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떻게 시작할까
이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나랑 윤기가 사귀는 내용이야
처음 쓰는만큼 우리의 첫만남부터 들려주는게 낫겠지?
일단 우리는 현재 18살이야
처음만난건 17살 작년이었고
우리는 같은 학교야
처음부터 아는 사이는 아니었어
내가 다른 지역에서 왔거든
왜 처음 학기초에 그런거 있잖아
몇 반에 누구누구가 잘생겼다 이런거
이게 윤기였어 1학년에서는
그래서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알고 있었어
이름이 특이하기도 해서 기억에 남더라구
얘랑은 정말 하나도 접점이란게 없었어
반도 멀었고 나는 아까도 말했듯이 다른 지역에서 와서
아는 애들이 우리반 애들밖에 없었으니까
그러다가 처음 접점이 생긴게 작년 10월달쯤? 일거야
학교에서 어디어디에서 봉사하니까 신청할 사람 신청하라고 하잖아
그게 무슨 다문화 체육대회 도와주는 그런거였는데
친구랑 같이 신청했었어
봉사 날이 돼서 갔는데 우리 학교 남자 애들이 엄청 많더라고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아는애가 없으니까 내친구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옆반 여자애랑 친해지게 되었어!
드디어 다른반 친구가 생긴거지
얄루
봉사끝나고 친해진 옆반 애랑 인사하고 집에 왔어
헿 맞아 사실 봉사하는 날에는 아무일도 없었어
일은 다음날에 생겼지
다음날에 학교에 갔더니
반에 꼭 그런애들 있잖아
이반 저반에 친구 엄청 많은 애들
마당발같은 존재?
얘를 지은이라고 할게
암튼 지은이랑 별로 안친했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자기 친구가 나한테 예쁘다고 했다는거야
사실 여자애들이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도 여자앤줄 알고 "아 진짜? 걔도 예쁘다고 전해줘"
이런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는데
걔가 남자라는거야
그거 듣고 나는 아?
아?
아?
진짜 딱 이런 기분이였어
그 남자애 데리고 안과를 가봐야하나
하는 깊은 고민에 빠졌지
그러다가 나중에는 너무 궁금한거야
그 애가 누군지
그래서 지은이한테 계속 물어봤는데 그 남자애가 절대 말하지말라고 했다면서
말을 안해주는거야
씨 사람 겁나 궁금하게 해놓고
씨
그래서 내가 힌트를 주라고 했지
그랬더니 걔가 잘생겼대
아?
그런애가 왜 나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잘 생격다는건 흘려들었어
근데 생각을 해봐
나는 우리학교 아는애가 우리반 애들이랑 봉사때 친해진 옆반 애 한명인걸
근데 저 남자애를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그래서 내가 계속 징징댔지
그랬더니 드디어 알려주더라고 헿
지은이가 남들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하면서 말해주더라
"민윤기야"
"???"
핳 안녕하세여어
처음 써보네요
음 많이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잘 봐주세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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