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x 프로듀서 너탄
02
"약속 하나도 못지키면서 이바닥에서 무슨 생각으로 음악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지금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그딴 생각으로는 얼마 못가니까"
"..."
"이딴식으로 할꺼면 당장 때려치워"
"..."
"곡 줄 사람은 널리고 널렸고"
"..."
"당신들 보다 간절한 사람도 널리고 널렸으니까"
몇년 만에 본 그녀는
너무나도 아프게 변한듯 했다.
**
방탄소년단은 어딜가서 나쁜 소리를 들었던 그룹은 아니였다.
슈퍼루키였고, 그들은 어딜가나 기대를 받았지
질책은 받는 그룹은 아니였다.
연예계란 틀 안에서는.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피어나지 못해 봉우리만 진 사람들에게
방탄소년단의 약속 하나의 사소한 행동이 소중하다라는
깨달음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
그날은 너무나도 평범한 날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윤기의 수능 날이었으면,
윤기가 허무함에 흑백으로 보이는
매일 걷던 길을 걷지 않고 뒷골목을 걸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걷다가 작은 놀이터를 발견했으면
그러다 그냥 발걸음이 그 놀이터를 향했으면
그 놀이터에는 너무 작은 한 여자아이가
서럽게 울고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다 잃은듯 너무 아프게 울고 있었으면
그렇게 윤기는
처음으로 남의 아픔을 자신도 느낄 수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윤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그렇게 서서 바라보았으면
지칠만도 한대 하염없이 우는 아이를
한없이 바라보기만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아이가 그 자리를 벗어 날때까지
윤기는 바라보기만 했으면
세상에 이런일이 |
저 너무 깜짝놀랐어요..... 제 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줄 몰랐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어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보답은 더 좋은 글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댓글은 프듀탄에게 너무 나도 큰 힘이 됩니다. 암호닉 너무 감사드려요 암호닉신청은 01편에서만 받겠습니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요:] |
하나뿐인 |
방소, 슙슙, 아슈머겅, 0103, 민윤기, 민슙슙, 방꾸, 하늘, ㅁ빨강ㅁ, 뽀뽀, 베네, 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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