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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빙의글] 고백하는 날 下 | 인스티즈

 

 

 

 

 

 

 

 

 

 

 

 

 

여자아이는 옥상에서 울고난 뒤 맘이 한결 나아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학교가 마치고 준면 없이 홀로 집으로 향하는 여자아이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한참을 걸어가는데 저 앞쪽에 세훈이 보였다

 

왠일로 혼자서 하교를하는 모양이었다 여자아이는 아까 세훈에게 화난게 너무 미안해서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세훈을 좋아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여자아이가 달려가 세훈의 앞에 섰다

 

 

 

 

"뭐야"

'세훈아 미안해 아까 화내서.."

 

 

바보같은 짓이란걸 알지만 또 세훈이 가라고 할게 뻔하지만 기어코 사과를 하고말았다

 

 

 

 

"회장이랑 깨졋냐 회장새끼는 어디다 버리고 혼자야?"

세훈은 알수 없는 말을 했다

여자아이는 화가 났다 자신의 오빠를 회장님이라고 해도 모자를판에 회장새끼라고 부르는 세훈이 맘에 들지 않았다

 

 

 

"회장새끼라니? 우리오빠한테 너무 말이 심한거아냐?"

 

또 화를 내고 말았다 세훈에게 화내는게 너무 미안한 여자아이지만 준면을 욕하는 세훈은 용서 할 수 없었다

 

 

 

"우리오빠?같잖지도 않아서..너 진짜 뻔뻔하다"

"그게무슨 소리야 내가 왜뻔뻔한데"

 

"넌 대체 뻔뻔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뻔히 회장새끼랑 사귀면서 나 좋다고 1년이나 따라다닌건 대체뭔데? 내가 병신같냐 너는? 회장새끼는 니가 이러는거 알고잇냐? 지 여친이 자기 놔두고 딴놈 좋다고 1년이나 쫓아다닌거. 난 너같이 뻔뻔한 애가 너무 싫어"

 

 

 

 

여자아이는 순간 멍해졌다

준면과 자신이 남매란걸 아무도 모르니 매일 팔짱끼고 하교하는걸 보고 오해를 한것이었다

 

 

 

"우리 친오빠야"

 

"뭐?"

 

"김준면, 우리 친오빠라고"

 

 

"거짓말"

 

 

"진짜라니까?"

 

"헐. 아쪽팔려"

 

세훈의 볼은 뜨거워지고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했다 세훈의 얼굴엔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너 집어디야 데려다줄게"

세훈이 여자아이에게 부끄러운듯하지만 무심하게 말했다

 

 

 

"어?"

 

"맘 변하기전에 빨리 말해 집어디야"

 

"저쪽인데.. "

 

여자아이가 고개를갸우뚱거리며 의아하다는 듯이 세훈을 쳐다봤다

세훈은 자신을 쳐다보는 여자아이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허공을보며 말했다

 

 

 

"오해풀렸잖아.난 니가 남친도 잇으면서 뻔뻔하게 나 따라다닌줄 알고 싫어했으니까 이제는 안 싫어"

 

 

 

 

 

 

 

 

 

 

 

 

 

 

 

 

 

 

ㅋㅋㅋㅋㅋㅋ망작 하편왓어요

마지막인줄 알앗죠? 번외잇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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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세훈 무심한척 하면서 질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외도 기다릴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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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준면이 잘못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그저웃지욬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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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질투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네여ㅠㅠㅠㅠㅠㅠㅠ 번외 기다릴께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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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옼ㅋㅋㅋㄲ 오세훈ㅋㅋㅋㅋㅋ 겁나기여워옄ㅋㅋㅋㄲㅋ 번외 기다릴께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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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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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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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오세훈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귀요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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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잉 ㅋㅋㅋㅋㅋ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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