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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_란_마귀 전체글ll조회 1231

 

 

 

학원물

 

w.아있지

 

 

 

 

 

 

 

 

 

 

 

 

 

 

 

 

 

"이어서 안구정화의 노래듣겠습니다."

"꺄아아악!"

 

 

 

소란스러운 학교운동장, 한창 축제가 진행중이였다.모두들 저마다 즐거운듯 축제를 즐겼지만,  소준은 그렇지않은듯 안경을 고쳐썼다.밴드부의 공연이 한창인 무대위에서는 노랫소리가들렸고 , 학생들은 그에맞춰 환호했다.언듯보면 즐거운 축제현장이지만 소준은 그저 소음에 일부라고생각하며 가방끈을 고쳐잡았다.

 

 

[야!!너어디야!!]

"아 귀따가워!! 집에갈꺼야 !"

[미쳤냐 축제인데 놀고가야지!]

"됐어 공부가 더나아."

[웃기고지랄하네.아 너보인다.기달려!]

 

 

소준이 한숨을 내밷었다.저멀리서 자신을 보고 뛰어오는건 자신의친구 준희였다.준희가 자신을 붙잡는다면 집에도가지못할터였고 그렇다면 공부도 하지못했다.소준이 눈앞에 훤히보이는 미래에 짜증나는듯 머리를 헝클였다.

 

 

"야 야!! 강준희!!어디가!"

"닥치고 따라와."

 

 

준희는 소준의 손목을잡고 학교건물안으로 들어갔다.건물안에도 한창 반마다영업을 하고있었고 간간히 하지않아 불이꺼져있는 반도보였다.준희는 소준의 손목을잡고선 반으로 들어갔다.소준이 들어가자보이는건 메이크업을하고있는 생소한 광경이였다.

 

 

"어!강준희 결국 윤소준잡아왔나."

"응.빨리 화장시켜."

"윤소준이리로온나."

 

 

소준은 얼떨결에 시원에게 손이잡혀 의자에앉혀졌다.시원이 곧 같은반 여자애를 불러오고는 화장을 시키라며일러주었고, 소준은 자신에게 화장을 시킬거같아서 일어났다.시원이 일어나는 소리에 뒤를돌아 다시 소준에게 다가왔다.

 

 

"나안해."

"닥치라.콱마 궁디를 차삐까.니말고 할애가어딨노."

"준희시켜.준희!"

"저면상때기에 참으로 여장이어울리겠다 그제? 그냥 눈감고 해줘라."

 

 

시원이 소준을 다시 의자에앉혔고, 여학생이다가와 소준의 얼굴에 BB며 팩트며, 화장을 하기시작했다.소준은 확하면 자신을 때릴것만같은 시원의기세에 입을 뾰루퉁하게 내밀고 화장을 받았다.

 

 

 

"와,역시 내가안목은죽인다.안그렇노 준희야?"

"오,짱이다."

 

 

마지막으로 틴트까지바르고 긴웨이브머리의 가발을 씌워주자 여러저기에서 환호성이들렸다.화장을 하고 가발을 쓴 소준은 정말로 이뻤다.왠만한 여자와 비교도 되지않을 얼굴이였다.

 

 

"윤소준,니이 이옷입고온나."

"미쳤어?"

"닥치라,그교복입고 대회나갈끼가?"

"아이씨,이게뭐야이게!"

 

 

시원이 소준에게 건내준옷은 빨간색의 미니원피스였다.소준이 싫다며 다시 시원에게 건내주자 시원은 억지로 소준을 탈의실에 밀어넣고 커튼을 쳤다.

 

 

 

"내가 입혀주기전에 입고온나"

"시발."

 

 

소준은 울며 겨자먹기로 원피스를 입었다.여자의미니원피스치곤 꽤나 길은길이였지만, 소준이입자  정말로 짧은 원피스가됬다.소준이 원피스로 다갈아입고 탈의 실밖으로나오자 시원이 만족한듯 웃음을지었다.

 

 

"와,윤소준 나보다이쁘네."

"오,윤소준-"

 

 

다들 여자가된 소준을보고 한마디씩던졌고, 소준은 괜시리 부끄러움과 짜증이 밀려와 얼굴이 빨개졌다.손으로 부채질을하며 의자에앉아있자 이번에 또 시원이 다가왔다.

 

 

"이거 신고, 이머리띠써라."

"아오 씨발."

 

 

소준이 호피무늬의 머리띠를 쓰고 , 빨간빛의 킬힐을 신었다,영락없는 여자의모습이였다. 밋밋한 가슴만 없다면,시원이 만족한듯 웃음짓고 소준을 잡아 이끌었다.복도로 나오자 소준에게 시선이 쏠리고, 소준은 부끄러워 고개를숙였다.

 

 

'네이제! 여장남자 대회가있겠습니다-각후보들 무대위로 올라와주세요!'

"윤소준화이팅!"

 

 

 

운동장으로 내려와 무대뒤 천막안으로 들어간 소준과 시원은 의자에앉았다.소준은 부끄러워 고개를숙이고있었고 밖에서 스피커로 크게 사회자의 말이들려오자 시원은 소준에게 화이팅이라며 등을 떠밀었다.

 

 

 

"네,5번후보까지만나봤구요.어- 6번후보분! 정말이쁘시네요.자기소개좀해주세요"

"아,..안녕하세요.2학년 5반 윤소준이예요."

 

 

소준이 멋쩍게 자기소개를하자 , 학생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소준은 괜시리 민망해져 눈을 굴리다 저편에서 자신을 흥미롭게바라보는 현수를 발견했다.현수와 눈이마주치자 소준이 당황한듯 다시 고개를 돌렸다.

 

 

"6번후보분 진짜이쁘시다.일단 다음후보분도 볼께요~"

 

 

사회자가 소준을 지나쳐 옆에있던 사람에게로 가고  , 소준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들자 또한번 현수와 눈이마주쳤다.현수가 입모양으로 말했지만 안경을 쓰지않은 소준은 잘 보이지않았다.

 

 

 

"네,모든후보분 다맞나봤구요.이제 댄스타임이죠!일단 첫곡은 귀엽게~"

 

 

 

소녀시대의 OH가 흘러나오고, 다른후보들은 저마다 춤을 추는데 소준은 혼자멋쩍게서있었다.아래에서 자신을 응원하던 시원이 입모양으로 춤추라고 말하자 소준이 몸을 조금씩움직였다.

 

 

 

'oh oh oh 빠를 사랑해~oh oh oh 많이많이해'

 

 

 

소준이 손가락으로 춤을 추자  밑에있던 학생들이 환호성으로 모잘라 괴성을 지르며 소준의 이름을불렀다.소준이 춤을 추다 현수와 눈이마주쳤고, 현수는 어두운표정이였다.

 

 

 

"와,깜찍했어요.다음곡은 트러블메이커할껀데 파트너를 정해볼까요?"

"와아아악!!!"

"후보분들 내려가서 파트너를 대리고 올라와주세요!남자분이여야합니다!"

 

 

 

무대위에 있던사람들이내려가고 , 소준도 무대를 내려오자 학생들이 자신과하자며 달라붙었다.소준은 거절하고 현수앞에 섰다.어두웠던 현수의 표정이 의미모를 미소로 바뀌어있었다.

 

 

 

"현수오빠,저랑같이하실래요?"

"이게,여우짓만늘어선."

 

 

 

현수가 소준의 손목을잡고 무대위로 올라갔다.후보들이 다올라오자마자 Trouble maker가 흘러나왔고 춤을 건성건성 추던 소준도 열심히 추기시작했다.

 

 

 

'니가나를잊지못하게 자꾸니앞에서또-'

"와아아아악!! 윤소준!!!!"

"이현수!!!!!"

 

 

 

온통 소준과 현수의 이름으로 가득찬 환호성이들려오고 , 소준이 슬쩍 미소를지었다.현수와 몸을 밀착시키고 허리를 돌리자 또 가득 환호성이 들려왔다.현수가 귓속말로 작게 속삭였다.

 

 

"오늘 허리나갈줄알아."

"누가무서워할줄알고?죽여주세요.오빠."

 

 

소준도 여유롭게 웃으며 받아치자 , 현수가 어이없는듯 실소를 터트렸다.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4분이자나갔다.소준은 지친듯 땀을 조금씩흘렸고 , 사회자가 말을 하기시작했다.

 

 

"댄스도 다봤으니이제 결과를 볼까요? 여러분,가장이쁜 후보번호를 외쳐주세요!"

"6번!!"

"6번!!윤소준!!!!"

 

 

사회자가말을하자 여기저기서 큰소리로 6 번이들려왔고,소준이 만족한듯 웃음을 지었다.사회자가 무대아래서 봉투와 꽃다발을 가져왔고, 그걸 소준에게 내밀었다.

 

 

"우승자는,6번 윤소준입니다 박수!!!"

"와아아아!!!!!!!!!!!!!!!!!!!!!!!!!!!!"

 

 

 

 

 

 

-

 

 

 

 

 

"수고했다.와,윤소준 저거 순내숭이였나."

"자 여기 돈봉투,"

 

 

소준이 무대에서 내려와 시원에게 돈봉투와 꽃다발을 내밀고선 학교건물로 들어가려 걸음을 옮기려던차에, 현수가 소준의 손목을잡고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소준이 어어? 하는 소리를내며 현수에게 끌려 빈 교실로 들어갔다.

 

 

"윤소준,누가그렇게이쁘래."

"아 선배-"

 

 

소준이 선배라고하며 현수에게 매달리자,  현수가 소준을 때어내며 책상위로 앉혔다.소준이 현수를 잡아당겨 품에안았다.

 

 

"선배?오빠라고해보시지.잘만하던데."

"아그건-"

"이건 윤소준 니가자청한거다?"

 

 

현수가 말을끝으로 소준에게 격하게 입맞췄고, 소준은 살짝미소를 지으며 현수의목에 팔을둘렀다.

 

 

 

 

 

 

 

 

 

 

 

 

 

 

 

 

 

 

 

 

 


옛날에 수소라는 라인있길레

 

이라인끌림

 

사실상 수열이지만

 

수소와 수열의 미묘한 성격차가좋음.ㅋ

 

이거뒤로는 폭풍떢떢떢ㄸ꺼ㄸ떢ㄸ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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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수소커플너무좋은데요? 작가님정말금손이시네요ㅠㅠ 나중에메일링하면꼭받고싶어요♥ 모두다행쇼~^^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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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_란_마귀
헐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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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그대 그뒤의 그 폭풍떡을좀써주시지않겠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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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_란_마귀
안돼요 제가 북흐러워서..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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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사라해요 사랑합니다 글잡에서 수소를 보다니 나 수소 지인ㄸ짣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ㅍㅍㅍㅍ간사해요 사라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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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_란_마귀
나도 사ㅏ사사사사사탕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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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수소행쇼 평생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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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우어우 진짜 수소 제가 완전 좋아하는데 작가님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 진짜 수소행쇼다ㅏ 와아아오아아아앙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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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헐헐수소라니ㅠㅠㅠㅠㅠㅠ아작가님사랑해요ㅜㅜㅠㅠㅠ이제 떡이 나올시간 맞죠?그쵸?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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