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라떼 번외로 돌아오려 했지만..
도저히 잘 써지지가 않아서..ㅋㅋ
그래도 신작도 로준으로 가꼬왔다는!!
그나저나 인티영상에 초록글 보셨나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완전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어제 올릴라했는데
하루종일 밖에 있었고
밤에 늑대소년 보고 와가지고
한동안 몽롱했다능..뎨둉..
오랜만..인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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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하지마"
"......"
오해였다.
연인끼리의 관계에서 빠지지 않는.
"..미안해"
"뭐가"
"..그거 나 아니야"
"......"
이상한 사진이 찍혀 학교에 돌아다녔다.
어떤 여자와, 나를 닮은 남자.
내 말을 듣고있던 정준영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큰 눈 가득 눈물을 채우고선.
"울지마"
"..흐.."
"..울지마"
결국엔, 펑.
울음이 터졌다.
달래줘야 한다.
"..흐으.."
"울지마"
정준영의 팔을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울먹임이 조금 수그러든다.
"...김상우"
"어"
"..상우야"
말없이 꼭, 안았다.
내 픔의 작은 머리통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한다.
"........"
아직도,
여리기만 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는 종이 쳤다.
대충 가방을 둘러매고 정준영의 교실로 향했다.
"정준영"
"........"
아까 일 때문인지,
진이 다 빠져서 늘어져있다.
잠이 든건가.
"..가자"
"........"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게 말하지만,
미동도 없다.
결국, 딱.
꿀밤을 먹여 깨우고서야 학교를 나선다.
"아파"
"......"
"씨이..나쁜놈"
"..아프냐"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내 팔을 툭툭.
손이 작으니 아무리 쳐도 솜주먹이다.
"그만."
"..치"
내 팔을 건드리던 두 손목을 한손으로 잡아버리니,
곧 치. 라며 삐진 소리를 낸다.
"치사하게"
"......."
"미워"
자꾸 입에서 밉다는 말이 나온다.
손을 들어, 정준영의 작은 머리위에 얹었다.
"뭐야"
"쉿"
나를 올려다보는 정준영의 눈을 손으로 가리고,
입술을 맞대었다.
멍해진듯 한, 정준영을 바라봤다.
"..이래도"
"........."
"밉냐"
입을 꾹 다물고 고개만 도리도리.
"아, 예쁘다"
"........"
툭 매뱉어진 내 말에 얼굴이 새빨개진 정준영.
부끄러운 건지 고개를 푹 숙인다.
가방끈을 잡고있던 손이 꼼지락 거린다.
작기만한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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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텍파 나눔은요, 힘들것 같아요 ㅠㅠ
독자님들도 많이 없고.
그래도 별명 지어주신 분들은
만들어주신 별명 댓글에 써주시면 제가 답글 달아드릴게요!
자세한건 댓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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