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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전체글ll조회 148

[박지훈] 클럽 | 인스티즈

 

 

(스테이지를 누비며 아무나 붙잡아 춤을 추다 멀리서 절 보는 널 발견했지만 모르는 척 다시 춤을 추는) 

 

평소 너와 자주 다퉜지만 이번에는 크게 싸웠어요. 이유 모를 반항심 때문에 클럽에 와 스테이지를 누비며 춤을 추다 널 봤어요.

혼을 내든, 화를 내든 자유롭게. 

 

그취, 쓰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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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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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신경 쓰지않고 모르는 사람과 춤을 추는 너를 보고 헛웃음을 친 뒤 계속 해보라는 듯 팔짱을 끼고 너를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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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날 뚫어져라 바라보는 네 시선이 느껴지지만 무시하고 앞의 남자의 목에 팔을 두르며 더 끈적한 춤을 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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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저게 진짜..(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널 보다가 마지 못해 입모양으로 말하는) 나도 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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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입모양을 읽고 어깨를 으쓱이며) 해보던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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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해보라는 너의 말에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옆의 여자를 꼬시고 너를 주시하며 입을 맞추려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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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날 바라보며 여자와 입을 맞추려는 너에 괜히 화가 나 붙어있던 남자를 떼어내고 테이블로 돌아가 술을 마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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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글쓴이에게
(남자를 밀치고 돌아가는 널 보고 나 또한 급히 여자를 떼어내어 너에게로 가서 손목을 붙잡는)야 박지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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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손목을 잡은 네 손을 뿌리치고 널 보며) 왜요.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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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글쓴이에게
네 친구들한테 들었어. 일단 나가서 말해. 해줄 말 있어. (화나 보이는 네 얼굴을 보고 진정시킨 뒤 널 달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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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걔네를 믿는 게 아니었는데. 뭘 나가요, 여기서 말해요.


-
싸운 이유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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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글쓴이에게
시끄럽잖아. 사람도 많고.

-
저가 매일 밤에 연락 안받고 잠수타는데 알고보니 과제 때문에 그런거 였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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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귀찮게, 진짜. 그냥 여기서 얘기해요. 금방 끝날 얘기 아니에요? 나 더 놀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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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글쓴이에게
좀 들어. 날 세우지말고. 그거 너가 잘못 본거라니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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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그래요, 그럼 잘못 본 거라고 쳐요. 연락은 왜 안 받는데? 그것도 하루면 몰라, 일주일은 넘게 잠수 탄 거 알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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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글쓴이에게
과제, 과제하느라 그랬어. 너가 본거는 그 동기가 나 불쌍하다고 만나서 커피 건내준거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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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차분히 얘기하려다 울컥하는 마음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무슨 과제이길래 일주일이나 애인한테 연락까지 끊으면서 하는데요? 미리 말이라도 해주던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요? 밤마다 형 기다리다가 자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형부터 찾았어요. 계속 형 기다리는 내 생각은 안 들었어요? 나 형 애인 맞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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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글쓴이에게
(눈물을 쏟아내는 너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품에 가둬 안는)기간 얼마 안남았아서 그랬어. 나도 너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미안해.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거 알잖아 지훈아. 그러니깐 진정하고, 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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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네 품에서 나오려 안간힘을 쓰며) 아, 몰라. 형 미워요. 비켜, 나 집 갈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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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글쓴이에게
(빠른 걸음으로 널 따라가 애교를 부리는) 우리 지훈이 화났어? 형이 옆에서 이렇게 이쁜짓 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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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네 시선을 피하며) 애교 부린다고 해결되면 내가 여기 안 왔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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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글쓴이에게
그래서 아까처럼 딴 새끼랑 몸 비비고 있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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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못할 것도 없잖아요. 나 이렇게 형한테 화내도 되는 거잖아요. 형 때문에 내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데. 형한테 쉽게 마음 안 풀어도 되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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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글쓴이에게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잖아. 그런식으로 나오면 형 못 참는데. (삐딱한 너의 태도에 미간을 찌푸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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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못 참으면 어쩔 건데요, 나 때리기라도 할 거예요? 형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형 만나는 것도 꺼렸어요. 형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해도, 내가 아직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요. 형이 미워서라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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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글쓴이에게
많이 힘들었으면 그냥 헤어지자 하지 그랬어. 네 맘대로 해. 오늘은 그만 보자, 별로 볼 기분 아니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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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뭘 헤어져요, 씨발. 좋아하니까 계속 버틴거지. 좆같다, 진짜. (널 두고 먼저 클럽 밖으로 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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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쓴이에게
(네 뒤를 따라가 널 붙잡는) 야, 말 곱게 안해? 씨발 네 태도 좀 돌아봐. 할 짓이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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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일주일 넘게 잠수타면서 연락 한번 없던 애인보다는 싸우고 클럽 가는 애인이 낫지 않아요? 적어도 난 형 얼굴은 봤어. 형 같으면 지금 상황에서, 곱게 말이 나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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