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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_Down_Marian Hill





사건 발생 5일 후.
 2017.02.17. PM 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고인 심창렬. 나이 43세로 피해자 이혜정 양이 다니는 샛별유치원 맞은편에 있는 정육점 주인입니다. 사건경위는 정육점이 성황리에 운영 되지 않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혜정양을 유괴. 유괴하는 과정에서 이혜정양의 강력한 저항으로 몸싸움끝에, 이혜정양은 의식불명의 상태고요. 의식을 잃기전 '뚱뚱한 아저씨가 자신을 죽이려했다' 는 말을 했다고합니다. 피고인이랑 체형 일치하고요. 목격자의 증언으로는 지나가던길에 둔탁한 소리와 애기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신고했다고합니다. 사건 현장에는 돼지의 살을 바를때 사용되는 돌망치가 발견되었고요. 신고 시각인 저녁 9시 20분에서 9시 30분까지 심창렬씨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지않고 있습니다." 


"심증적인 증거는 충분한데 정확한 증거가 없네. 지문같은거 없고?" 


"네. 돌망치는 발견됐는데 심창렬 지문은 장갑을 꼈는지 지문 채취가 어렵다고 합니다." 


"너가 보기엔 어때. 심창렬이 범인인거 같아?" 



해가 종적을 감추고 달이 떠오르기 전 어중간한 시간. 검찰청 옥상에는 스산한 기운이 맴돌았다. 민석과 여주는 담배를 피우며, 민석이 맡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확고해보이는 민석의 태도에 여주가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띄우며 물었다. 



"심창렬이 범죄를 일으킬만한 동기 그리고 증거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마 때리고 싶은데."






"유아유괴 및 살인미수 20년 구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혜정이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살인으로 무기징역이요."

 





배틀수사01
W.자몽에이슬






 

PM 8. 강남경찰서.
 


"형! 형!!" 


"..." 


"아 자는 척 하지 말고!!" 



" 왜 " 



"검찰청 치타있지. 걔 얼마전 유괴사건 범인 무기징역 때린다고 소문이 자자해." 



어제부터 밤샘근무를 했던 준면은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책상에 발을 올리고 눈을 감고 있었다. 준면이 이제 좀 잠이 들려는 차, 막내 세훈이 나타나 큰 일이라도 난 것 마냥 준면을 깨웠다. 검찰청 치타. 생긴건 고양이과인데 하는 짓은 고양이과 맹수라 유명하긴 하다. 그러나 준면의 잠을 방해할 만큼 큰 일은 아니었다. 사람이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 처럼 그저 당연한 일이었다.
 


"너 지금 그것때문에 나 깨운거냐? 나쁜 새끼 감옥 가는게 뭐. 어쩌라고. 자리로 안 가? 오세훈 딱 서. 이게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을, 깨우고, 지랄이야, 지랄은." 




 


"아,아, 아 형!!! 심창렬 범인 아닌거 같단 말이야. 그 아저씨 A형이야. 그런 깡따구있는 사람이 아니라니까? 겉은 우락부락해보여도 소심한 사람이라고." 




 


"오세훈. 그딴 얘기할거면 준면이 형 괴롭히지말고 커피나 타 와. 이 새끼야." 


"...씨...박찬열...맨날 나만 미워해."


"박찬열???이게 아주 말도 까? 너 당장 튀어와. 다 들렸어. 안 튀어와? 5,4,3,2... 여보세요? 어 누나. 지금 끝났어? 좀만 기다리라니까. 요즘 세상 흉흉한데 나 퇴근할때까지 기다리지. 야 오세훈 좀따 봐. 넌 뒤졌어. "
 


찬열이 세훈을 잡으려고 뛰는 순간, 찬열에게 전화가 왔다. 찬열은 나중에 보자며 전화를 하러 밖으로 나갔고 세훈은 그런 찬열의 뒷 모습을 보면서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함께 혀를 내밀었다. 준면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들 준비를 했다. 아, 물론 자신을 귀찮게 하는 세훈에게 일거리를 주는 것도 잊지않고. 


"오세훈.너 압구정 강도사건 보고서 제출했어?" 


"아 맞다! 지금 하겠습니다. 예헷" 


"변개 오기전에 하는게 좋을거다. 물어뜯기기전에. " 



변개. 유명한 세훈맘. 세훈 덕후. 세훈빠. 본명은 변백현이지만 경찰청에서는 이런 별명들로 더 불린다. 그 중 변개로 제일 유명한데, 그 이유는 범인을 잡으면 안 놓는 습성때문이었다. 즉, 사냥개 같다는 이유로 지어진 별명인데 요즘엔 이유없이 세훈의 신체를 물고 안 놔주기 때문도 있다. 



"아 근데 형 아직 압구정파출소에서 보고 안 왔는데요." 


"사건 발생한지가 언젠데 보고가 안 와. 야 직접 갔다와." 


"형 요즘 팩스가 발달해서..." 


"오세훈 그놈의 팩스 일주일째다. 갔다와." 


"오세훈 압구정지구대가냐? 그럼 같이 가자. 누나 유치원 근처라 같이 가면 딱이다. 가는 동안 넌 죽었어."



세훈을 가까이에 두면 잠을 잘 수 없을게 뻔하기 때문에 준면은 세훈을 가능한 멀리 다녀오게 했다. 그러던 와중, 전화가 끝난 찬열이 들어오면서 차키를 챙기며 세훈에게 말했다. 찬열은 얼마전 누나의 제자가 유괴를 당한 사건 이후로 누나를 직접 데려다주기 시작했다. 가끔 누나가 전화로 혜정이네 부모님께서 많이 늦으셔서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하던 적이 태반이었는데 그 혜정이 그 혜정이었을 줄이야.




 



"이제야 좀 조용하네." 



PM 9. 샛별유치원 앞. 



"누나 왜 전화를 안 받지? 일하나.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 


"뭔 일 생긴거 아니에요? 요 근처에서 얼마전에 사건난거잖아요." 


"그새끼 잡혔는데 뭐. 뭔 일이야 있겠냐. 오세훈. 너가 유치원 좀 갔다와라." 


"아, 형은 형 누나인데 왜 나한테 시키고 그래요." 



평소 찬열이 퇴근하는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누나를 데리러 온 찬열은 누나와 연락이 되지 않아 조금은 초조한듯 입술을 깨물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세통 째 누나가 전화를 받지 않자, 찬열은 세훈을 내보냈다.  


 



"우리 세훈이가 몇년도에 들어왔지?" 


"아 진짜 형 너무해여." 



말은 툴툴거리며 내뱉었지만 세훈은 이미 유치원 쪽으로 발을 향하고 있었다. 불이 꺼져있는 유치원에 조금은 수상함을 느꼈지만 보영이 자는거라고 생각하고 문을 두드렸다.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세훈은 문고리를 돌렸다. 



"누나! 보영누나! 들어갈게요!! 누나가 자느라 못 들은거니까 혼내기 없기!!" 

 

문을 열고 들어서자, 세훈은 깜깜한 실내 탓에 불을 켰다. 불을 키니, 어질러져있는 장난감들과 누군가의 피가 묻어있는 벽지가 보였다. 세훈은 침착하게 자켓 주머니 안 쪽에 있는 권총을 꺼내들고 벽에 바짝붙어 조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계단 쪽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세훈이 계단 쪽으로 점점 다가가 코너쪽으로 몸을 꺾었을 때,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2층으로 빠르게 올라가 교실에 있는 창문을 열어 뛰어내렸다. 세훈이 뒤늦게 총을 겨누었지만, 범인은 이미 도주 하고 있었다.

 



"여기는 형 하나. 형 하나. 샛별 유치원에서 수상한 괴한 발견. 남쪽 방향으로 도주중. 지원 요청 바랍니다. " 



'야 오세훈 그게 무슨 소리야.' 



찬열의 무전을 무시하고 세훈도 2층에서 뛰어내려 범인이 간 방향으로 빠르게 뒤쫓아갔다. 범인은 나이가 꽤 있는 모양인지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니었고 세훈은 금방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보영이 생각나, 찬열에게 다시 무전을 하고는 전속력으로 달렸다.
 


"...하, 형. 보영 누나, 찾아봐요. 빨리!! "
 


세훈의 무전에 정신을 차린 찬열이 차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찬열은 거칠게 유치원 문을 열었고, 이내 보이는 광경과 희미하게 나는 피비릿내에 인상을 찌푸렸다. 핏자국을 따라가보니 창고가 보였고 재빨리 창고를 들어가려했지만 창고는 잠겨있었다. 찬열은 허리춤에 차있는 권총을 꺼내 문고리에 겨누었다. 연이은 폭발음과 함께 문은 부서졌고, 입 안에는 흰 천과 손목은 노끈으로 묶여있는 보영을 발견했다.





 



"씨발..." 



세훈은 거리가 좁혀질려는 찰나, 여러개의 골목때문에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세훈은 왼쪽에서 두번째 골목으로, 범인은 가까스로 첫번째 골목으로 도망친 것이었다. 세훈은 벅차오르는 숨을 고르고는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누나 찾았어요?" 


"어.그렇게 심하게 다친건 아닌거 같고 타박상 정도인 것 같아서 내가 데리고 가려고. 범인 잡았어?" 


"...아니요.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 이 근방 200m내로 cctv랑 블랙박스 있는지 살펴보고 저는 복귀하겠습니다. 형 병원 들렸다가 오실거죠?" 


"어. 수고 좀 해줘라." 



PM 11. 강남경찰서
 


"오세훈. 뭐 잡은거 있어?" 


"cctv는 못 건졌고 블랙박스 하나 건졌습니다. 검정색 모자와 검정색 패딩을 입고 있고 몸집이 좀 큰 40대 추정 남자인데요. 형 이 사람 예전부터 계획해온거 같아요. 그 전날 블랙박스에도 그 전전날 블랙박스에도 찍혀있는데요?" 



세훈이 찬열에게 블랙박스에 찍힌 범인의 실루엣이 프린트 된 종이를 넘겼다. 아까 보영의 모습이 생각나, 찬열은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범인을 잡을 수만 있다면 보영이 당한 것 보다 백배는 더 되갚아줄 각오를 하는 찬열이었다. 



"...미친 새끼." 


"누나는...괜찮으세요?" 


"어. 이상없대. 근데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걱정이다." 


"죄송합니다. 제가 잡았어야 했는데..." 



세훈은 고개를 숙이고 구십도로 허리를 굽혀 찬열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찬열은 괜찮다는 듯 세훈의 머리칼을 부비고는 자리로 돌아가 장비들을 챙겼다.






"박찬열!! 얘기들었다. 괜찮냐?" 


"변백현. 너 지금 할거없지. 나랑 잠복 뜨자." 


"야 나 방금 잠복하고 왔는데...?" 


"부탁 좀 하자." 



변개라는 별명답게 강력 1팀에서 잠복근무로 도가 튼 백현이었다. 그래서 잠복 근무를 주로 하는 편이고, 즉슨 쉬는 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잠복 근무가 언제 또 생길지 모르는 거니까. 



"아이고. 세훈아, 형아 나가 있을 동안 위험한 데 가지말고  여기 꼼짝말고 있어. 애기? 준면이형 올때까지 기다려." 


"다녀오세요." 



찬열과 백현을 보내고 혼자 남은 세훈은 블랙박스를 되감고 또 되감아보았다. 수십번도 본 범인의 실루엣이지만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반복해서 보고있던 찰나, 세훈의 전화기가 울렸다. 발신인은 찬열의 누나, 보영이었다.
 



"여보세요. 누나?" 






"어. 세훈아. 오늘...고맙다구 말하려고 전화했어." 


"누나.괜찮아요?" 


"응...근데 세훈아...사실은 찬열이 걱정할까봐 말을 안했는데...찬열이랑 같이 있니?" 


"아니요. 형 잠복하러 갔어요.저한테 말씀하세요, 누나." 


"요새 발신번호표시금지로 문자가 왔거든... 어떤 사람이 잘못 보낸줄 알고 그냥 넘겼는데..."
 


그 전부터 노린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생각했던 세훈의 추리가 얼추 들어맞았다. 스토커의 계획적인 범행.즉 찬열이 평소 퇴근하는 시간과 유치원 근무 시간을 피하기 위해 범행시각을 아홉시로 잡은 것이 분명했다.
 



"누나. 그걸 그냥 넘기면 어떡해요!!" 


"알잖아...나 번호 바꾼지 얼마 안된거...내 번호 쓰던 옛날 사람한테 문자 하는줄 알았어. 근데 오늘 이런 일이 생기니까 의심이 가더라구..." 


"내용은요." 


"뭐 그냥 조만간 만나자. 기다릴게. 사랑해. 곧 치워줄게. 이런거라 내 예전 번호 분 전남자친구인줄 알았지..." 


"곧 치워준다 했다고요?" 


"응. 뭐 둘이 같이 동거한거 아닐까? 그래서 짐 치워준다 뭐 이런거 같길래 의심을 안했고 요즘 정신도 없어서 별 신경 안 썼는데 그냥 왠지...기분이 나빠서." 


"누나. 날 밝으면 내가 병원으로 갈게요. 핸드폰 줄 수 있죠?"



보영의 말도 일리가 있기에 세훈은 아직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일단 보영의 핸드폰을 추적하기로 했다. 핸드폰은 어깨와 귀 사이에 꽂은 채 수첩에 적힌 사이버수사대의 번호를 찾아 책갈피로 꽂았다.



"응응." 


"혹시 모르니까 사람 몇 명 더 붙혀놓을게요.  내일 봐요." 



전화를 끊고 난 뒤 세훈은 '치워준다'의 말의 의미부터 생각했다. 계획적인 범행처럼 보이는데, 보영을 위해 무언가를 치워준다는 것은 범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고 위험부담이 클텐데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여간 찝찝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다 불현듯, 5일 전 발생한 사건이 떠올랐다. 찬열이 누나를 집에 직접 데려다 주기 시작한, 바로 그 이유가 된 사건말이다. 세훈은 서류더미에 있던 사건일지를 찾아, 피해자의 정보가 담긴 페이지를 펼쳤다. 



'이혜정(7세)-샛별유치원'
 



샛별 유치원. 오늘 보영이 범행을 당한 유치원이었다. 그래, 찬열은 얼마전 누나의 제자가 유괴당했기 때문에 오늘도 누나를 데리러 갔던 것이다. 항상 부모님의 맞벌이 때문에 혼자 남아야했던 피해자를 보영이 거의 매일같이 집에 데려갔고, 범인은 피해자 때문에 범행을 저지를 수 없었던 것이었다. 범인은 학생을 집에 데려가는 보영을 일의 연장근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보영을 위해 '치워준다'는 표현을 쓴 것이었다. 



"오세훈. 뭐 잡은거 있냐? " 



생각에 빠져있느라 자신이 들어온지도 모르는 세훈을 향해 준면은 말을 건네며 세훈의 옆자리에 앉았다.  



"준면이형..." 


"왜. 새끼야." 


"아무래도 심창렬 범인 아닌 것 같아요." 


"또 그 얘기냐. 이번엔 또 뭐. 별자리가 이상해?" 


"아니요." 


"그럼 뭔데."
 








 


"...보영누나 납치하려 했던 그 새끼. 이혜정유괴사건 진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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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작스멜...일단세백예상합니다아니어어어어ㅓ3ㅡ백세
7년 전
비회원252.96
엑소가 수사하는 로코라니...!!!!!두근두근두근듀근...!!!!!!여주님 캐릭터도 너무너무 강렬하고 다음 편 너무 기대됩니다!!!!!재밌는 글 말 읽었습니당❤️
7년 전
독자2
대박이예요.... 신알신하고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3
와 대박이다 저는 이렇게 철저한 고증 젛아합니다. 그리고 예쁜 여자도 좋아하는데 찬열이 누님 어여쁘셔랏
7년 전
독자4
헐헐 대작냄새나용으ㅓㄹ어ㅏㄹ
7년 전
독자5
헉 재미있을 거 같아요!!
7년 전
독자6
와 추리글 좋아하는데 과연 누굴지 궁금하네요!다음편도 기다릴게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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