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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2 | 인스티즈

 

호빠선수 김태형 X 너(동구단편집) Part 2

 

 

 

 

.

.

.

 

 

 

 

 

 

 

 

 

 

 

 

 

 

 " 나 너가 전에 알던 예전의 김태형아닌데도 괜찮아?, 나 저녁마다 술집가서 여자들 술따라주는 광대야. 그거 알아? 너 그때 나 봤을 때 옆에 있던 아줌마, 내 단골이거든. 너가 알던 순수한 사랑 그만할 때 되지 않았나? "

.

.

 

 

 

 



 

" 태형아 … 나 그동안 너 원망 많이 했다… 매일 데릴러오던 너가 안오길래 어디 아픈가해서 전화해봤는데, 너 받지도 않더라. 그래서 학교끝나고 너네집에 갔는 데. 이제 그 집이 너네집이 아니라고 하더라.. 내가 너한테 매일매일 문자 남긴거 보긴했어 .. ? 나 정말 너 많이 기다렸어.. 찾을 방법도 없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그러다가 한달전에 너 우연히보고 정말 기뻤는 데, 너는 내가 알던 태형이가 아니더라 . "

 

 

 

" 너가 알던 김태형은 어떤사람인데. 너가 날 잘못본거 같은데 , "

 

 

 

 

 

" 내가 어떻게 너를 잘못봐, 너는 항상 그래왔잖아. 나쁜걸보면 지나치지못하고, 너보다 어려운 사람있으면 도와주야하고 너 그런사람이였잖아 . 그리고 … 너 누구보다 좋은 남자친구였고, 아들이였잖아 . 태형아 .. "

 

 

 

 

 

 

 

네 말을 들어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였을 때가 있긴 했구나 싶었어. 맞아 사실. 난 나보다 힘들어 하는 사람을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살았어. 어렸을 때는 한 때 꿈이 경찰이기도 했었지, 물론 지금은 내가 잡혀가야할 반대쪽 상황이지만 말이야. 그런데 넌 나보다 더한 사람이더라, 너도 너보다 힘든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어주는 아이였잖아. 어쩌면 그래서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됐었는 지도 몰라. 예쁜얼굴에 마음까지 곱더라. 난 이렇게 많이 더러워졌는데, 너는 아직도 예쁘더라 이탄소

 

 

 

 

 

 

" 미안, 나 먼저 일어날께 . 잘 들어가라 "

 

 

 

" 잠깐만. 태형아 …  "

 

 

 

 

 

 

너는 돌아선 나를 잡더라, 내 손목에서 느껴졌어 벌벌떠는 너의 손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일지. 그래도 나는 그런 너를 잡을 수 없겠더라. 예쁘고 착하고 뭐하나 덜떨어진 곳 없는 네가 나를 만난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릴지경이니까 . 나는 너의 손을 내 반대 손으로 내렸어. 그런데 넌 또 잡더라고 가지말라면서, 그리고 또 울더라.

 

 

' 마음아프게 … '

 

 

 

 

 

 

" 나 너가 무슨 일 하던지 상관없어, 정말이야 … 가지마, 제발 .. 응 ? "

 

 

 

" 너 정말 괜찮아? 내가 무슨 일을 하던, 어떤 짓을 하고 다니던 상관없어 ? "

 

 

 

 

 

" 응 … 나 너만 있으면 상관없어 정말 "

 

 

 

 

 

 

나는 너의 그 말에 네 손목을 덥석잡고는 밖으로 나왔어, 그리고는 차를 탔지. 너는 어디를 가냐고 물어봤어,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그렇게 한참 가서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거리로 널 데려갔어, 그리고 큰 건물로 들어갔지. 문앞에서 넌 발을 떼지않았고, 난 너를 한번 뒤돌아 쳐다본후 끌었어.

 

 

 

 

 

" 야, 김태형 어디다녀왔어. 너 없어서 못놀았잖아 새X야 "

 

" 야, 니 옆은 오늘의 레이디 ? "

 

" 아, 아까본 그 분 ? 아니신가 … "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2 | 인스티즈

 

 

 

 

 

 

" 내 여자친구. "

 

 

 

 

 

 

다들 순간 조용해 지더라, 그러면서 농담하지말라며 내 어깨를 툭툭치더라고. 넌 내 뒤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많이 겁 먹었겠지. 그런데 어떻게해 이렇게 해야 너가 떠날텐데. 그리곤 다시 내 옆에는 안나타나겠지.

 

 

 

 

 

" 개 쌉치고 있네 … "

 

 

 

" 진짜 여자친구야. 이탄소. "

 

 

 

" 김태형, 잠깐 나와봐 "

 

 

 

 

 

 

나는 친구를 따라서 나왔어. 내가 이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지냈던 친구야. 밖에서 하루종일 일만하다가 어쩌다보니 이 곳에 들어왔지, 얘랑 같이. 얘가 나보고 미쳤나더라. 너 여자친구 사귀면 이 바닥에서 쫑난다고. 그런데 어쩌겠어, 너를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이였던걸.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2 | 인스티즈

 

 

 

" 나 이탄소안좋아해. 그냥 연민이지, 이 더러운곳에서 사랑을 할 수 있겠냐 너같으면 "

 

 

 

 

 

이 말을 하는 데, 헛웃음만 나오더라. 사실 틀린말은 아니야. 이 더러운 곳에서 어떻게 연애를 하겠어. 씁쓸한 발걸음으로 난 너를 데리고 다시 밖으로 나왔어. 그리곤 네 집으로 갔지. 넌 집에 가는 내내 아무말도 없더라, 그런데 이 말은 했어. 우리집에 왜 가냐고, 혹시 데려다 줄꺼냐고. 난 조금 더 너랑 있고싶다고 . 난 일단 대답을 하지않고 네 집에 도착을 했어.

 

 

 

 

" 짐싸. 동거하자 "

 

 

 

" ㅇ, 어 ? "

 

 

 

 

" 많은 거 챙길거 없어, 필요한 것만 챙겨. 나머지는 사면되니까. "

 

 

 

 

 

넌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라, 맞아 나같아도 그렇꺼야. 한달, 아니 어쩌면 당일에 만난 전 애인이 동거하자고 짐을 싸라고 하면 무슨생각이 들겠어. X같은 생각만 들겠지. 넌 떨떠름하면서 방으로 들어 가더라. 난 너의 집 거실을 둘러봤어, TV위에 사진하나가 올려있더라. 난 다가가서 액자를 들었어. 너와 내가 찍은 사진이더라고 … 무슨 생각을 했는 지도 모르겠다. 내 감정을 모르니.

 

 

 

넌 한 20분 뒤쯤 나왔어. 작은 박스하나와 중간크기의 박스하나를 들고, 난 너의 짐을 들고는 우리집으로 갔어. 집에 있을 시간이 없으니 온기가 없는 건 어쩔 수 없지. 너는 머뭇거리며 나를 따라 들어왔어, 대충 집안 구조를 설명하고는 방으로 들어왔어.

 

 

 

 

 

" 난 나가 있을 테니까, 정리하고 나와. "

 

 

 

 

 

너는 고개를 끄덕였어. 나는 밖으로 나왔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소주를 잔뜩 사왔어. 알콜 중독은 아니야. 그다치 항상 바(BAR)에서는 여자들이 사준 값비싼 양주를 마시니까 가끔 소주가 땡기기도 하더라고. 아닌가 … 하루라도 술을 안마셔서 그런건가. 하루에 한번 초이스를 당하진않아, 한번 초이스를 당하는 거면 단골이나 룸쌀 마담들이지. 하루 종일 나를 데리고 이렇게 먹이고, 저렇게 먹이고 하루종일 돌려버리니까. 그래도 나쁘지않아, 여러번 초이스당해서 처음보는 애기들과 진빼는건 더 힘들거든.

 

 

난 집으로 들어왔는데, 방 문틈 사이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더라. 문앞에서 서서 열린 문틈으로 안을 보니까 너가 무엇인가를 안고 서럽게 울더라고. 마음이 또 이상하더라. 너가 우니까, 아프다고 표현해야할지. 다른 표현법이 있는 건진 모르겠다.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2 | 인스티즈

 

 

 

 

 

 

" 이탄소, 나와 . "

 

" ㅇ, 응 ! 알았어 기다려 ! "

 

 

 

 

눈물을 대충 소매로 벅벅- 닦고는 나오더라, 그리고는 나를 보고 환하게 웃더라 바보처럼. 너처럼 착한얘가 나를 왜 굳이 그렇게 만나야하는 지 의문이 들어 자꾸. 넌 참 예쁜데, 나처럼 울리는 남자말고 웃게만드는 남자 충분히 만날 수 있는데 , 왜 힘든일을 자처하니 탄소(아)야.

 

 

 

 

 

 

 

 

 

 

 

 

.

.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2 | 인스티즈

반가워요 ! 우리 엄청 자주보죠 ! 아마 어제도 본것같은데 ♡

요즘 독짜님분들이 넘 많은 사랑해주셔서 굼방왔어요 ~ ♥ ㅌㅐ태 .. 너무 나쁜남자

지만 ! 완전 자까스타일 헤 -3- ♡ 다들 오늘도 굿 태태나잇 ~~~~~ 항상 상햐는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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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엉엉 ㅠㅠㅠ태태야 ㅠㅠㅠ맘아파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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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태태도 상처를 안받아야 할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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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9.103
작가님! 너무잘보고있어요ㅠㅠ 태태야ㅠㅠ
혹시비지엠뭔지 알수있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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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감사해요~~~~~! 비지엠은 자작 비지엠이에요! 친구가 보내준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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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엉태태야......(울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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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 앓이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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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4.153
저번ㅂ편부터 잘 보고있습니다!여주 너무 착해..흙 혹시 [꺙]으로 암호닉 신청해두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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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그럼요 ! 반가워요 꺙님 ❤️ 탄소가 너무 착하..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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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어어유ㅠㅜ ㅠㅠㅜㅠㅠㅠㅜㅜㅠㅠ엉엉ㅠㅠㅜㅠㅜ태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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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 넘 눈물나오게하네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그게 짝까의 취향 (음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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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캔디에요.으어 진짜 찌통이다ㅠㅠㅠ여주도 태형이도 서로 좋아하는데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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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캔디님 반가워요~~~~❤️ .. 하지만 태형이 일때문에 만날 수 없다는걸 아는거죠 태태도ㅠㅠㅠㅠㅠ흐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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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9.32
바다에요 진짜 서로좋아하는데..... 여주도 불쌍하고 진짜 찌통 너무 슬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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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반가워요❤️❤️ 맞아요.. 서로사랑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보다 애절한게 있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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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ㅠㅠㅠㅠㅠ태형이ㅠㅠㅠㅠ일 그만두고 나오면 안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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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실사라면 당연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수없는 태형입니다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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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8.236
우유애요 작가님❤️ 사랑해용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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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우유님 반가워요❤️❤️❤️ 고백해주시니 부끄럽네요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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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난나누우 에요 ㅠㅠㅠ 오늘 태태 너무 맴찢이네요....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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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난나누우님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맴아픈 태형씨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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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냈을까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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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이건 시작에 불과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태태와 탄소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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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후엥ㅠㅠㅠㅠㅠㅠㅠㅠ태횽아 다시맘을 잡고 돌아와쥬ㅓㅠㅠㅠㅠㅠㅠ [너만보여]ㅎ암호닉신청하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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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반가워요❤️ 태형씨는 여자에게 상처주는 나쁜남자st...!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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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떻게든 떼어내려는 태형이가 마음 아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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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그러게요 .. 현실 앞 장벽에서 무너지고 마네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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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고ㅠㅠㅠ마음이너무아프네요ㅠㅠ여주는 태형이른 계속 붙잡고싶은거같은데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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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왜이렇게 스류ㅡㄴ거아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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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넘 맴이 아프다 태효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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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진심찌통ㅠㅠㅠㅠㅠ이야기가어떻게풀릴지궁금해요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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