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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대현은 젤로의 어깨에 몸을 축 늘어트린체 기대고 있었다. 식은 땀이 장난이 아니었다. 옆에서 보면 고열이 아니라 탈수 증세로 기절할 것 같았다. 지난 10월 19일, 실제 대현은 누적된 스트레스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었다. 급한대로 멤버들이 결제를 하고, 링겔을 맞고 있는데 회사 관계자가 나타나 창원 스케줄을 소화해야한다고 끌고 갔다. 결국 대현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링겔을 맞다 말고 창원으로 가 행사를 소화해야했다. 하지만 또 손목에 거즈를 덧대고 있는 사진이 찍혀서 곤란해 회사에서 혼이 나기도 했다.  

 

'그렇게 하기 힘들면 하지마.' 

 

그 한마디에 대현은 어금니를 깨물고 버텨야 했다. 멤버들은 그런 그가 불안해 미칠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대현의 상태는 심각했다. 이제는 심지어 그렇게 오르고 싶었던 무대가 이제는 불타는 지옥으로 보이는 정도였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면 그게 더 지옥일것이라 대현은 생각하며 버텼던 것이다. 그 지옥은 자신만의 지옥이 아닌, 멤버 전체의 지옥일 테니까. 대현은 애써 웃었다.  

 

"괜찮아. 목이 고장난 건 아니니까." 

 

고장이라니... 그 말에 그 자리에있던 전원이 인상을 썼다. 장난처럼 쓰는 말이지만 오늘은 어째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장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쓰는 말은 아니니까. 영재는 대현의 이마에 손을 대보았다. 손이 물에 담갔다가 뺀듯 축축했다. 보다 못한 영재가 인상을 쓴체 소리쳤다.  

 

"그만하자. 얘 이러다 진짜 죽어!" 

"... 매니저 형." 

 

용국은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 상황을 관전하고 있던 매니져 형에게 다가갔다. 젤로도 조용히 말했다.  

 

"저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하." 

 

그에 매니저는 비웃었다. 그리고 그들을 차례로 돌아보며 말했다.  

 

"주최 측에서 공연 안 했다고 소송 걸면 너희가 책임질래? 너희 돈 많아? 아, 금수저라 이거야?" 

"..." 

 

돈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우리가. 이 말이 목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용국이 말을 하기 전에 힘찬이 그의 어깨를 잡았다. 조용히 고개를 젓는 그에 용국은 입을 다물었다. 대현은 애써 괜찮다고 장난을 쳤다. 그에 그나마 분위기가 나아진듯 했고, 때 맞춰 자신들을 찾으러 온 관계자에 그들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것으로 끝났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까? 그냥 우리는 이렇게 같이 무대에 설 수 있었을까? 

 

"혀...형!" 

 

누군가가 종업의 품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쓰러진 것은 대현이 아니었다. 모두들 아차 싶었고,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을 느꼈다. 그랬다. 모두들 대현을 신경쓰느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언제나 우리 멤버들 사이에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두명, 영재야 대현이 떠들면 맞장구 쳐주는 사람이라도 한명은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떠드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무도 자각하지 못했다. 몇일 유난히 그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말이다.  

 

"형! 정신 차려요! 형!!" 

"비에이피 빨리 준비해주세요!" 

 

힘찬은 그자리에서 기절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그에게 다가갈 세도 없이 관계자가 그들을 불렀다. 용국이 그 관계자에게 다가갈려고 하자, 매니저가 그의 팔을 잡았다.  

 

"괜히 일 크게 만들지마. 일단 니네들만 올라가 있어. 힘찬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하지만..." 

"빨리! 가수들이 그렇게 책임감이 없어!?" 

 

이건 책임감의 문제가 아니다. 멤버가 기절했다. 그들이 자각을 못한 것에 대한 벌이라도 되는 듯, 힘찬은 대현이상으로 엄청난 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현이 탈수가 걱정됬다면 힘찬은 몸에 있는 수분이 다 날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것 같아 무서웠다. 하지만 그들은 거의 세뇌되어 있었다. 무조건 회사말에 복종. 마치 파블로프에 개처럼, 회사가 자신의 주인이라도 되는 듯, 그렇게 적응되어 버렸다.  

 

"...꼭 병원에 데리고 가요. 안되면 구급차라도 불러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그들은 매니저에게 구급차를 불러줄 것을 몇번이나 당부했고, 매니저는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저으며 그들을 채근 했다. 무대가 어떻게 끝났는지, 어떻게 흘러 갔는지도 모른다. 종업도 다리를 삐긋할 뻔 했고, 젤로도 중간에 다리가 풀려 주저 앉을 뻔 했다. 하지만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큰건지, 노래는 완벽한 라이브였다. 심지어 아픈 대현마저 완벽했다. 흔히들 말하는 고음셔틀, 노래하는 기계처럼 말이다.  

 

"..." 

 

하지만 그들의 머리속에는 온통 다른 생각 뿐이었다. 그들은 서둘러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대기실로 뛰어 갔다. 서둘러 힘찬이 있는 병원으로 가볼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기실 문을 여는 순간, 말도 안되는 장면이 비춰졌다. 병원에 있어야될 그가, 다 죽어가는 얼굴로 밝게 웃으며 대기실 쇼파에 누워 있었다. 테이블에는 고작 생수한통과 그가 좋아하는 과자 하나가 다였다. 말그대로 그냥 방치였다.  

 

"여." 

 

힘찬은 손들며 웃었다. 그래도 과자 몇개 주워먹었다고 얼굴에 제법 혈색이 돌아와 있었다. 그들은 힘찬을 둘러싸고 앉았다. 괜찮냐, 병원안가도 되냐 물어보는 애들에 그는 힘없이 웃으며 말했다. 

 

"병원은 무슨. 일어났으니까 됬잖아." 

"못일어났으면?" 

 

그에 용국은 제법 화난 상태였다. 그가 그렇게 정색하며 말하는 것은 다른애들이 실수로 다칠뻔 한 이후로 처음이었다.  

 

"못일어났으면 어쩔뻔 했냐고?! 진짜 잘못되서 큰일이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는데?!" 

"와, 역시 화내면 무섭긴 하구만." 

 

하지만 무서워할 기운도 없었던 것인지 힘찬은 계속해서 괜찮다고 만했다. 그사이 무슨 언질이 있었는지, 힘찬은 스스로 병원에 가길 거부했다. 말하지 않아도 멤버들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힘찬의 귓등이 파랗게 멍이 들어 있었으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사람의 몸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 극한 상황에서도 결국 몸은 적응해 버리고, 전혀 낫지 않을 것 같은 대현의 몸상태도 제법 호전되었었다. 인이어가 고장나 이어폰을 끼는 것도 물론 문제긴 했지만, 몸이 아픈것을 격고 나니 이정도야 대순가 싶었다. 그렇게 쉼없이 활동을 하던차, 오랜만에 22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종업과 영재는 지금 자지 않으면 또 48시간을 생존해야 한다며 후다닥 이불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젤로는 대현의 귀에 약을 발라주고 있었다.  

 

"내가 괜히 우리막내에게 엄한일 시키네이~" 

 

대현은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에 준홍 역시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맞지 않는 이어폰이나 귀미개등을 격한 활동을 하는 상태에서 장시간 착용할 경우, 귀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경우는 약을 잘 바르고, 한동안 귀에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하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직업상 그게 불가능하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약을 바르는 걸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귀안에 깊숙히 생긴 상처라 스스로 약을 바르기 애매한 위치에 있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염증이 터지면서 나오는 고름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 바르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역이 된다.  

 

"우째, 우리 막내만 남자여. 저 친구라는 놈은 냄새를 맞자마자 기겁을 하니 내가 믿을 수가 있나?" 

"헤헤.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대현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고, 주변에는 멤버들 밖에 없기에 그것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멤버 밖에 없었다. 어느새 그들은 그런 자연스런 치부도 들어낼 만큼 가까워져 있었다.  

 

"어이구! 내친구 용꾹이!" 

 

그때, 밖에서 힘찬의 애교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보나마자 술을 마셨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요새들에 외출이 종종 있는 그였기에 그들은 그가 새 친구라도 사겼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밖에 용국의 목소리도 들렸다. 저런 상황이면 대부분 큰형님들의 술타임이 된다. 그래봤자 맥주 한두켄 정도 마시고 자는 게 다지만. 그들은 신경 쓰지 않고 대현의 상처에 약을 바르는데 집중 했다. 

 

*** 

 

"무슨 일이야." 

 

용국은 힘찬의 옆에서 차분하게 물었다. 멤버들 전원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다른 곳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다들 취미가 작곡, 춤, 악기인 천상 음악하는 애들 뿐이었다. 그런 애 중, 특히 자기 주사를 제일 잘 알고 있어 조심하는 힘찬이 만취가 되서 들어왔다. 힘찬은 베시시 웃으며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왔다. 용국은 그런 그를 자세히 관찰했다. 그리고 알 수 있었다.  

 

"...너" 

 

용국은 그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아챘다. 힘찬의 손에 잡혀있던 맥주가 힘없이 떨어져 터져 버렸고, 바닥은 엉망이 되었다. 용국의 인상은 잔득 굳어있었다. 

 

"...손이 왜이래?" 

"...보다시피" 

 

손이 신기할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마치 약이라도 한 사람처럼. 힘찬은 알고 있다는 듯이 차분했고, 용국은 그를 팔을 잡고 어딘가로 나갈려고 했다. 힘찬은 다른 손으로 용국을 잡고 말렸다. 

 

"소용없어. 병원에 이미 가봤지. 원인도 모르겠고 그냥 고열에 의한 일시적 휴유증일 수도 있다. 라고 하더라. 단순한 예측 뿐고, 게다가 내가 스스로 병원에 가길 거부한거니 소송에서 증거자료로도 제출할 수 없다고. 같이간 매니저가 장난 섞인 어조로 '마약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걸 보니 괜히 루머만 퍼지겠더라." 

"..." 

 

힘찬은 조용히 바닥에 떨어진 맥주캔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미끌어졌다.  

 

"이제 장구는 고사하고 이런 술잔 잡는 것도 힘들어." 

"..." 

"...국악 수재 김힘찬은 영원히 빠이라는 소리지." 

 

너무 차분했다. 마치 폭풍전야 같은 차분함에 용국은 겁에 질렸다. 그가 그러든가 말던가 힘찬은 두손으로 맥주켄을 쥔뒤, 빨때를 꼳아 홀작였다. 말없이 술만 마시는 힘찬에, 용국은 가만히 그의 옆에 앉았다. 그렇게 몇십분, 몇시간을 같이 있었다. 그리고 먼저 입을 연것은 힘찬이었다.  

 

"나 소송을 걸꺼야." 

"..." 

 

용국은 말없이 힘찬을 쳐다보았다. 힘찬은 다 알고 있다는 얼굴로 피식 웃었다.  

 

"너 아마 안될거라 생각하고 있지?" 

"..." 

"걱정마. 승소따윈 바라지도 않아. 그냥... 적어도 소송을 걸면 보는 눈이 있으니까. 다른 애들 대우는 나아질거 같아서 말이야. 실제로 그런 사례도 많다고 하더라. 한 멤버가 그렇게 나가서 소송을 하면 다른 멤버들 대우가 엄청 좋아진데. 병원도 틈만 나면 데리고 가주고 휴가도 2~3일에서 많게는 1주일도 준데. 그리고 막 쇼핑도 맘대로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데. 그럼 적어도 다른 애들은 나처럼 안되겠지. 이렇게 고장나진 않겠지." 

 

이제 고장이라는 단어는 힘찬에게 넘어갔다. 하염없이 떨리는 손을 힘찬은 미련섞인 눈으로 쳐다보다, 포기한 표정으로 웃었다.  

 

"나야 이제 괜찮아.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까. 하지만 만약에 저녀석들이 저렇게 무리하다 몸 어디가 고장나서 노래를 못하게 되거나 춤을 못추게 되는 건 더 괴로울거 같아." 

"..." 

"저녀석들은 나와 다르게 노래랑 춤에 목숨거는 애들이잖아." 

 

용국은 뭐가 다르냐고 물었다. 힘찬은 글세...라고 말끝을 흐렸다. 힘찬은 지금 멤버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린다는 소리를 돌려 하고 있었다. 회사 소송으로 나간 일반 아이돌 멤버를 받아줄 연예계 기획사는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 

 

용국은 힘찬의 맥주를 뺏아 마셨다. 그리고 말했다.  

 

"...같이해." 

 

힘찬은 순간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풉. 무슨 개소리냐? 넌 여기 남아야지. 리더가 나간다고 하면 어떻게?" 

"그런일은 원래 리더가 하는 거야." 

"아니, 이런 뒷일은 원래 엄마가 하는 거야. 넌 애들을 지켜야지. 원래 도망친 미누라 뒷김당은 애들 몫이 아니라 남편 몫이잖아." 

 

이런 자신의 의도를 말하지 말라는 말을, 힘찬은 또 돌려 말하고 있었다. 비에이피를 지탱하는 두 형님들이다. 그들 둘이 모두 나가면 동생들을 지켜줄 사람들이 사라진다. 동생들은 또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용국 또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힘찬보다 자신이 비에이피를 지키는 게 맞다는 것도 알 고 있었고, 그것을 힘찬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총대를 매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용국은 조용히 대답했다. 

 

"...그러면 못돌아 오잖아." 

"이미 각오한 일이야." 

"아무것도 모르면, 애들이 널 미워할지도 몰라." 

"괜찮아. 난 애들이 날 미워해도, 그 녀석들이 지금보다 좋은 대접을 받고 살았으면 좋겠어." 

 

힘찬은 베시시 웃었다.  

 

"우짜냐? 내동생들인데 말이야." 

 

살아남기 위해 멤버 한명을 버려야 된다. 그리고 회사들은 본인들의 이익대로 그들을 철저하게 갈라 놓는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환경속에 우리는 뭉치는 법을 배워버렸다.  

 

"아 진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진짜!" 

 

그때, 도저히 참지 못하겠는지, 대현이 문을 박차고 나왔다. 얼굴이 붉어진게 누가봐도 운 상태였는 데, 제법 화가난것 같았다.  

 

"지금 나이 많다고 자랑하는 거예요 뭐예요?! 무조건 6명이 b.a.p야! 한명 낙오도 용서 못해!" 

"진짜 나쁘다. 이봐요. 당신네들만 팀이야? 우린 형 동생들이지 형 아들들 아니거든요?! 우리 몫은 우리가 해! 형은 형 몸이나 챙겨요!"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쓰는 우리 미들라인. 노래를 잘부르는 만큼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걸까? 화를 내면서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괴상한 표정에 힘찬은 할 수 만 있다면 사진이라도 찍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때, 누군가 힘찬의 손을 만졌다. 조용히 그들을 지켜보고 있던 종업이었다.  

 

"...소송 시작하면 일단 병원부터 다녀요. 후유증이면 물리치료 받고, 심리적 요인이면 고칠 수도 있는 거잖아." 

"...에." 

 

힘찬은 순식간에 평소 얼빵한 얼굴로 돌아갔다. 지금 멤버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은 모습이었다.  

 

"소송...해요. 적어도 사람답게는 활동해야지." 

"..." 

 

젤로는 꼼지락 거리며 힘찬의 옆에 앉았다. 그리곤 베시시 웃었다.  

 

"우리가 형들의 친동생이듯, 형들도 우리친형이예요. 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마.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요. 물론 죽을 일은 없겠지만." 

"..." 

 

용국은 지금 모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는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들은 결심했다. 적어도 우리 멤버들은 살려보자고.  

 

 

그렇게 사마귀가 제몸이 몇백배가 되는 바퀴와 싸우기 시작했다.  

 

 

당랑거철 

螳 버마재비 당/사마귀 당 

螂 사마귀 랑(낭) 

拒 막을 거, 방진 구 

轍 바퀴 자국 철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强者)에게 함부로 덤빔을 뜻한다. 

 

----------------------------------------------------------------------------------------------------------------- 

 

 

귀 염증 그거 엄청 아픕니다. 냄새도 고약하고요. 실제 저도 한쪽 귀가 그랬어요. 듣는데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옆에 사람이 움찔움찔 한달까. 

[BAP/리얼물] 그렇게 다시 손을 잡았다 (부제:당랑거철) 0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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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초코에요!4편 보고 1편으로 돌아왔습니다!힘찬이의 손 얘기가 뭐였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는... 사실 2편부터 읽어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앖었지만요.. 총대 매려고 하는 용국이가 짠하고 옆에서 그런 일은 엄마가 하는 거라고 말하는 힘찬이도 짠하고.. ㅠㅠㅠ 옆에서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준홍이도 짠하구요. 당랑거철 안에서도 애들은 어린데 진짜 보고있으면 하염없이 어른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 저거 소송 당시에 실제로도 애들 아픈데 자비로 병원가고 그랬던 거 다 까발려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글 읽으면서 또 생각해보니 진짜 화나구요. 물론 그 때도 화는 났었지만.. 한편 지금 티에스는 정신 차렸나하는 걱정도 들구요.ㅠㅠ마냥 글으로 받아들이기가 그런 내용이라 슬프네요.ㅠㅠ
7년 전
NOYB
제가 엄청 좋은 분을 독자로 둔것 같아요. ㅠㅠ 초록글에 들어간걸 이렇게 축하해 주시다니... 초록글에 올라간것도 기쁘지만 초코님이 축하해 주시는게 더 기쁜거 같아요!!! 완전 기분 좋은데요? 실제 소송 하면서 알려진 내용도 토데로 하고, SNS도 참고하고 해서 정말 최대한 리얼한 느낌을 연출 하고 싶었어요. 실제 멤버들이 쓰러진 장소나 기절한 멤버들 모두 사실에 기반을 했으니... 더 화가 나는 것. 그나마 지금은 팬들 말을 듣기라도 하니 다행이다 싶으면서 저는 계약 만료일을 챙기고 있죠. 19년이니까 얼마 안남았나... 이럼서 ㅋㅋㅋ
7년 전
독자2
계약만료일 되면 베이비분들은 파티라도 해야할 듯... 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진 거 같긴 하더라구요.. 다행... 실제로 저랬다니 팬들 심장이 얼마나 무너졌을지....ㅠㅠㅠ에휴...ㅠㅠㅠㅠ

초록글 다시한번 축하드려요!하핳...좋은 독자라뇨...>////< 감사합니다... 초록글 올라가고 나니 넘나 뿌듯한 것...ㅠㅠ 다음 주말도 총알같이 올게요... (물론 일요일이라면...) 작가님 화이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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