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시는 분들에게 설명-
진짜 방울토마토 관찰일기입니다. 소설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나가지 마세요. 들어올때는 맘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당신은 뒤로가기 마비 빔에 맞았습니다.
5초안에 스크롤을 내리지 않으면 당신의 휴대폰 또는 컴퓨터의 뒤로가기가 마비가 됩니다.
저는 원래 독방에서 1일 1관찰일지를 쓰다가 유배돼서 글잡으로 왔구요.
또 경고 먹을까봐 우연과 필연(반인반토마토)이라는 글과 함께 관찰일지를 올리는데..!
관찰일지가 밀리고 밀려, 결국 한꺼번에 올려요.
이것도 썰이고, 제 빙의가 담긴 글도 있으니까 글잡에 올려도 되는거겠죠..
여태까지의 관찰일지를 조금만 설명하자면,
똥퍼프 사러 갔다가, 방울토마토 씨앗을 사게 됩니다. 침대 1열 방탄덕후인 저는 방울토마토의 이름을 꾸기로 지었구요.
하루에 한번씩 방탄 노래를 들려주게 됩니다.
(식물에게 좋은 음악이 따로 있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요즘은 방탄노래 잘 안들려줘요. 정말 아쉬운 부분.)
꾸기 사진도 맨날 찍고 상태가 어떤지 등등 그런 과정들을 쓰는 현실 관찰일지입니다.
아, 당황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려요.
관찰일기에만 쓰는 말투가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휴먼관찰체일 뿐 입니다.
초면에 반말하고, 저 그런 사람아닙니다.
서론이 기네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너의 시간 나의 관찰일지
윤기꽃님이 신청한 스펀지밥 페티송
9일차 관찰일지(1.11)
꾸기가 고개를 꺾어버린 후유증 때문일까 낮만 되면 85도 각도로 휘어지는데 이러다가 휘어진 방향 쪽으로 자라날까봐,
다이소 면봉 솜 부분 자르고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그런데 밤이 되니, 갑자기 정국이가 힘을 주체 못하고 쭉 일어났다.
내가 세어준 지지대가 필요 없게 되었다. 긁적.
아, 그리고 오늘 진짜 너무 추웠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꾸기 걱정돼서 화분 만지작거렸는데 저런, 차갑다. 아이스 꾸기.
그래서 집에 양말 바구니에.. 남자 발 300도 쓸 수 없는 정도로 발목 부분이 늘어버린(왜 그 지경까지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포..포근한 수면양말을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고 화분에 끼워주었다.
아닛..! 생각보다 예쁘다. 겨울늑힘 물씬..! 대신 멀리 봐야 아름답다.
나름대로 조치를 해줬지만, 이게 진짜 도움이 되긴 할까.
꾸기 화분에 보일러 놔드려야 겠어요~
따듯..하니?
(주인 덕에)추위를_이겨내고_설빙알바를_하는_꾸기.jpg
10일차 관찰일지(1.12)
여전히 의미 없는 분홍 물체.
자세히 보니까 잎 사이에 또 다른 떡잎이 자라나고 있다.
흙 알갱이만하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어제 뭐 붙은 줄 알고 손톱으로 긁어냈는데 안 떼어져서 화를 냈다.
다행이다. 하나의 생명이 나의 바보스러움으로 돌아가실 뻔 했다.
그리고.
두둥 (자체 효과음)
엄청나게 좋은 소식!!! 풍악을 울려라!
둥둥!
(지금 여러분이 보는 건 한 달도 넘은 소식. 뒷북 둥둥..)
독짜들 소리질러어어어어얶!!!!!!! 메잌 썸 노호오오오오이즈!!!!!!
그림판으로 표시한 거 티내는 사진.
(아래 별 꾸기2, 위에 별 꾸기3)
꾸기가 3.
비록 지금은 땅에 머리박고 있지만 곧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첫째 꾸가 놀랐니? 너에게 숨겨진 형제들이 있단다.
꾸기 2, 3 퉈메이러 아들들이에요.
앞으로 이들을 꾸기1, 꾸기2, 꾸기3으로 불러라.
아기 꾸기 삼형제와 늑대 퉈메이러.
+
축 꾸기들 탄생 기념 도른 주인의 주인대란 축
꾸기 1 : 야, 너네 혹시라도 내 주인 건들 생각하지 마.
형제들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꾸기.
꾸기 2
응.. 별로 관심 없어..(쭈글)
소심한 꾸기
꾸기 3
내가 왜애애애앵? 시룬데? 시룬데시룬데? 에베베베ㅔㅂ
퉈메이러
11일차 관찰일지(1.13)
꾸기 2에게 사죄해야하는 날.
꾸기3은 잎이 뿅뿅 나왔는데 꾸기 2는 헬멧만 쓰고 신성한 잎들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둘째가 셋째보다 줄기만 길고 잎은 안보여주니 꾸기 맘으로서 슬슬 걱정이 되었다.
에블데이 워리...
그래서 꾸기2를 살펴보고 만져보던 중,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꾸기의 헬멧을 억지로 벗기고 말았다.
(현실 말잇못.)
벗기고 난 꾸기2의 모습은..
쭈글쭈글했다.
세상에 마상에, 잘 자랄수 있는 꾸기2인데, 내 손으로 죽였을까봐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
(거짓말 안치고 헬멧 손에 쥔 채로 2분동안 가만히 서있었음.)
그리고 줄기에도 넘나 힘이 없었다.
급하게 분홍 물체를 꾸기2에게 다시 투입해주었다.
내 손이.. 내손이.... 파괴 왕이라니.(feat. 보이지 않는 손)
꾸기의 헬멧이 벗겨지는 순간.
"주인님... 왜그랬어여.."
정말 미안해. 꾸기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유머로 넘어가서 더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들 걱정하면 안되니까 유머로 가자 꾹2야ㅠㅠㅠㅠㅠㅠㅠ (희극인의 비애)
12일차 관찰일지(1.14)
꾸기2가 많이 건강해졌다. 분홍 물체(= 식물계의 링거) 뺄 정도로 괜찮다.
여전히 쭈글했지만 귀여운 건 여전히 변함없다.
한시름 놓았다.
음,
꾸기1은 폭풍 성장 중이시고 제3의 떡잎도 꽤 자랐다.
꾸기 3은 매끈매끈 상태 좋다.
오늘 카페 들리면서 커피찌꺼기 가져와서 조금 넣었다. 첫 거름이었다.
이 때 까지 일어날 일을 추어도 예상하지 못했지.
항상 너희들을 생각하고 있다구.
다들 날씨와 환경, 악조건에도 건강하게 자라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빨리 날씨가 따듯해져 너희에게도 눈부신 햇살을 오랫동안 보여주고 싶다.
go 광합성. go 광합성.
눈부신 해 아래에서 빛날 너를 생각하며.
(급훈훈)
13일차 관찰일지(1.15)
날씨도 슬슬 풀리는 것 같고 좋은데,
다 좋은데!!!!!
꾸기들이 같이 살기에는 넘나 좁다.
매우 비좁다.
꾸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고 하늘로 승천할 기세로 솟아오르는데.
정말 분갈이 할 때가 온 것 같다.
하지만 분갈이 하는 것이 식물들에게 스트레스 라고 한다. 특히, 어린 식물은 분갈이 하면 죽을 확률도 많다고 했다.
그냥 까까나 주고 둥가둥가 하기에는 신경쓸 것이 많고 연약한 액희들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또 고민에 빠졌다.
이대로 둘 것인가. 아님 분갈이를 할 것인가.
이러고 2월달에 분갈이를 하게 되는데..
14일차 관찰일지(1.16)
오 꾸기1이 괜히 첫 번째로 자라난 게 아니다.
먼저 자라난 놈이 생명력이 더 질기고 식물들의 호르몬 전쟁에서 잘 이긴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꾸기1은 또 다른 잎을 마구 마구 생성 중이다.
난 그걸 보고는 또 흥분을 해서 물을 콸콸콸 줬다.
그리고 밤이 되고, 평소처럼 꾸기들을 몰래 염탐하려고 화분에 다가갔다.
(꾸기들이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 설명하는 코난)
(경악)
(충격)
(공포)
흙, 잘살고 있는 꾸기들 흙에 흰색 곰팡이가 피었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빠르게 겉흙을 모두 걷어냈다.
그랬더니, 꾸기들이 키가 강제 성장 하였습니다. (+1cm)
안그래도 웃자라서 줄기가 약한 애들인데 하아아아...
아닌 밤중에 꾸기가 걱정되서 자지도 못하고,
지식인에 들어가서(꾸기 글만 연속으로 3개 올림)
방울토마토 새싹 흙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급해요 라는 제목으로 내공 100 걸고 질문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답변을 해주지 않자
흙에 왜 곰팡이가 피어서 사람 환장하게 하는지 검색했다.
어제 커피 찌꺼기를 넣어서 그런 것 같다.. (비속어)
찌꺼기가!!!!!!!!!!!!!!!! 찌꺼기 주제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긴 것 같은데 심지어, 물을 그렇게 줬으니.
곰팡이와 전쟁을 선포한다.
방울토마토 새싹 흙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급해요 |
지식인에 올린 내용.
키운지는 14일정도 되구요 종이컵 같은데에 키우고 있어요 새싹이 3개 돋았습니다, 커피찌거기가 식물한테 좋다고 해서 조금 뿌리고 (안말려서 곰팡이가 핀것같아요) 물도 뿌렸습니다. 이틀뒤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많이는 아니지만 걱정되네요 약간 푸른빛이랑 흰빛이 도는 곰팡이였구요 급한데로 곰팡이 흙부분은 걷어내서 버렸어요 이럴때는 어떻게해야되죠? 곰팡이 약을 뿌릴까요 아님 분갈이를 할까요? 너무 좁은데서 세개나 있으니 언젠가 한번은 해야하는데 새싹이라 약해서 옮기다가 죽어버릴까봐요 ㅜㅠ 그리고 환풍을 시키라는데 이런 겨울날에 베란다에 내다놓으면 얼어죽지 않을까요??? 꼭 살려야되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간절하고 정신없다. 얼마나 급했으면 말도 못했겠는가. |
15일차 관찰일지(1.17)
이 날도 곰팡이 조금..
패버릴 거다.
하지만 꾸기들 상태가 비교적 좋았던 날.
(할 말이 없어.)
내가 곰팡이들 다 때려잡을 거라는 염원을 담은 짤.
16일차 관찰일지(1.18)
어제보다 곰팡이가 심하진 않지만 또 조금 올라오고 말았다.
지식인님이 통풍 시키라고 해서 말을 잘 듣는 나는 밖을 나가기로 결정한다.(온순)
베란다, 아닙니다.
15일 만에 꾸기, 밖을 나가보다.
삼선 + 수면 양말.
참고로 꾸기 수면양말 뺏은 거 아니다!!!!!!(괜히 발끈)
이 날 바람이 엄청 심했다.
나도 휘청휘청 할 정도였으니까. 뭐, 왜.
하지만 허허, 이 정도는 괜찮아!
애기들이 밖에서 뛰어놀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처럼 꾸기도 바람 좀 맞고 그래야 돼!! 라는 생각에 바람을 헤치고 앞으로 기어나갔다.
바람아 나대지마.
그런데 꾸기들이 맥을 못 추는거다.
바람이 덜 들어오고 햇빛이 비추는 자리를 탐색해서 꾸기를 그곳에 놓았다. 안전한 걸 확인하고 뿌듯해 있었는데 뜬금없이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운동한다고 놀이터 한 바퀴 돌면서 나댄 사이.
꾸기들이 줄기가 확 꺾여버린 채 바람을 정통으로 맞고 있었다.
발견하자마자 당장 달려가서 꾸기들 손으로 감싸고 눈물을 휘날리면서 집으로 귀환했다...
집에 와서 정신 차리고 보니까,
꾸기 2와 3은 괜찮았는데 키가 큰 꾸기1이 부상을 당했다.
꾸기1이 안 그래도 조금 꺾여있었는데, 바람에 아예 휘어버렸다.
또 분홍 지지대를 소환하고..
(오늘도 평화로운 트메이뤄 농장.)
* 알리는 말씀
사실 제 목표는 분갈이 까지 였으나, 생각보다 관찰일지가 오래 걸리네요.
오늘 안에 우필 올려야 되서 초조해가지고 여기까지만.
(찡긋)
| 이름 있는 독자들이여. |
국쓰 / 풔테이러 / 미니미니 / 블라블라왕 / 윤기꽃 / 열원소 / 현질할꺼에요
자주 자주 뱁세이.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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