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고 계세요 ^.^ ? 이번 편은 오글주의보 ㅎㅎㅎ.. 아 내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장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뒤가 안맞는듯한 느.....낌....?
심각한 막장이에요 제 머리를 원망해주시면 됩니다! ^^
쑨양이 거세게 몸을 몇차례 흔들고,
또 한번 내 안에 뜨뜻한 액체가 퍼진 뒤에야 그렇게 쑨양과의 고통스러운 관계가 끝났다.
"하아....하....."
"태환......"
"하....."
"...."
한참동안 나를 바라보던 쑨양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침대에 묶인 내 손목을 풀어주고선 그대로 집을 나가버렸다.
눈에선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액체들만 마구 쏟아지고,
망가져버릴대로 망가져버린 내몸과 땀냄새와 정액냄새로 뒤덮인 침대만 어두운 집 안에 남았다.
이제 난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알려줘.
너가 나한테서 뭘 원하는건지, 애타게 바라고 있는게 뭔지 좀 알려줘.
"......제발."
그대로 침대 위에 쓰러지듯 자버린것같다.
.
.
.
.
"으으....."
이대로 몇시간을 자버린걸까.
눈을 희미하게 반만 뜨고 내 옆을 바라보니 옆에 쑨양이 침대 다리에 고개를 기대고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된건지 실오라기 하나 걸쳐져 있지 않았던 내가 옷도 깔끔하게 입혀져 있었다.
쑨양이 자고 있는걸 확인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지금이 유일하게 여기서 달아날 수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도망갈수있는 시간은 지금밖에 없다.
안쪽에 걸린 벽시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그를 깨울까봐 두려웠다.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로 천천히 이 끔찍한 집을 나갈수있는 문을 향해 걸어나가고,
마침내 떨리는 손으로 문고리에 손을 댔다.
이 문만 열면 나는 이제 이 집에서 나갈수있다. 끔찍했던 저 남자와의 인연도 끊길수 있다고!
미친듯이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문고리를 내렸다.
문이 열린 다음으론, 그냥 무작정 달렸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무작정 아무 생각없이 달렸다.
도대체 지금이 몇시인지 분간이 가지않을 정도로 하늘은 어두웠다.
쑨양의 집에서 한참동안 뛰어가니 큰 길이 보였다.
겨우 택시를 잡고, 목적지도 겨우겨우 말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낯선 건물들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 모든 상황이 꿈같았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이 현실인지도 구별이 되지않았다.
얼마나 달렸을까. 한참동안 달리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남방 주머니에 있던 다 구겨진 지폐 몇장을 건넸다.
힘없이 차문을 닫았더니 다시 온몸에 힘이 풀렸다.
그러나 어디선가 다시 그가 쫓아올것만같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남은 힘을 쥐어짜가면서 우리 집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올랐다. 집 앞에 도착하고 열쇠로 현관 문을 열었다.
열자마자 문을 급하게 닫고 신발장 앞에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지금까지 내가 겪었던 일이 정말 나에게 일어났던 일인걸까.
쑨양이 다시 날 쫓아오지는 않을까. 날 미친듯이 찾고있는건 아닐까.
별별생각을 다 한 후에 방 안으로 들어가 또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방 안의 침대를 보자마자 한참 전에 있었던 그와의 관계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옷을 갈아입을 생각도 안하고 한참을 그렇게 방 안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지금쯤, 넌 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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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망함
oh oh
미쳤다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막장인것좀 보세요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에휴 저 지금 사실 눈에 염증 심하게 생겼어요 ㅜㅜ..
그래서 며칠동안 글 못쓴거에요 ㅋㅋㅋ.. 아 폭풍연재한다고해놓고서 또 이렇게 됐네요
오늘 안과가서 눈속을 칼로... 아 상상하기도 싫네요
눈감을때마다 눈을 쑤시는 느낌...?
아무튼 오늘 글이 제일 망한것같아요 지난번에 떡씬글보다 못쓴것같....^^....
이제 다음편? 다다음편? 쯤에 완결이 나지않을까싶어요 !
깔끔하게 10편에서 끝내고싶은데 9편에서 끝날수도있다니 ㅏㄹㄴㅇ머민;ㄹㄴ
애매해 ㄴ리ㅏㅓㄹㄴ안ㄹㄴㄹㄴ
죄송해요 정말.. 오늘글은 제대로 쓰지도않고 투정만 부리고있네요
남은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
아 그런데 왜 태환이가 쑨양 그리워하는것처럼 나왔죵 기분나쁘네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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