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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르지~?" "선배" "너 없이도 우리 너무즐겁게 잘놀았다~ 박지민이 탕!탕! 쐈어!" "..선배" "야 내가보니까 박민지 걔랑 김우철 삘이 팍 오더라 걔네 지들 둘이 마주보면서 웃더라니까!" "아 선배!!!!" "어?" 안그래도 할일도많은데 동방으로 불러내서 꾸역꾸역 왔더니..김개태 역시나 개같은 선배다.. 워낙 신입생 때부터 '유난히' 잘챙겨줘서 나도 잘 따르긴 했다만.. 이젠 날 지 개마냥 부르고 이리저리 끌고다니고 난리다 아주.. "저 일있어서 가봐야 한다구요.. 저 다음에는 진짜 갈게요..!" "야아..너는.. 선배가.. 같이 말 좀 섞자고 그러는데.." 아아..왜 개태냐 하면 저 큰눈망울이 한 몫 하기도했다. 저눈에 눈물은 또 얼마나 금방 생기는지.. 죄책감은 늘 상대방 몫이다 아주! "아니..선배..저도 알죠..! 선배가 저 챙겨주시는거 잘알죠~!하하! 아하하하!" 이 김개태를 빨리 달래놓고 우리 윤이 보러 가야하는데.. 그때 동방 문이 열리고 박지민 선배가 들어왔다. 요즘 날씨가 춥긴 추운지 두툼한 목폴라속에 코 밑까지 얼굴을 넣고 들어오신다. 자연스럽게 나와 김개태선배를 쳐다보고는 '어라' 하고 다가오신다. "태태야 탄소좀 그만 괴롭혀" 우리를 유치원생 마냥 쳐다보더니 겉옷을 벗으시고서 쇼파 팔걸이에 툭하고 놓으니 찬바람이 훅하고 느껴졌다. "괴롭히다니!!!내가진짜 서러워서 정말!!" 입술을 삐죽 내밀며 엉덩이를 동동거리시며 찡찡거리기 시작한다 아 가지가지하네 정말! 누가 김개태23이랬어 누가!! "안녕하세요 선배" 코트를 걸쳐둔 일인용 쇼파에 앉더니 허리를숙여 팔꿈치를 무릎에 대고 한손으로는 귀여움터지는 볼 한쪽을 받치고 있다. "응 탄소 안녕" 어우씨 잘생겼어 목소리가 다정스럽다 느끼기 쉽지않은데 나보다 연상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탄소야" "네?" 말을 걸어 줄거라 생각도 못했던지라 눈이 커져버렸다 아까의 다정스러운 눈은 어디갔는지 동공을 여기저기 굴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여셨다. "왜 안왔던거야..?" 어라? 어릴때 보던 인소마냥 쿨워터 풀풀 풍기고 다녀서 성격좋다는 칭찬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성격에 다들 성격도 멋지다며 그랬었는데.. 의외였다. 친하지도 않던 후배가 안왔다고 물어볼줄는 몰랐었다. 오늘 하루 의외의 연속인거같다. "그래 너진짜 왜 안온거야!" 김개태는 자기 편이라도 생긴 어린애처럼 박지민을내세워 큰소리를 낸다. "저..요즘 집에 일이 있어서요.." 머쓱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워서 머리를 넘기며 우물쭈물 말하자 입꼬리가 쓱 올라가신다. 웃는건 더귀엽네.. "그럼 너만 안왔으니까 너만 따로 나 축하파티 하러 가자" "네?" "파티 해줄거지?" ㅠㅠㅠ첫 신알신!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새벽에 갑자기 올린 글이어서 기대도 안하고있었는데..! 더 잘쓰고싶고 열심히쓰고싶어지게 되네요! 한분 한분 소중한 독자분입니다! 이제 모솔짐은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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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암 투병할 때 공양미 이고 기도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