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 주제에 반응글입니다. |
원래 계획도 없고 할 생각도 추호도 없던 스릴러에요 ㅋㅋㅋ 아니 내 주제에? 싶어도 참아주세요 |
달리고 달렸다.
미친듯이 달려오는 빨간색의 물체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렸고,
곧 이어폰을 꽂은 귀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가 100m 전방의 '그'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나와 친구들은 그것을 피해 다니기 바빴다.
"그만해 성용아, 나 더 이상은 못 뛰어 진짜야.."
"야, 미쳤어? 뛰어! 니 지금 다가오는거 안보이냐구?"
"기성용 그만해 어쩔수 없어 너무 가까워!"
씨발.
그 중 키가 매우 커보이는 소년이 욕을 내 뱉으며 멈추자 하나, 둘씩 멈추기 시작했고,
곧 그것들이 우리들의 위치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떴고, 우리들이 들고있던 스마트폰이 붉게 물드면서 짧게,
실패하셨습니다.
라는 문구가 떴다.
"아 너 진짜 짜증나. 못 뛸거면 한다고 하질 말든지"
"뭐! 그래서 내가 매우 어려움 아직 힘들다 그랬지!"
runners.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스마트폰 앱 게임이며, 사람들을 '뛰는것'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저 방법은 간단했다.
난이도를 고르고, 게임 스타트를 누르면 그 근방에 지도가 뜨며 수많은 좀비들이 몰려온다. 물론 그것이 투영안경에 보이며,
뛰지 않으면 살수 없다는 것이다.
"기성용, 어쩔거야 또 뛸거야?"
"김 다 샜거든? 가서 자기나 해라."
투영안경를 벗으며 순진하게 웃던 소년이 키 큰 소년을 보고 의사를 물어보자 그는 고개를 흔들며 손을 까딱였다.
아 쟤 때문이야 너 내일부터 나오지마라.
키큰 소년이 으르렁 거리며 말하자 모두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데, 초록색 물체가,
자꾸 단말기에 잡힌다는 이야기가 인터넷 곳곳에 퍼졌고.
그 모두가
얼마 안가 사라진것이 알려지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등장할 운동선수는
기성용, 손흥민, 박주영, 이대훈, 김장미, 박종우, 이택근, 조준호
그리고,
당신.
.
.
.
마땅한 짤이 없네요 ㅠㅠㅠ 국대들과의 스릴러 망상이에요..
여기 나오는 실제 앱은 실존 앱들을 마구잡이로 섞어놓은거에요 실제로 이런 러닝앱이 있으니 찾아서 해보시면..
신세계에요 퇴근길이 다 좀비 로드 ㅋㅋㅋ
재밌게 즐겨주셨음 좋겠어요 반응글이라는 말은 훼...훼잌,..
부끄럽네요 잘 부탁드려요~
koogle님♥ 기성용하투뿅님♥ 굼벵언니루팡님♥ 빼빼로님♥ 기성용의여자님♥ 굼벵이님♥ 단호박님♥ 잉여님♥ 구얌님♥ 졔님님♥ 기식빵식빵님♥ 구자농민님♥ 쒀리님♥ 모두다 루팡~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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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