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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흙탕물 섞인 눈 속에 - 001

숭설 전체글ll조회 356

 

밝은 날이였다.

눈 속을 뚫고 나오는 새빨간 장미꽃들이, 나에겐 잔인했다.

그리고 너가 걸어왔다.

새하얀 눈을 더럽히는 너의 발걸음.

 

안녕?

 

 

2016.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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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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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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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더럽히는 발걸음이 경수인 것 같은데 다음편엔 더 많은 이야기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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