네가 어미처럼 평범한 여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랐건만, 이리 금혼령이 빨리 내려질 줄은 몰랐다. 그러니 아가, 딱 중간정도로만 하고 오너라..." 


 


 

"...알겠습니다. 어머니." 


 


 

"그래 그래, 조심히 다녀오너라..." 


 


 

"...네,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어머니께 짧게 인사를 올리고는 말없이 4인교에 올라탔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봤을 때,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살짝 고여있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저몄다. 처음보는 내 어미였지만, 한평생같이 살아온 어미와 다름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현생에서의 나의 엄마와 꿈 속에서의 나의 어머니는 모두 내게 좋은 분이었다. 우리 엄마도 항상 내게 했던 말이 있다.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평범하게 살아라, 그게 가장 행복한 삶이다. 아마, 나의 어머니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초간택이라... 어렴풋이 한국사 인터넷강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세자빈을 간택할 때 금혼령이 내려져 전국의 모든 사대부들의 여식들은 모두 일정시간 동안 혼례를 치룰 수 없었고 초간택, 재간택, 삼간택을 통해 세자빈이 책봉된다는 것을 말이다. 어쭙잖은 지식이 이토록 도움이 될 줄이야, 상식은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느꼈다. 꿈 속을 바라보는 나는 나의 미래를 알고 있었지만 꿈 속의 나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저 멍하니 4인교 안에서 어머니를 생각하고 있었다. 한창 생각에 빠져있을 때쯤 가마 밖에서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씨,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이라, 상당히 오묘하구나." 


 


 

"오묘하다니요, 아씨 제가 주잣거리에서 들은 것이 있는데요! 그 세자저하의 외모가 그렇게 훌륭하시대요! 제가 아가씨라면 무척 떨릴 것 같은데 아가씨는 담담하시네요?" 


 


 


 

"그러게 말이야, 평범한 규수라면 설레는 것이 당연한데 난 왜이리 어머니의 얼굴이 아른거리는지 모르겠다." 


 


 


 

"마님은 참 좋으신 분이에요! 인자하신 분이고, 항상 아씨와 도련님을 위하시잖아요." 


 


 


 

"윤희, 네가 보기에도 그렇지? 벌써부터 어머니가 보고싶구나." 


 


 


 


 


 

한창 윤희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나는 내가 올라타고 있는 4인교가 땅에 닿은 기분이 들었다. 대궐문에 당도하였는지 나는 몸을 일으켜 가마 밖으로 나왔고 내 주변에는 많은 규수들이 모여있었다. 나와 그들은 모두, 전통을 따르기 위해 대궐문 문턱에 놓여있는 솥뚜껑의 꼭지 위를 걸어 밟고 넘어간 뒤, 다시 자신의 가마에 올라타 궁궐 동쪽에 위치되어있는 대비전으로 향했다. 대비전에 다다르자 나는 가마에 내려 다른 규수들과 함께 상궁들이 안내하는 곳에 들어가 간단하게 차와 죽으로 요기를 하였다. 나를 포함한 30-40명 정도의 많은 규수들이 모여있었지만, 식기를 내려놓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정적만 흘렀다. 그들 중에서는 분명 세자빈이 되고 싶은 규수도 있을 것이다. 꿈 속을 바라보고 나는 그런 규수들을 보며 그들이 아닌 내가 세자빈이 된다는 것을 알아 기분이 오묘했지만, 꿈 속에 있는 나는 그저 멍하니 잔안에 들어있는 차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간단한 요기를 끝마치고 나와 규수들은 5-6명씩 조를 지은 후 자신의 면접을 기다렸다. 나는 4 번째 조에 속했다. 나와 같이 면접을 보는 규수들은 하나같이 다 고운 외모의 소유자들이었다. 그 순간 딱 중간만 해라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그래, 딱 중간만 하자. 나는어머니의 말씀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나의 차례를 기다렸고 마침내 나의 차례가 오게 되었다. 


 


 


 


 

"김이가의 여식 김탄소라고 하옵니다, 전하." 


 


 


 


 


 

안으로 들어가자, 왕으로 추정되는 남자와 왕족들은 모두 발로 가려져 뒤쪽에 앉아있었고 앞에는 궁중의 노회한 궁녀인 상궁들이 있었다. 면접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발에 가려진 왕이 우리에게 질문을 하면 우리가 그에 답하는 형식, 우리의 외모나 겉모습은 모두 앞에 있는 상궁들이 하나하나 확인한 뒤 왕에게 보고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전하가 답하는 질문에 대해 아낌없이 솔직하게 답변하였다. 나의 답변이 맘에 드셨는지 전하께서는 허허 웃음지으며, 제 아비를 닮아 그런지 네 오라비처럼 영리하다는 칭찬을 하셨다. 나는 그런 전하께 성은이 만극하옵니다 전하라는 말과 함께 웃음으로 화답하였다. 옆에서 몇몇의 눈초리가 느껴졌지만, 칭찬은 사람을 들뜨게 했기 때문에 나는 어머니의 말씀도 잊은 채 최선을 다해 전하의 질문에 답하였다. 그렇게 나의 길고도 짧은 면접이 끝났고 나는 규수들과 함께 결과를 기다렸다.  


 


 


 


 


 

"김이가의 여식이라고 똑똑하다는 소리 들었다며 너." 


 


 


 

"...어?" 

 

 

 

 

"똑똑하다고, 다 세자빈되는 거 아니거든? 얼굴도 나보다 별로인게, 너가 되기만 해 봐!"  


 


 


 

"알아, 근데 외모로도 뽑히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미안하지만, 초면에 이런 말은 무례하다고 봐 나는." 


 


 


 

"...허? 이게!" 


 


 


 

"결과가 나왔으니, 모두들 조용히 하세요." 


 


 


 


 


 


 

가만히 제 어미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가문의 규수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그 규수의 말은 칼처럼 날카로웠으며 온갖 질투가 가득 담겨있는 어린 여자아이의 태도였다. 꿈 속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어차피 중전은 나라고 어중나라는 신조어를 외치면서 저런 미친 싸가지없는 년을 다봤다며 규수에게 쌍욕을 해댔지만 현실의 나와 전혀 다른 행실을 보이는 꿈 속의 나는 침착하게 조곤조곤 그 규수의 말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꿈 속의 나를 보며 나는 걸크러쉬를 당했다. 저런 게 지적여보이는 거구나하며 한참 감탄하며 있을 때쯤 문이 열리고 아까 면접을 진행시킨 상궁이 나와 결과를 통보했다. 결과는 당연했다. 꿈 속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너무 당연한 결과이기에 지루했다, 왜냐? 내가 그 안에 들지 못하면 그동안 내가 꾸었던 꿈은 말이 안 되는 것들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꿈 속의 나는 상궁이 부르는 이름들에 제 이름이 속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때 외부의 나도 내부의 나도 동시에 한 사람을 떠올렸다. 어머니. 하지만 분위기는 어머니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다시 가마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고,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해서 어머니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다며 걱정이 가득한 마음이었다. 


 


 


 


 


 


 

"어머니, 죄송해요."  


 


 


 


 

"괜찮다, 어쩌면 세자빈이 네 운명일 수도 있겠구나..."  


 


 


 


 

"..." 


 


 


 


 

나는 들어가자마자, 어머니께 죄송하다며 자신의 재간택 명단에 들었다고 고했고, 어머니는 쓴웃음을 지으며 애써 괜찮다며 나를 달랬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재간택 당일이 되었다. 나는 초간택과 같이 가마를 타고 궁궐로 향했고, 솥뚜껑의 꼭지 위를 밟았으며 대비전에서 또다른 면접을 보았다. 재간택 때의 면접은 다른 면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다. 정말 똑부러지고 아름다운 규수들만 남았기 때문에, 면접 분위기는 상당히 치열했다. 나와 달리 모두들 자신이 세자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 보였다. 그렇게 면접이 끝났고 저번과 같이 나는 그들과 함께 결과를 기다렸다. 한 시간쯤 흘렀을까, 상궁이 나오더니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상궁은 오로지 #김가의 김탄소라며 나만 호명했다. 결과로 인해 주변은 시끄러워졌다. 시끄러워지는 것이 당연했다. 원래 재간택 때 삼간택을 위해 3명의 규수들을 뽑아야하는 것이 원칙인데, 그 원칙을 어기고 오로지 나 하나만을 호명했다. 즉, 세자빈이 나라는 것이 거의 확정이라는 소리였다. 혼란스러웠다. 세자빈이 나라니, 나는 멍하니 상궁을 바라봤다. 상궁은 내게 다가와, 며칠 뒤에 집에 방문하는 가마를 타고 오면 된다고 일렀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세자빈이라니, 세자빈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무거운 단어였다. 


 


 


 


 


 


 


 


 

아버지는 담담하게 받아드리셨고 어머니는 슬퍼하셨으며 오라버니는 말없이 내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오라버니는 세자 전하는 좋은 분이시라며, 괜찮을 거라고 나를 달래주었다. 이를 외부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는 어떻게 김남준 따위가 제 오라비냐며 온갖 고함을 쳤지만, 내부의 나는 오라버니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무서웠다. 세자빈이 되면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를 자주 봡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던 나는 그저 오라버니 품에 안겨 눈물만 흘렸다. 오라버니는 자기가 미안하다며, 나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방탄소년단/김석진] Love is not over 01 | 인스티즈 


 


 


 


 

"탄소야, 미안하다. 오라버니가 빨리 입궐을 해서 너를 외롭지 않게 할 터이니 그만 울어 고운 얼굴 흉해질라." 


 


 


 

"오라버니..." 


 


 


 

"고단할 게야, 침소에 들어 눈을 붙이는 게 좋겠다." 


 


 


 


 


 


 


 

오라버니는 품안에서 나를 떼어낸 후 나의 손을 잡고 나의 방안에 들어가, 내가 침소에 들도록 도와줬다. 그렇게 나는 잠이 들었고 시간은 흘러흘러 삼간택 당일이 되었다. 나는 울적한 마음을 이끌고 내 앞에 있는 가마를 타고 궁궐로 향했다. 평소와 달리 나의 복장은 화려했다. 대비전에서 직접 보낸 것이라 더더욱 화려함을 자아냈다. 궁궐에 도착한 뒤, 나는 문턱을 넘어 다시 가마를 타러가는 도중 내 앞을 뛰어가는 한 소년과 부딪혔다. 그리고 그순간 나는 놀라 철푸덕하고 자빠졌다. 내 옆에 있던 상궁들은 놀라 나를 일으켜 세웠고 대군마마 조심하셔야죠, 이분은 세자마마의 세자빈이십니다하고 나를 소개했다. 나는 그 소년이 대군마마라는 말을 듣지도 못한 채 일어나자마자 내 옷매무새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사이 저 멀리서 대군마마!라는 소리와 함께 내시들이 소년에게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소년은 내게 너가 결국 세자빈이 되었구나라는 물기가 있는 말과 함께 내시들을 피해 도망쳤고, 나는 멍하니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가마에 올라타 대비전으로 향했다. 대비전 안으로 들어가니, 그 안에는 대비마마와 중전마마 그리고 세자 저하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앉자마자 고개를 숙였다. 대비마마께서는 세자 저하께 저 아이가 너의 세자빈이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고개를 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에 고개를 서서히 들어올렸고 그 순간 세자 저하와 눈이 마주쳤다. 


 


 


 


 


 


 


 


 


 


 

[방탄소년단/김석진] Love is not over 01 | 인스티즈 


 


 


 

"..." 


 


 


 

"..."  


 


 


 


 


 


 


 

그 눈빛은 꽤나 차가웠다. 오라버니의 말씀과는 달리 첫인상은 딱히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저 나는 내 미래가 험난하겠구나라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다. 그렇게 길고도 질긴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진하입니다. 제가 지금 이거 하나 쓰려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썼어요. 힘듭니다. 그냥 신세한탄이에요ㅠㅠ 여기서 세자빈 책봉은 대부분 팩트입니다, 제가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썼어요. 꿈 속에서 '나'라는 단어 때문에 현생의 나인지 꿈 속의 나인지 구분이 안 되서 힘드셨을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똥꼬발랄하다하면 현대고 단아하고 차분하다면 꿈 속의 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제 소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거 압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시간 투자를 많이 하게 돼요. 이럴 때 독자님들의 댓글은 저에게 큰 힘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요. 사실 프롤로그 따위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놀랐어요! 그에 알맞는 글잡으로 보답할 때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암호닉은 프롤로그에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0년을 거슬러 운명의 짝을 만난 독자님들 명단 

호롤로 천해랑 윤기야밥먹자 꾸기누나 햄찐 윤뭉이 챠캬챠캬 김석진전하 참치마요 슈언 미니미니 정전국 허니귤 침침아 링링뿌 열원소 정국쓰스물인디 하늘 뿡뿡이 란덕손♥ 블락소년단 나라빛 유과 먹고죽자 티오케이 나비 화양연화 붕어빵 이프 뾰로롱♥ 위드유 다정 라몬 헤융 열오 DKJ 열음 꾸꾸야 찐빵 미인 짐니 진주 코넛 다을비 안드로메다 호비붕붕카 꾸쮸뿌쮸 골드빈 트리사 챱챱챱 

 


 


 

벌써 3 번째 재업로드네요 정말 죄송해요ㅜㅜ 이제부터 컴티로 올려야 겠어요ㅠㅠ 항상 모바일로 쓰다가 낭패봤어요ㅠㅠ 신알신 3 번 울려서 죄송합니다. 

혹시 암호닉 누락된 것 같다 하신 독자님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정말 사랑하고 죄송합니다ㅠㅠ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비회원172.232
유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현쓰] 로 암호닉 신청 되나요ㅜㅜ 3번 다 들어왔러요.. 칭찬해죠요ㅠㅠㅠ 힝 데가 좋아하는 스타일 글잡이에요 !! 사랑해오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정전국입니다. 빨리오셨네요ㅠㅠㅠㅠㅠㅠ와 석진이 분위기가 초반이랑 넘나 다른게 발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우와유ㅠㅠㅠ 너무 분위기가 좋아요ㅠㅠㅠ 담편도 기대할게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예, 추천받고 왔씁니다!!!! 신알신 하고 갑니다:D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아 예, 저 방금 독방에서 소문 듣고 왔슴다 신알신 하구가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추천받고 왔서여 와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가 세자라녀ㅠㅠㅠㅠ완전 취향저격 아님니까ㅠㅠㅠㅠ대박이야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그냥 둘이 완전 운명인것같네요....♥ 순서도 건너뛰고 세자빈 프리패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와.. 아니 이건 진짜 금작.. 대박 금손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독방에서 추천하길래 보러왔는데 추천할만 한거같아요!!!진짜 대작인듯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방금 벚꽃파워로 암호닉 신청한 벚꽃파워입니다 얼른 석진이가 여주를 알아봤으면 좋겠어요 여주는 석진이가 자기를 못 알아봐서 답답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진짜 대작인것같아요 뉴밍뉴밍으로 암호닉신청했어요 정말 너무 예쁘고 예쁜글이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위드유 입니다!!! 둘이 그냥 아주 운명 of 운명인데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작가님이 좌송해하실 필요 없습니다ㅠㅠㅠ 이렇게 저의 취향인 글을 써주시는데 제가 감사하다고 말해야 하는데ㅠㅠ 아무튼 오늘 글도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 (주섬주섬) (손하트) 사랑해요 작가님 (도망)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92.6
슈언이에요!와아...분위기 넘나조은것....글에한번 짤에한번 덕통사고당하고감미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호롤로에요 ㅜㅜㅜ 아후 석진이 첨엔 쟈갑네요...사랑스러워라 얼마 못가 여주가 좋아 난리나겠조..? 후 다음편 너무 기대되오 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예 추천받고 왔습니다 일단 제 절부터 받으시고 암호닉도 받아주시와요..[수액]으로 신청합니다 진짜 대박조짐 지럈어요 사랑합니더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저도 추천받고 왔어요...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ㅜ 제발 받아주세요.. [경쨩]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석진이 글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감사해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매로나에요 저도 추천받고 왔는데 현대와 과거 왔다갔다 하는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자주 와서 읽을께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와김석진미쳤다어차피좋아하게될거면서~~~~~~~~그럴거면서~~~튕기지마...근데슬픈데전생에선새드엔딩이라는거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태형마마]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사랑래여....하...넘나조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방금 암호닉 신청하고 온 홉푸에요! 와ㅠㅠ슥찌 세자전하라니....엄청 발립니다 헉헉...석진전하가 여주를 꽤나 마음에 들어했나 보군요! 바로 여주를 간택하다니ㅠㅠ그나저나 현재의 석진이가 정말 알고 말한건지...농담을 한건지...ㅠㅠㅠㅠ너무나도 궁금해줍니다....그럼 소녀 이제 그만 물러가겠습니다..총총^ㅁ^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프롤로그에 암호닉 남겼어요! [굥기야] 입니다ㅎㅎ 사극과 현대의 결합이라니.. 이 글은 제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분명합니다ㅠㅠㅠㅠㅠ 다음화가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사랑해요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작가님 화양연화예요!!! 꺄앍 아.. 일단 작가님 제 뽀뽀 받으실래여..? 흑흑 남준이가 오라버니라니.. 오라버ㄴi.. 패륜 되나요.. 핳ㅎ핳 죄송해요 어남석~ 죄송해여 영창만은.. 손 들고 서있을게요ㅋㅋㅋㅋㅋ핳핳 사랑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천해랑] 입니다 작가님. 슬픈데도 어딘가 담담하게 말하는 '전생의 나' 가 뭔가 눈에 밟히네요.. 분위기 너무 취향저격이에요.예쁜 글 써쥬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와ㅠㅠㅠ진짜 재밌네여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ㅠㅜ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햄찐이에요!분위기..대박인것같아요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아 그냥 말이 안나와요 사극 정말 좋아하는데 사극+김석진이라니 그냥 와 대박이에요 오늘도 잘 보고가요!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나비 왔어요! 에잉 석진이... 쟈갑사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짱구애요!!! 세상에나...아 ㅍ으로가 기대되요 신알신하고갖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와 독방에서 추천받고왔는데 장난아니네여..ㅠㅠㅠㅠㅠ 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eeggg에요ㅠㅠㅠㅠ진짜 쩔어요쩔어......빨리 다음편 읽고싶어요.....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코넛이에오!ㅠㅠ 대박금손... 작가님이 정성들여서 쓴 티가 나요! 그래서 더 재밌는거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꾸기누나에요ㅠㅠㅠㅜㅜㅜㅜ작가님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글잡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히이ㅜㅜㅜㅜ작가님 문체 발리자냐여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브금은 또 왤케조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새벽에 울고가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란덕손이에요 이번화 진짜 대박이에요.. 작가님 글을너무 잘 쓰시는거 아녜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호비붕붕카에요! 석진이가 세자저하라니...(발림) 후..오늘 제가 누울곳은 여긴가 봅니다ㅜㅜ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읽구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윤기야밥먹자에요 헐 작가님 고생해써요8ㅁ8 핸드폰으로 쓰기 엄청 힘들었을거 같은데...8ㅁ8...와...석진 센빠이...☆ 와 저는 전생을 믿는 사람이라 이글보면 계속 제 전생이 궁금해져요 헝...전생의 세자의 첫인상은...냉미남...여주랑 어떻게 사이가 가까워질지 너무 궁금해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꾸꾸야입니다!!!! 석진이 표정이 왜 안좋을까요ㅠㅠ그나저나 작가님 궁금한게 있어요!!!그 세자빈 간택할 때 솥뚜껑 꼭지를 왜 밟는걸까요?...사극 볼 때마다 궁금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허니귤이에요ㅠㅠㅠㅠㅠㅠ 하 오늘도 석진이는 정말 잘생겼습니다..남준이가 오빠라니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DKJ
헝헝....이제 그러면 궁안에서만 생활하는 겁니까...어린나이에 참 슥찌는 어쩌면 한눈에 뿅 한거예요?그래서 바로 뽑았나?한눈에 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와ㅜㅠㅠㅜㅜ석진이가 처음엔 저랫군요ㅠㅠㅠ발려요ㅠㅠㅠㅠ아픙로가 더 기대됩니다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6.208
작가님 잘 봤어요! 이 글은 정말..대작이 될 거에요 작가님 지금 쓰차라 [포뇨]로 신청할게요 감사합니다 같이 달려요 진심을 담아 글을 읽을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알피엠]이에요ㅠㅠㅠ 진짜 무슨 사극한편 보는 느낌이에요ㅠㅠ제 친구가 조선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아서 저도 어렴풋이 주워들은 게 있고 여러 사극 보면서 대충 알고 있는데 그게 전부 영상화 되어서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느낌이에요ㅠㅠㅠ묘사가 무슨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신알신누르고갑니당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독방에서 추천받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갑니다 다음화기대되요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짐니입니다! 진짜ㅠㅠㅠ 저 사극은 좋아하는데 이렇게 제 취향저격하시는 것인가요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 여주가 석진이랑 빨리 친해져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으엉 작가님 오늘도 작품 잘 읽었고요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챱챱챱입니다 김석진 전하라뇨...작가님 한테 절올리러 가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사실 석진센빠이도 좋구 전하도 좋은!!!!!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와진짜 대박이에요ㅠㅁㅠ오늘도잘보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작가님 티오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재밌어요 어떡하죠!!!! 여주가 꿈속에 나에게 걸크러쉬를 당했다고 하는게 너무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오라버니가 김남준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진짜 꿈과 현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세자빈 간택도 이렇게 자세하고 정확하게 써주시니 몰입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암호닉 신청합니다[×××] 저도 추천받고왔습니다!신알신신청합니다.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2.38
[눈침침이]로 프롤로그에 신청 했는 독자입니다! 흐어 진짜 독방에서 추천 글 보자마자 왔는데 진짜 대작냄새가ㅠㅠㅠ 대박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6.150
느허허헣허ㅓㅇ 이프에요 ㅠㅠㅠ 아 이런거 정말 좋습니다. 옳아요!! 작가님 사랑해요♡ ㅋㅋㅋ 다음도 기대할게용♡*♡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1.108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 이런 글을 제가 읽게 될 줄이야 비회원으로 읽어서 죄송해여ㅠㅠ 지금 쓰차라 이것밖에 보답할 게 없내여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윤뭉이 입니다 ! 와 작가님 진짜 보면서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소름 돋았어요 ㅠㅠㅠㅠ 남준이가 오라버니라니 ....! 와 근데 김석진 진짜 첫인상 무섭드아 ..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하네요 ㅠㅠㅠㅠ 글 잘 보고갑니다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챠캬챠캬입니다!! 꼭 사극 드라마를 본 것 같은 기분이에요..브금도 너무 좋고ㅠㅜㅜㅜㅜㅜ오늘도 잘 보고가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살구누나입니다...! 1편을 보고 프롤로그를 봤는데 어쨌거나 진짜 재밌네요 작가님 필력이 아주 장난이 아니십니다... ;ㅅ; 잘 보고 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6.47
작가님ㅠㅠㅠㅠㅠ이거 완전 대작 아닙니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왜 쓰차를 먹어서 댓글을 이렇게밖에 달지 못한다는 게 너무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사랑해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미인이예요 작가님ㅠㅠㅠㅜㅜㅠㅜ필력 진짜 취저예요ㅠㅠㅜㅜㅠ항상 감사하비다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허허 다정입니다!-! 혹시 새벽에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댓글 달고 그랬는데 그 댓글 달고 바로 폰 잡고 잠들었던ㅋㅋㅋㅋ 다행히 이제 잘 올라가네요! 앞으로 럽 이즈 낫 오버 일호팬이 되겠슴미다!-! 사랑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암호닉 신청한 자몽쥬스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 대박이에요ㅠㅜㅜㅜㅜ 신알신 하고 갑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5.222
[먹고죽자]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5.222
석지니 뭐지.....?ㅎㅅㅎ 다정킹은 아닌가봅니당..ㅎ자까님 글 너무 좋아욯ㅎㅎ 화이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허류ㅠㅠㅠㅠ방금 암호닉[힐링]으로신청하고 읽으러왔습니다ㅠㅠ센빠이ㅠㅠㅠ센빠이가세자라니너무나발리는것ㅠㅠ다음편도기다릴께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미니미니에요! 분위기 진짜 대박이에요ㅠㅜㅜㅜㅜㅜㅜ석진이랑 여주랑 진짜 운명인것같아ㅠㅠㅠㅠㅠㅠ석진이는 기억못하는걸까요?ㅠ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당!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찐빵이에요 석진이는 기억 못하는거였구나ㅠㅠㅠㅜ그래도 차차 알아가면 되겠죠ㅠㅠㅠㅜ조선시대에서는 석진이가 쟈갑네요ㅜㅜㅜㅠ빨리 친해져라ㅠㅠㅠ잘 읽고 갑니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애기동자입니다....1편도 여전히 영롱하여 눙물이 앞을 다 가립니다ㅠㅅ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와이퐈이야입니당!! 석진센빠이의 눈빛에 치이고 갑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방금 망고스무디로 암호닉 신청하고 온 독자입니다 진짜 석진이가 세자라니 ㅠㅠ 남준이가 오라버니라니 ㅠㅠ 여주랑 부딪혔다던 그 대군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소리벗어입니다ㅜㅜㅜㅠㅠㅠㅠ프롤부터 필력이 장난 아니셨는데 ㅘ 1화부터 여운남기게 넘 잘쓰세요ㅠㅠㅠㅠ석진이가 알고있는거 같은데 아니라면...뭐...사실 알고 모른척한다면 넘 발리네요 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안녕하세요 방금암호닉신청한 크슷입니다 글진짜재밌어요ㅠㅠ앞으로어떻게풀어갈지도 너무기대되고진짜ㅠㅠ엄청좋음 대박인듯 저는분간이잘갑니다!!아근뎈ㅋㅋ 걸크러쉬터졌다는거보고 완전웃겼어요 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몇 분 전에 암호닉 신청한 찌니의개예요 !!! 정말,,,,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돼요 작가님 이런 좋은 글 감사합니다..8ㅅ8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42.11
다을비입니다....!와...진짜 글이 몰입이 그냥...와.....ㄷㄷㄷㄷㄷㄷ진짜 여주도 걸크러쉬...되게되게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아진짜 대박이에요 작가님 독방에서 항상 추천올라오는데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너무 재밌다구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블락소년단이에여 와 이정도면 석진이와의 인연이 정확해요 ㅠㅠ 완전 좋아요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5
방금 암호닉 신청하고온 [밤향] 입니다! 추천받고 이렇게 재밌는건 처음보네요 게다가 아직 암호닉 신청을 할 수 있다는게 넘나 큰 행벅♥♥ 앞으로 많은기대 하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 라몬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자저하는 처음 만나서 어떤 성격인지는 아직잘모르지만 선배석진이는 너무나 ㅠㅠㅠㅠㅠㅠㅠ다정킹이고 ㅠㅠㅠ취향저격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7
헐헐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되는건가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프롤로그에서 암호닉 신청하고 온 짐잼쿠 입니다!!!와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사극물을 원래 좋아했는데 이건 보통 사극물보다 더 재밌는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가겠습니당!그럼 바로 다음편으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9
아 근데 김석진.뭔가 알고.있는 삘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중전이라 하는 것도 그렇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0
앜ㅋㅋㅋㅋㅋㅋㅋ 재업이라길래 글을 잘못 이해했어요!!ㅋㅋㅋㅋ잘 보고 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1
와 프롤에서 복숭복숭아로 신청한 탄이에요 아진짜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왔는데 ㄹㅇ 제가 이걸왜 지금 봤죠??????????하 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뭔가알고있을것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다음편보러가겠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2
와진짜ㅏ최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3
강여우에요!정주행하고가요^0^ 어려울줄알았는데 재미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4
스틴입니다. 와 제가 사극을 좋아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저 원래 사극 안좋아하는데 작가님은 취향 브레이커..★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5
추천받고왔습니다 ㅠㅠㅠㅠㅠ 하... 맞아요... 제가 찾던 글이 이런 글이예요... 하... 작가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6
H하ㅠㅠㅠㅠㅠㅠㅠ진짜분뤼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7
대박이당ㅜㅜㅜ석진이는 왜기억하지못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8
짐짐이입니다! 아무리봐도 제 취향인걸요 작가님 짱짱...b 전생에서의 석진이 차갑다니 뭔가 맴찢이고 현생에서의 석진선배는 전생을 기억하는건지 아닌지 궁금하네요8ㅅ8 그리고 아무리봐도 필력이 정말... 또한번 치이고 다음편보러가요 ㅇ-<-<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0
방금 암호닉 신청하고 온 그린티에요ㅠㅠㅠㅠㅠ진짜 몰입도 짱..브금도 너무 좋아여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1
그뉵쿠키입니다 또 읽으러 왔어요... 너무 재미집니다... 후후ㅠㅠㅠㅠㅠㅠㅠ 1일 1 럽낫오 해야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2
세자저하 석찌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심장에 무리가 오네요...브금 선정도 아주 완벽하시군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3
링링뿌입니다!!암호닉신청은했는데 왜...신알신을안하고갔을까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4
들어오쒜여입니다!이런 대작을 왜 이제야 봤는지..ㅠㅠㅠ완전 재밌네요 현실의 석진선배가 전생을 기억하고 중전이라고 부른걸까요 궁금해지네요 빨리 다음펀을 봐야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5
으아아아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좋은 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센빠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세자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6
저 0화부터 봤었는데 쓰차되는바람에ㅠㅠㅠ지금정주행하러가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7
김석진 세자저하 ㅠㅠㅠㅠㅠㅠㅠ넘나 멋진 세자 ㅠ 단아한 여주 제 스탈ㅇ에여 ㅎㅎ

프롤로그에 암호닉[꼬꼬]로 신청햇어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8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이걸 왜 지금 본건지ㅜ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9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초반에 석진이와는 분위기가 넘나 다른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정주행 하러 갑니다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1
[현질할꺼에요] 세자저하...눈빛이 프롤로그와는 다르게 엄청 차갑네요....그래도 너무 멋있어요!!!1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2
방금 프롤로그에 신청한 레몬사탕입니다! 너무 전개가 좋아여ㅠㅜㅜ 빨리 나머지 읽을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3
뭘까요 석진이는 아는 걸까요 모르는 걸까요? 쟈가운 세자저하... 아직은 궁금한게 너무도 많습니다. 읽으러 갈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4
ㅅ진짜 오늘모고수학망쳤는데 이글로 힐링하고가요ㅡㅠㅜㅠㅜㅜㅡ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ㄴ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5
너무재밌어요 정말 이런분위기 너무 좋아해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홍지수] 방송PD 홍지수 X 방송작가 너봉 221
02.28 14:15 l 프랄린
[VIXX] 시계 상점 0232
02.28 14:03 l 장미빛 고래
[방탄소년단/김태형] 기억을 걷는 시간 0111
02.28 13:37 l 코코넛쉐이크
[iKON/김동혁] 약속해3
02.28 13:26 l Seio
[EXO/백현] 공주야, 오빠왔다 0042
02.28 12:27 l 오빠예요
[방탄소년단/김태형] 집착하는 싸이코 김태형 조각13
02.28 11:00 l 예랑
제 어장을 소개합니다.056
02.28 05:38 l 검은 나무
제 어장을 소개합니다.046
02.28 05:34 l 검은 나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2661
02.28 05:12 l 철수부인 영희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의 기억 : 담요30
02.28 03:56 l 글루미데이
[방탄소년단/김태형]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어제 김태형 라디오8
02.28 02:57 l 하이스
[방탄소년단/민윤기] 템플스테이 #18
02.28 02:53 l 풍경
[방탄소년단/김남준] Thrill me 0112
02.28 02:14 l 조선기생
[방탄소년단/박지민] 구남친 박지민11
02.28 01:50 l 양92
[세븐틴/민규] 다시, 만나58
02.28 01:36 l 벚꽃만개
[방탄소년단/김석진] Love is not over 01101
02.28 00:52 l 진하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0267
02.28 00:49 l 오토방구
[방탄소년단/전정국] 동아리 회장 너탄, 부회장 전정국 0410
02.28 00:48 l 무병작가
[세븐틴/최승철] 2월 2일의 편지, 동경에서 열아홉의 너에게 15
02.28 00:18 l 동경에서 보내는 편지
[다이어리] 여우가 못 먹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12
02.28 00:18 l 너누의 하루
[방탄소년단/전정국] 내가 네 여자였을 때 (부제 : 잘 했어야지요) pro29
02.28 00:02 l 내니여
[방탄소년단/민윤기] 백번천번 물어도 대답은 민윤기0033
02.27 23:58 l 슙슙이즈 뭔들
[방탄소년단/김태형] 소꿉친구 김태형 08 (KAKAO TALK)11
02.27 23:29
[방탄소년단/전정국] 붉은 여왕 효과 0118
02.27 23:20 l 탄다이아
[방탄소년단/김태형] 기억을 걷는 시간 008
02.27 23:08 l 코코넛쉐이크
[이태민] Guess Who1
02.27 22:57 l guesswho
[방탄소년단/민윤기] 물감놀이 106
02.27 22:54 l 바오


처음이전78678778878979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