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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전원우] 탑 아이돌 너봉 X 경호팀 전원우 01 (첫번째 실수, 두번째 우연, 세번째 고의) | 인스티즈 

 

 

탑 아이돌 너봉 X 경호팀 전원우 

첫번째 실수, 두번째 우연, 세번째 고의 

w.하월 

 

 

 

 

 

 

 

 

처음에 널 봤을 때, 내 팬들 향해 소리치는 너가 괜히 신경쓰였다. 

사실 매번 있는 일이지만 왠지 너에게 뭐라 한소리 하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너의 관심을 끌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거기, 세번째! 우리 팬들한테 소리치지 좀 말지?" 

"저요?" 

"그래, 너." 

"하, 너봉씨. 저 너봉씨보다 나이 많은데요?" 

 

 

 

 

 

나보다 나이가 많다며 한 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해오는 너에게,  

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최근 몇년동안 나보다 나이 많은 경호원이 있었나?  

 

 

 

 

 

"아, 나 보다 어린 줄 알았는데. 미안해요." 

"괜찮아요. 그리고 내가 좀 동안이기도 하고요." 

"그건 아니고." 

 

 

 

 

 

내 단호한 말과 달리, 

너는 손등으로 입을 가리더니 살짝 웃어 보였다. 

 

 

 

 

 

"너봉씨는 동안이예요." 

 

 

 

 

 

그게 내 첫번째 실수였다. 

 

 

 

 

 

 

 

 

그 날 이후로 너에게 더 관심이 갔다. 

괜히 대기실 문 앞을 서성거리기도 해다. 

혹여나 이 문을 열면 너가 서있을까 하고 말이다. 

 

스텝언니들과 매니저오빠들이 뭐하냐고 몇번이나 물었지만, 

 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나도 모르겠어. 

 

그 때, 문이 벌컥 열렸고, 난 그 문에 부딪혀 넘어졌다. 

 

 

 

 

 

"괜찮아요?" 

 

 

 

 

 

어째서지? 

부딪힌 이마는 더 붉게 달아올랐지만 아프지 않았다. 

 

내게 내민 너의 손을 잡고 일어나 나보다 한참 큰 널 올려다 봤다. 

 

 

 

 

 

"좋아요." 

 

 

 

 

 

내말에 너는 무슨 뜻이냐는 표정을 지었고 나는 웃음이 나왔다.  

너가 내 앞에 있었잖아. 

 

그게 두번째 우연이였다. 

 

 

 

 

 

 

 

 

"치마 짧아요." 

"그래서요? 신경쓰여?" 

 

 

 

 

 

사실 난 너가 신경쓰이길 바랬다. 

그런 내 말에 내 맘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날 쳐다보는 너였다. 

 

한참을 말없이 가다가 계단이 있는 곳에서 너는 내게 말했다. 

 

 

 

 

 

"남자분들 조심해요." 

"그 쪽이 지켜주면 되잖아." 

"그건 당연한거고." 

 

 

 

 

 

너는 그말을 하면서 들고 있던 부채로 내 치마를 가려주었다. 

내가 일부러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그게 세번째 고의였다. 

 

 

 

 

 

 

 

 

"경호팀중에 제일 잘생겼어요. 그 쪽." 

"전원우." 

"응?" 

"제 이름 전원우입니다." 

 

 

 

 

 

내가 전하고 싶은 건 제일 잘생겼다는 건데, 너는 그 쪽이 신경쓰였나 보다. 

내게 그 쪽이 아닌 이름을 알려주는 너였다. 

전원우. 

머릿속에서 한 번 불러보고 마음속에서 한 번 불러봤다. 

 

 

 

 

"전원우, 이름 예쁘다." 

"너봉씨도 오늘 예뻐요." 

 

 

[세븐틴/전원우] 탑 아이돌 너봉 X 경호팀 전원우 01 (첫번째 실수, 두번째 우연, 세번째 고의) | 인스티즈 

 

 

난 잘 전해 들었어. 원우야. 

 

 

 

 

 

 

=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하월입니다. 

 

어제 생각치도 못한 반응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오늘 1화와 함께 2화도 올렸으니 많이 봐주세요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이쁘다'는 1화에서 '예쁘다'로 정정했습니다. 

 

아, 혹시 암호닉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가장 최근화의 []에 암호닉을 넣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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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헝 대박이에요 신알신 울리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 ㅠㅠ 원우가 경호원이라니 넘나 멋지군요 ㅠㅠㅠㅠㅠ 진짜 이런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절 백 번 받으세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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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헉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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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너무설래여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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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바로 2화 보러 가야겠어여! 역시 경호원 원우는 멋있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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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경호는 내가 해야 할 것 같지만 경호원 전원우 너무 잘생겼고요 . . . 얼굴 너무 잘함 .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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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아 너누 넘 설레여... 다음화 보러 갑니당..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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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원우가 경호원....♡ 설레주거요 저..... 노래도 좋고 잘읽고 갑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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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경호원 원우ㅠㅠㅠㅠㅠㅠ 말도 너무 설레게 하네ㅠㅠㅠㅠㅠㅠㅠ❤️❤️ 2편 읽으러 가야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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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원우 말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이건 뭐...ㅠㅠㅛㅠㅠㅠ또 보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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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전원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막 사람 심장 막 후드려 패고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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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설레네여ㅜㅜㅜㅜㅜ 워누 담편에서 봬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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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왤케설레지..?저너누,너..이렇게설렐일?하..그럼너누랑여주는몇살인거져?ㅇㅅㅇ..다음화에나오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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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댱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많이 애정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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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 전원우 말투 설렌다.......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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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전원우 말투 설렌다.......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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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워누야....ㅠㅠㅠㅠ말투봐ㅠㅠㅠㅠㅠ하ㅠㅠㅠ원우 목소리 상상하니까 더 설레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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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하 파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누 말투ㅠㅠㅠㅠㅠㅠㅠ핵발립니다...(설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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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헤엑.... 전원우 넘 스윗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 소재 넘 발리고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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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경호원 원우라니ㅜㅜ
진짜 취향저격탕탕 ❤乃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읽고가용
다음화 읽으러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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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엉엉엉어ㅓㅇㅇ 원우야ㅠㅎ퓨ㅠ퓨ㅠㅠㅠ세상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예쁜 사람이 존재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원우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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