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등학교시절 난 평범했다. 쉬는시간이면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 공부를 하는,성실한 학생 이었다. 하지만 민윤기는 아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성격덕에 친구가 없었고 먼저 다가온 애들마저도 성격때문에 떠난 애들이 다수였다. 1학년의 중반쯤 잘 나가는 일진 여자애가 윤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윤기주위엔 친구들이 생겼다. 그것도 잠시,그 여자애의 고백을 차버린 윤기는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고백을 찬 다음 날 그 여자애는 멍이 들어 왔다. 하지만 학폭위가 열리지도 누군가 전학을 가지도 않았다.그저 다들 뒤에서 열심히 입을 놀릴뿐. 내가 아는 민윤기는 그럴 애가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믿을리가 없었다. 그 여자애는 내게 제안을 걸어 왔다. 돈많은 부모님에 친구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 네가 너무 부러웠어.나는 못 가졌는데 너는 가진게 너무 부러웠어. 네가 나쁜년이 되면 윤기 안 괴롭힐게. 초등학생들이 쓰는 소설 처럼 유치했고 전혀 현실성이 없는 일이었다.그럼에도 난 제안을 받아 들였다. 순식간에 퍼트려진 소문은 나를 나쁜년, 미친년, 불여시 등으로 만들었고 윤기의 일은 금방 묻혀졌다. 무슨 생각으로 윤기를 구하려 했는지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모르겠다.그저 윤기가 슬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뿐. 내 바램과 달리 화제는 윤기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내가 그 소문을 실제로 만들면 묻혀질까 생각은 어느새 현실이 되어있었고 내 행동은 성공적이었다. 대학교에 와서도 내 행동은 멈춰지지 않았다. 대학교에도 그런 여자애가 있다면.그렇다면. 그건 내 핑계이며 변명이란 걸 알았지만 그 땐 이미 늦은 후 였다. 〈현재> "내가 너 지키려고 나를 포기했어!!너만 행복하면 될 것 같아서 나를 포기했다고!! 이게 그 대가야? 너를 지킨 대가가 이거냐고!!" "....." "말 좀 해봐 이 나쁜놈아!!!" 악에 받쳐 울고 있는 나를 감싸 안아주는 윤기였다. "네가 나 싫어하는 줄 알고,네가..네가 나한테 실망한줄 알고 나는 ㄴ,너를 가질 수 가 없을 것 같아서..계속 바라만 봐야 될것 같아서 그랬어 이제 나랑 행복하자 내가 너 지켜줄게 예전부터 좋아했어 사랑해 이름아 울고 있는 서로를 꽉 안아주었다. 남이보면 끼리끼리 만났다며 욕을 하겠지만 적어도 서로에겐 아니었다. 정말 끝이 났네요!성급하게 끝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제가 바빠질예정이라 독자분들께 잘 못 찾아올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마무리를 지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ㅠㅜㅜ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어장을 같이 달려주신 독자분들 사랑합니다♡ P.S 모두의 행복을 위해 멤버별 번외를 준비중입니다! 번외는 투표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1.1일 2~3글 2.몰아서 7글(전체+윤기제외 멤버별) 어떻게 진행할까요?
| 이쁘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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