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미안해...몸이 안좋아서 좀 쉬고싶어...먼저잘게 미안해 사랑해ㅠㅠ..." '뚝-' 보수적인 남자친구 덕에 늦은저녁 친구들과 식사는 물론 밤에 모여 술도 못마시는 난 아프다고 뻥을 치고 클럽에 가기로 결심했다.
"저기여~~저희도 두명인데~일행 없으시면 합석해요~" 그렇게 합석하게 된 우리 하지만 난 이들 중 한명이 그사람의 친구인걸 알지 못했고...
[사진] [야,니 여자친구 클럽인 거 같은데 지금 나랑 전정국이랑 합석했어] 1.
"하...이걸 어디서부터 얘길 시작해야 되냐..." 쇼파에 앉자마자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꺼내는 지민이 "왜...?뭐가...?왜...?무슨 일...있어...?" 지민이랑 오래만났지만 이런표정은 본 적 없는데 이 표정을 짓고 있는 지금 지민이는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아팠다며" "어...아팠지..." 불안해져 떨리는 목소리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지민이를 올려다 봤다
"아씨 이번엔 진짜 화내려했는데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면 내가 화를 못내잖아" 2.
"1분" "어?" 갑자기 우리집에 와놓고 뭐가 1분이야... "해명할 시간" "...?" "상황파악이 안돼?" "앞뒤 다 자르고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어떻ㄱ...." 아....아.......설마.... "생각났냐?" "어...음...오빠....그게 아니구...음....~..." "다 됐고"
"나보다 잘생겼냐?" 3.
"네~로하씨~어제 제가 로하씨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심히 걱정되어 어제 잠 한 숨 못잤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습니까?" 날 저렇게 걱정했다는 얘길 들으니 안그래도 찝찝한 마음 더 미안해지고 있다 "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해줄까?" "응?갑자기 왠 재밌는 얘기?" "내가 어젯밤에 너 아픈거 걱정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했잖아 근데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오는거야" "오랜만에 연락온거면 반가웠겠다!" "그럼그럼...반가웠지...톡 내용을 보기 전까진..." "...?" "친구가 뭐라는 줄 알아?"
"내 여자친구가 지금 클럽인 것 같다고" ********************** 녜 안녕하세여 맨날 메모장에만 짧은 글을 끄적이다가 몇일만에 왔는데 왜 똑같은 소재냐구여? ㅇㅅㅇ...다른맴버 버전이 보고 싶다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오늘 기상하자마자 살짝 끄적이구 가여.. 태형이랑 정국이는 클럽남으로 등장했으니까,,,태형이랑 정국이 버전 들고 오는건 생각 좀 해볼게여 전 고3이니께롱 하루의 절반이 지났지만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여 전 일어난지 1시간 겨우 넘었거든여^^... 그럼 바바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