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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수프 전체글ll조회 13860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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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어으, 영민아!! 나, 나 뭐 어떡해? 여기서 뭐해? "
" ... 깜빡이 켜야지. "
" ... 와이퍼가 켜지는, 아 됐다! "
" 왼쪽 말고, 오른쪽. "







스무살이 되자마자 면허를 딴 뒤로 무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핸들을 잡아본 적이 없었다. 내가 지독한 집순이여서 그다지 나갈 일이 없기도 했고, 나간다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만이였으니까. 그러다가 영민이가 아버님께 물려받은 차의 엔진 문제로 차를 바꿔야겠다고 차 모델집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운전이 하고 싶어졌다. 매일 출퇴근을 영민이가 해주긴 했지만, 나때문에 더 일찍 집에서 나오고 더 늦게 집에 들어가는 게 좀 미안했어야지.


그렇게 운전연습을 도와달라고 꼬박 일주일을 조르고 졸라서 내 조수석에 영민이를 앉혔다. 물론, 연습용 차는 폐차를 앞두고 있는 영민이 차였다. 엑셀과 브레이크의 위치만 간신히 기억하고 있던 나는 정말 도로 위에 무법자가 따로 없었다. 속도는 걸어가는게 빠를정도로 느릿한 주제에 끼어드는 것도 못했다. 하다하다 깜빡이도 제대로 못켜자 웬지 모르게 화를 꾸욱 누른듯한 영민이의 목소리에 당황해서 결국 양쪽 깜빡이를 켜버렸다.







" ... 미안해. "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르는 기분이 들어 간신히 사과 한마디를 내뱉고 있을때, 영민이가 차가 신호에 멈췄을때 잠시 안전벨트를 풀어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인 뒤 팔을 뻗어 왼쪽 깜빡이를 꺼주었다. 영민이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느라 느슨하게 잡고 있던 핸들의 위치까지 고쳐준 영민이의 표정엔 3초 전 화가 나보이던 모습은 감쪽같이 사라져있었다. 오히려 자기가 더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내가 아무리 좋아도 앞은 봐야지─ 그러다 사고 나. "
" ... . "
" 방금 내가 내려준게 왼쪽거야, 알겠지? "
" ... 응. "
" 그리고 원래 처음엔 다 그래. "






그러니까 미안해하지말고.
영민이의 말 한마디에 운전대를 잡은 상태에서 오늘 처음으로 웃을 수 있었다.











절한 

: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들어?













임팀장의 차가 도심을 벗어나 점점 산속으로 들어가길래 산장에서 파는 영계백숙이라도 먹는 줄 았았다. 그러나 임팀장의 차가 정차한 곳은 내 상상과는 달리 기와로 지어진 고급 한정식집이였다. 이런 분위기의 식당은 처음이라 쭈뼛대며 임팀장에게 바짝 붙자, 살짝 미소지은 임팀장이 '그때'처럼 내 어깨를 조심스럽게 감싸 다독였다. 긴장하지 말라는 듯한 그의 행동에 괜스레 들던 긴장감이 갑자기 사르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곱게 개량한복을 차려입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간 방에선 놀라울 정도로 임팀장과 똑닮은 임팀장의 부모님이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를 맞아주셨다. 인사만 했을뿐인데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임영민 팀장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라는 것을. 임팀장을 쳐다보는 두 분의 눈빛에서 애정이 넘치다못해 흐르고 있었다. 게다가 나를 바라봐주는 그 시선마저 애정이 가득 담겨져 있었으니.









" 영민이 아빠가 한정식을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부담스럽죠? 첫만남에 숙녀분을 무턱대고 한정식집으로 초대해가지고. "

" 네? 아녜요, 어머님. 저 한정식 진짜 좋아해요! "

" 그럼 다행이네요. "







정말 미안해하시는 표정을 짓는 어머님에 손사레까지치며 한정식을 좋아한다고 소리치자 어머님이 바로 안도해하시며 미소를 지으셨다. 그 모습이 어찌나 임팀장과 똑같던지. 하마터면 임팀장에게도 웃어보라고 부탁 할 뻔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 여주야, 이거 덮어. "






한정식 식당의 특성상 좌식 테이블이라 임팀장의 부모님이 먼저 앉으신 걸 확인한 후에 어머님을 마주보게 되는 자리에 조심스럽게 앉는데, 임팀장이 차를 내리면서부터 줄곧 자기 팔에 걸쳐 들고 있던 자켓을 내게 내밀었다. 퍽 진지하고 신경쓰여하는 듯한 표정을 보아 H라인 치마를 입어 다리를 무릎꿇듯이 앉아있던 내가 불편해보였던 모양이였다. 


자켓을 받으며 들려온 반말이 여전히 낯설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임팀장을 바라보자 임팀장이 살짝 미소를 지은 채로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이미 이러기로 이야기를 했었지만 결국 낯설음을 이기지 못하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태면 오빠라고 오늘 하루 저를 부르랬는데, 난 죽어도 못 부를 게 틀림없었다.








" 그래서 아들, 여주씨는 어떻게 만나게 된거야? "

" 같은 회사를 다녀서요─ 디자인팀 팀장이라 자주 만나다보니 눈 맞은거죠, 뭐. "







본격적으로 대화가 시작된 뒤로 내 젓가락질은 현저히 느려졌다. 아니, 느려지고 말고 할 필요도 없이 젓가락은 단지 내 손에만 쥐여져있을뿐 허공에서만 맴돌고 있었다. 혹시라도 말을 잘못할까봐 두려워서였다. 그 결과 내 앞에 예쁜 자기그릇에 담긴 음식들은 거의 처음 상태 그대로였다. 나는 긴장감에 간간히 따뜻하게 우려진 옥수수차만 홀짝였다.


임팀장이 말한대로 어머님은 궁금한게 많으셨던 모양인지 임팀장이 뭘 먹을 새도 없이 이것 저것 우리의 (오늘 하루를 위한) 연애에 대해 물어보고 계셨다. 만남과 연애기간등등. 대부분이 차에서 이미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이였다. 가끔 적당한 리액션을 해주기위해 작게 웃어보이거나 하는게 내 일인 것처럼 임팀장은 약속대로 거의 혼자서 적당히 둘러대고 있었다. 회사 미팅때도 말을 그렇게 잘하더니 여기서도 청산유수였다. 가만히 그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는데, 어머님의 질문에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던 임팀장의 젓가락이 내 앞을 왔다가 사라졌다.







" 여기 갈치 구이가 맛있는 것 같아서. "

" ... . "

" 한 번 먹어봐, 여주야. "






내 앞접시엔 깔끔히 발려져있는 살코기가 정갈히 올려져있었다. 쉴 새 없이 말하느라 정신 없었을텐데 내가 못먹고 있는 건 언제 보았는지. 나는 느슨히 잡고 있던 젓가락을 고쳐잡은 뒤 임팀장이 발라준 살코기를 입에 넣었다. 임팀장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였는지 혀에 닿자마자 살살 녹는 것이 맛있어 절로 눈이 크게 떠졌다. 그러다 힐끔 임팀장을 쳐다보다가 얼결에 눈이 마주쳤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 맛있어? '







어쩐지 긴장한 얼굴로 맛있냐고 입모양으로 묻는 그에 고개를 끄덕여보이자 금방 표정이 풀려 언제나처럼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음을 지었다. 참,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태어나서 웃는게 저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이였다. 괜히 한 번 더 보고 싶어지는 것 같고. 잠시 홀린 듯 웃고 있는 임팀장의 옆모습을 바라보다가 나를 조용히 부르는 임팀장의 아버지에 나쁜 짓을 하다 들킨 사람처럼 허둥대며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님한테로 급하게 시선을 옮겼다. 






" 여주씨, 좀 진부한 질문같은데 우리 아들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







아버님의 웃음기가 가득 서려있는 물음은 내게 농담처럼 물으시는 것이 분명했으나 어쩐지 그 분위기에 맞추어 농담같은 대답을 내놓을 수가 없었다. 옆에서 갑자기 허리를 꼿꼿히 피며 내쪽으로 아예 고개를 돌린 임팀장이 그 이유였다. 게다가 이런 내용에 대해 미리 얘기한 게 없어서 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 어─ 어쩌지? 아버님의 질문은 어머님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어머님마저 나를 바라보는 상황이라 세 사람의 시선이 내게 집중되었다.


젓가락을 쥔 손에 땀이 가득 차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젓가락이 내 손에서 미끄러질 것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 ... 제가, 친절한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

" ... "

" 영민씨가 굉장히 친절하셔서... 그모습에 반했어요. "







대답을 위해 임팀장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자마자 나온 바보같은 말이였다. 어느 누가 상대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데 '친절해서 좋았다'라고 대답을 할까. 내 대답이 끝나기무섭게 임팀장 부모님의 눈이 동그랗게 변하는 것을 보고 역시 내가 너무 바보같은 말을 내뱉은게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어 재빨리 말을 덧붙였다.






" 그리고─ ... 음, 잘생겼잖아요. 웃는 모습이 특히. "






웃는 모습이 예쁘다고 말하는 건 거의 의식의 흐름이였다. 친절한 임팀장. 그리고, 어울리기 쉽지않은 붉은 머리가 어울릴정도로 잘생겼지. ... 특히 웃을 때. 딱 이 흐름을 따르던 게 입밖으로 그대로 튀어나와버렸다. 아, 또 바보같이 말한 것 같아. 얼굴이 화르륵 붉어지는게 느껴졌다. 그냥 잘생겼다고만 하고 말았어야했는데. 무의식이 진심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평소 임팀장을 보며 하던 생각을 말해버려서 안간힘을 쓰고 숨기고 싶은 걸 들킨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였다. 내 대답을 듣는 내내 줄곧 놀란 표정을 짓고 계시던 아버님이 입을 떼셨다.







" 우리 영민이가 낯가림이 되게 심한 편인데, 매우 의외네요. "

" 아니야, 여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어. 아까 여주씨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지금 영민이 좀 봐. "







두 분의 이야기에 놀란 건 나였다. 능글맞다면 능글맞았지, 임팀장이 낯을 심하게 가리다니. 오늘 여기까지 오는 차 안에서도 그렇고, 회사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 사내에서 인기가 있는 임팀장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낯가림이 있다는 이야기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어머님이 살짝 미소 지은 채로 아버님을 툭 치며 하신 말씀에 덩달아 두분을 따라 임팀장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나를 줄곧 바라보고 있던 임팀장이 내가 자신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를 피하듯 바로 고개를 앞으로 돌리는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팀장의 옆얼굴에 볼록 솟아오른 광대로 그가 웃고 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체 왜 웃고 있는 걸 숨기려고 했는지 몰라도 그의 씰룩이는, 위로 자꾸만 움찔거리는 입꼬리는 그가 미처 숨기지 못했던 감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니까, 내 대답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그 마음을 말이다.


게다가 그의 귓볼은 어느새 그의 머리색만큼이나 붉어져 있었다. 그런 그의 반응이 왜 나를 간질이는 것만 같던지. 그의 조그마한 표정변화도 놓치고 싶지 않아 계속 그의 옆 얼굴을 눈에 가득 담고 있을때, 임팀장이 천천히 고개를 다시 내쪽으로 돌려 나와 눈을 맞췄다. 내가 보았던 능글맞거나 예쁘게 웃는 모습과는 달리 임팀장은 웬지 모르게 쑥스러워하는 웃음을 짓고 있었다. 웃느라 살짝 휜 눈은 한없이 다정했고, 그 다정함은 오로지 나를 향하고 있었다. 분명, 임팀장과 나는 연애하는 사이가 아닌데─ 그의 눈빛때문에 꼭 그와 진짜 연애하는 착각을 일으켰다.







" 여주씨만 말하면 여주씨가 민망하니까, "

" ... "

" 아들은 여주씨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 "







이번엔 어머님이 임팀장을 향해 내가 받았던 질문을 똑같이 물으셨다. 그제야 왜 임팀장이 갑자기 허리를 꼿꼿히 폈는지 알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임팀장이 그랬던 것처럼 허리를 펴 앉았으니까. 정말 연인사이도 아닌데, 나의 어디가 호감이였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임팀장과 마주보는 것을 피한 채로 대답했던 나와 달리 임팀장은 계속 나와 다정하게 눈을 마주치고 있는 상태에서 입을 열었다.







" 친절해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점, "

" ... "

" 반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점,"

" ... "

" 그리고─ "

" ... "

" 예뻐서요. 웃을 때든, 놀랄 때든. 뭘하든 내 눈에 예뻐서. "








정말이지, ...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심장이 갑자기 너무 빠르게 뛰기 시작해서.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그 순간 나는 나를 담고 있는 저 다정한 눈이 내 남자의 것이길 바랬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오로지 나를 향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을 지금 임팀장, 임영민이 가지고 있었으니까. 









***








" 피곤하죠? "

" 이제 다시 존댓말 하는 거예요? "

" 왜? 내가 반말하는게 더 좋아? "






그 뒤론 어떻게 이야기가 다시 진행되고, 식사를 끝내고, 그리고 임팀장의 부모님과 헤어졌는지 기억이 전혀 안날정도로 나는 멍한 상태였다. 열감기에 걸린 사람마냥 몸에서 열이 내려가지 않는 기분이였다. 나를 데려다주기 위해 우리집으로 향하는 차 안은 라디오만 떠들고 있는 묘한 고요함이 차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러다 라디오의 소리를 천천히 줄이며 피곤하냐고 물어오는 임팀장이 다시 내게 존댓말을 쓰는 것을 짚어내자, 내 질문이 끝나자마자 바로 반말로 훅 치고 들어오는 임팀장이였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 뭐야─ 왜 그렇게 부끄러워해요, 여주씨. "








... 나도 그걸 모르겠어요, 임영민씨.

웃기게도 임팀장의 반말을 듣자마자 나는 어두컴컴한 차 안이라 내 표정이 잘 안보일걸 알면서도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렸다. ... 화끈거려. 이런 나를 보며 짧게 웃음을 터트리던임팀장은 알았어요, 장난 안칠게. 라며 존댓말도, 반말도 아닌 애매한 말을 남기고는 다시 운전에 집중했다. 드문드문 도로에 있는 가로등에 비춰지는 임팀장의 얼굴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주황불빛때문에 임팀장의 붉은 머리카락이 유독 더 붉게 보였다. 참 알 수가 없었다. 임팀장의 반말에 왜 부끄러워했는지 몰랐던 것처럼 내가 왜 지금 그를 훔쳐보고 있는지를.






' 친절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점, '

...

' 뭘하든 내 눈에 예뻐서. '







그를 힐끔댈때마다 자꾸만 내 귓가를 맴도는 저 말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고개를 조금 흔들어보기도 하고, 다른 생각도 해봤는데 (예를 들면 다음주부터 또 시작될 새 프로젝트같은 걸 말이다) 효과가 전혀 없었다. 또다시 몸에 열이 오르는 것 같아 손부채질을 하자, 조수석 창문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내려갔다. 순간 내가 오두방정을 떨다가 창문 버튼을 실수로 누른 줄 알고 그대로 굳어있다가 백미러로 임팀장의 눈치를 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 내가 내렸어요. "

" 아... . "

" 더워요? 에어컨 킬까요? "

" 아니요, 그냥... 그..., 네. 더워요. "







아, 정말 왜 이러지. 이렇게 자주 말을 더듬지 않는데 유독 임팀장과 대화할때면 그랬다. 이게 다 '그때'의 일때문이려나. 오늘로부터 '그때'의 일로 진 빚을 청산한거나 다름없는데.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덥다는 내 말에 바로 창문을 다시 올린 임팀장은 차 에어컨을 켰고, 덕분에 또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던 얼굴이 천천히 식는게 느껴졌다.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차 안을 가득 채울즈음 창문너머의 풍경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 김팀장님, "

" 네? "







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골목길로 차가 접어들고 있을때 임팀장이 갑자기 나를 나지막히 부르는 거였다. 회사에서 매번 듣던 호칭이였는데, 어째서인지 임팀장의 입에서 김팀장이라는 호칭이 나오자 낯설었다. 심지어는 서운한 감정까지 들었다. ...어우, 김여주. 정신 차리자. 임팀장은 그저 태어나기를 다정했을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였다. 오늘 있었던 모든 일은 오로지 오늘만을 위한 거라고. 혼자 이상한 착각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렇게도 되뇌였다.


휑하던 낮과 달리 골목길을 따라 빽빽하게 주차된 차들때문에 임팀장의 차는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 고마웠어요, 오늘. "

" 에이, 저야 맛있는 저녁식사를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는 걸요. "








내 대답에 살짝 미소짓던 임팀장의 표정은 금방 고민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차가 내 집 앞까지 못 가게 된 탓인 것 같았다. 현재 위치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집인지라, 나는 안전벨트를 풀며 여기서부터 걸어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조수석 바닥에 두었던 핸드백을 집어들고 차 문고리를 잡을때까지 그런 나를 눈으로 쫓던 임팀장이 집 앞까지 데려다준다며 자기 안전벨트를 풀려고 하길래 뇌가 생각이라는 걸 거치기도 전에 급히 손을 뻗어 그의 안전벨트 버클을 붙잡았다.


... 맹세코 나는 이 행동이 임팀장의 손 위에 내 손을 겹치게 할 줄은 몰랐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 ... "

" ... "






자기 손 위에 올려져있던 내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임팀장이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화들짝 놀라며 급히 손을 뗐다. '그때'의 일 이후 회사에서 다시 마주쳤을때도 못느꼈던 어색함을 지금 느꼈다.







" ... 죄송해요, 그게, 임팀장님 피곤하실까봐 빨리 집에 가서 쉬셨으면 해서, 어, 네.. "

" ... "

" 그, 그럼 월요일날 회사에서...! 회사에서 봬요, 임팀─ 으어어??! "






거의 처음보다시피 한 임팀장의 무표정에 (일할때도 거의 웃는 낯이였으니까) 더 당황해서 팔을 휘저어가며 횡설수설하다가 거의 도망치듯 차문을 열고 내리는데, 오른발을 잘못 내딛어 바로 넘어질 것처럼 휘청거렸다. 그때 임팀장이 애처롭게 허우적대던 내 왼팔을 단단히 붙잡아 당겨준 덕에 넘어지는 걸 간신히 면했다. 이미 몸의 반을 밖으로 뺀 상태라 차 천장에 이마를 살짝 부딪히긴 했지만. 


급하게 몰려오는 민망함에 팔을 빼려고 했으나 임팀장이 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 조심해요. "

" ... 네, 그럴게요. 저 이제 가게 팔.. 팔을 좀. "

" 아. "







어느새 걱정하는 눈빛으로 조심하라고 말하던 임팀장은 내가 잡힌 팔을 다른 손으로 가르키자 바로 내 팔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었다. 임팀장의 손이 스르륵 내려가자마자 나는 몸을 마저 차 밖으로 빼내어 나온 뒤 바로 차문을 닫았다. 오늘 안그래도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바보같은 짓을 많이 했는데 이걸로 화룡점정을 찍은 것 같았다. 으, 진짜 바보. 속으로 자학아닌 자학을 하고 있을때 조수석 창문이 내려갔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친절한 영민씨 C | 인스티즈




" 그럼 전 여기서 그만 가볼게요, 여주씨. "

" 아, 네!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

" 근데 여기 골목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서, 김팀장님 집 들어가는 것까지만 지켜볼게요. 그래도 괜찮아요? "









내려간 조수석 창문을 보고 살짝 허리를 숙이자 마찬가지로 허리를 살짝 앞으로 숙여 핸들에 몸을 기대어 나와 눈을 마주하는 임팀장이였다. 임팀장의 말을 들으며 힐끔 골목길을 확인하니 정말 가로등이 골목 입구에만 있어 뒤로 갈수록 어두컴컴하다 못해 블랙홀마냥 금방이라도 빨려들어갈 것 같은 암흑이였다. 늦은 시각 저 골목을 혼자 걸어갈 걸 생각하면 사실 임팀장의 물음은 나에겐 고마운 일이였다. 내가 고개를 끄덕여보이자 입꼬리를 올려 웃던 임팀장이 여전히 핸들 위로 몸을 엎드린 채로 짧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 인사에 맞추어 마주 손을 흔들어 준 뒤 걸음을 옮겼다.



내가 걸음을 떼는 동시에 짧게 늘어져있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길게 바뀌어 어두워져있던 골목을 밝혔다. 그러니까, 임팀장이 나를 배려해 헤드라이트를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바꿔준 것이였다. ... 정말 이러면 반칙인데. 나는 차 안에서 겨우 정리한 마음이 다시 싱숭생숭해지는 것을 느꼈다. 온갖 쌩쇼를 다 한 후에야 내 귀를 떠났던 친절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점─ 이라고 달게 말하던 임팀장의 음성이 다시 돌아오기까지 했다. ... 망했다. 







그리고 내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던 헤드라이트는,

내가 오피스텔 1층 현관 계단을 오르고 나서야 꺼졌다.

















*













주저리

안녕하세요, 드래곤 수프입니다!

글잡에 들어왔다가 초록글 두번째에 올라와 있는 걸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 더 좋은 글로 돌아오고 싶어서 계속 수정을 하다보니 업로드가 항상 제 예상보다 하루가 늦어지네요ㅠ_ㅠ 그래도 제 글을 좋아해주시고 영민이에게 애정 가득한 독자님들을 위해 시간나는 대로, 아쉽지 않은 분량으로 오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나저나 오늘 편에서 왜 제목이 '친절한 영민씨'인지 나왔네요ㅎㅎ

그럼, 오늘의 '친절한 영민씨'을 읽기 위해 사용된 시간의 배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다음 편에서 뵈어요, 독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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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훗날 암호닉분들께 친근감(?)과 감사함의 의미로 텍스트 파일 및 미공개 외전을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저의 작은 선물..♥


아티/돌하르방/40745/임금/

챱챱이/영민아/짭짤이/네오/

쁘니야/빵민/요를레히/영민뿌우/

1MILK콩/경찰차/감자도리/밍스/

15/REAL/꾸루/보호/

파카야/배챙이/맑음/임알파카/

1121/으갸갸갹/흥흥/달빛/

스타일/크리스마스/메이/어어/

바밤바/포동이/바구진/앒파카영민/

체리/영민수니/923/0212/

찰떡/809/1225/영미니겨로내/

코튼캔디/습기/영부인/토마토요정/

요롱코롱/비비빅/임영미니/daydream/

나는 널/0618/임파카/얌얌/

다솜/임영민1225/체리민/레몬티/

모과꽃/임빵민/팤/숮어/

날밤/금붕어/뇽민/새우깡/

러브블러썸/한여름비/워터파카/슙달/

토마토/♤ 기쁠희 ♤ /쿠마몬/팤파카/

보노보노☆/620/딮닼/민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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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윰/임절미/너구리/

김까닥/엄마영민이랑결혼할래/121/

밍아/신호등/콜미용국/푸린/

뿌에엥/꿍낑꿍꽁/돼지바/0404/

우왕/벤쿠버/파카/임팤팤/

030901/몽구/꽁뚠/도메이러/

루이비/토마토(독자140님)/알파카레/

앞파카/몽나농/0틈메이러/왜불러/

임영고시/뿌Yo/뿡치탁치/이과생

마이쮸/헬로/친영/영민영/

파파/어둠/톰보2/대저 임체리/

지훈마크/거북이/짭짤이토마토/초지일관/

정팀장/녤


독자님들덕에 임영민+알파카, 알파카가 얼마나 다양하게 바뀔 수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너무 귀여우셔서 혼자 암호닉 하나에 계속 흐흫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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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짭짤이토마토예요...항상 작품 감사드립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선댓...ㅜ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맨날 이거 기다려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백년동안 연재해쥬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3
[미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4
1225입니다 오늘도 영민이는 넘 설레네요ㅠㅠㅠㅠㅠ 끝까지 배려해주는 것도 넘 좋구..
6년 전
독자5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상에이게무신일이여ㅠㅠㅠㅠㅠㅠㅜ 내사랑내영민ㅠㅜㅜㅜㅜㅜ 내가너한테해.. 사랑그거... 너 해라 내꺼.... 임팀장사랑해.. 친절한영민이 너무좋다고.. 사랑한다고.. 왜대답을모태..왜...
6년 전
독자6
영민이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사랑둥이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작가님 필력과 영민이 얼굴 열일 감사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쁘니야예요!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

6년 전
독자9
작가님 진짜 ㅠㅠㅠㅠㅠ 사랑해요
6년 전
독자10
작가님 거북이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정말 진짜 아 오늘 이렇게 올라올줄은 몰랐는데 너모,,, 행복해요 ㅠ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6년 전
독자11
뿌Yo입니다! 하 오늘도 임팀장 진쨔 설레여... 수니 쥬금... 하... 사랑합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12
[조리pong]암호닉 신청이요!!!!
6년 전
독자13
우왕입니다
임팀장 너무 설레는 거 아닙니까ㅠㅠ
담편 기다릴게요!

6년 전
비회원125.107
[남융]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6년 전
독자14
악 네오입니다 임영민 이 위험한 사람아... 제가 버기엔 둘 최소 썸인데 언제 이어지죠 따흐흑
6년 전
독자15
친영입니다! 헤드라이트 넘나 설레는 것..☆ 현실에도 저런 팀장님 좀.. 영민이 멘트도 너무 설레구ㅠㅠㅠ 오늘도 잘 봤습니다!
6년 전
독자16
포동이입니다! 아 오늘 최고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너무 달달하고 간질거렸는데 마지막이 최고네요.. 자동차 헤드라이트라니.. 저도 모르게 그 모습을 상상하게 됐는데 상상해보니 훨씬 더 로맨틱한 장면인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ㅜㅜ 이제와보니 제목이랑 정말 잘어울리는 내용인거 같아요.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할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7
몽구에요 항상감사합니다ㅠㅠㅠㅠ오을도설레고 둘이 잘됐으면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8
임영민1225
6년 전
독자19
으어우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민씨 진짜 말하는거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 내가 다 반해겠어..!!!
6년 전
독자20
오늘도 친절한영민씨는 사랑입니다ㅠ
6년 전
독자21
작가님 몽나농입니다!!! 진짜 설렘이 스며들다 못해서 아주 설렘이 철철 흘러 넘쳐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설레가지고 광대가 안 내려와요ㅠㅠㅠㅠㅠ 늘 글 잘 읽고 있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23
임금
6년 전
독자24
초록글 일페이지 또 축하드려요 작가님! 애매한 용국이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25
안녕하세요 작가님 금붕어입니다ㅜㅜㅠㅜㅠ역시 오늘도 진짜 짱입니다요......넘 설레요....♡
6년 전
독자26
연재 계속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ㅠㅜ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ㅜㅜㅜㅜ반존대 할 때 심쿵히ㅣㅆ어요설레서ㅜㅜㅡㅜㅜ
6년 전
비회원125.139
030901
역시 작가님 최고ㅠㅜㅠㅜㅜㅠㅜㅜ
임영민 사랑해ㅠㅠㅜㅠ

6년 전
독자27
[핀아]로 신청해윱!
6년 전
독자28
영민뿌우에요!!!! 헤드라이트 ㅠㅜㅜㅠㅜㅜ 진짜 작가님 배우신분!!!!! 용국이 글도 기다릴게욤~~~!!!!
6년 전
독자29
작가님ㅜㅠ진짜 너무 좋아용 친절한 영민씨 진짜 헤드라이트까지 발렸어요ㅠ
6년 전
비회원89.126
[유딩] 으로 신청합니다♥♥
왜 제 직장엔 저런 사람이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하고왔춰용!

6년 전
독자30
[닌닌]으로 암호 신청해요ㅠㅠ 작가님 진짜 너무 설렜어요ㅠㅠ
6년 전
독자31
한여름비입니다! 오늘도 친절한 영민씨...ㅠㅠㅠㅠㅠ 반존대도 좋구요 회사에서 만나서 어떨지 궁금하네요...ㅋㅋㅋ 잘 읽었어요!
6년 전
비회원124.18
[5반 25번]으로 신청해요! 징짜진짜 하루동안 쌓인 게 다 힐링 되는 기분이예요오...
6년 전
독자32
[동그라미]로 암호닉 신청해요!
6년 전
비회원54.130
♤ 기쁠희 ♤ 예요! 으아..둘이 연애는 언제하나요ㅠㅠㅠㅠㅠ빨리 연애해!뽀뽀해!키스해!!!
6년 전
독자33
진짜 저는 이글이 너무 좋아여ㅠ 힐링되는기분이네요!!! 작가임짱!!!
6년 전
독자34
[레밍]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아 진짜 매일 글 올라오는 것만 기다려요ㅠㅠㅜㅜ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ㅜㅠㅜ❤
6년 전
독자35
아 심장털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사랑해뇨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형사) 가능할까요ㅠㅠ? 항상 좋은 작품 너무 잘보고 있어요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36
너무 좋아요 미친 것 가탕요 ㅠㅜ ㅠ뉘ㅏㅜ니ㅠㅜㅠㅜㅠㅠ내일도 와주세요 사랑해요
6년 전
독자37
흥흥
오늘 영민이....역대급으로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71.11
[효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영민이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빨리 연애했으면 좋겠다
6년 전
독자39
[이과생]입니다

친절한 영민씌ㅠㅜㅜㅜㅠㅠㅠㅠ 사랑해오... 진짜 영민씨가 너무 친절해서 제 심장이 남아나질않네요...

6년 전
비회원23.104
영민영입니다 작가님 오늘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 움짤이랑도 너무잘어울리고 그냥 딱 영민이같아요 친절하고ㅠㅠㅠㅠㅠㅠ정말설레네요ㅠㅠㅠ작가님덕분에 오늘도 힘냅니다ㅠㅠ감사드려요 좋은하루되세요
6년 전
비회원113.18
슙달입니다
영민이 너무 설레요ㅜㅜㅜㅜ친절할 수 밖에 없는 사람ㅜㅜㅜㅡㅜㅜㅜㅜㅜ너무 심장이 오키도키하네요ㅠ 작가님 애매한 용국씨 너무 재밌을것같아요ㅡ 연재합시당!!

6년 전
독자40
어으 15입니다ㅠㅠ 이제야 봤네요ㅠㅠㅠ 저란 15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ㅠㅜ 세상에나 너무 설레잖아요ㅠㅠ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41
임절미에요ㅠㅠㅠㅠㅠㅠ 영민씨 쏘 스윗.. 마지막에 너무 발리잖아오ㅠㅠ
6년 전
독자42
[자몽망고]로 암호닉부터 신청할게요! 연재중지하지 않으셔서 감사해요ㅠㅠㅠ다음화 기다리구있을게요
6년 전
독자43
작가님 ㅠㅠ 809에요 ㅠㅠㅠ 아니 이거 무슨일이에요 저 진짜 이 글 때문에 살아요 ... 아 임영민 세상에나 너무 스윗하고 아 ㅠㅠ 그냥 다 ㅠㅠㅠ 최고에요 !!!! 헤드라이트 진짜 너무 최고되네요 역시 갓파카 ... 엉엉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셔요 저 매일 반합니다 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 ❤❤
6년 전
독자44
[128] 암호닉 신청해요! 영민... 지짜 짱 설레버려요ㅠㅠ
6년 전
독자45
영민찡 ㅠㅠㅠㅠㅠ 반존대 너무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 스피드하게 연재해주셔서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 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용 사롱
6년 전
독자46
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왕설레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배챙이입니다!❤ 아 이번 편 진짜 죽어나는데요...? 임영민 완전 설렘보스... 친절보스... 다정보스... 그냥 영민이가 다 해, 다 해야 돼요 이 기세로 꿈에 영민이가 나와서 저한테도 친절을 베풀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사귀고 나서의 영민이는 왜 이렇게 발리는 거죠????? 저런 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멘트입니다,,, 화가 나도 화를 안 내는!!! 최고되네요 하 진짜 너무 최고 아 맞다 용국이 글도 좋다로 투표하고 갑니당 ㅎㅎ 작가님 좋은 밤 되세요!❤❤❤
6년 전
비회원120.112
[수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오늘 최고로 설렜어요..영민이의 반존대 ㅜㅜㅜ

6년 전
비회원120.112
[수시]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오늘 최고로 설렜어요.. 영민이의 반존대 ㅜㅜㅜ

6년 전
비회원7.194
진짜 녹아서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ㅠㅠㅠ 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몽글몽글]로 암호닉 신청해요!
6년 전
독자48
[핫초코]신청합니당
작가님 글 읽으면서 좋은 노래도 알게 되고 두고두고 설렐 글 찾은거 같아서 너무너무 좋다...넘 행벅... 정말 제발 저런 사람이 현실에 존재해줘... ㅠㅠ

6년 전
독자49
헛 1화에서 [녤]로 신청했었는데 누락되었나봐요...! 확인부탁드립니당!

으아아ㅠㅠㅠㅠ 헤드라이트 넘 배려넘치잖아여 흐어ㅠㅠㅠㅠㅠㅠ 임영민 텍스트로도 이렇게 설레면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드래곤수프
수정했습니다!
6년 전
독자50
ㅠㅠㅠㅠㅠ제발 연재해주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51
죠아해 아주많이 뿌뿌 ㅠ ㅠ 임영민이랑 넘 잘 어울려요
6년 전
독자52
아ㅠㅜㅜ진짜 영민이 너무 설레요ㅠㅠㅠㅜ
6년 전
독자53
[임서방]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ㅠㅠㅜㅜ우리 알파카 정말 어쩌면 좋아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50.18
[퍼지네이빌] 암호닉 신청드려요!❤
6년 전
독자54
앋 도메이러 입니다...ㅠㅠㅠ 너무 조아료ㅠㅠㅠㅠ담 글이 너무 기대된답니다ㅠㅠ
6년 전
독자55
용국씨와 별개로 신청해도 되겠죠....?된다면 [푸르린]으로 싴청할게요! 친절한 사람....라이트....친절해...!!!좋은 글 감사합니다:D
6년 전
독자56
헉 전화에다 신청했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여기에 신청합니다 ! [딥영라부] 로 신청해요 ! 지금 정주행 오조억번하러갑니다 들숨날숨 후하 •••
6년 전
독자57
아 미쳤다..고3이 대학에서의 영민이를 상상하다 이제 직장생활까지 왔습니다 아 제발 가고싶은대학교 꼭가게 되어서 영민이같은 남자만나게 해주세요!어멍
6년 전
독자58
저도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ㅠㅠㅠ [찌요나]요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진짜 미첷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세상에ㅠㅠㅠㅠ 어른 연애ㅠㅠㅠㅠ 나도 성인이지만 이런 사랑이 내게 찾아올 수 있을까요ㅠㅠㅠ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 항상 이렇게 설렐 수 있고 기분 좋아지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잡에 댓글도 처음 남겨보고 암호닉 신청도 처음 해보네요(๑˃̵ᴗ˂̵) [팤영미니]로 암호닉 신청하구 가욤~ㅎㅎㅎ
6년 전
독자61
아 세상에나 ㅠㅠㅠ 작가님 저 설레서 잠 못자요 ............... 나 주거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오ㅠㅠ
6년 전
독자62
와 ㅠㅠㅠㅠㅠㅠ 진짜 임영민 만인의 첫사랑이에요 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에서 영민이 진짜 너무 설레는 거 아녜요...? 아 세상 다정 임영민 ㅠㅠㅠㅠㅠ 영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정말... 사랑해요 작가님 ㅠㅠㅠ 이런 글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ㅠ
6년 전
독자63
후하...심장아.....
6년 전
독자64
영민이 광대는 사랑입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언제 행쇼하죠?
6년 전
독자65
ㅠㅠㅠㅠㅠㅠ아 설레버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영민 사랑해ㅠㅠㅠ
6년 전
독자66
아 너무재미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민아ㅠㅠㅠ 아 팀장니뮤ㅠㅠㅠㅠ 빨리 연애해ㅠㅠ 결혼해ㅠㅠ
6년 전
독자67
세상에.. 세상에..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8
아 진짜 이거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 쓰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브금 짱입니당
6년 전
독자69
너무 최고에요............ 진짜.......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70
와우.. 임팀장님 달달함에 미쳐버리겠네요ㅠㅠㅠ 영민이 어쩜 저렇게 스윗하죠ㅠㅠ
6년 전
독자71
영민이 글잡중에이대작을 안보다니ㅜㅜㅜ오늘 연재됐다는말듣고 바로달려왔어요!!!다시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민이 많이 사랑해주세요주ㅜㅜㅜㅠㅜ

6년 전
독자72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 인생작품.... 어쩜그렇게 설렘포인트를 잘잡으시는지..... 온,ㄹ도 보구갑니당ㅇ
6년 전
독자73
오ㅏ .. 진짜 설레서 죽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루니] 로 신청해도 될까요? 정말 영민이랑 연애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ㅠㅠ 잘 읽었습니다 :)
6년 전
독자75
정주행해여!!!!! 빨리 고백해 연애해 !! 광대좀 내려주세여ㅠㅠㅠㅠㅠ설렘사할거같아여퓨ㅠㅠㅠㅠㅠ빨리 다음화보러갑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76
너무 설레요ㅜㅜㅜㅜㅜㅜ 제가 왜 이제 봤을까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7
이렇게 재밌는데 이제서야 보다니 ㅠㅠㅠㅠ 담편도 기대되영 ~~
6년 전
독자79
아ㅠㅠㅠㅠ 영민이 존댓말했다가 반말했다가 하는거 최고 설레요ㅠㅠㅠㅠㅠㅠ 현실에 왜 저런사람 없는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 다정한 영민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용ㅠㅠㅠ 넘넘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0
아 진짜 너무 설레서 죽을 것 같아요 제발 살려주세요 작가님 아 안 돼 그냥 절 죽여주세요 계속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아진짜 정말 작가님 제 사랑을 받으세요 하트하ㅡ하트 뿅뿅❤️❤️❤️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서 기분 좋고 영민이의 배려에 입꼬리가 올라갑니당 어엉 사랑해요❤️
6년 전
독자82
심장터질거 같아여 ...ㅎ 하 .....게다가 bgm도. 글 생각나게 해여 ㅜㅜ 크훙
6년 전
독자83
정말 감사해요ㅠㅠ
6년 전
독자84
이번화도 역시 친절한 임팀장덕분에 설레고 기분이 좋은 글이네요. 뭘 하든 저를 예뻐해 주는 남자 꼭 만나고싶습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85
우와 진짜 너무 설레고 좋아요ㅠㅠ 진짜 기분좋은 글이네요 배경음악도 너무 좋아요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6
영민씨 사랑해요
6년 전
독자87
아............... 존댓말 했다가 바로 반말하는거............. 이거 반칙아닌가요... 그러다 반존대... 오빠... 영민오빠.....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8
대박 와 그냥 다정함 = 임영민
6년 전
독자89
헐 단거리에사 장거리....와 미쳐써요!!!!와아아막ㅇ각ㅇ가아각 심장폭행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0
세상에...ㅠㅠ너무 설레서 울어여 진짜 엉엉ㅠㅠ
6년 전
독자91
스에상에 설레서 죽습니다 으아 영민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설레는데 저렇게 작정하고 설레버리면 저는 그냥 녹아버려야죠ㅠㅠㅠㅜㅠㅠ 다음편 보러가야죠 으아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92
우오어어엉엉ㅇ어유ㅠㅠㅠ 작가님 글 왜이렇게 잘쓰사는거죠?? 제가 본 영민이 글중에 촤고에요ㅠㅠㅠ 진짜 최고에요 정말 설레구 멋지고 영민이 짱입니더ㅠㅠ
6년 전
독자93
와 정말 보는 제가 너무 달달해서 녹는 기분이에여...다음편이 시급합니다
6년 전
독자94
ㅠㅠㅠㅠㅠㅠ 진짜 의자에 앉아서봤는데 자빠질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임영민 ㅠㅠㅠㅍㅍㅍㅍㅍ
6년 전
독자95
전졍말 ..... 이작품에뼈를묻갰.... 푸ㅠㅠ아진쩌 평생읽고싶어요 제 이상형이 한바탕 뒤집어지는소리가들ㄹ려오는것같군요 ...
6년 전
독자96
반말 완전 미쳤어ㅠㅜㅜㄴ글로도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만들다니 작가님진짜 대단하세요ㅠㅠ

.

6년 전
독자97
ㅜㅜㅜㅜ영민아으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밌어요
6년 전
독자98
으앙ㅠㅜㅠㅜㅜㅜㅜㅠ 어쩜 말을 저렇게 이쁘게해요? 사람이 저렇게 이뻐도 되냐구ㅠㅠㅠ 임영민 너란 남자ㅠㅠ 큰일이다ㅜ
6년 전
독자99
엉엉영민아ㅠㅠㅠㅠㅠ영민이 진짜 너무 왜이렇게 설레ㅠㅠㅠ
6년 전
독자100
으아 오늘도 영민씨 넘 친절하고 능글거리고 잘생겼네요..... 체고에요 진짜
6년 전
독자104
저렇게 매일 설레면 심장이 남아날까요...?
6년 전
독자105
아아아아아아아ㅇ... 대박 설레요... 진짜 영민이 배려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영민이도... 작가님도...
6년 전
독자106
진짜ㅜㅜㅜ영민이ㅜㅜ너무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107
진짜 너무설레요ㅠㅠㅠㅠ저런남자 어디있나여ㅠㅠ
6년 전
독자108
아 ㅠ ..... 진짜너무재밌어요 ㅠㅠㅠㅠ .. 어쩌죠 ㅠㅠㅠ 영민이진짜 쏘스윗...
6년 전
독자109
아 왜이제야봤죠 ㅠㅠㅠㅠ 너무나재밋습니당 ❤
6년 전
독자110
너무 좋네여,,, 영민이 너무 스윗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1
진짜 설레서 돌아버릴거같아요..... 진짜 막 몸에 설탕 끼얹은거가타요...
6년 전
독자112
비지엠이 두근거림을 배로 증가시켜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6년 전
독자113
영민ㅠㅠㅠㅠ 친절하고 잘생기고 웃는ㄴ것도 예쁘고ㅠㅠㅠㅠ 부족한게뭐야?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4
헤드라이트 (현욕) 아 영민이 넘 대박적..
6년 전
독자115
와 진짜 훅들어오네요 아진짜 심장아파요!!!!!! 작가님 알려뷰해요
6년 전
독자116
아 헤드라이트 ㅠㅠㅠㅠㅠㅠ임영민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ㅠ말도 이쁘게하고ㅠㅠ
6년 전
독자117
ㅠㅠㅠㅠㅠㅠㅠㅠ 헤드라이트 ㅠㅠㅠㅠㅠ 크으ㅓㅜㅜㅜㅜㅜㅜ 작가님 필력 대단해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8
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저렇게 착한 남자가 .. 따흑
6년 전
독자119
진짜ㅜㅜㅜ 배려심이 어떻게ㅜㅜㅜㅜ 너무 예쁘자나여ㅜㅜㅜㅜ
6년 전
독자120
아...ㅠㅠㅠㅠㅠㅠㅠ나한테만 친절한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영민씨 좋아할수밖에 없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현재랑 만나는 과정 다 넣어주시는 것도 넘 좋아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21
반해쪄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2
아니 영민아...너무 섹시하고 귀엽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3
진짜 말을 너무 예쁘게하네요 막 마음이 간질거리고 막 그래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4
제목대로 정말 친절한 영민씨네요 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25
영민씨ㅠㅠㅠ 사랑해요ㅜㅜㅜ 작가님도 사랑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6
앗......넘 설레요....저 사귀기전의 간질간질한 기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오ㅓㅓ
6년 전
독자127
진짜 마지막까지 빛 비춰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글이여도 감도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8
진짜 대박 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랑 받고 자란 느낌ㅠㅠㅠㅠㅠㅠㅠ 최고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임영민!!!!!!!!!!!!!!!!! 완전 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9
아ㅜㅜㅠㅠㅠ영민씨ㅜㅜㅜ 대박이다 이건
6년 전
독자130
어유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ㅜㅠ제가 너무 늦게 봤어요ㅠㅠㅠㅠㅠㅠ불친절한 영민씨여도 좋으니 제 주변에 저런 사람을ㅠㅠㅠㅠ또륵
6년 전
독자131
아 세에상에나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 진짜 쏘 스윗,,진자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아ㅜ진짜ㅜ대박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잘 읽구가요ㅠㅍ
6년 전
독자132
세상에 영미니 왤케 스윗한가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3
으으ㅡ .... 영민이 넘 딜달해요ㅠㅠㅠㅠㅠㅠㅜㅠ 진짜 좋아요 한동안 영민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할것같아요 하 하하하ㅏㅎ....
6년 전
독자134
영민아 진짜 매너가 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5
으ㅏ... 이거 1000회까지 볼사람 나야나 나야나...너무 재밌서요 작가님ㅠㅜ엉엉ㅇ엉ㅠㅠㅜ천년만년이에여,,,
6년 전
독자136
앐!!!!아ㅡ어으어ㅜ러르어으라ㅏㄱ!!!!아 시상에ㅜㅜㅜㅜ너무 좋아ㅠㅠㅠ엉엉 어머님 나이스 사사사사서사사삿샤샤샤샤샤샤샤샷
6년 전
독자137
저....광대가 안내려와요....책임져주세요 작가님ㅠㅠㅠㅜㅜㅜㅠㅠㅠ 아 사랑스러워ㅠㅠㅡㅠㅠㅠㅜ
6년 전
독자13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민이 진짜 심장 녹이는 데 뭐 있는 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저럴 수가 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9
파카야 앓다죽을 파카야... 우리 영민이 어흑... 너무 ㅅㄹ레는 거 아닌가요 더 읽고 올 게요 흐윽 ㅠㅠ
6년 전
독자140
.....영민이의 친절함을 감당하기엔 너무 소박한 심정을 가졌어....
6년 전
독자141
ㅠㅠㅠㅠㅠ영민이 말하는거 너무 스윗 ㅜㅜㅜ그냥
존재자체가 스윗 ㅠㅠㅠㅠㅜ작가님 너무 재밌게 잘 읽구갑니다우>_<

6년 전
독자142
크으으으. 아 진자 너무 다정해요 사람이 저렇게 다정할 일인ㄷ가
6년 전
독자143
브금이랑찰떡이에요ㅠㅠㅠㅜㅜ
영민이넘나멋있는것........
저는이걸왜이제봤을까요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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