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친구δvδ 교사 남자친구 고르기 1. 문학 선생님 이진기- 전형적으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스타일인 남자친구. 너빙이는 진기를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처음으로 발령 난 학교에서 만나게 됨. 진기는 같은 문학 교사라는 핑계로 아이들 보충 교재는 뭘로 선택하고 시험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출제할지, 그리고 시험 문제는 어떻게 낼지 등 너빙과 사적으로 계속 연락해서 만났고 결국에는 진기의 고백으로 학교에서 나름 사내연애를 즐기고 있음. 항상 잘 웃고 성격도 유한 편임. 단 야자 감독일 때 빼고. 어쩌다 보니 너빙과 같은 날에 야감을 하게 된 진기는 매주 목요일 야자 시작 종만 울리면 그동안의 유한 진기는 어디로 갔는지, 야자 튄 학생은 칼같이 잡아오고 야자 시간에 떠드는 학생은 칼같이 벌을 주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함. 너빙이 여자 반 복도에서 감독을 하고 있으면 가끔 남자 반 복도에서 진기가 학생들을 무섭게 다그치는 소리가 들려서 어쩔 땐 괜히 너빙이 다 무서울 때도 있지만,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 가면 너빙이에게 줄 따뜻한 차를 미리 타놓고 아까 그 호랑이 선생님은 어디 갔냐는 듯 다시 온순히 앉아서 너빙을 기다리고 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남자친구임. 2. 체육 선생님 최민호- 특이하게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더 인기 많은 스타일인 남자친구. 학생을 가르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 자체가 그런 건지 유치한 장난이나 이상한 드립 치는 걸 좋아해서, 너빙보다는 세 살 많은 오빠지만 항상 세 살 어린 동생 같은 느낌이 듦. 워낙 학생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가끔씩 주말에는 너빙 말고 남학생들이랑 따로 만나서 축구를 하거나 농구를 함. 안 그래도 너빙이는 직장인이라 만날 시간이 주말밖에 없는데 그런 주말을 학생들에게 할애하는 민호가 처음에는 미울 때도 있었음. 그래서 너빙이는 2주에 딱 한 번씩만 만나겠다는 민호의 약속을 받아냄.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다정하고, 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일등 신랑감인 남자친구지만 아무래도 직업이 교사인지라 데이트할 때마다 주변을 주의하게 됨. 그래서 항상 만날 때마다 학생들이 잘 안 갈만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는 편이고. 그런데 한 번은 옆의 옆 동네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민호의 학생을 마주친 적이 있었음. 그 마주친 학생은 한참 동안 나와 민호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이 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던 그분이에요?' 라고 물어봄. 민호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당황해서 애기는 알 거 없다며 너빙이의 손을 붙잡고 그 자리를 벗어남. 항상 너빙이한테는 학생 자랑만 하는 학생 덕후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는 항상 너빙 자랑만 하는 알고 보니 너빙 덕후 팔불출 남자친구였음.
첫 번째 남자친구
δvδ 교사 남자친구 고르기
1. 문학 선생님 이진기
- 전형적으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스타일인 남자친구. 너빙이는 진기를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처음으로 발령 난 학교에서 만나게 됨. 진기는 같은 문학 교사라는 핑계로 아이들 보충 교재는 뭘로 선택하고 시험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출제할지, 그리고 시험 문제는 어떻게 낼지 등 너빙과 사적으로 계속 연락해서 만났고 결국에는 진기의 고백으로 학교에서 나름 사내연애를 즐기고 있음. 항상 잘 웃고 성격도 유한 편임. 단 야자 감독일 때 빼고. 어쩌다 보니 너빙과 같은 날에 야감을 하게 된 진기는 매주 목요일 야자 시작 종만 울리면 그동안의 유한 진기는 어디로 갔는지, 야자 튄 학생은 칼같이 잡아오고 야자 시간에 떠드는 학생은 칼같이 벌을 주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함. 너빙이 여자 반 복도에서 감독을 하고 있으면 가끔 남자 반 복도에서 진기가 학생들을 무섭게 다그치는 소리가 들려서 어쩔 땐 괜히 너빙이 다 무서울 때도 있지만,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 가면 너빙이에게 줄 따뜻한 차를 미리 타놓고 아까 그 호랑이 선생님은 어디 갔냐는 듯 다시 온순히 앉아서 너빙을 기다리고 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남자친구임.
2. 체육 선생님 최민호
- 특이하게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더 인기 많은 스타일인 남자친구. 학생을 가르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 자체가 그런 건지 유치한 장난이나 이상한 드립 치는 걸 좋아해서, 너빙보다는 세 살 많은 오빠지만 항상 세 살 어린 동생 같은 느낌이 듦. 워낙 학생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가끔씩 주말에는 너빙 말고 남학생들이랑 따로 만나서 축구를 하거나 농구를 함. 안 그래도 너빙이는 직장인이라 만날 시간이 주말밖에 없는데 그런 주말을 학생들에게 할애하는 민호가 처음에는 미울 때도 있었음. 그래서 너빙이는 2주에 딱 한 번씩만 만나겠다는 민호의 약속을 받아냄.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다정하고, 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일등 신랑감인 남자친구지만 아무래도 직업이 교사인지라 데이트할 때마다 주변을 주의하게 됨. 그래서 항상 만날 때마다 학생들이 잘 안 갈만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는 편이고. 그런데 한 번은 옆의 옆 동네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민호의 학생을 마주친 적이 있었음. 그 마주친 학생은 한참 동안 나와 민호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이 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던 그분이에요?' 라고 물어봄. 민호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당황해서 애기는 알 거 없다며 너빙이의 손을 붙잡고 그 자리를 벗어남. 항상 너빙이한테는 학생 자랑만 하는 학생 덕후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는 항상 너빙 자랑만 하는 알고 보니 너빙 덕후 팔불출 남자친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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