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아가봉이와 초보아빠 셉틴 0.5

누가 뭐라 해도 성덕 중 제일은 나다

왜냐면 지금 내가 내새꾸들이랑 한집에서 살거든

외형은 3살 꼬맹이지만

W.아가, 아빠 어디있니

[0.5 *앞으로의 이야기 미리보기*]

00.

"..."

"아가야 햇님이가 짜잔 했는데"

"..우"

"햇님이가 아가랑 아침 인사 하고싶다는데요"

"언능 일어나야 안녕 해줄까?"

오늘 아침은 승행설님이 이겼나보네

아니 아침에 이렇게 깨워주면 에스쿱스타스 뚭두룹 좋아해여

몸뚱아리는 애깅이가 되었다고 눈은 안떠지는데 감히 우주최고 내새꾸말을 안들을 수 없으니까

"아빠아.. 아가 눈이 안떠져요"

"안아주세요.."

할때마다 적응안돼는 3인칭이지만.. 괜찮아! 내새꾸들이 좋아하니까! 난 모든 다 할 수 있어!

그리고! 이 잠깐의 역겨움을 참으면.. 승철이가 날 안아준다고.. 핱..

"응, 우리 공주님 아빠가 안았네"

"민규아빠한테 가서 맘마달라고 하자"

"웅..!"

승철이 품에 안겨 눈을 살짝 비비고 뜨고 아침으로 민규표 맘마, 아니 밥을 먹으면!

아주 덕후로서 당장 죽어도 여한없는 아침이 되는것이여!

01.

"아니야! 아빠 바보"

"아가는 다 아라"

"나 바보 아닌데. 바보는 석민이아빠지"

...차나 형아가 없다고 바로 그렇게 바보라고 하면 안돼요

떽, 혼나야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가 뭘 먹고 이렇게 당당해 응? 아주 하니를 쏙 빼닮아가나봐

"..아니야. 아빠도 바보야"

"아빠 가. 나 슈아빠랑 놀끄야.."

"아, 우리 예쁜 아가가 왜 그럴까 응?"

왜그러긴! 우리 아카가! 오늘! 궁둥이가! 아플테니까 이러지!!!!

내새꾸 아프면 안돼는데... 알려줄수도 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지 말자.. 아프지 말자.. 도토 잠보 디노..

우리 차니 내가 뭐라고 상처받은것처럼 시무룩해요.. 내가 미안해! 내가 몹쓸년이야

옛 몸뚱아리론 상상도 못할일이지만 했으면 포돌이아찌랑 데이트할 행동이지만 난 지금 파워 애깅이니까

이렇게 변명을 안하면 내가 날 때릴것 같아서 그래.. 차나 조금만 참아 누나가 꼭 안아줄게..

"아프지마요. 아파서 오면 미워!"

"응? 안아프지요 당연히"

"다녀올게요"

애깅이.. 우리 아카찬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아프기는 너 오늘 넘어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다 말할 수도 없고.. 죽겠네 아가야 아프면 안돼..

내 맴이 찢어진다..

02.

"여름이니까 아가 데리고 수영장갈까?"

저 한마디로 세워진 계획은 모든게 완벽했따..

애기인 몸뚱이를 가졌지만 나는 내새꾸들이랑 같이살면서 배운 철칙이 하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내 옷은 내가 고르자

그렇지 않으면 내 취향은 무시하고 레이스 샤랄라나 말도 안돼는 이상한 취향의 옷들을 들이미니까..

내가 아무리 애깅이지만 그래도.. 너네 팬이라 예쁘거 싶다거..

그리하여 양 옆에 밍구와 하니를 끼고 애기 수영복에서 

적당히 귀엽고 상큼하면서 내 시큼함을 잡아주는 색상에 그러면서 장점을 보여주고 단점을 가려주며 너무 핑크공주는 아니고

모든 셉틴의 취향과 내 취향을 흡족시킬 단 하나의 디자인인 수영복을 겟또하였다.. 아잏 기대된당

"아빠들! 아가 나가요오.."

최대한 부끄러워 하는척 파워워킹! 아무것도 모른단 눈빛으로 셉둥이들 보고 생긋웃으면!

섹                                    도

이것이 4세에 위엄이다

시                                    발

"..귀여워!!"

"세상 사람 여러분 우리 아가 좀 보세요.."

"아가야 아빠한테 와서 안겨!"

..그래, 애기가 귀여우면 된거지

***사담***

안녕하세여 작가입니다.

여려분 고민이 있어요

애깅이인 여러분이랑 셉둥이들 나이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아요

아빠라기보단 오빠수준인 셉둥이들이 많네여

이 호칭을 어찌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르? 라고 해야하나..

아이돌이 애기 키우는게 뜬금없긴 해서여

1. 원래 구상했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란 설정 (라잌헬베)

2. 다시 구상한 브이앱 컨텐츠란 설정

3. 비현실적이지만 셉틴이랑 계속 붙어있는 줍줍 설정 

1,2번은 엄빠는 따로 계시고 방송에서만 셉틴이 아빠인거에여

3번은 숙소앞에서 우는 애깅이 셉틴이 키우는? 말도 안되는 극히 소설인 설정입니다

작가가 일만키우고 독자님들한테 떠넘기네요

..이게 접니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세여

그럼 아디오스

투표해주세여!

[독자1]

으헣으헣 투표 해쪄요 헤헤 아빠들이 제일 조타 !!!!! 으헤헤헤헤 조타조아 !!!!!!!!

[독자2]

오모오모 첫댓 조타 조아!!!!!!

[독자3]

암호닉 받으시나요..?[착한공]으로 신청해보고갑니다
셉틴이들이 내 아빠라니이이이이!!!좋아여헿

[독자4]

사랑둥이입니다!!!!!!
아빠가 좋아요ㅠㅠㅠ 오빠는 누구든지 부를 수 있잖아(부릅) 헬베는 방송 끝날 것 같아서 싫고 난 비현실적인거 좋아하니까 주워온(?)걸로..ㅎㅎㅎ 아 그냥 작가님이 써주시는건 다 좋아요ㅠㅠㅠ 오늘도 설레고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독자5]

다좋아요!!!뭐든 좋습니다!!!!!작가님 땡기는대로 쓰세요!!!뭐든 환영이예요!!

[독자6]

작가님의 의견is뭔들 다 찬성이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