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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지옥이라고 말하는게 딱 맞는 표현같다.
내가 발버둥 친다고 해서 피할수 있는 길이 없는 지옥.
주머니에서 오는 진동에 액정을 보니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이름이 보였다.
김태형
안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가장 잘 알았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받지 않았다.
"여보세요 네 엄마"
"저녁먹었죠 엄마는요? 네 힘드시죠 조금만 기다려요 엄마 제가 빨리 졸업하고 돈 벌어다 드릴게요."
그리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평범한 집이었던 우리집은 작년에 아빠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후
급격히 집안이 기울기 시작했다.
평생 살림만 하시던 엄마가 하실 수 있는 일은 가정부 였다.
나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창피하기도 자존심 상하기도 했지만
엄마가 더 힘드실걸 알기에 절대 티내지 않았다.
그리고 엄마가 일하는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간 후 급하게 가게된 전학
거기서 부터 내 인생이 꼬였다.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약먹자 우리 셋이 | 인스티즈

"성이름 이제 왔네?

"...태형아"
"왜 이렇게 놀라? 무슨 죄지은 사람처럼"
".....미안해"
"뭐가?"
"전화안받은거..."
"못받은게 아니었네? 역시는 역시구나?"
"...."
"왜 이렇게 말을 못알아 쳐먹어 얼마나 더 알려줘야 알아쳐먹을까"
"미안해 오늘은 진짜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아아아아!! 진짜 들어주기 힘들다. 성이름 내가 분노조절을 살짝 못하거든?"
"내가 지금 굉장히 화가 나는데 원인이 누굴까?"
"....."
"왜 이럴땐 입이 무거우실까? 내가 내 전화 씹지 말라고 했지?"
"너 오늘 벌 좀 받자"
"그래도 너무 실망 하지는마 니가 좋아하는 전정국도 올거니까"
"정국이는 왜..."
"나도 셋은 처음이라 설레는데 정국이가 좋은걸 구했다고 하길래 바로 콜했지"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약먹자 우리 셋이 | 인스티즈

"뭐야 형이 먼저 말하면 어떻게? 내가 서프라이즈로 주려고 한 선물인데"

"아 미안미안 근데 얘가 겁먹은 표정이 딱 강아지 같은게 너무 귀여워서"

"우리 성이름 오늘 기분 좋게 해줘야지 화나게 했는데 선물도 주고 우리 같은 남자가 어딨냐?"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 둘에게 당한적이 처음은 아니라 어느정도 에상은 했지만

지금 내 귀에 들리는 "셋""선물" 단어들의 조합으로도 나를 떨게했다.

"무슨소리야 알아먹게끔 말해"

"모르겠어? 그럼 가서 알려줄게"

"너네 신고할거야"

"ㅋㅋㅋㅋ정국아 얘가 지금 모랬냐 신고?"

"형네 아빠 경찰서 끌려가겠다 ㅋㅋㅋ형 빼주려다가"

"그러게 우리아빠 비리 경찰청장 으로 나오는거 아니냐 ㅋㅋㅋ"

"잘들어 성이름 대한민국은 돈이 법이고 돈이 계급이야"

"즉 너는 나를 절대 신고할수도 내가 놔주기 전에 벗어날수도 없어"

맞는말이었다. 순간 슬프고 무섭다기 보다 포기가 됐다.

포기하면 편하다. 이 말이 절실히 와닿는 순간이었다.

"그래 뭐가 됐든지 빨리 끝내자 나 지금 너무 힘드니까"

"잘 생각했어 이따가 힘써야되는데 이런 쓸데없는 말싸움으로 힘 빼면 안되지 따라와"

김태형의 차를 타고 기사가 우리를 내려준곳은 어느 한 레지던스호텔 이었다.

키를 받고 엘레베이터를 올라가는 도중에 그 둘은 웃으며 농담따먹기를 했지만

그 내용은 들리지 않았다.

그저 머리가 멍 했다.

카드키를 대자 문이 열렸다.

정말 근사한 공간 이었다.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보기만 해도 위축되는 느낌이었다.

"성이름 먼저 씻고와"

"응"

이 상황에 너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내가 신기했다.

역시 포기하면 편하다.

샤워를 하고 나가니 그 둘도 씻었는지 젖으머리에 샤워가운을 입고 있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약먹자 우리 셋이 | 인스티즈

"깨끗하게 씻었어? 나 향기에 엄청 민감하거든"

"이리와서 앉아"

샴페인 와인 맥주 뭐 마실래?

"술은 별로..."

"그래 뭐 긴장풀라고 마시라고 한건데 싫다면 어쩔수없지"

"그럼 우리 성이름 이 빨리 가고 집에 가고 싶어하니까...시작해야겠지?"

"입벌려"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약먹자 우리 셋이 | 인스티즈

"아 착하다"

무슨약인지도 모른채 맘대로 입에 욱여넣는걸 삼켰다.

"하...흐"

"약빨죽이네 전정국 이거 더구해봐"

"이거 구하려고 얼마나 고생한줄 알아요 형 ㅋㅋㅋ"

둘의 목소리가 귀에서 웅웅거렸다.

"하..빨리"

"얘봐 지금 빨리라고 한 거 맞지 대박이다 동영상 찍어ㅋㅋㅋ"

"형 먼저 해요 제가 찍을게요"

"성이름 오빠가 이뻐해줘?"

"흐으응"

"뭐라는 거야 제대로 말해"

"오..빠 빨...리요"

"그렇담 오빠가 이뻐해줘야지"

김태형은 곧바로 입술을 내 목에 묻고 혀를 굴리며 나를 농락했다.

점점 위로 올라오며 귀를 놀리고 입술을 간지르며 내 입술을 먹어치우듯 키스했다.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으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본 기분이었다.

배가 간지럽고 무엇인가 분출하고 싶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그 순간 만큼은 억지로가 아닌 내가 원하고 있었다.


(불마크)






글잡은 처음이에요. 태형이랑 정국이 사진보고 문득 떠올라서 써봤어요.

쓰레기같은 글 망했네요 ㅜㅜ

정국얘기는 반응 연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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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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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혹시 보신분들 치환기능 되나요??방법을 잘 몰라서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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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치환이안되었어요ㅠㅠㅠㅠㅠ근데이글....너무제취향이네여ㅠㅠㅠㅠ취저ㅠㅠㅠㅠㅠㅠ태태랑꾹이...이럴때죽이척척...ㅠㅠㅠㅠㅠ꾹이얘기도궁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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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덕분에 치환기능 수정했어요!!감사합니다.
꾹이 얘기도 올릴게요 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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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대박이예요ㅋㅋㅋㅋ신알신할게요 되게 퇴폐적인 재벌 망나니들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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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우와 고맙습니다 더 퇴폐적이게 써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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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대박..그 다음이 너무 궁금해요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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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더 재밌게 써볼게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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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불마크달고써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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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불맠 부분은 나중에 암호닉을 받게 된다면 메일링할 생각이에요 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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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뒤에너무나궁금한것..... 정국이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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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넹 재밌게써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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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하...뒤에가...급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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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재밌게써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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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불맠..탐난다..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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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우...분위기취저....bb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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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세상에 작가님 정말 와 대박... 아ㅜㅜㅜㅜㅜㅜ진짜 넘나 대박인 것... 메일링은 혹시나... 안 하시나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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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역쉬 불마크였군뇨 내용 대박적입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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