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떠난후 내게 생긴 습관이 있다면 사장님이 올까 현관이 훤히 보이는 쇼파에 쭈그리고 기다렸다가 잠에 드는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똑같은 자리에 앉아 사장님을 기다린다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분앞에 보이는 것은 사장님이 였다. “사장님..” 긴장했던 맘이 풀리고 내 앞이 서있는 사장님을 보자마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와락 나를 안는 사장님 “미안해요 너무 늦어서” “........” “고마워요 나 믿고 기다려줘서” “.........” “진짜 죽고싶었는데.. 탄소씨 보니까 살겠다..” “.....” “보고싶었어요 엄청..” “나도 너무 보고싶었어요 너무너무..” 지금이 너무 꿈만 같다. 너무 우는 탄소씨를 달래준다는 핑계로 지금 탄소씨와 같이 누워있다. 지금 내눈앞에 있는 탄소씨가 믿기지 않는다. 너무 꿈만같다. 울다지쳐 내품애 안겨 잠에든 탄소씨의 볼을 꾹 눌러봤다. “귀여워” 오래못본 걸 지금 다 봐야지 눈…. 코…. 입….. 너무 이쁘다 이제야 맘이 놓이는 것같다. 이마부터 입까지 입을 맞췄다. 꼭 안아본다 “아.. 이제 살거같네” “........” 진짜진짜 사랑해 탄소야 다음날 눈을 떠보니 날쳐다보고 있는 사장님이 계셨다. “사장님 안주무셨어요?” “응 잠이 안와서” “왜요?” “널 한시라도 더 보고 싶었거든” 또 시작이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오늘 하루 내내 붙어있었던 것 같다. 밥 먹을때도 옆에 붙어있었다. “아~” “뭘요.” “먹여줘 아~” 이 어린애를 어쩌면 좋아 “자 아~” 영화를 볼때도 같이 옆에서 나란히 누워있었다. 널어놓은 빨래를 개는데 포동포동 아기같은 손으로 빨래를 개는 사장님이 너무 귀여웠다. “음… 탄소씨 이건 어떻게 개?” “으악! 사장님 그건 제가 갤게요” 내 속옷을 들고있는 사장님의 손에서 황급히 낚아챘다 씻을때도 같이 있자며 날 놔주지않는 사장님때문에 힘 좀 뺐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한통을 사다가 사장님이랑 먹고있다 “탄소씨 입에 묻었어 아이스크림” “그래요 어디?” “오른쪽” “여기요?” “아니 좀 더. 아니 좀…” 갑자기 나에게 다가오는 사장님 살포시 사장님입술이 내볼에 닿았다 닿았다…. 닿았다????? “지금… ㅁ..뭐하시는거예요!!” 두근거림이 멈추지않는다 피식 웃는 사장님 “얼굴 빨개졌다. 적응할때가 된거같은데… 한동안 안해서 그런가. 부끄러워요?” “아.. 아니거든요!!” 뭐가 웃긴지 막 웃으시는 사장님
“귀여워 미치겠다” 내 얼굴을 부여잡고 아이컨택하더니 머리를 쓰다듬는 사장님 난 오늘도 심장이 남아나지않는다 같은 화장실에서 같이 서서 양치도 하고 같은 물컵으로 입을 행구고 같은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 그만큼 해왔고 적응될 것 같던 이 사소한 행동들에도 난 사장님과 있단 이유 하나만으로 날 설레게 했다 잠을 자려고 누웠다 그때 울리는 벨소리 “여보세요” /자? “아뇨 사장님은 안자요?” /응 “왜요” /너보고싶어서 “우리 떨어진지 5분도 안됐어요” /5분이나 된거야? “네?” /안본지 너무 오래됐다 “내가 미쳐” 귀엽다 보고싶다고 전화해주는 사장님이 고마웠고 진짜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웠다 /탄소씬 나 안보고 싶어요? 안본지 5분이나 지났는데? 웃음이 나왔다. “나도 보고싶어요 엄청” /알았어 끊긴 전화 뭘까.. 저벅저벅 소리와 함께 노크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문을 열자마자 안겨오는 사장님 “사장님!! 왜 안자고 오셨어요?” “보고싶다고 해서 왔어” 내가 못살아 “설거지 하지말구 나랑 있어요” “치울건 치워야죠” “칫…” 입 또 나오셨네 귀여우니까 봐준다 삐진게 풀리지않는건지 내가 설거지하는 내내 오지않으신다 오늘따라 많은 설거지들로 정신없이 설거지를 하는데 뒤에서 안겨오는 누군가 사장님이다 “저 설거지해요 가서 티비보구있어요 금방갈게” 날 더 꽉 껴안는 사장님 “사장님” “떨어져있기싫어요 한시라도” “네?” “보고싶었어 엄청 아까 안본사이에” 웃음이 나왔다 “사장님도 참~ 아까도 봤잖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방금봤어도 보고싶어” “......” “다시는 잠시라도 떨어지기싫어” 난 꼭 껴안고있는 사장님 손위에 내손을 겹쳐올렸다 나의 몸을 돌려 날 품속으로 안는 사장님 “진짜 좋아해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 “잠깐 떨어져있는 동안 보고싶어 죽는줄알았어” “........” “미안해 널 또 힘들게 해서” 떨리는 목소리가 사장님의 마음을 알려주고있었다 “지민씨” “응?” “지민씨 잘못아니잖아요” “.....” “나한테 믿어달라고 그랬잖아” “......” “난 지민씨 믿고 기다린거예요. 그러니까 힘들어하지마” “.......” “내가 더좋아해요 지민씨 나 지민씨 없으면 못살아” 사장님이 날 더 꼭껴안았다 쪽쪽쪽쪽 “으아 그만 해요 “ “싫어” 계속되는 뽀뽀에 진이 빠질지경이다... 지금이 너무좋다 사장님… 아니 지민씨와 같이있다는 게 보물들♡♡ [핑크공주지니][♡계란말이♡][뿡침침슈][검은여우][오빠미낭낭][눈꽃ss][두준씨][기썬을제압해][진슈가][꺙][영감] [1023][코코링][마망고][쪼아요][정국오빠 애인][유자청] [너구리][태태다잉태태] [대학갈래][낙엽] [지민이망개]
| 다음화 기대해주세요!! |
드디어 지민이커플의 달달함이 돌아왔네요 진짜 힘든 커플이였어요 ㅠㅠ 오늘 글도 봐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늘어나는 암호닉에 힘이나네요 항상 댓글도 달아주시고 ㅠㅠ 저는 감동이랍니다 제 글 봐주시는 비회원 독자분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벌써 완결을 앞두고 있네요 ㅠㅠ 벌써 완결이라니.. 다른 말은 완결때 마저 하도록 하죠!! 다음화는 특별하니까 평소보다 글 양이 조금 많고 움짤도 좀 많을 것같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부족한데 매일 재밌다해주시는 독자분들은 천사예요 ㅠㅠ 오늘도 너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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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인이랑 헤어졌는데 애인 어머님한테 톡으로 마지막인사 남기는거 에바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