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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포근했던 그 사람의 품. 나를 바라보던 사랑스런 눈빛. 아찔하게 또 애틋하게 사랑했던 기억.

그 기억을 꺼내보고 그 추억 속에 사로잡혀 그리워하고 싶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지금 내 맘은 너무 외롭고 쓸쓸하다.

만약 너도 그렇다면, 김한빈.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우리 사랑하자.

 

 

 

 

 

 

 

 



episode3. 새로운 관계

 

 

 

 

최근 내게 귀엽고 앙증맞은 후배들이 생겼다.

축제 이후에 내게 친해지고 싶다던 무리들인데,

쑥스러워서 어버버하던 차에

남자새끼들에겐 깨발랄한 김한빈 덕에

다같이 친해지게 되었다.

 

친해진 지 벌써 두어달.

김한빈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친한 친구들이 되었다.

 

 

 

 

 

 

먼저,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나와 동갑이자 후배인 재수생 김진환.

성격이 발랄하고 사교성이 워낙 뛰어나 무리들 중 제일 빠르게 친해졌다.

비슷한 성격 탓인지 김한빈과 죽이 잘 맞는편.

그래서 깨방정이 김한빈급.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그러니깐 후배, 네 말은...."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내게 여자친구를 선사할 수도 있다는 소리?"

 

"고렇지, 고렇지"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넌 이제 내 제일 친한 후배야. 동갑이랬지? 야, 말놔. 말놔."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이미 말을 놨...(미소)"

 

"그래서 친구, 언제쯤 소개를 해준다고?"

 

 

 

 

그렇게 둘은 이후 굉장한 절친이 되었다는 후문.

 작고 갸름한 얼굴과 앙증맞은 표정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진환은

김한빈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이다.

 

노는 것도 선후배 가리지 않고 사랑받으며 잘 노는 녀석이

왜 조신한 내게 먼저 다가왔는지는 의문이지만.

 

 

 

혹 그에게 단점이 존재한다면,

바람둥이의 기질과 함께 찡찡대는 술주정.

그리고 그 추한 모습을 내겐 아낌없이 보여주는 김진환이다.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어? 지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ㅎㅎ...너가 먼저 잠수탔다며?"

 

"야, 그래서 내가 얼마나 달래줬는지 알아? 밤늦게까지!"

"그러고 집 가는 길에 클럽 들리고?^^"

"아니, 최여주 너!"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내편이야, 그 년 편이야?"

 

".........."

 

 

 

 

김진환은 여자관계에 있어서 좋은 놈은 아니다.

 

처음 친해졌을 때부터 느껴졌다.

주변에 여자가 들끓는 만큼 여자관계도 많이 엉켜있고,

자신의 어장에 갇혀있는 여자들이 굶어죽든 말라죽든 무신경한 새끼라는거.

뭐, 여자 꽤나 울리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랄까.

 

하지만 친구 관계에 있어서 내겐 꽤 좋은 친구다.

의리도 좋고, 약속은 칼같다.

그래, 좀 찡찡대는 것만 빼면 말이지.

 

 

 

 

 

 

"그래, 진정해. 너 괜찮은 새끼야."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진짜...최여주, 넌 진짜 좋은 친구야."

 

 

 

 

 

아무래도 의지하고 싶은 맘에 나에게 친구가 되자고 했나보다.

나만 만나면 저렇게 펑펑 울기만하니.

 

 

 

 

 

 

 

또, 김진환 외 친해진 후배들 중

생긴 건 훤칠하게 잘 생겨서 왕자병에 걸린 새끼가 있다면,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아잇, 사진 좀 그만 찍으라니깐여"

 

 

 

아마 이 녀석?

생긴 건 정말 만화를 찢고나온 소년처럼 잘생긴 얼굴에

180도 훌쩍 넘는 훤칠한 키에 싱그런 웃음을 지녔다.

진환이 넘치는 끼로 여자들을 홀린다면,

매력적인 외모는 찬우의 무기다.

 

참고로, 이 새끼는 빠른 년생이라 98이다.

나랑 두 살 차이. 그래서인지 더욱 후배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며칠 전에 내게 카톡으로 사진 한장이 왔었다.

찬우가 내게 왜 사진을? 싶은 맘으로 두근거리며 확인하는데,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누나, 이 사진 프사감으로 어때요?

 

 

"........"

 

 

 

이런 놈을 친한 후배라고,

두근거리며 사진을 확인했던가.

지난번에 자기 옷차림 어떠냐며 집요하게 물어보더니

이젠 프사사진까지 물어보고.

만만한 선배 하나 사귀려고 친해졌지, 어?

 

 

 

 

 

 

 

-잘 나왔네

-그쵸 잘 나왔죠

-목욕하려다가 찍은 건데 화보같죠?

-ㅎㅎㅎㅎ그러네

 

 

 

 

 

 

 



여자애들이 자기를 의식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며

자기애가 뛰어나고 허세가 가득하다는 것을

나 혼자 알고 있기가 참으로 입이 근질거린다.

 

 

찬우가 이 사진을 올리면 여자애들은 난리나며 또 이러겠지.

 

 

 

 

"어머, 찬우! 또 프사 바꿨어."

"진짜 잘생겼다! 왜 혼자만 몰라, 잘생긴 걸."

 

 

 

모르긴 왜 몰라. 이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잘생긴 줄 아는 놈인데.

그렇지만 나름 저렇게 자기관리를 하며 내게만 허세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 어색함을 유지하는 후배는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아니, 형! (힐끔) 선배가 어색하다는 게 아니라..."

 

 

 

구준회라고...어쩌다 알게 된 후배인데,

생긴 것은 까칠하게 생겼어도 심성은 착한 것 같긴 한데...

같이 있으면 무척이나 어색한 사이라 단둘이 있어본 적은 없다.

그런데 하필이면 준회와 내가 내기에서 져버리다니!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해맑) 졌으니깐 갔다와야지. 여주야! 빨리 사와!"

 

"내가 계산할 테니깐 김한빈이랑 같이 가면 안..."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만만한 게 나지?"

 

저렇게 무서운 미소를 짓고있으면 나보고 어쩌라고.

물론 나 준회가 어색해서 이러는 거...

맞아, 맞다고!

그러니깐 김한빈! 너는 입닥치고 나랑 같이...!!

 

 

 

 

"잠깐만, 설마 너"

".......?"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준회 좋아하냐?"

 

 

 

 

퍽.

 

 

.......내가 말을 말자.

나랑 거의 2년 되가는데도 아직도 눈치가 없냐.

쟤랑 어색하니깐 도와달라는 표정이잖아, 바보.

 

 

 

하필이면 김한빈이 저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은 탓에

결국 나는 준회와 함께 편의점에 가게 되었다.

안 그럼 김진환이 또 한 건 잡았다며 계속 놀릴 테니깐.

 

 

 

 

 

 

 

"걔네는 선배를 부려먹어야겠나봐. 안그래, 준회야?"

"아...네"

 

 

안그래도 조용한 밤거리에 준회랑 단둘이 걸으려니깐

어색함이 극에 달아 몸이 저절로 떨려서

어떻게라도 말을 늘어놓기위해 먼저 말을 꺼내긴 했다.

내 말에 준회는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얘...들이 술을 참 좋아해? 그치?"

"그건 선배도..."

"내가 무슨 술을 좋아한다구...애들 장단 맞춰주는거지."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제가 본 선배 술 취한 모습만 해도 열댓번 될 걸요."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어제도 봤어요. 술취해서 한빈이 형에게 끌려가는 모습."

"....준...회야?!"

 

 

 

구준회...애들이랑 있을 때는 내게 말 한마디 안 걸더니

지금 말 따박따박 답하는거 봐라.

역시 이 새끼도 겉만 어색할 뿐이지, 속에선 이미 내가 만만찮은 게 분명해.

이왕 이렇게 단둘이 나온 거, 하려던 말이나 좀 해보자.

 

 

 

 

 

"준회야? 내가 어색해?"

"네"

"음...어디가?"

"전부다요"

 

 

 

 

준회의 직설적인 대답에 말문이 막혔다.

그래, 얘는 나랑 친해질 생각이 1도 없는거야.

 진환, 찬우덕에 우연찮게 같이 놀게 된 케이스니깐.

 

괜시리 어색함은 더해지자, 나는 입을 꾹 다문 채 말없이 그를 앞서나갔다.

 

 

 

 

 

 

그리고 편의점에 도착한 뒤,

잽싸게 콘맥주 네 캔을 들고는 계산대로 향했다.

준회는 밖에 서서 기다리는 듯 했다.

 

그래, 빨리 사들고 가자.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싫겠지, 그럼.

 

 

 

 

그렇게 빠르게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을 때,

준회는 내 뒤를 따라가며 먼저 말을 걸었다.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선배가 싫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응? 누가 뭐래?"

"아니, 선배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서요."

"아...아닌데?"

 

"그럼 다행이지만,"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오해하실 까봐요. 선배 싫어한다고 생각할까봐."

 

 

 

미안한데, 너가 그렇게 행동했거든요?

뻘쭘하게 분위기 만든 거 너였거든요.

그래, 아직은 어색한 사이지만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하니 그것 참 다행이구나.

뭐, 언젠간 차차 편해지겠지.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왜 이렇게 늦게 온거야? 모야모야, 너네 둘 모야~"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그러게요, 수상한데. 뭐예요, 둘?"

 

 

 

돌아가자마자 놀리듯 나를 바라보는 그들.

가는 길에 사고가 나서 십 분정도 발이 묶여있었다고 하면 안 믿겠지.

나도 안 믿기지. 하필이면 구준회랑 있을 때 사고가 날 게 뭐람.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재밌었어?"

 

 

뭐야, 김한빈 너는 왜 맘에 안든다는 표정이야.

이 둘보다 놀리면 더 놀렸지, 덜하지는 않는 새낀데

오히려 재밌냐고 물어보는 저 말투가 왠지 날카롭다.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올 때 사고가 있었어."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둘이 눈 맞은 사고? 뭐 그럴수 있지."

 

 

"......이리와. 한대 맞자. 먹지도 않고 취했냐?"

 

하여간 돌아가는 생각이 저거 뿐이지.

진환의 말에 찬우는 박수치며 좋아라했고

김한빈은 미간을 찡그리며 사온 봉투를 뒤적거렸다.

 

 

 

 

 

"최여주, 나 콘맥주 싫어하는 거 알지"

"응?"

"입에 안 맞는다고 했던거 잊었어?"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이젠 나에게 관심조차 없구만."

 

 

 

 

김한빈은 뒤적이던 봉투를 진환에게 넘긴 채,

불만있는 얼굴로 앞 벤치에 털썩 앉았다.

정색한 표정인 김한빈이 낯설었던지 김진환과 정찬우는 눈치만 살살보다가

 먼저 가 있겠다며 구준회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나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땅만 응시하는 김한빈 옆에 앉아

그를 툭툭 건드렸다.

 

 

 

 

 

 

"너 지금 내가 콘맥주 사왔다고 이러는거야?"

"어"

"고작? 아닌 거 같은데? 내가 아는 김한빈은 이렇게 안 쪼잔한데?"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아, 몰라. 그냥 너가 콘맥주 사오니깐 짜증나잖아."

 

 

 

진짜 그것때문에 화가 났다고?

하여간 대인배같다가도 한번씩 쪼잔하고 그렇다니깐. 근데,

 

 

야, 설마 내가

너 콘맥주 싫어하는 걸 모를까.

 

 

 

 

 

 

"너 감기기운 있잖아. 맥주 마시지마."

".....뭐야 이거?"

"먹어. 혼자 아프지말구"

 

 

 

나는 감기약이 든 약봉투를 김한빈에게 쥐어졌다.

김한빈은 멍한 표정이었다.

 

 

 

 

"아니, 아까 횡단보도 사고나서 못 건너가고 기다릴 때 약국 보이길래 들렸어."

".........."

"어제 비맞고 갔다며."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긴...아까 구준회가 다 말해줬지.

 

 

 

 .

 .

 .

 .

.

 

 

"제가 본 선배 술 취한 모습만 해도 열댓번 될 걸요."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어제도 봤어요. 술취해서 한빈이 형에게 끌려가는 모습."

"....준...회야?!"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어제 한빈이 형, 비 맞고 갔을 거예요."

 

 

 

 

 

김한빈이 비를 맞아? 어젯밤에 비가 왔었나?

사실 술에 취해 뻗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형이 선배 데려다줬을 때는 안 왔고요. 돌아가는 길에 왔을 걸요.

저도 집 가는길에 비가 왔으니깐."

 

"아 그래? 하긴 걔 우산 없었을걸."

"아, 근데 아까보니깐 형 계속 콜록거리던데. 맥주는 괜찮겠죠?"

"....안 되지. 네 캔만 사야겠다."

 

 

 

 

 

 

 

나랑 있을 때는 아픈 티를 전혀 안 내니깐 모르겠잖아.

지금도 이것봐. 화만 나보이지, 아픈 건 전혀 모르겠....

 

 

아니네...자세히 보니깐 얼굴도 창백하고 이마에 땀도 맺혀있고,

아픈 것 같기도...왜 나는 몰랐지.

 

 

 

 

 

 

"빨리 약이나 먹어, 바보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지. 또 술 먹을 생각만 하고있냐?"

"....알았어"

 

"그리고! 어제 비가왔으면 우리 집에 다시와서 우산 달라고 하든가.

아주 머리가 텅텅 비었어"

 

 

 

 

[iKON/김한빈] 우리는 동갑내기 모태솔로입니다 ep3 | 인스티즈

"알아줬음 됐어. 근데 넌 약 사오면서 물은 안사와?"

 

 

"아! 그러네. 물 사러 또 가야겠네. 아..."

"사러가자, 빨리."

 

 

 

 

 

난 필요할 땐 너를 찾는데,

너는 왜 정작 필요할 땐 나를 찾지 않는 건지.

 

너에게 짐이 되고싶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계속 의지하고 싶어지는데.

이제 너가 없으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Episode 3 마침.

 

 

 

 

 

 

 

 

+

 

사담

 

 

오랜간만이라서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번 화의 부제는 새로운 관계잖아요.

약간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온 화이기도 하고,

서서히 둘의 감정이 변해가는 시작점이기도 하죠.

 

제가 저번에 축제 때의 김한빈 번외를 가져오겠다고 했는데

조금만 미룰게요. 2화 정도 더 나간 후에 몰아서 쓸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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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 ㅠㅠㅠㅠㅠㅠ 기다리는사람이 없을수도있다녀ㅠㅠㅠㅠ 제가 여기 뻔뻔하게 잘 먹고 살아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뭔가 한빈이가 변해가는게 보여서 설레네요ㅠㅠㅠㅠ 더 기대할게요 ㅠㅠㅠ
7년 전
유은별
감사합니다ㅜㅜ 계속 뻔뻔하게 제 곁을 지켜주세요ㅜㅜㅜㅜ 한빈이가 앞으로 달라질 모습에 비하면 이건 정말..맛보기 수준입니다. 앞으로 기대해주세요..지만 제 연재속도 넘나 느린것...ㅎㅎ
7년 전
독자2
저는 이번에 처음보게 됐는데 완전 설레요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
7년 전
유은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비회원121.34
와... 계속 기다렸어요!!! 넘나 설레네요..
7년 전
유은별
전부터 읽어주시던 분이신가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7년 전
독자3
아유 설레욮퓨ㅠㅠㅠㅠㅠㅠ감ㅁ기약 사온거에 한빈이 감동먹은듯..?ㅋㅋ 괜히 투덜대는것두 귀여워ㅠㅠㅠㅠ
7년 전
유은별
김한빈이 이런 소소한 일에 감동을 잘 먹는 것 같아요. 현실에서도(소곤소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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