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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괜찮아, 메이트

 

 

W.하봄

 

 

 

 

 

 

 

6장, 왜 하필

 

 

 

 

 

 

 

 

아침부터 내 기분은 아주, 아주. 매우 매우 기분이 개같다. 음, 마치 민윤기가 나한테 지가 바람피고 잘못해놓고서는 헤어지자고 하는 것과 같은 기분?

그래, 발령난다고 소문이 도는 것 까진 참 좋았다. 왜? 내가 모르는 년이였으니까. 근데, 그 발령난 년이 내가 아는 년이라고 한다면? 그건 좀 말이 달라지는 것이였다.

오늘도 역시 박지민 차를 김태형과 같이 타고서는 나란히 세 명이서 출근을 하고 있으면, 저 멀리 로비에서 북적북적 거리는 사람들에 뭐지? 하며 로비에 가면

평소 나랑 친했던 간호사가 나한테 해 주는 말이 어제 배주현이 나한테 했던 말과는 다름 없었다.

 

 

 

 

 

'교수님! 그거 들으셨어요? 발령나신 분이요!'

 

'발령? 어제 배주현이 말해주기는 했는데. 오늘 왔어요?'

 

'네! 오늘 왔는데, 교수님이랑 대학교 같이 나오신 분이셔요!'

 

'…나랑 대학교를 같이 나왔다구요?'

 

'네! 게다가 교수님이랑 아는 사이라고 그러시던데, 여자 분이셔요!'

 

 

 

 

 

그리고, 그 말을 듣고서 당연하게 의심이 되는 건 그 년 밖에 없었다. 나랑 같은 과에서 공부를 했던 건 아니지만, 대학교때 꽤 짜져서 살면서 공부만 열심히 했던 나로써는

그 년 밖에 생각이 나지 않거든. 게다가 나랑 아는 사이라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고 다닌다는 건, 나도 정말 잘 아는 년이라는 건데.

에이, 설마 아니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서는 누군지 궁금하네요. 하며 간호사에게 예의상 웃어보인 다음에, 오자마자 차트를 훑어본 다음에 사무실에 들어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는 년은 그 년 밖에 없단 말이지. 근데 그 년이 정말 100분의 1로 우리 병원에 발령을 받았을리가 없지.

최진리도 발령으로 왔는데 이 병원에서 계속 붙어 있게 됐잖아. 설마, 그 년이 맞다면. 발령으로 이 병원에 계속 붙어 있지 않았음 좋겠네.

 

 

 

 

 

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은. 정말 처참히 깨져 버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진짜 오랜만이다! 우리 몇 년 만이지? 내 예상에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

 

"10년 이 지랄 한다. 그래봤자 우리 5년도 채 안 됐거든?"

 

"에이, 왜 그래! 장난이지 장난! 옆에분은 누구셔? 친구?"

 

"…배주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지은이라고 해요! 이 병원에 발령나고나서 얼마나 걱정이 많았는데!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병원이라서 진짜 걱정 많았어!"

 

 

 

 

 

진짜, 어쩜 이렇게 내 생각을 딱 맞추고 니 년이 오나 싶다.

 

 

 

그렇게 그 년만은 아니겠지, 이지은만은 아니겠지. 라고 오늘 하루종일 부정을 하고 다녔는 데, 특진병동 VIP 실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면

저 멀리 익숙한 뒷통수가 보여서 기분을 나쁘게 하질 않나. 배주현과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이제는 아예 내 옆자리에 앉아서는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한다.

우리가, 이렇게 재잘재잘 떠들 수도 있을 만큼 친했던 사이였던가? 표정이 썩어 들어가는 게 배주현 눈에 딱 보이는 지, 슬슬 내 걱정을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이 년이 옆에서 재잘재잘 떠들어 대니까 내 밥맛이 뚝 떨어지네 뚝 떨어져. 이지은의 말을 귓등으로 들으면서 밥을 천천히 먹고 있으면, 뭐가 그리 좋은지 웃으면서 얘기를 한다.

 

 

 

너는, 날 본 게 기분이 좋냐? 난 이렇게 좆 같은데 말이야.

 

 

 

이지은의 면전에 대고 당장이라도 욕을 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싶었지만, 이렇게 날 보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를 하는 이지은 머리채를 잡는다면, 난 당연히 나쁜년이 되겠지.

그러면 거기에다가 대고 '이 년이 예전에…!' 하면서 얘기를 꺼내려다가 실패하고 말 것이고, 이 얘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속 앓이나 하다가 내 편을 다 잃어버리겠지?

정말, 다행인 것이. 발령이 난 게 딱 한 달 뿐이라서 그 한 달만 있다가 돌아간다고 한다. 매일 이 병원에 붙어 있었음 난 이미 자살하고도 남았을거야. 이 병원 안에서 자살 해야지.

옆에서 재잘재잘 떠들어 대는 이지은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밥을 먹고 있으면, 이제는 내 팔을 잡고서는 밥을 못 먹게 하고서는 나 좀 봐줘어. 우리 오랜만이잖아! 하며 애교를 부린다.

 

 

 

내 팔을 잡는 이지은에 순간적으로 기분이 더러워져 인상을 구기면서 놔. 라고 차가운 말투로 얘기를 하면, 그런 말투가 당황스러운 지 어버버 거리면서 무안한 웃음을 짓는다.

아, 아 미안해 밥 먹는데 내가 너무 스킨쉽이 과했나? 어. 과했어. 당장이라도 목구멍까지 올라온 욕들과 반박하는 말들을 삼키고 밥을 먹은 다음에 버리고서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하면

어쩔 줄 몰라하는 배주현이 날 쳐다보더니 자신도 역시 도시락을 버리고서는 나를 다급하게 따라온다. 혼자서 남겨진 이지은이 별 지랄을 하던 말던 내 알 바가 아니였다.

 

 

 

애초에, 저 년을 보고 싶지도 않았고. 저 년이랑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기 때문이다.

 

 

 

 

 

 

 

"…괜찮냐?"

 

"괜찮겠냐? 씨발, 좆같은 병원."

 

"너 어디가! 사무실 이 쪽이잖아!"

 

"이사실!"

 

 

 

 

 

 

 

다짜고짜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버튼을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엘리베이터에 머리를 한 번 헝크러트리다가 비상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가 이사실을 두드렸다.

안에서 들려오는 네 들어오세요. 하는 김석진의 목소리에 안 그래도 짜증났던 것들이 뭉쳐서 폭발할 지경이였다. 간신히 빡침들을 참고서는 이사실 문을 거칠게 열고서는

김석진 앞에 서서는 김석진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이렇게 올 줄 알았다는 듯이 컴퓨터를 쳐다보면서 뭐. 란다. 씨발, 병원에서는 항상 냉정했던 거 알지만 너무한 거 아니야?

지금 바로 입을 열면 욕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아서 욕을 한 번 삼키고서는 김석진을 미친듯이 째려봤다. 니 새끼는 오빠도 아니야. 호적 파러 가자. 라는 말을 당장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교수와 이사님으로써 만난 것이니까 패스.

 

 

 

 

 

"이지은, 발령 오는 거 말 왜 안 했어."

 

"발령 오는 거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나한텐 적어도 말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확실히 날카로워진 내 말투를 듣고서는 귀를 움찔거린 김석진이 이내 컴퓨터를 쳐다보고 있던 시선을 돌려 날 쳐다본다. 뭐, 씨발 변명이라도 해 봐. 라는 말을 또 다시 삼켰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지은 년의 머리채를 잡고서 데려와서 발령 다시 보내라고 하고 싶었지만, 보는 눈들이 너무 많았다. 나를 한 번 쳐다본 김석진이 '왜 해야 하는데.' 하면서

침착하게 나한테 대응했다. 어쭈, 이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오빠가, 아니. 이사님이 모르시는 것도 아니고 저랑 이지은이 어떤 사이인지도 아실텐데 이렇게…!

내 짜증과 울분을 토해내려고 말을 하고 있으면, 딱 내 말을 잘라내고서는 얄밉게 웃어보인다. 이사님은 너랑 이지은이 무슨 사이인 지 모르지. 그 말이 너무나도 맞는 말이라서

할 말도 없이 입을 벌리고서 김석진을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할 일 없으면 빨리 나가봐요. 환자 받아. 하면서 나를 내쫓는다. 이 씨발! 좆같은 오빠 새끼를 봤나!

 

 

 

결국, 진전은 없는 상태로 이사실을 나와서 주먹을 꽉 쥐고서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이라도 이지은한테 가서 뺨을 한 대 갈구고 싶었지만, 역시나 보는 눈이 너무나도 많았다.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버튼을 누르자마자 도착하는 엘리베이터에 6층을 누르고서는 6층에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으면, 3층에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이지은이 올라탄다.

하, 씨발 여기서 또 마주치네 아주 좆같은 년. 날 보면서 어? 너탄아! 하면서 웃어 보이는 이지은이 그렇게 재수 없어 보일 수가 없었다. 이지은의 말을 씹었다.

안 탈검 닫는다. 하며 닫힘 버튼을 누르면 재빠르게 엘리베이터에 올라 타는 이지은에 웃어 보일 수가 없었다. 얘는 뭐가 좋아서 이렇게 날 보며 웃는 건지 이해도 가지 않았다.

4층을 누르고서는 한 마디도 없이 도착한 4층에 마음에 들어 하다가도, 엘리베이터를 내리고서는 멈칫하고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즈음, 뒤를 돌아서 날 쳐다보는 이지은을

 

 

 

 

 

난 그 때. 뺨을 갈궜어야 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오랜만에 보는 건데 좀 웃지 그래? 나라고 좋은 거 아니니까."

 

 

 

 

 

 

 

 

 

 

***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그 년은 진짜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없는 듯."

 

"생글, 생글 웃으면서 네 시비 박박 긁더만 미친년이 아주."

 

"…하 진짜 개 같네."

 

 

 

 

 

이지은과 대학교때, 정말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모르는 사이였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 그거까지는 괜찮았지.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까지만 해도 그 년은 나랑 별로 상관이 없는 년이였다. 근데,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3개월이 되자마자

남자친구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고, 이유는 별 볼일 없는 년 때문이였다. 그게, 이지은이였고. 바람이였던 것이다. 이지은과는 이제 만난지 한 달이 되어간다면서

내가 질렸다고 이지은에게 그렇게 가 버린 놈은 결국엔 이지은에게 이용당하다가 학교에 쓰레기라고 소문이 났으며, 이지은은 헤어지고 나서 그렇게 당당하게 나한테 찾아왔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나라고 걔가 그렇게 쓰레기일 줄 알았겠니? 니 남자친구 뺐은 건 유감이지만, 나도 배신 당한 입장이야.'

 

 

 

 

 

그렇게 당당하게 내 면전에다가 대고 말하는 이지은이 그렇게 재수 없어 보여서 결국엔 머리채를 잡고서 욕을 퍼부었다. 그러고 나서, 이지은은 대학교에 소문이 났으며

예전 내 남자친구라는 새끼는 나한테 이지은이 그럴 줄 몰랐다며 들러 붙기 시작했고, 정말 여자로 만들어주려다가 참았다.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해서 이지은과 나는 다른 병원에

지원을 해서 들어갔던 것이다. 그래, 애초에 과도 다른데 그렇게 엮였던 것이 정말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하며 병원 생활을 그 년을 잊고서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참, 유감이다?

 

 

 

마지막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했던 이지은의 말은, 영락없는 예전에 나한테 당당하게 찾아와선 말 했던 이지은이였다. 그래, 그 성격 어디 가겠니? 나도 이렇게 이중인격인데.

이 얘기를 다 알고있을 민윤기와 배주현에게 당장이라도 이지은이 발령 나서 우리 병원에 왔다고 얘기를 해 주고 싶었는데, 배주현은 떡하니 알아버렸고. 이제 남은 건 민윤기였다.

그래, 민윤기한테 말을 해 줘야지 했는데. 민윤기가 내 남자친구 라는 게 이지은 귀에 들어간다면? 또 다시 이지은은 민윤기한테 꼬리를 치겠지. 난 또 남자친구를 빼았기진 않을 것이다.

내 앞에서 이지은이 뭐가 어쨌네 진짜 재수가 없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미친년같다 하면서 나를 위로해준답시고 이지은을 욕하는 배주현을 무시하고서는 소파에서 일어났다.

어디가냐는 배주현의 말에 민윤기한테. 라고 말을 해 준 다음에 민윤기 사무실에 들어가면, 텅 비어있는 사무실에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아, 아니야 씨발 이러지마!

 

 

 

시간을 보니, 특진병동 회진을 돌고 있을 시간이라서 특진병동 층에 도착하니, 이지은이 옆에 있었으며 이지은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는 민윤기가 보였다.

이 년이 또 작업에 들어가네, 씨발 무슨 내 남자친구가 항상 니 작업남이니? 떨리는 주먹을 꽉 쥐고서는 난 회진을 보러 온 사람이다. 최면을 걸면서 민윤기 옆에 서서는

간호사에게 차트를 달라고 한 다음에 차트를 천천히 살폈다. 그래봤자, 1시간전에 이미 내가 차트 확인했는데. 뭐 변동사항 없어요? 라고 물어보며 자연스럽게 행동하니

네 없어요! 아, 7번 환자분이 교수님 찾으셨었어요. 하며 정말 잘 말해주는 간호사에 이지은이 보이지 않게 입모양으로 고마워요. 라고 말하니, 힘내세요! 라고 말한다.

그래, 이렇게 이지은 너를 쌩판 모르는 사람도 눈치를 채는 데, 너가 그래봤자 새발의 피겠지.

 

 

 

 

 

"어디가?"

 

"7번 환자가 나 불렀다는 소리 못 들었어?"

 

"같이 가."

 

"윤기 씨! 나 이 병원 알려달라니까요?"

 

"좀, 떨어져. 아 김너탄!"

 

"둘이서 오붓한 시간 보내는 것 같은데?"

 

 

 

 

 

예전에, 내가 인정하지 않던 민윤기를 쳐다보던 눈빛과 똑같이, 그리고 비웃음까지 쳐 주니 민윤기의 표정이 시원하게 굳는다. 상황 파악 좀 했으면 좋겠다, 우리 윤기가.

그렇게 팔짱을 낀 상태로 7번 환자분이 있는 입원실 쪽으로 걸어가고 있으면, 그래도 계속해서 들리는 이지은의 앵앵 거리는 소리에. 에프킬라를 뿌리고 싶을 지경이였다.

누가 이지은 목 속에다가 파리를 집어 넣어놨는지 원, 애앵 거리는 소리가 참 듣기 거북하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

 

"윤기 씨가 내 담당이라면서요?"

 

"……."

 

"나 병원 좀 알려줘요. 잘 모르겠어. 여기까지 오는데에도 얼마나 시간이 오래걸렸는데요!"

 

"꺼져요 좀."

 

"…네?"

 

 

 

[방탄소년단/민윤기] 괜찮아, 홈메이트야 06 | 인스티즈

 

 

 

"들러 붙지 말라고. 당신 때문에 김너탄 화났으니까."

 

 

 

 

 

 

 

 

 

 

 

괜찮아, 메이트

 

W.하봄

 

 

 

 

 

 

 

 

 

 

"어? 김너탄 오늘은 일찍 퇴ㄱ,"

 

"말 걸지마."

 

"…왜 저래?"

 

 

 

 

 

평소보다는 빠른 시간대에 퇴근을 하고서 집에 들어오면, 오늘 출근을 하지 않았던 김남준이 보기 좋게 일찍 퇴근했다면서 말을 걸어오는 걸 끊었다.

아무와도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진짜 내가 병원에서 본 게 정녕 맞는건가 싶었다.

 

 

 

 

 

'윤기 씨! 이거는 뭐예요?'

 

'…….'

 

'계속 그렇게 내 말 무시할거예요?'

 

'…….'

 

'…아, 너탄아! 어디가!'

 

'신경 꺼.'

 

'김너탄.'

 

'놔.'

 

'…너탄아, 내가 너 남자친구랑 있어서 화난 거라면….'

 

'내가 화났다고 했어? 왜 혼자 찔려서 지랄이야.'

 

'…….'

 

 

 

 

 

오늘 하루 종일 보기 좋게도, 그래 내가 딱 보라는 식으로 이지은은 민윤기를 계속해서 따라다녔으며, 민윤기는 그런 이지은을 보기 좋게 무시 하고 있었다.

민윤기가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그렇게 안 받아주다가도 이지은이 계속해서 그런다면 받아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번 민윤기가 미워지더라.

결국 오늘 하루 종일 민윤기와 한 마디도 안 했던 것 같다. 내가 자신의 옆을 지나가면 내 손목을 잡고서는 얘기 좀 해. 하며 낮은 목소리로, 화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나도 그 손을 뿌리치고서는 민윤기를 보며 웃었다. 이지은이랑 있으라니까? 듣자 하니 이지은이랑 파트너라서 한 달 동안 붙어 있어야 한다며.

내 말에 할 말이 없다는 듯 나를 아무 말 없이 쳐다보는 민윤기가 더더욱 싫었다. 파트너여도 관심 없다. 이런 말 한 마디만 그냥 표현해주지, 그걸 행동으로만 하고 말로는 안 하는

민윤기가 너무나도 싫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상황 파악이 안 되는 듯 무안하게 웃으면서 왜… 왜 화를 내 너탄아…. 하면서 민윤기를 감싸주는 이지은은 더더욱 꼴 보기 싫었고.

 

 

 

오늘 하루 종일 응급실에서만 있었던 것 같다. 이지은의 임시 사무실이 6층이였으며, 민윤기 사무실도 역시 6층이였다. 내 사무실에 있자하니 배알이 꼴려서 짜증이 날 것 같아서

결국 응급실 담당이 아닌데도 김석진에게 자진해서 며칠 동안만 응급실에서 있겠다고 하니, 니 마음대로 하라는 흔쾌히 허락하는 말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서는 응급실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래, 응급실이 이런거에서는 좋단 말이야. 잡 생각도 안 들고 정말 하루 종일 바쁘게 일만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전직 응급실 담당이였으니, 당연히 잘 하지.

내가 사무실에 있어야 하는 데 로비에서 환자들을 체크하면서 응급실 환자들을 맡고 있는 날 지나다니면서 보던 김태형이 빨리 내 자리에 돌아가라고 했지만, 나는 그에 굴하지 않았다.

 

 

 

 

 

'내가 왜?'

 

'야 김너탄. 너 옛날 성격….'

 

'꺼져. 길 막지말고.'

 

 

 

 

 

그래, 나라고 이지은이랑 민윤기랑 계속 붙어있는 거 보고나서 이사실 가서 왜 둘이서 파트너를 시켜놓고 붙여놓냐고, 정말 미친 거 아니냐고 소리를 냅다 질러댔었지.

근데, 어쩌겠나? 위에서 시켰는데 왜 자꾸 나한테 찾아와. 라고 냉정하게 날 받아쳐 준 김석진 덕분에, 병원내에서는 그런다는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방에 들어와서는 침대에 얼굴을 묻고선 생각했다. 나 이제 민윤기 얼굴 어떻게 봐? 내가 민윤기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였나…. 아니야 근데, 무시하면 알아서 떼어내겠지.

옷을 갈아입고서 목이 마른 것 같아 부엌으로 내려오면, 이제 막 집에 들어온 건지 현관문쪽에서 걸어오는 민윤기를 흘긋 본 다음에 다시 컵을 들고 정수기 쪽으로 걸어가면

날 보자마자 나한테 다가온 민윤기가 말을 걸었다.

 

 

 

 

 

"말 좀 하자고."

 

"안 한다고."

 

"너 내가 이지은이랑 붙어 다녀서 그래?"

 

"알면서, 왜 물어봐?"

 

"…하, 나라고 계속 붙어 있는 거 안 짜증나는 줄 아냐."

 

"어, 그렇게 보이던데?"

 

 

 

 

 

민윤기에게 예전에, 내가 민윤기를 무시하고 그랬던 표정으로 웃어 보이며 물을 한 번 마시면, 내 표정을 보고서 표정이 다시 한 번 일그러진다.

덕분에,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김태형과 박지민, 그리고 전정국 정호석 등 떨거지들은 TV를 조용히 끄고서는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짜증나게, 왜 이래? 너 답지 않아. 민윤기.

그렇게 말하고서는 2층으로 올라와 방에 들어가려고 했건만, 간신히 나를 잡은 민윤기가 보기 좋게 나를 돌려서 자신을 쳐다보게 만들었다.

나도 그 년이랑 같이 안 있고 싶어. 근데 위에서 그렇게 시켰다잖아. 그러면 말을 받아주지 말던가. 오늘 하루 종일 안 받아준 거 봤잖아. 그래? 내가 없는 사이엔 어땠는 질 몰라서.

내 말에 할 말이 없다는 듯 날 보면서 한숨을 푹 쉬고선 내 손목을 잡은 손을 꼼지락 거리면서 내 손목을 만지는 민윤기에 어이가 없었다.

 

 

 

 

 

니가 이렇게 나오면, 난 당연히 오해하잖아.

 

 

 

 

 

 

 

 

 

 

 

 

 

 

 

 

 

안녕하세요, 하봄입니다!

사실 오늘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한터라서 허허 오늘 못 올리려나..?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저번에 5화 올리고 나서 6화를 마저 써 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하 전 날의 하봄이 글에 얹기만 했담니당

 

네 그렇슴다! 이지은이라는 아이가 발령이 왔구요! 딱 봐도 너탄이랑은 사이가 안 좋아 보이죠?

사실, 내일부터 보내질 예정인 텍파 중 4화에서 이지은의 이야기가 살짝 나옵니다!

이 화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지만, 조금 더 세세한 부분으로는 4화에 나오니 텍파 받으시는 분들은 꼭 보셔요!

 

아, 암호닉은 언제든지 신청 받구 있구요!

오늘 '또 오해영' 이 끝나는 즉시 마감을 할 예정입니다!

5화에서 신청하셨든, 지금 글에서 신청하셨든. 마감을 하기 전에 암호닉을 신청하고 다시는 거라면

저는 무조건 1개를 빼고서라도 보내드릴 터이니, 너무 걱정 마셔요!

 

암호닉 신청 항상 고맙습니다

[ ] 안에 넣어서 암호닉 신청 부탁드릴게요! 빨리 찾는 건 Ctrl + 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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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헿 오늘의 일등은나! 청퍼더예여ㅎㅅㅎ 발령자가 지은이였구낭!워 발암 장난아니네요!전첨에 지은이가 겁나 들러붙는데 왜싫어하지 했는데 엄청난아이였군! 어디서 여주남친 데이터라도 얻는건가ㅋㅋ왜자꾸...ㅎ 그래도 우리윤기 잘하고이쒀!!근데 여주반응 계속 저래서 윤기화나가꼬 들러붙는거 안쳐내면어카지ㅜㅜㅜ불안불안 물론 석찌 잘못은아니지만 왠지미운...헣 그래도 한달만 있는게어댜 그사이에 사고만 치지말아줬으면...! 오늘도 잘읽고가욥!!!
7년 전
하봄
오늘의 1위! 짝짝짝!
7년 전
하봄
헉 청퍼더님이 1위였구나! 왕 짱이에요 ㅠㅜ 원래 처음에는 지은이가 좋은 모습으로 보일라 했는데 너탄이 반응이 생각했던대로 구려서 지은이 성격도 너탄이 앞에서만 구린거랍니다! 그래서 더 짜증나죠 하하 저도 쓰다가 개 빡쳐서 와 진짜 이거 너무 짜증나는데? 싶었어요... 과연 그 사이에 사고를 치지 않을지?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
7년 전
독자2
단미에요!!! 우리여주를 괴롭히는 인물이 또 한명 등장했네요ㅠㅠㅠ 에이 마음아파ㅜㅜㅜ 그래도 윤기한테 그러지마여주야ㅜㅜㅜ 둘이 꽁냥꽁냥한모습 보고싶은데 항상 방해꾼들이 많네요ㅠㅜㅜ 헿....그래도 우리여주 행복해지겠죠!! 작가님 수고많으십니당 시험공부화이팅~~~~♡♡♡♡
7년 전
하봄
우리 여주는 정말 고단한 하루를 살고 있는 듯 합니당.. 마자 윤기가 당당하게 안 그랬다고 하면 되는데 망설여가지구.. ㅠㅜ 다시 알콩달콩 하게 만들어야죠! 화이팅 해 주셔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3
솔랑이에요 윤기의 철벽을 응원합니다 한달정도야 윤기의 철벽이라면!!!! 여주도 너무 윤기 의심하진 말았으면ㅠㅠㅠㅠ괜히 윤기도 지칠라ㅠㅠㅠㅠ작가님 시험공부 화이팅하세요♥
7년 전
하봄
으응ㅁ.. 과연 윤기의 철벽이 유지될 지? 시험 공부 화이팅 해 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4
모도리입니다! 그 인물이 와버렸군요 예전 일도 참 싫은데 지금은 윤기랑 파트러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야.. 계속 철벽 유지해야돼... 마지막에 그렇게 우물쭈물거리면 오또케ㅠㅠ 작가님도 시험공부 화이팅!! 저도 화이팅..!
7년 전
하봄
그 인물이 와버렸슴다..! 윤기랑 파트너인게 넘나 마음이 아픈 것.. ㅠㅠ 내 님도 화이팅! ❤️
7년 전
독자5
둥둥이에여!!!! 와.... 또 하나가 왔네요 맘상하게 하는 인물이.... 여주가 신경쓰이고 자증나는건 알지만 융기는 불쌍하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 확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꼼질껌질하지말거ㅠㅠㅠㅠㅠ 그냥 석찌가 밉다ㅠㅠㅠㅠ
7년 전
하봄
마쟈 꼼질꼼질 하지말거 ㅠㅠ 석찌도 밉고 윗 사람도 밉고 에휴... 읽어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6
또이에요!!!ㅠㅠㅠㅠ융기랑 싸우다니ㅠㅠㅠ여주가 화안내면 좋겠는데 화날수밖에없는 상황이라서ㅠㅠㅠㅠ윤기한테 다 말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둘이 다시 꽁냥꽁냥 거렸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하봄
마쟈요 화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윤기는 이미 지은이와 너탄이가 어떤 사이인지 안답니다! 얼른 꽁냥거리게 만들어야죠! 오늘도 예쁜 댓글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7
율예에요! 우리 여주를 괴롭히는 사람이 나와버렸네요ㅠ허헝 윤기랑 싸운것도 슬프고ㅠ 나중에 다시 둘이서 행복해지겠죠? 윤기가 여주말고는 다 철벽쳐야되는뎅...!!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7년 전
하봄
과연 철벽을 칠지..? 항상 좋은 댓글 고마워요 내 님❤️
7년 전
독자8
흐허....이제 고구마가 찾아 오는건가요....?
7년 전
하봄
넹.. 얼른 사이다 구입 고고씽..
7년 전
독자9
동룡이요~ 아니 왜 민윤기 아무말도 없어..여주앞에서 한거 처럼 그렇게 개상마이웨이한거 아니였던거니 물론 악역나와서 여주랑 남주랑 틀어졌다가 이런거 좋아하지만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자꾸 달라붙지말어라 아니 그리고 김석진이 시킨건 아니지만 저 정도로 매정하게 나오니까 더 여주 오구오구해지는... 왜 저 병원에는 여주가 싫어하는 사람만 골라서 남나요ㅠㅠ 차라리 여주 빡치게 하고 남자친구는 안건드리는 진리가 낫다 쟨 또 뭐야ㅠㅠㅠㅠ불안하게 민윤기는 왜 손목만 만지는 것..? 당연히 아니라 해야지 여주가 맨처음에 민윤기 별로 안좋아했나요 예전에 쳐다보던 눈빛이라니 윤기야 잘해라ㅓㅠ
7년 전
하봄
마쟈 좀 윤기야 말 좀 해봐.. 원래 석진이는 병원에서는 어엄청 냉정해요! 집에서만 오구오구.. 나쁜 오빠예요 나쁜 오빠! 병원이 여주를 싫어해요.. 나쁜 병원이네 생각해보니 얼른 여주도 발령 나서 가버리던가 해야지! 예쁜 댓글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10
환타 지은아!!!!!!!제발 저리가....... 윤기랑 순탄하게 연애좀하자...
7년 전
하봄
마자... 윤기랑 순탄하게 연애 좀 하자고!
7년 전
독자11
가온이에요.... 어우 진리에 이어 지은이라니... 우리 여주 속터지겠다.... ㅠㅠㅠ
7년 전
하봄
우리 여주는 이제 홍삼을 먹어야지만 살 수 있을 듯 해용..
7년 전
독자12
방소에요! 워후....진리 뺨치는사람...있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 이지은한테 한번 당해서 그런지 여주가 윤기한테 너무 민감하게 대하네요 ㅠㅠㅠㅠㅠ그럴만두....ㅜㅜㅜㅜㅜㅜㅠㅠㅠ윤기가 제일 불쌍해요...ㅎ 이번편도 잘봤어요!!!!
7년 전
하봄
진리 뺨치는 사람은 지은이 말고도 더 있죠 하하 이 세상에 많아요.. 윤기가 제일 불쌍하긴 한데 여주도 불쌍한 애예요.. 어쩌면 또 남자친구를 뺐길수도 있다는 부담감에 윤기를 멀리하는 걸수도 있죠! 이번 댓글도 고마워요 ❤️
7년 전
비회원170.70
0519입니다! 여주랑윤기가 싸우다니ㅠㅠㅠㅠ얼릉 화해했으면 좋겠어요!!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하봄
얼른 화해하게 만들어야죠!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13
청보리청입니다 아이구 ㅠㅠㅠㅠ 윤기랑 안싸웠으면 좋겠는데 .. 여주가 순탄하게 보낼수있기를 ㅋㅋㅋㅋㅋ쿠ㅜㅠㅠ 잘보고 갑니당!
7년 전
하봄
여주가 순탄하게 보낼 수 있기을! 댓글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14
호빗
윤기야...한번만져줘라...제발...싸우지말고

7년 전
하봄
마쟈 윤기야 좀 져줘...
7년 전
독자15
어제 정주행했습니다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아 윤기랑 여주 사이를 방해하는 인물들이 왜 이리 많은지...그래도 전 이런 전개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그래도 윤기랑 여주가 많이 안 힘들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아! 그리고 암호닉 [추억]으로 신청부탁드립니다!♥
7년 전
하봄
헉 정주행에다가 칭찬이라니 완전 감사해요 ㅠㅜ 이런 전개를 사실 저도 좋아한답니다 ㅋㅋ 사실 여주가 고구마 답답이는 아니라서차암 다행이지만 이지은 덕분에 고구마 답답이가 생기지 않을까...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38
작가님 혹시 메일링 신청 가능한가요....?
7년 전
하봄
어 음 어 어...! 원래는 안 되지만 되는 걸로 해드릴게요!! 얼른 신청하러 가셔요!
7년 전
독자39
아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6
비비빅이에요! 여주의 하루하루는 왜이렇게 다사다난한가요...8ㅅ8 이건 참 윤기한테 뭐라할 수도 없고 한 달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래야하나요ㅠㅜ ㅜ
7년 전
하봄
넴 뭐 그래야겠죠.. 한 달아 ㅁ발리 지나가라! 하는 수밖엔.. ㅠㅠ
7년 전
독자17
다름
아 진짜 텍스트로 읽는데도 지은이 참 화나네요 이중인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ㅂㄷㅂㄷ 진짜 한달동안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윤기가 잘 쳐내줘서 다행이에요 근데 왜 하필 파트너죠...? 사고 안치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하봄
저도 텍스트로 쓰는데도 정말 화났었어요 ㅋㅋ 본격 작가가 쓰는데 작가가 화나는 작품! 하필 파트너인지는 음 윗 사람이 시켰으니 뭐 이유가 있는 거겠죠? 댓글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18
티토티토입니다! 한 달 동안이나 붙어있어야 한다니ㅜㅜㅜㅜ 넘 열받네요 그래도 윤기가 알아서 잘 쳐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
7년 전
하봄
윤기가 알아서 잘 쳐내니 얼른 여주와 알콩달콩 하기를 ㅠㅠ
7년 전
독자19
알로하오에에요 으아ㅠㅠㅠㅠ 진짜 뭐에요 재ㅠㅠㅠㅠ 왜 둘이 싸우게하는건데요ㅠㅠㅠㅠ 왜 둘이 붙여놨는데여ㅠㅠㅠㅠ 왜 전남친 뺐었데여ㅠㅠㅠㅠㅠ 오ㅑ 찝적 댄데뇨 진짜 내가 확 그냥 찾아가서 확
7년 전
하봄
그러게요 왜 전남친 뺐었댜여ㅠㅠ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더만!!
7년 전
독자20
민윤기♥입니다...ㅇㄴ방해꾼 진짜..싫어여ㅠㅠㅠㅠㅠㅠㅠ짲으나
7년 전
하봄
마쟈요 방해꾼은 없어야 함니다 ㅠㅠ
7년 전
독자21
슙기력이에요!!! 저 일하느라 화개장터도 못봐써여ㅠㅠㅠ(울뛰) 셤공뷰 열심히 하세요~!! 시험 잘 보고 돌아오세요!!!
7년 전
하봄
헉 지금쯤이면 화개장터 보셨으려나? 얼른 보세요 재밌어요! 시험 잘 보라고 해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22
암호닉[돌고돌아서]로 신청합니다!!! 정말 지은아 그러지마로라....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ㅜ ❤️
7년 전
독자23
[둘리여친]으로 신청할게요!! 메디컬물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저두 메디컬물 좋아해요 ㅠㅠ ❤️
7년 전
독자24
민슈팅이에요
이렇게여주를힘들게하는사람이지은이였군여,,,,,,,아니세상제일나쁜ㄴ사람이ㅠㅠㅠㅠㅠㅠㅠ남친뺐는겁니다!!!!!!불안해하는여주가너무이ㄷ해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미어....아....그냥넘했어ㅠㅠㅠㅠ우리윤기는넘어가지말고쭉그랟줘라...

7년 전
하봄
마자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남친 뺐는 사람이죠!!! 석진이두 넘했구 아무말도 안 하는 윤기두 넘했구...
7년 전
독자25
[운명] 드디어 쓰차가 풀렸습니다ㅠㅠㅠㅠ 아까 잠깐 핸드폰할수있었을때 불안해서 얼린 텍파신청글에 사진 올려놓고 집에 와서 6화봤습니다!ㅎㅎ여주는 주변에 적이 정말 많네요...삶이 힘들것같아요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하봄
헉 운명님 드뎌 오셨어..! 얼마나 보고싶었다구요 ㅠㅠ 드디어 쓰차가 풀려서 다행임니다! 이제 우리 자주 볼 수 있는 거겠조..? 오늘도 예쁜 댓글 고마워요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40
이제 댓글이랑 글 조심조심써야겠어요...아니 아예 안쓸래...진절머리나..
7년 전
비회원28.50
눈꽃ss 예요!! 하..지은이가 걸림돌이군여!! 여주 괴롭히는 애가 또 등장햇네요 ㅜㅜㅠㅠ 윤기랑 꽁냥꽁냥한거 보고싶은데 여주야 너무 뉸기한테 그러지망 ㅜㅠㅠㅠㅠ 오늘도 잼잇게 읽고갑니다♡♡♡
7년 전
하봄
여주는 왜 이렇게 다들 못 괴롭혀서 안달인지.. 얼른 윤기랑 꽁냥꽁냥 넣도록 할게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63.28
오윈이에요! 윤기의 철벽이 계속 되야할텐데 말이져~.. 오늘도 잘 읽고가요~❤️
7년 전
하봄
윤기의 철벽이 계속 되야겠쥬..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26
ㅠㅠㅠ정말 왤케들 방해하는거ㅜㅠㅠㅠㅠㅠ융기랑 꽁냥거리는거좀 보자ㅠㅠㅠㅠㅠ
7년 전
하봄
마자 ㅠㅠㅠㅠㅠ 융기랑 꽁냥거리는 것 좀 보자!!
7년 전
독자27
[더럽꾹럽]으로 신청할게용ㅎㅎ 아 이지은 진짜... 화나요...ㅠㅠ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28
자몽에이드입니다.껄껄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그런 안 좋은 인연을 가진 데다가 남친 뺏어간 사람이 발령왔는데 현 남친 옆에서 깔짝 대니까 부들.. 브금이랑 글이랑 질 맞아서 완전 급 집중하면서 봤네요.윤기랑 꽁냥꽁냥을 못 보는 건가요..왜 이렇게 장애물들이 많은건지 멀레 돌아가야 되네요ㅠㅠ
7년 전
하봄
안 좋은 인연은 한 번으로는 안 끝난다는 말도 이짜나요.. ㅠㅠ 넘나 슬픈 것 이 글 쓰려고 구상 잡자마자 이 노래가 생각나서 넣어봤어요! 아마 다음편부터는 조오금 힘든 노래들이 나오지 아늘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29
갹 인스티즈 너무 오랜만이에요... 시험기간 너무 힘들져 (끄덕) [츄츄]로 암호닉 신청하게씀니당ㅜㅜㅜㅠㅜㅠ 자꾸 댓글ㄹ 안써져서 ㅂㄷㅂㄷ... 징쨩 너무 짜증..^^ 한달전에 사라져주어쓰면^♡^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한달 전에 없애보도록 하겠슴니다. ❤️
7년 전
독자30
개나리에요!! 지은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대지말자 윤기한테 달라붙지마 싫다잖아 윤기야 난 너 믿어...나의 믿음을 깨지말아주라..우리 여주 건들 ㄴㄴ ((((여주)))) 여주 건들이는 사람있으면 내가 혼내줄꺼야 가만안나둘꺼야 그니까 여주 건들이지말아주라 지.은.아.
7년 전
하봄
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여주는 우리가 지킨다!! (((여주)))
7년 전
비회원21.95
☆☆☆투기☆☆☆ 허억 세상에 ,,,,, 징쨩,,,,,, ㅜ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아 제 암호닉 저번에 오타가 났니봐요,,,ㅠㅠㅠ 투'거'가 아니라 ㅌㅜ'기'요! ㅠㅠㅠㅠㅠ번거롭게 죄송해여ㅠㅠ
7년 전
하봄
.. 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본걸수도 있어요 ㅠㅜ 나중에 수정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120.51
nameless예요!!!_** 발암이네옄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래도 윤기가 용케 철벽쳐서 다행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원히 고통받는 여주... 또르륵 잘 보고 가요!!!!!!!!!
7년 전
하봄
여주는 언제나 고통을 받고 또르륵... 윤기가 철벽이 계속 유지가 되야 할텐데 말이쥬...
7년 전
독자31
망고에요!!!!아 이지은은 왜 갑자기 나타나서 저렇게 여주랑 윤기 사이를 틀어지게 만드는건가요 우리 여주랑 윤기는 꽁냥거리기도 바쁜데ㅂㄷㅂㄷ 뭔가 적반하장을 보는 것 같네요 여주야 힘내고 윤기 믿어줘ㅠㅠㅠㅠㅠㅠ
7년 전
하봄
마자요 여주랑 윤기는 하루 하루 꽁냥거리기 바쁜데 웬 불청객인지 ㅂㄷㅂㄷ! 윤기를 믿어줘 여주야..!
7년 전
독자32
우와.. 첫 화 보고 제 인생 드라마엔 괜찮아 사랑이야 이야기가 나오길래 바로 정주행 다 했어요 ㅋㅌㅌㅋ 핵꾸르잼..암호닉 [Blossom] 으로 신청할께요!
7년 전
하봄
헐 저도 괜찮아 사랑이야가 인생 드라마예요! 그래서 모티브로 했슴니다!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33
[침침럽]으로 신청해요
와 드디어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
계속 그냥 보기만했는데 안되겠어요
으휴 증말 지은이때문에 윤기랑 여주랑 멀어지는거 아니겟져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헙ㅠㅠㅠ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보기만 하는 것 보단 댓글로 화남을 나누는 게 더 낫슴니다! ❤️
7년 전
독자34
썬샤인이에요!! 발령받은 의사가 지은이였군요!! 한달이지만 윤기랑 파트너라니 ㅂㄷㅂㄷ 윤기야 잘하고 있쒀!!! 계속 그렇게 철벽을 치는거야!!! 여주야 윤기한테 그러지 마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하봄
윤기랑 파트너 하지말고 차라리 너탄이랑 붙이지.. 넘나 너무한 윗 사람들... 윤기야 철벽을 꼭 쳐 줘!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7년 전
비회원218.230
[부들부들]으로 암호닉신청해용 맨날 신청하는데 안돼여ㅜㅜㅜㅜ 석진이너무해요ㅜㅜㅜㅜ 그랴도윤기가 철벽쳐서 다행이다ㅜㅜㅜㅜ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제가 못 봤나 보네요 하하.. 근데 부들부들 있던 거 같은데...? 아닝가...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하봄
병원이 여자들을 좋아해요.. 여자들이 더 똑부러지게 의사 활동을 해서 그런가봐요 ㅠㅠ
7년 전
독자36
[델리만쥬]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와 진짜 너무 발암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화나구요ㅠㅠㅠㅠ
7년 전
하봄
암호닉 신청 고마워요! 그쵸 너무 화나요 저도.. (??
7년 전
비회원15.2
기썬을제압해
7년 전
비회원15.2
오와 스파크장난아이다...살벌하네ㅠ 긴장감넘쳐요 넘나재밌는것..헤헤ㅔ헿ㅎ 잘보고갑니당!!!!
7년 전
하봄
스파크가 미쳐씀니다 하하 긴장감이 넘치니 보는 재미도 쏠쏠! 읽어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37
정국이미탈이에요
그런일이있던 사람이 발령왔으니 여주가 신경쓰일수밖에요!!윤기가 안그럴거라는걸 알면서도 신경이쓰이고 걱정이되서 윤기한테도 말 차갑게 하고 그런가겠죠?여주가 조금만 더 윤기를 믿어줬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그리고빨리 이지은은 가버렸으면ㅠㅠ너때문에 윤기랑 여주가 싸우잖아!!!!!!!!!!

7년 전
하봄
마자요!! 여주가 신경쓰일 수 밖에!! 네 마자요 미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다 맞고 옳습니다 ㅠㅠ 왜 이렇게 상황 정리를 잘 하시는지.. 본 받구 시퍼요..❤️
7년 전
비회원68.21
암ㅎㅎ닉 [윤아] 신청합ㄴ다 작가야 사랑ㅎ요
7년 전
비회원158.20
제이 입니다!
진리만큼 발암일 지은이인가요 배주현이 와서 한마디 똭 날려주고 그래야 할텐데 7화에서 배주현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사귀기전에 윤기가 여주한테 저랬었구나...ㅎㅎㅎ

7년 전
독자41
빵빵이예요....작가님이 전편에서 사이다 마셔놓라고 한거..왜 그런지 알겠네여....혹시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만하니 구러는게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싸우지 말아라 제발 ㅠ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155.222
[먹고죽자]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다 ㅎㅎㅎ
7년 전
독자42
무리에요 작가님!! 여주 괴롭히는 인물이... 지은이라니... ㅠㅠ 지은이의 이중인격... ㅠㅠ 여주는 얼마나 싫을까요ㅠㅠㅠㅠ 근데 윤기를 꼬시려 하고ㅠㅠㅠㅠ 여주가 윤기를 너무 의심하는 것도 있지만 윤기도 더욱 확신을 가지게 해준다면... ㅠㅠ 이번 편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14.252
[0618]로 암호닉 신청할개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저 어제 이 글 처음 발견하고 오늘 다 읽었어요.. 왜 이제야 발견했는지ㅠㅠ 어제오늘 유달리 렉 많이 걸리는데도 작가님 글 읽으려고 꾹 참고 뻥 안치고 100번 들어왔어요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진짜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3
정주행하고 왔어요!!! 왜 이제 본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요!!! 기대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눈부신]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188.202
안뇽하세요 망개떡먹는침침이에요:) 설마 자작극이라던가 자작극이라던가 자작극같은일로 둘 사이가 안 벌어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ㅜㅠㅠ 근데 주현이는 무슨일인지 아나요?
7년 전
독자44
아 세상에 최진리를 지나서 이젠 이지은? 아이고 왜 다들 여주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여주가 너무 가진게 많아서 그런가봐여ㅠㅜㅜ 어휴 질투하기는 [뷔밀병기]로 암호닉 신청해여!
7년 전
비회원105.135
[설렘사]로 신청해도되나요...? 시간이 너무 많이 늦은거 같아요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 보고 여러모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5
당근이에여!!
으우으오아엉 ㅇㅇ 이지은 뭐여 왜 갑자기 나타나서는 왜저래...
하 뭔가 윤기한테 너무한다 싶으면서도 윤기가 자꾸 여주 찾고 얘기하려고 하는거 보면 또 발린단 말이져...
하 징짜 설레서 큰일났네..
오늘도 잘 보다 갑니아!

7년 전
독자46
저장소666입니다~
아니 무슨 저런 희대의 뻔뻔한 사람을 봤나.....여주도 옛날일때문에 신경쓰이는 윤기랑 파트너라니 진짜 짜증나겠다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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