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다시 재생됐을 때, 난 침대에 누워있었다. 단지 그게 우리집 침대가 아니었을 뿐이지. "누나 일어났네요,죽 먹어요 내가 요리했어요" "너네집은 플라스틱 숟가락 써?" "..모른척 해요 제가 만들었으면 못 먹었을걸요?" "..근데 네가 나 데려왔어?" "누나 집 앞에서 쓰러졌어요,기억 안나요?" 석진선배한테서 도망치고 버스 탄 다음에..? 아뿔싸,윤기가 내가 여기있는 걸 모른다. 저번에 윤기에게도 알리지 않고 외박한 날이 있었는데 2일동안 강제로 외출을 금지 당했다. 생각만으로도 한기가 들어 정국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곧장 집으로 뛰어 갔다. 뭐라고 말하는것 같았지만 그걸 듣고 갈만한 여유가 없었다. 한숨 자고 나니 몸은 조금 괜찮아졌지만 마음은 더욱 어지럽다. "윤기야!!" "너 어디 있다왔어,목소리는 왜 그래" "나 잠깐 옆집에 있었는데.." "옆집?그 고딩 집에 니가 왜?" "아니 그냥.." "그냥?넌 다른남자 집에 그냥 가?아무남자나 다 따라가냐고,너 그런애야?" "...그래 나 나쁜년이고, 불여시 맞아 근데 다 너 때문이야 알잖아.내가 왜 이러는지" 답답함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나를 없애서 너를 만들어냈는데 네가 내게 이러면 나는 어떡해야해? (작가가 소금이 되어 나타난다) 댓글은 금방 올라올 8편에 달아주시길 바래요♡
| 이쁘니들 |
넌나의희망이야/용용/오전정국/ 0103/다홍/칭칭/참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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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냉장고가 이런게 뭐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