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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WIN덕 전체글ll조회 1533l

쮝쮝쮝. 사방이 낡은 시멘트 벽으로 뒤덮힌 공간. 그안에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는 동물의 코가 킁킁거린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선 몸을 드러낸 동물. 생쥐는 검붉은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몇번이고 수염을 움직여 주변을 살피고 나서야 앞발로 기어 나온다. 생쥐는 작은 구멍에서 기어나와 하나의 물체에 다가갔다. 회색 비닐로 밀봉되어져 있었지만, 꽤나 오래된 것인지 낡은 부분이 헐어 찢어져 있었고, 그 속의 내용물의 액체가 뚝뚝 새어 나오고 있다. 그 액체의 향기에 쥐는 입을 경련 하듯 부르르 떨며 음식물에 코를 박고 그것을 갉아 먹기 시작했다. 사방이 뒤덮힌 어둠. 그안에는 오직 생쥐와 다 뜯어진 비상식량만이 전부였다.




쾅!




"아씨! 하나밖에 안남았잖아!"


하지만 그 식량창고를 불시에 습격한 한 소년에 의해 생쥐는 꽁지빠지듯 내빼야 했다. 그렇게 그 소년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아까 생쥐가 먹다만 비닐팩을 뜯어 입에 앙 깨물었다. 맛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영양만을 최상으로 맞춘 회색깔의 진흙이 맛이 있을리 없겠지만 바비는 그저 입안에 뭐가 들어간다는 것에 신이 나있었다.


빠각!


하지만 그것을 한입 베어 물자마자 뒷통수를 내리치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 바비는 입에있는 소중한 것을 뱉어낼 뻔했다.


"아씨 왜때려!"
"하나 남았다는 걸 알면 쳐먹지를 말아야지 새끼야. 너만 입이냐!"


바비는 고통에 몸을 쭈그리고 앉아 뒷통수를 손으로 감싸며 자신을 때린 소년을 쳐다보았다. 거의 무표정에 가까운 정색을 하며 바비를 노려보고 있는 소년, 한빈은 정말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왜! 아무도 안먹는것 보다는 낫잖아."
"누가 안먹어 누가누가? 여기 진환형도 있고 동혁이도 그렇고 먹을 사람은 널렸거든?"
"아 진환형이 안먹는다 했다고! 그치?"
"응? 응.."


오히려 한빈의 눈길이 억울하다는 듯이 바비는 진환을 부르며 빽 소리를 질렀다. 그에 진환은 잠시 되묻다가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힘없이 주저앉아 있는 진환과 진환의 무릎을 배고 몸을 잔뜩 웅크린체 누워있는 동혁은 어제부터 배가 아프다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덕분에 자신과 바비는 동혁과 진환의 몫 만큼을 더 먹고 하루를 버틸수 있었다. 하지만...


"하아~"


그만큼 못먹고 힘을 잃어가는 그둘에, 바비를 바라보는 한빈의 눈에는 더욱더 한심함이 물들어 갔다. 어떻게 해야 저놈을 잘죽였다 소문이 날까...


"허~ 정말 괜찮아?"


이래저래해도 결국 바비에겐 답따위 없다라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았던 한빈은 고개를 저으며 진환의 앞에 앉았다. 솔직히 배가 아프다는 것도 굶어서 아픈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안그래도 기억도 안나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먹이느라 자신은 거의 먹지도 않고 자란 진환이 아닌가? 그래서 유난히 자신들보다 키가 작은 진환인데 이번에는 아예 먹지도 않고 있으니 걱정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었다.


"난 괜찮은데 동혁이가 걱정이야. 유난히 힘이 돌아오질 않아."
"... 그래."


물론 진환의 상태만 심각한게 아니었다. 말라 비틀어져가는 진환도 문제 였지만, 동혁은 거의 정신이 오락가락 할정도였다. 진환이 배가 고파서 아프다면, 동혁은 정말 배가 아파서 못먹는 상태인것이다. 한빈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여기 수용소에 남은 식량은 이미 다 떨어졌고, 진환이랑 동혁이는 육체가 온전하지 않고 바비는 정신 상태(?)가 온전치 않다. 꽉 막힌 이곳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다. 정말 극한에 다다르는 시점이랄까? 지금 한빈의 머리속에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정말 죽는것 밖에 답이 없는 건가?


"아 뭘그래 고민해? 어떻게든 답이 나오지 않을까? 일단 우리 넷은 살아있잖아!"
"..."


...아놔. 이 바비새끼가.


"형..."
"응?"


순간 한빈의 입에서는 배우지도 않은 욕지거리가 튀어나올 뻔했지만, 한빈의 옷을 작게 잡아오는 동혁에 한빈은 두말없이 바비의 말을 씹고 동혁을 쳐다보았다. 쾡한 눈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러다 정말 안좋은 일이라도 일어나는건 아닌지... 자꾸만 드는 불안한 생각에 한빈은 이내 고개를 털며 생각을 정리했다.


"왜? 뭐 필요한 거라도 있어?"
"...저기."


동혁이는 말없이 손가락을 들어 수용소의 문을 가리켰다. 단단하고 차가운,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덩어리. 평생동안 그문이 열리는것은 딱 한번 본것 같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의 시체를 가지러 오는 로봇. 그뒤로 약 10년간 그들의 문은 도저히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끼기긱. 쾅


그런데 그 문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열렸다. 아니, 그 커다란 자물쇠가 힘없이 튕겨나가 버렸다. 그들을 가두고 있던 자물쇠가 누군가의 무지막지한 힘에의해 부서져 큰조각과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져 버렸는데, 작은 조각은 가볍게 날아와 진환의 손안에 들어왔고, 큰조각은 그대로 바비에게 날아가 빈통에 딱딱한것이 부딫히듯 텅소리가 났다.


"아야야!"
"...뭐야?"


바비는 머리를 움켜쥐며 작게 비명을 질렀지만, 그안에 3명은 그저 문을 연 그 한명에게 시선을 고정할 뿐이었다. 짙고 굵은 이목구비에 짙은 흑발, 아직 소년의 티를 벗지못한 소년이었지만 문 손잡이를 잡고 있는 것은 손이 아닌, 손목의 윗부분부터는 우리와 같은 살색의 부드러운 살결이 아닌 굵은 쇠막대기를 휘어만든 음산한 갈고리 였다. 그 소년은 무표정하게 차례대로 한빈 바비 진환 동혁을 훑어보앗다.


"뭐해? 안나갈거야?"


한참이나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그 소년은 그들이 딱딱하게 굳은체 전혀 움직히지 않자, 조금 짜증이 났는지 눈썹을 꿈틀거리며 되물었다. 그제서야 모두 움찔하며 정신을 차렸지만,


"우리가 왜? 널 어떻게 믿고 나가야 되는데?"


본능적으로 경계를 내세운건 한빈이었다. 자신들만 있던 세계에 갑자기 누군가 문을 걷어차고 들어와 버린 느낌이랄까? 자신들과 같아 보이지만 자신들 외에는 처음보는 생명체다. 경계하지 않을리가 없다. 그런 그의 모습에 소년은 입술을 삐뚜름 하게 올렸다. 저새끼가 지금 찬밥 더운밥 따질 처지야? 답지 않게 경계하고 지랄이야?


"싫으면 나오지 말던..."


빡!


"준회야! 내가 누누히 말했지! 나와선 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아놔 형 머리때리지마! 안좋은 머리 더 나빠진다고!"


하지만 그의 거만한 미소가 차마 그들를 화나게 하기도 전에 그 소년, 준회 뒤에서 날아온 누군가의 손이 정확하게 그의 뒷통수를 내리쳐 버렸다. 아까 바비를 내리찍은 한빈의 손보다 더 세게 강타당했는지 아예 그들에게 90도로 숙이는 꼴이 되어버린 준회는 억울한듯 뒤에 모습을 드러낸 소년에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준회의 발악에도 뒤에 있는 그 소년은 코웃음 치며 비웃었다.


"하. 나빠질 머리는 있어?"
"아형!"


이에 준회는 가뜩이나 큰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그 모습이 과연 아까전 이 문을 부순 소년이 맞는지 의문이 갈정도로 소년스러워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순간 할말을 잃었다. 그렇게 꽤 화려하게 그들의 앞에 나타난, 준회의 뒤에 있던 소년은 두명이었다. 정확히는 키가 상당히 큰 뚜렷한 이목구비의 소년과 그 소년에게 부축을 받고 있는 그 소년과 닮은 소년 한명, 살짝보기에도 두명은 꽤나 닮아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부축을 받고 있는 소년이 조금 더 나이가 많아 보이는 정도?


"뭐야... 도대체 어떻게 문을 연거야? 아니, 그거 보다 왜 갑자기 여기를 탈출하자는 건데? 무슨 동기로?"


일단 가장 궁금한것은 그것이었다. 그들의 꼴을 보면 우리와 다를바가 없었다. 준회라 불린 소년도 그 말도 안되는 힘만 제외하면 바짝 마른것과 한손에 달린 갈고리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뒤에 따라온 소년중 한명은 한쪽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게 질끈 묶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 묶어 놓은 천이 검게 변하고 있었다. 당장 문제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 그나마 문제가 없는건 뒤에 있는 아이 같았지만 그것 역시 알 수 없었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그들이 갇혀 있는 방에서 탈출해 여기까지 올수 있었을까? 왜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게됐을까? 그렇게 한빈이 그들을 둘러보고 있는 사이, 먼저 움직인것은 윤형이었다.


"형!"
"아 윤형이형!"


찬우에게서 벗어나 절둑거리는 발로 천천히 한빈의 앞에 걸어가느 윤형에 오히려 사색이 된것은 준회와 찬우였다. 한빈은 저들에겐 윤형이라는 소년의 존재가  우리에게의 진환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윤형은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 다리를 억지로 끌고가 그의 앞에 내밀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손을 뻗어 천을 찢어 감싸고 있던 자신의 다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뭐, 뭐하는 거야?!"
"이거 자세히 볼래?"
"으아악!"


이에 한빈은 순간 당황하며 손을 어중간하게 들어 공중에 휘저었다. 그런 그의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던 윤형은 마저 완벽히 자신의 다리를 드러냈다. 여자의 속살을 보는 것도 아닌데도 왠지 화끈거리는 기분에 시선을 돌린 한빈은 한참이 지나서야 고개를 돌려 그의 다리를 볼수 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충격을 먹어야 했다.


"..."
"아마 잘라내야 되겠지."


흉측하게 곪아 본연의 색을 잃어버린 그의 다리는 다른 왼쪽 다리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제때 크지 못했다기 보다는 곪아서 탄력을 잃어 쪼그라든 피부와 물처럼 흐물흐물해진 뼈가 합쳐져 흉측한 모양새를 자랑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상처가 아직도 위로 타고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한빈이 제대로 입조차 다물지 못하고 있자 윤형은 웃으며 유리병에 담긴 벌레를 보여 주었다.


"내 몸속에서 나온거야. 뭐, 원래 한쪽 다리가 유난히 작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놈이 이렇게 만든거지. 사람을 갉아먹는 벌레 정도라 생각하면 돼."
"으..."


정말 절로 신음이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몸을 갉아먹는 곤충이라니, 평생 살아가면서 바퀴벌레는 봤어도 이렇게 징그러운 벌레가 있을 줄이야. 한빈은 물론 진환과 동혁, 심지어 바비까지 표정이 엉망이었다. 생전 처음보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생명체를 쳐다보는 얼굴들이 심상치 않았다. 솔직히 한빈은 바비가 저런표정을 지을수 있었다는 것에 더 크게 놀랐다. 하지만


"그거... 역시 못먹는 거겠지?"


역시나 바비는 바비였다. 이에 한빈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내저으며 중얼거렸다. 그래, 내가 너한테 뭘바라니...


"그런데 그 벌레가 생각보다 이곳에 많이 들어와 있더라."


윤형은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그들의 반대편을 가리켰다. 윤형의 말에 그들은 거의 동시에 고개를 돌렸고, 어렵지 않게 그것들을 목격할수 있었다. 자신들의 앞에까지 와있다가 자신들이 고개를 돌리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꿈틀거리며 다시 구멍으로 들어가는 수십마리의 벌레들을...


"밖에 상황을 못봤을지 모르지만 아마 이곳에 생존자는 우리가 전부인것 같아. 우리층에 문을 열었을때는 거의다 비어 있었고 사방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엉망진창,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니네들 빼고. 뭉치면 탈출할 확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같이 가자는 구실이고. 진짜 이유는..."


아까 한빈이 고개를 들어 그들을 훑어본 것처럼 이번에는 윤형은 고개를 들어 그들을 살펴보았다. 자신과 이야기를 했던 한빈은 한쪽 눈을 감고 있었다. 아니 한쪽눈에 눈꺼풀이 아예 붙어있는 상태. 그안에 눈알이 들어있을 지는 알수 가 없다. 지금 명확한건 그가 한쪽 눈만 볼수 있다는 것, 한쪽에 사람은 유난히 체구가 작고 그 사람에게 의지해 있는 소년 역시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보인다. 그나마 상태가 좋아보이는 건 진지한 표정의 바보정도? 사실 탈출에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확신이 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냥."


우리쪽도 다리병신에 손병신. 찬우는 가끔 온몸이 뒤틀리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같이 살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비슷해 보이는 그들을 차마 외면하기 싫었다는게 정답이겠다.


"같이 가자 그냥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빈진환/빈환/ 준회동혁/바비윤형/밥햫/지원윤형/아이콘/Ikon/아이콘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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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작가님 대작 스멜이 납니다 진짜ㅠㅠㅠㅠ요즘 글잡 가뭄이라서 슬펐는데 이런 단비를 내려주시다니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요! 총총총...
7년 전
WIN덕
오래전부터 준비하던 건데 호응이 생각 보다 좋지 않아서 계속 망설였던 소설 이예요. 부디 여기서는 완결 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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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WIN덕
ㅎㅎ 추석이라 시골에 내려가서 업로드가 늦어지지만 조만간 다른편들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3
오 정주행 시작하겠습니다ㅎㅎ
7년 전
WIN덕
ㅎㅎ 읽고 좋으면 댓글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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