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래층에 세븐틴이 산다
ep.1
"아 왜 이렇게 안내려와...."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누가 이사를 왔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엘리베이터가 안내려온다.
"하..... 짜증나"
13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생각을 하니 한숨부터 나오네
13층까지 간신히 폐가 찢겨질 듯한 고통을 참으며 간신히 도착한 끝에 도착한 우리 집
"집이다!!!!!!!!!!!!!!!!"
"어우 김여주 시끄러워 조용히 좀 해 이 가시나야!"
"친구야 나 엘리베이터 안내려와서 계단으로 올라온 것을 아니....?"
"아 맞아 오늘 아래층 이사온다던데 이삿짐 나르나보다...."
"아 그래?"
"야 나 약속있어서 나갔다올테니까 저녁 혼자 챙겨먹어!!"
"그래 알았어 내가 애냐~~"
"애지 그것도 아주 큰 빅 자이언트 베이비"
"나가라"
나와 함께 동거하는 친구 채원이가 나가자 마자 쇼파에 쓰러지듯 누웠다.
"아 힘들어.방학 언제하냐......."
한참을 쇼파에 누워 빈둥거리다 어두워지기 전에 먹을 걸 좀 사와야겠다 싶어서 겉옷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12층에서 잘생긴 한 남자가 타더니 옆에서 나를 계속 흘깃흘깃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우리 이사한 건 어떻게 알고 찾아왔을까?"
".....네?"
"우리 오늘 이사했어...제발 좀 도와줘라"
".....? ㅁ무슨 말씀......"
'1층입니다'
"다신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 뭐야 저 색휘는??????
그 큰 눈으로 나를 쓰레기 쳐다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와 진심 지릴 뻔 했다.
난생 처음 보는 남자가 뭐....??? 내가 지가 누군줄 알고 찾아와!!!!!!
아니 그리고 반말에 무슨 자기 할말만 하고 사라져.......?
너무나도 화가 나서 당장 따라가서 저 뒤통수를 한 대 치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고프기에 일단 편의점으로 향했다. (절대 눈빛 무서워서 참은 거 아님)
근데.....? 왜 저 남자가 저기에........
내가 편의점에 들어가자 마자 물건을 고르다말고 아까 엘리베이터에의 그 경멸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 남자가 보였다.
아니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네......?
그냥 무시하고 먹을거나 빨리 사가자 하는 마음으로 라면과 삼각김밥을 고르고
열받아서 짜증나니까 맥주 한 캔까지 다 고른 후에 계산을 하고 나오니 그 남자는 먼저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빨리 집에 들어가서 저녁 먹을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자꾸 앞에서 그 남자가 뒤를 돌아보며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아니 내가 무슨 자기 스토커도 아니고 왜 저래....진짜......지가 연예인이야 뭐야"
내가 사는 세봉아파트 앞에 도착해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 이 상황은 뭐죠??? 왜 그대가 나를 막는거죠????
"뭐하자는 거야 지금"
? 그건 지금 제가 묻고 싶은 말인데여.....?
"네?"
"이제 지겨우니까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우리 따라다니면서 이딴 짓거리하고 다니는거 쪽팔리지도 않니?"
"아니 저 지금 그 쪽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너 경찰에 신고할꺼니까 그렇게 알아. 울고불고 빌어도 선처없어"
"저기요.....아니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냐고요!!!!!"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난데없이 신고하겠다는 말과 함께 그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버렸다.
진짜 이상한 돌아이가 하나 아래층에 이사왔나보다...하며 긍정적인 나의 성격으로 그냥 넘겨버려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할 수록 화가 나서 당장 12층에 내려 초인종을 눌렀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이 새캬
"누구세요?"
"저 윗층사는 사람인데요"
"잠시만요. 형 윗층사는 사람이라는데요?"
"내가 나가볼게"
뭐야 이 집에 도대체 남자 몇명이 사는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나왔다.
아니 무슨 이 집은 다 잘생겼어......?
"무슨 일이세요?"
"아니 방금 들어오신 분 어디계세요?"
"방금 들어온....아 승철이형 말씀하시는 건가? 근데 왜요??"
"아니 제가 너무 이해가 안돼고 어이가 없어서 밤에 잠이 안올 것 같아서요"
"..........? 네?? ........잠시만요?
승철이형!!! 윗집 사시는 분이 부르시는데요??"
잠시 기다리니 아까 그 남자가 걸어와 내 앞에 섰다.
"따라오지말라니까 이젠 숙소까지 들어오니?"
"........?"
"? 아니 저기요....무슨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오해는 무슨 오해. 다시는 얼굴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얘기 한 것 같은데?
신고한다는 말 못들었어?미행죄에 주거침입죄까지 감옥감이다 너"
"네??저기요 저 윗집사는 사람 맞는데 무슨 말씀 하시는 거에요?? 초면에 왜 자꾸 반말이세요 이 새끼야!!!!!!!!!!!!!!!!!!!!!!!!!!!!!!!!!!!"
너 잘못걸렸어. 미친개 김여주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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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븐틴 윗층입니다!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 거라 두서없고 글 솜씨도 형편 없네요ㅜㅜㅠㅠ
차근차근 얼른 재미있는 글 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볼게요ㅜㅜ
댓글 한 번씩만 남기고 가주시면 제가 사랑....그거 합니다 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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