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톡, 무엇인가 얼굴에 떨어지는 감촉에 나는 찬찬히 눈꺼풀을 밀어올렸다. 천장에서 물이 새어 물방울이 내 볼 위로 톡톡 떨어지고 있었다. ...뭐야 잠깐만, 왜 물이 새는건데... ....뭐야? 여기 어디야? …시간이 조금 지나 제대로 정신을 차렸을 때, 그제서야 난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우중충한 회색빛깔의 벽지가 곱게 발려져 있는 방 하나에 감금 되었다. 」
【 회색X회색 】- 00
부제 : 나는 우중충한 회색빛깔의 벽지가 곱게 발려져 있는 방 하나에 감금 되었다
Written by. 아떼
톡톡, 무엇인가 얼굴에 떨어지는 감촉에 나는 찬찬히 눈꺼풀을 밀어올렸다. 천장에서 물이 새어 물방울이 내 볼 위로 톡톡 떨어지고 있었다. ...뭐야 잠깐만, 왜 물이 새는건데... ....뭐야? 여기 어디야? …시간이 조금 지나 제대로 정신을 차렸을 때, 그제서야 난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우중충한 회색빛깔의 벽지가 곱게 발려져 있는 방 하나에 감금 되었다.
"어... 씨발."
눈을 뜬 후, 첫마디는 욕이었다. 지금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까? 눈을 떠보니, 나는 천장에서 물이 새는 낡아빠진 방 한칸에 갇혀있다. 납치 된건가? 실감이 나질 않는다. 나는 이런 곳에 납치 될 이유가 없는데. 나는 예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돈도 더럽게 없으니까. 내가 어제 뭘 했더라? 그래, 편의점 아르바이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웬 잘생긴 남자 한명이 와서 캔커피를 사갔었어. ...그리고...
그 이상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중국인신매매단이 내 장기를 뜯어 팔려 그러는건가?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래, 죽여라 죽여. 더이상 돈에 쪼들려 아둥바둥 살기 싫으니까. 죽여서 내 장기 아주 좋~은데에 써버려라 나쁜 새끼들.
개새끼들.. 이왕 죽일거 정신 없을 때 확 죽여버리지. 왜 이런데다 가둔거야? 진짜 존나 나쁜 새끼들... 하, 철문 좀 봐라. 존나 단단하게 생겼다, 응? ......응?
오른쪽 벽 중앙에는 아주 단단해보이는 철문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철문에는 내 얼굴보다 약간 크게 유리 창문이 있었는데, .....
그 유리 창문을 통해, 누군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떼 입니다. 네 첫작이예요 .... ★
비루하지만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편은 본편이 아니라 프롤로그여서 ... 어... 네. 많이 짧습니다.
1화에선 분량 많이 뽑아올테니까 기다려주세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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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인이랑 헤어졌는데 애인 어머님한테 톡으로 마지막인사 남기는거 에바같아?