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경수바보 백현이 망상

 

 

  

  

  

형,형은 어떤 게 좋아? 치즈? 초코?  

  

너 먹고 싶은 거 시켜,형은 다 좋아해.  

  

나중에 딴 말하기 없기.저기,치즈케익 두 조각 주세요.  

  

너와 둘이서 오랜만에 들린 카페였다.생김새와는 다르게 워낙 간식거리를 좋아하는 너였던지라 자주 둘이서 오고는 했던 카페였지만,요즈음 서로마다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지라 발길을 끊게됐었다.조그마한 종소리가 반겨오는 따뜻한 느낌의 카페는 우리 중에서도 특히나 너의 취향에 맞아드는 카페였는데 이중에서도 고소한 냄새를 풍겨오는 치즈케익은 네가 이 카페를 자주 오는 이유 중 하나였다.가끔씩 널 위해 사가기도 했었는데.너는 그때가 기억이 날려는지 모르겠다.  

  

  

  

맛있어?  

  

응,진짜 맛있어.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형,안먹을거야?  

  

응,너 먹어.형 다먹었어.

[독자1]

백현아 ㅠㅠㅠ꿀떨어지겠다 다 좋아해 너 먹어 형형 거리는 경수 귀여워 쥬금;♥;경스도 당연히 기억하겠죠ㅠㅠㅠ백도행쇼

[독자2]

ㅠ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우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바보 백현이 너무좋네여ㅠㅠㅠㅠ

[독자3]

서로 옛날에 있었던 일들을 곱씹어가면서 말하는게 너무 부들부들하다. 사귄지는 조금 된 것 같은데 둘이 아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백현이가 경수 귀여워 하는 모습도 명불허전이구나 싶고요! 백현이 대사중에 "형은 다 좋아해." 에서 다에는 경수도 있다는 거로 생각하니 더 설레네요. 따듯합니다ㅎㅎㅎㅠㅠ

[하복남]

으악 제가 더 설레요 저뒤에 한마디 더붙익ᆢ싶네요 치즈케익을먹는 너도,초코케익을 먹는 너도 ㅠㅠㅜㅠㅠㅠㅠㅠㅡ백현아.....

[독자4]

아.... 이런 게 진정한 도생백꿀 시전 아닐까요...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서 죽을 것 같은 백현이가 머릿속에 묘사되네요 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